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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부동산 다시 뜰까?(상)8년 만에 개발되는 용산4구역

최근 용산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초 용산4구역 도시정비사업이 8년 만에 재개됐다. 금융위기 이후, 장기 침체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했던 용산은 한강로를 중심으로 용산역 주변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재조명되면서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라 순항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8년 만에 개발되는 용산4구역, 용산 일대 투자관심 유도 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 주변의 용산4구역 정비계획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아파트와 오피스, 상업시설은 물론 대규모 문화공원이 어우러진 복합지구로 개발된다.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31~43층) △업무시설 1개동(34층) △공공시설(5층) △문화공원(가칭 '용산파크웨이', 1만 7,615㎡)이 들어설 계획이다. 용산역과 이촌역 사이, 용산공원 남쪽에 위치한 용산4구역은 부지 규모만 5만 3,066㎡에 달한다. 이르면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된다면, 한창 개발중인 용산역 일대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와 업무용 고층빌딩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산은 개발중, 용산역 일대 초고층 스카이라인 구축 용산4구역 외에도 용산구 한강로 일대는 요즘 개발이 한창이다. 용산역 전면구역에서는 삼성물산(3구역, 래미안용산, 2017년 상반기 준공예정)과 대우건설(2구역, 푸르지오써밋, 2017년 하반기 준공예정)이 초고층주상복합을 건립 중이다. 국제빌딩구역에서는 아모레퍼시픽(1구역, 2018년 준공예정)이 본사를 새로 짓고 있고, 이번에 정비계획이 확정된 4구역은 효성건설이 초고층주상복합과 상업, 업무시설을 건립한다. 4구역 남쪽으로 5구역에는 의료관광호텔 개발의 사업시행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역 뒤로는 용산관광터미널 부지에 서부티엔디용산호텔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인 1729개의 객실로 구성된 대규모 호텔로서 연면적은 18만 4,177㎡이고, 지상 32층 높이의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들 건물이 완공되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파트 입주민과 오피스 직장인이 유입되면서 용산역 일대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다. 대규모 문화공원과 상업시설이 함께 개발되기 때문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수 있다. 얼마 전 문을 연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아질 수 있다. NH투자증권 김규정 연구원은 "새로운 수요가 유입되고 상권이 살아나면, 최근 지지부진했던 용산 일대의 주요 개발사업들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용산역 인근으로는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의 복합단지 개발예정구역들에 대한 관심도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표류중인 한남뉴타운의 개발이나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국제업무 지구의 향방에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용산역 일대 개발에도 회복 부진했던 용산 하지만, 당장 용산의 부동산시장이 정상화되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006년까지 급등세를 보이던 용산 부동산시장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2010년부터 지난 2014년까지 5년간 내리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5년 동안 용산구 아파트값은 10.34% 하락해 같은 기간 서울시의 하락률(-7.7%)보다 2.64%p 더 떨어졌다. 2009년부터 아파트 전세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 하고 매매가격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인 2015년부터 2016년 3월 현재까지는 용산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지만, 2015년 이후 용산의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3%에 그친다. 같은 기간 서울시 아파트값 상승률(5.91%)의 절반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장기 하락에 비해, 최근의 회복세는 서울 평균을 밑돌고 있어 향후 지역 내 개발사업의 정상화 여부에 따라 추가 회복여력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5-06 10:44:07 김문호 기자
여전채 AA- 신용스프레드 축소 어디까지

4월 여전채 신용스프레드가 두드러지게 축소되고 있다. 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크레딧 시장의 스프레드 가 강보합 수준에 머문 반면 여전채 AA-신용스프레드는 한달 동안 9.3bp축소됐다.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크레딧 시장의 디레버리징 현상과 파생결합증권의 조기상환율이 크지 않은 가운데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크레딧 시장측면에서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수가능 크레딧물의 부족으로 시장의 시선이 여타 크레딧 섹터대비 축소 폭이 크지 않았던 여전채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지배구조가 변경되거나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는 해외기업 자회사들을 제외하고 자산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시장의 우려 대상이였던 캐피탈사들의 건전성 지표 및 충당금 Coverage 수준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과거 여전사들 대비 최근 여전사들의 자금조달 장기화는 꾸준히 이루어졌으며, 리스크관리 스탠스도 강화되면서 영업자산의 포트폴리오도 고르게 분포되어가는 양상이다. 더불어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급 Coverage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전 대비 여전사들의 펀더멘털 수준은 개선되었다 판단된다"고 전했다.

2016-05-06 10: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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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생명과학,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제 YD-312정 임상2상 시험 승인

와이디생명과학은 당뇨병성황반부종(DME)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개발제품 YD-312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IN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당뇨병성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은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안구 중심 황반 및 주변부에 비후(肥厚, 과형성)나 부종(浮腫, 붓는 증상)이 생기면서 시력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안과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2013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당뇨병 직전 단계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 또는 잠재적 발병 가능자로 추산된다. 2030년이면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가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당뇨병성황반부종은,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일부 치료제의 경우 안구나 복부에 직접 주사 바늘을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어서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과 거부감이 심하고, 시술 주기와 횟수 등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YD-312정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경구형 DME 치료제로, 1일 1회 복용하는 방식이라 간편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거부감도 적으며, 당뇨 동물 실험을 통해 황반 부위에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어 삼출물이 혈관 외부로 나가는 현상을 막아 부종을 개선하는 효과와 용량에 따른 상관성 자료를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기존에 다른 약물에 사용된 원료를 활용한 재창출 신약이므로, 해당 원료에 대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어 있다. 따라서 환자의 이상 반응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임상의 안정성도 높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세계적으로 약 2천만 명 이상의 당뇨병성황반부종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당뇨병성황반부종의 2016년 세계시장규모는 17억 달러로 추정된다. 또한 연평균 약 14%의 고속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YD-312정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쳐,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 기회를 주고, 특히 기존 치료제로 효능을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디(YD)생명과학은 본격적인 임상2a상 과정에 돌입하기 위해 1차적으로 임상병원의 임상심의윤리위원회(IRB) 통과, 피험자 모집 등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YD-312정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치료제로, 와이디생명과학이 기술을 이전 받아 임상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국(EU 포함)에 특허출원 중이며, 미국 FDA 글로벌 임상시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2016-05-05 16:32: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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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과 한국형 양적완화 논란

4.13총선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졌던 구조조정이 금번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다. 2016년만에 나타난 '여소야대' 구조 속 야당의 구조조정에 대한 적극적 움직임 또한 큰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기존의 경기 민감업종으로 꼽은 철강, 석유화학, 건설, 조선, 해운 중 조선과 해운업종의 상황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지금은 이들에 대한 구조조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복잡한 이해관계, 쉽지 않은 전망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은 기업조조정 노력이 집중될 해운과 조선의 주가 전망은 쉽지 않다. 변수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기업 정상화를 위한 변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논의되고 있는 양적완화를 통한 자금지원이 긍정적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체 경쟁력 및 업황회복이 해결과제이다. 우리보다 먼저 구조조정에 들어간 일본의 조선업 상황을 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일본의 조선업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후반, 2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는데, 이 시기 일본 조선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후에도 일본의 조선업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업계가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5개 대형 조선소로 재편되고 글로벌 조선 발주량이 급격이 상승한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이들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BNK투자증권 김경욱 연구원은 "아직까지 글로벌 해운, 조선 업황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은 만큼 우리 조선, 해운 업종의 주가 방향성이 크게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게 맞다. 특히나 구조조정 관련 논의가 진행중인 일부 기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종목에 대한 투자는 포트폴리오 변동성 축소 측면에서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IMF 구제금융 당시의 주가흐름과 비교해도 지금은 구조조정 대상 산업에 대한 강한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또 IMF 구제금융 시기에는 현재와는 다르게 전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 수혜기업에 집중할 필요 전문가들은 조선, 해운 업종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en)의 공식을 생각한다면 과거의 구조조정 시기를 보면 해당 산업 내 승자독식의 결과가 나타났다. 한국의 IMF 시기 당시 은행 업종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변화나 08년 리먼사태때의 미국 은행, 자동차 업종 등이 이를 잘 보여준다. 산업이 정상화 되고 부실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거쳐 정상화된다면 해당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겠지만, 그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사이 경쟁사는 구조조정 기업의 빈자리에 대한 수혜를 누린다. 김연구원은 "구조조정 업종에 대한 투자를 한다면 비교적 실 적 및 재무구조가 우위에 있는 종목으로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05 16:30: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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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한국기술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기술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한국기술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의 전문기술지식과 응용 능력을 갖추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관련 있는 기술분야를 다루는 기술사 회원들의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기술사가 기술사사무소를 창업 시 창업지원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기술사회의 기술사 회원 교육 시 다양한 금융교육 및 금융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윤규선 부행장은 "KEB하나은행과 한국기술사회가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사 회원의 창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으로 기술 보유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사회 김재권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기술사 회원들이 KEB하나은행이 보유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기술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은행 내 법률, 세무, 회계 전문가에 의한 경영컨설팅 지원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한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 앞 해외진출 상담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벤처기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KEB하나은행은 2014년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소상공인 지원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에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05-04 11:56:2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