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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증시 결산]④ IPO 미루고...회사채 얼어붙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의 충격이 국내 자본시장을 덮치자 기업공개(IPO) 시장과 채권 발행 시장도 다시 급랭하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던 일부 기업은 벌써부터 시장 침체·기업가치 저평가를 걱정하며 IPO 연기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올해 IPO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은 기업은 70여곳이 겨우 넘는다. IPO를 미룬 대어급 기업들은 내년 IPO 일정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의 직접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다는 얘기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심사 기준을 완화하며 IPO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지만 잇따른 '돌발변수' 등장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쪼그라든 IPO시장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 코스닥시장에서 59개(스팩 제외) 기업의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연초 한국거래소가 밝혔던 수준(유가증권시장에서 25개, 코스닥시장에서 140개)의 절반에 불과하다. 물론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2조 2000억원)와 두산밥캣이 상장하면서 총 공모금액은 현재까지 6조원에 육박(5조9588억원)한다. 지난해 공모금액인 4조5230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효과'를 빼면 오히려 시장 위축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올해 IPO시장 침체는 경기침체와 부진한 수익률이 한몫하고 있다. 다시 말해 시장 상황이 안 좋아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이 상장을 아예 철회하거나 상장 시기를 늦추는 등 관망세를 보였다는 얘기다. 지난해 새로 상장된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8.34%에 달한다. 4년 평균도 18~39%이다.반면 올해 신규 상장사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0.8%다. BNK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과거 4년간 IPO시장은 18~39%의 주가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높은 공모가로 상장한 신규상장 기업들이 상장 직후 주가 고점 형성 후 주가 하락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내년 IPO 시장 전망도 낙관할 수 없다. 호텔롯데, 넷마블게임즈 등이 IPO를 준비중이지만 시장이 위축돼 있어 실제 상장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업들, 회사채 시장서 찬밥 회사채 시장도 얼어붙었다. 특히 A급 이하 기업들이나 건설·조선·해운·철강 등 '취약 업종' 기업들은 자금난에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미래 투자를 미루고 내부 현금을 동원해 만기를 넘기는 쪽으로 선회하기도 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초 현재 국내 기업은 2조5977억원어치 회사채를 순상환했다. 2014년(9772억원어치) 이후 2년 만의 순상환이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회사채 순상환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7년 전체 회사채 만기는 올해 보다 3조원 늘어난 43조원 가량이다. 이는 공사채 은행채, 여전채 등 전체 크레딧 만기 225조원의 19.11% 규모다. 눈여겨 볼 대목은 취약기업으로 분류하는 A급 회사채 만기가 10조 8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보다 41.0%나 늘어난 금액이다. BBB급 이하 회사채도 올해보다 0.1% 늘어난 3조 1000억원 규모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상대적으로 우량 등급에 속한 AA급 이상 회사채 만기는 23조7000억원이다. 올해 만기액보다 6.9%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2012년 웅진 사태 이후 지속돼 온 신용등급 조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A등급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하지만 A등급의 체질 개선과 함께 최근 펼쳐지고 있는 시장 상황은 A등급이 살아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급도 좋지 않다. 기관들이 회사채 투자를 꺼려서다. IB업계에 따르면 3·4분기 현재 기금, 보험, 투신, 은행 등 주요 기관들의 주요 채권 투자 잔액은 1042조원 규모다. 지난 2011년 772조원에 비해 35.1%나 늘었다. 회사채 보다는 국채와 금융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들 기관의 국고통안채 투자 금액은 2009년 초 53조6000억원에서 186조8000억원까지 불었다. 공사채 투자 금액도 33조7000억원에서 130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연기금은 잔액 중 국고통안채 비중이 50.7%로 가장 많다. 공사채와 금융채가 각각 24.1%, 13.3%이다. 나머지 11.9%가 회사채다. 보험권도 운용자산의 46.1%를 국고통안채에 쏟아붙고 있다. 회사채 비중은 7.2%로 가장 낮다.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채권 이외에 국내외 대체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16-12-21 13:32: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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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KOSPI200 기초자산 ELB 등 파생결합상품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23일까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등 파생결합상품 3종을 총 9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단 ELS 3667호의 청약기간은 12월 22일(목)까지) ELB 59호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100%)의 1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으면 2.1%를 지급하고, 1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100%)의 120%이하이면 최대 4.5%를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100%) 이하일 경우에도 2.1%이 지급된다. ELS 3667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Early End ELS 상품으로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1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단 2차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1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시점에 연 8.2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ELS 3668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4.00%(연 8.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10만원 단위)이다.

2016-12-21 09:51: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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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해외채권 판매금액 5,000억 돌파!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해외채권 판매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11월 30일) 했다고 21일 밝혔다. 5,000억원 중 브라질을 제외한 판매금액이 3,500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채권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200억원에서 2016년 11월 현재 3,500억원으로 3배 가량 늘어났다. 특히, 2016년 회사채(브라질 제외) 판매금액은 연초 월 57억원에서 하반기에는 월 500~600억원으로 10배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달러(USD) 표시 회사채에 대한 거액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 덕이다. 매월 판매되는 회사채 중 달러화 표시 채권 비중이 2/3에 달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프랑스 전력공사 영구채, HSBC홀딩스 영구채, PEMEX 회사채, 우리은행 후순위채 등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영민FICC상품부장은 "최근 달러 표시 해외채권을 편입시키려는 거액 자산가들이 많다."며, "이들은 국내에서는 더 이상 투자할 만한 상품을 찾기가 어려워,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판매되는 해외채권은 유럽계 금융사 영구채, 프랑스 공기업 영구채, 멕시코 정부 보유 석유기업 등으로 안정성과 함께 연 4~5%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상품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13년 증권업계 최초로 브라질 등 5개국 해외채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20여개 글로벌 IB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 거의 모든 채권을 중개하고 있다. 또 브라질 현지를 매년 탐방해 재부무, 글로벌 신평사/IB 등을 만나 정치/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6-12-21 09:42:06 김문호 기자
메트로신문 12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가 지난 13일 결성했던 공식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을 일주일 만에 해체했다. 정갑윤 의원·이인제 전 의원·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박의 '질서 있는 해산'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 독려와 함께 다음 달 창당 예정된 신당의 로드맵을 밝혔다.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경제·사회적 피해가 재난 수준으로 치닫자 우리나라 방역 체계의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센서 등 IT기술을 활용한 바이러스 예측 시스템과 신속하고 종합적인 방역이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 ▲갤럭시노트7의 교환, 환불 기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내 회수율이 낮아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국내 회수율은 현재 8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서울 등 국내외 항공사들이 겨울 방학과 설 연휴 여행시즌을 앞두고 여행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브랜드 티볼리가 창사 이래 최단기간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한화L&C가 선보인 주방, 욕실용 프리미엄 마감재 '칸스톤'이 서울 강남권 등 고급 재건축아파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금융·부동산 ▲최근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177명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지점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민영화 성공에 따른 사기 진작과 '성과=보상과 인사'라는 이광구 행장의 원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KB증권이 공석이었던 S&T 부문장과 FICC 담당 임원을 추가 영입했다. 이번 외부 영입은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우수인재 발탁을 통한 베스트 팀 구성 인사 방침에 따른 것으로 S&T 부문의 강도 높은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겨울철 이사 비수기였던 내년 1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국 2만4751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1만3224가구, 지방 1만1527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대치다. 유통·라이프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푸드가 2017년 3월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유럽 17개국 700여 개 매장 입점 확정에 이어 세계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의 영국 내 220여 개 매장 입점을 확정지으며 유럽 진출 신호탄을 터뜨렸다 ▲새해 극장가는 '얼라이드' '패신저스' '공조' '더 킹' 등 화려한 캐스팅과 다양한 장르의 할리우드&충무로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스크린 대전이 예상된다. 국제 ▲올해 사상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이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 됐다. 태양광 패널 가격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세계적 지원에 나선 중국의 힘이었다.

2016-12-21 07:05:5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