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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체 펀드 순자산 늘어나…주식형펀드 감소하고, MMF 증가하고

중국發 사드 악재,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각종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증가하면서 주식형펀드의 자금은 유출되고 대기성 자금인 마니마켓펀드(MMF)에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주식형펀드는 전월말 대비 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MMF에는 8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그 결과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8조원(1.7%)이 증가한 489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은 9조4000억원(2.0%) 증가한 48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MMF에 대규모 자금이 몰린 덕분에 전체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000억원(-0.3%) 감소한 67조원으로 조사됐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 감소해 51조20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 증가한 15조7000억원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 감소는 코스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2월 한달 동안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주식형 펀드는 트럼프의 상하원 공동연설을 통해 경기부양정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정책 기대감을 전하면서 자금이 순유입 됐다"고 말했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8000억원(-0.8%) 감소한 104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조원(-1.1%) 감소한 92조5000억원,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000억원(2.2%) 증가한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의 순유출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미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MMF에는 한 달동안 8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2월 말 순 자산은 8조2000억원(4.0%) 증가한 1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017-03-09 16:41: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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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토박스코리아 스팩합병상장 "유아동 용품 토탈 플랫폼으로 도약"

유·아동 신발 도소매업체 토박스코리아가 대우SBI스팩1호(대우SBI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토박스코리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합병상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SBI스팩1호와 합병비율은 1대 230.4402603,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분산되어 있는 아동 신발 브랜드 매장을 하나로 합치고,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창업 스토리를 밝혔다. 토박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유아동 프리미엄 신발매장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했다. 현재 30여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며 국내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 36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는 미니멜리사(mini Melissa)와 씨엔타(Cienta)다. 미니멜리사는 베컴 딸이 신은 것으로 잘 알려진 젤리슈즈 브랜드다. 씨엔타는 스페인 스니커즈 브랜드로 친환경 신발을 만든다. 토박스코리아는 미니멜리사와 시엔타를 비롯한 6개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전체 65.7%)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박스 코리아는 2012년 매출액 20억원에서 2014년 42억원, 2015년 12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15년 영업이익률은 17.3%을 기록했다. 타사(10.7%)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수익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자사브랜드 수출 확대와 현지 매장 확대에 나선다. 이선근 대표는 "업계최초 니트 신발브랜드 미니위즈(MINIWIZ)와 여아동 수제 구두브랜드인 베이비브레스(Baby'sBreath)를 런칭했다"며 "해당 브랜드를 중국 남경에 있는 2개 매장에 수출하고, 홍콩 매장을 설립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토박스코리아는 오는 15일 스팩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4월 28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스팩합병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유아동 화장품, 교육용 장난감 등 상품 카테고리군으로 확장시키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2017-03-09 14:53: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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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 심판 ‘디데이’…증시 영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10일 결정된다. 국가 원수의 운명과 한 국가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증시는 인용·기각 가운데 어떤 것이 유리할까. 인용 결정이 난다면 4개월여의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충분히 악재가 반영됐고, 내성이 생긴 만큼 시장에 봄 기운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탄핵이 기각될 때에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탄핵정국 기간 바닥으로 추락한 경제 회복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탄핵 '인용'땐 증시에 호재" 주요 증권사 전문가들은 탄핵 심판 결과가 지속적으로 시장의 발목을 잡을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데 대체로 의견을 함께 한다. 경험적으로 정국 불안 이슈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훼손하는 사태로 발전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소멸하면서 증시도 함께 정상화되곤 했다. 탄핵 '인용'결정 땐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증시의 가장 큰 악재인 불확실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9일 이후 그 충격을 시장이 이미 흡수한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 정지로 오히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초 1983.75에서 9일 2091.06까지 올라, 3개월만에 5.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각' 결정이 난다면 걷잡을 수 없는 형국에 빠져들 수도 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임기말 권력 공백)이 심화될 수 있다.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쓰더라도 약발이 듣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탄핵 기각이 '세월호 사건'처럼 국내 소비를 위축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증권가 한 전문가는 "탄핵안이 기각된다면 시위에 나섰던 국민들이 자괴감에 빠져 소비가 부진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위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장 절벽에 빠진 한국경제가 문제 문제는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시작된 탄핵 정국 기간 정치, 경제, 사회, 기업, 가계 곳곳에 구멍이 뚫렸다.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판박이 처럼 닮아 있는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7년과 2018년의 한국경제 성장률을 각각 2.6%, 3.0%로 전망했다. 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이유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0.4%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OECD가 지난 6월 2017년 3.0%, 2018년 3.3% 성장률을 전망했던 데서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부분의 연구기관에서 우리나라의 올 성장률을 2%대로 예측한다. 한국은행이 2.8%,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7%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LG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은 2.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3년 연속 2%대 성장을 예고하는 셈이다. 2%대 성장률은 80년(-1.5%)과 98년(-6.9%)을 제외하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상당수 전문가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2%대에 그치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쇼크'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기업과 가계는 빚에 허덕이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는 의미)인 한계기업 수는 모두 3278개에 달했다. 국내 외부감사 대상법인(상장법인 및 자산 120억원 이상 기업)의 14.7%에 달하는 수치다. 2010년 2400개이던 한계기업이 2011년 2604개, 2012년 2794개, 2013년 3034개, 2014년 3239개, 2015년 3278개 등으로 5년 새 36.6%나 증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대우는 "장기 불황 국면이 지속되면서 취약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과 기업의 영속성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보다 큰 틀에서 경제의 주력산업 재편을 의미하는 광의의 구조조정, 즉 산업간(Inter - industry) 구조조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험은 1344조원에 달한 가계부채다. 국민 1인당 평균 26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오르면 대출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 취약차주의 고통이 커지고 소비 회복도 지연된다. 한은의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취약차주는 작년 9월 말 현재 146만명이고 이들이 받은 대출금은 약 78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2017-03-09 14:08: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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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증권 사장, 증권업계 최장 '10번째 연임' 성공할까

모던한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슈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이미지는 소문난 영국 신사 답게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다. 겉모습 만큼 겸손과 환한 미소는 사람을 편안케 한다. '전설의 제임스(Legendary James).' 유 사장의 영국 근무 시절 이름이다. 장난삼아 붙인 것은 아니다. 그의 삶이 응축돼 있다. 그가 대우증권 시절 런던현지법인으로 발령받아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은 1992년. 그는 외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줄 만한 영어 이름을 찾는 데 골몰했다. 고민 끝에 생각해 낸 이름이 바로 제임스. 불가능한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제임스 본드의 능력을 닮고 싶어 붙였다고 한다. 지난 2007년 증권업계에서 최연소의 나이(47세)에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유 사장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2011∼2014년 4년 연속 업계 1위. 지난해에는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서도 순이익으로 2372억원을 벌어들여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설의 제임스'가 또 한 번 신화를 쓸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유상호 사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3월 말 이전에 이사회를 열어 유 사장의 연임 여부를 논의하고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연임이 확정되면 유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을 11년째 이끌게 됐다. 업계에서는 유 사장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한다. 경북 안동 출신인 유 사장은 고려대 사범대 부속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을 거쳐 1986년 당시 증권업계 1위였던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1992∼1999년 대우증권 런던법인에서 근무한 뒤 메리츠증권을 거쳐 2002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됐다. 2007년 3월 47세의 나이로 증권업계 최연소 CEO가 된 유 사장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면서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로 한국투자증권을 업계 최고의 증권사로 키워냈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 역량 강화에 집중해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내에서 상위권 실적을 올리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활약이 눈부셨다는 평가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16년 코스피 기업공개(IPO) 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 이는 올해 IPO대어로 손꼽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을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덕분이다. 두 회사의 상장 주관 수수료 수익만 약 6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실적도 눈부셨다. 한국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372억원으로 메리츠종금증권(2538억원)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998억원으로 업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IB 수수료 수익은 1472억원으로 전년(582억원) 대비 65% 가까이 급증하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 준비도 마친 상황이다.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며 소통하는 CEO로 통한다. 직원들에게 종종 "1등은 마약과도 같다"고 얘기하는 유 사장은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대우를 받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낸다"는 '선순환 경영' 철학을 주창하며 철저한 성과 보상을 강조해 왔다.

2017-03-09 13:57:3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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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높다면 손실우려는 감수해죠" ELS 원금비보장 급증

#. 50대 자영업자인 김 모씨.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자영업으로 돈 벌이 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그는 요즘 주가가 오르자 고민에 빠졌다. '주가가 너무 올라 막차 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고심 끝에 국내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았다. PB의 조언대로 우선 사모 주가연계증권(ELS)에 자산의 약 20%를 넣었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1억원을 예치하면 은행에서 계산해준 세후 이자가 연간 150여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금리가 오르기 전에 한 푼이라도 더 챙길수 있는 곳에 투자하게 됐다"고 전했다. 투자처에 굶주린 강남 슈퍼리치들의 뭉칫돈이 위험 비중이 높은 사모·원금비보장 ELS상품에 몰리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이들 펀드는 출시하자마자 거액 자산가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가는 모습이다. ◆10명 중 9명은 "원금손실 감수하겠다" "은행 금리보다 높은 상품 없나요? 원금 손해는 감수해야죠." 증권사와 은행 창구마다 이같이 물어보는 투자자가 부쩍 늘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예금 금리는 갈수록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곳에 관심이 커진 것이다. 9일한국예탁결제원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ELS발행액은 7조 640억원이었다. 해외지수 특히 '유록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급격히 늘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지금은 괜찮지만 상황이 바뀌면 'H지수 녹인 공포의 추억이 되살아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10개 중 약 9개(89%)는 원금을 날릴 수 있는 상품이었다. 전 달만 해도 80% 초반이었다. 맞춤형 상품을 찾는 자산가들이 늘면서 사모형도 전달과 같은 25%나 됐다. 공모와 달리 기초자산, 상품 구조 등을 바꿀 수 있는 데다 투자 시점을 자신이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에는 사모 ELS가 기관들 몫이었지만 지난해부터 거액 자산가를 비롯한 개인투자자를 위한 상품이 증가하면서 상품 숫자가 늘고 있다. 강남 부자들도 ELS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17 코리아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불리는 지수연계증권(ELS)과 지수연계신탁(ELT)이었다. 다음은 단기 금융상품(1년 미만 정기예금, MMDA, CMA등)이었다.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비해 적정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심리로 보인다. ◆상환조건 등 꼼꼼하게 살펴야 ELS는 주가지수나 주식 몇 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여기에 파생상품을 결합한 상품이다. 만기까지 특정 지수나 개별 종목이 일정 수준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은행금리+알파(α)'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 하지만 주가가 급등하지 않으면 수익률도 낮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려면 풋옵션을 팔아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H지수 처럼 한순간에 주가가 급락하면 풋옵션 매도 손실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최악의 경우 원금을 날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파생상품의 기본 지식과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박을 꿈꾸며 불나방 처럼 달려드는 것을 경계했다

2017-03-09 13:56:4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