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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보수의 상징 '신영증권'의 금투업계 수장 도전장

54년 연속 흑자를 지켜낸 신영증권의 핵심 축, 황성엽 대표가 조용한 관망을 넘어 업계 전면으로 나서고 있다. '보수와 안정'이라는 그간의 경영 코드 속에서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는 새로운 시험대다. 지난달 5일 황 대표는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스스로를 "대형사와 중소형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원사의 목소리를 담고 조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직접 뛰며 회원사들과 길을 찾겠다는 긍정적인 의미다. 황 대표는 1987년 입사 이후 38년간 회사를 떠나지 않았다. 여의도에서는 보기 드문 '원클럽맨'인 것이다. 한 길을 걸어온 '보수의 표상'이라는 점이 신영증권의 철학과는 걸맞지만 새로운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는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남긴다. 신영증권은 안정적인 내부 결속을 유지해 왔지만, 외부와의 교류나 개방성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신영증권의 자기주식은 872만9975주로, 보유 비율은 53.1%에 달한다. 이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며, 단 한 번도 소각을 진행한 전례가 없다. 발행주식의 절반 가량을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영권 방패'로 활용한다는 논란도 꾸준했다. 의결권은 자사주를 제외한 지분율만 인정되기 때문에 신영증권 입장에서는 자사주 비중이 높을수록 경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신영증권 오너 일가의 직접 지분율은 원국희 명예회장 10.42%, 원종석 회장 8.19%, 그 외 특수관계인이 2.03% 등으로 약 20% 수준이다. 주주환원 기조가 강해지면서 소액주주들은 신영증권에게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신영증권의 자사주 소각 계획은 미정이다. 주주환원 실천에 대한 의지 자체는 피력하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새 정부가 3차 상법개정안에 자사주 의무 소각 등을 포함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금융감독원의 자기주식보고서 기재 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 9월 1일 자사주 관련 내용에 대한 정정 공시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사주 소각에 대한 내용은 찾기 어렵다. 신영증권은 장기화되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와도 관련이 깊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의 발행 주관사로, 홈플러스 물품 구매 카드사로부터 인수한 카드매입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전단채 약 4000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이후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이를 인수해 전단채를 팔았다. 문제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전단채를 발행하고, 유통했다는 것. 신용등급 강등 사실에 대한 사전 인지 여부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신영증권은 1971년 이후 54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았고, 대형사 쏠림이 심화되던 와중에도 '흑자'를 지켜왔다. 위기다운 위기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 더욱 뼈아프다. 그럼에도 금투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것은 황 대표가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례적으로 쏠린 시장의 관심에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금까지 '보수의 미덕'을 증명해 온 신영증권은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한다. 이 시점에서 시장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안정에 머무를 것인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선 셈이다. 신영증권의 54년 무결점 흑자 기록을 넘어, '혁신의 리더십'이라는 이름을 덧입힐 수 있을지 황 대표의 남은 1년이 주목된다.

2025-10-17 07:0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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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사고’ 신한투자증권, 기관경고 제재…발행어음 인가엔 숨통

금융감독원이 1300억원대 내부통제 부실 사고를 일으킨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기관경고 제재를 통보했다. 지난해 10월 현장검사 착수 이후 1년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신한투자증권에 기관경고 처분을, 김상태 전 사장에게는 문책경고를 통보했다. 기관경고는 등록·인허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다음으로 무거운 중징계에 해당한다. 문책경고를 받은 임원은 향후 3년간 금융회사 임원으로 선임될 수 없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8월 2일부터 두 달간 발생했다. 당시 ETF 유동성공급자(LP) 거래 과정에서 1300억원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감추기 위해 허위 스와프 거래를 꾸며낸 정황이 드러났다. 김상태 전 사장은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며, 후임으로 이선훈 사장이 선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사고 이후 내부통제 전반을 손봤다. 위기관리·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부 운용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사고의 배경으로 지적된 성과보상 체계를 전면 수정했다. 내부통제 위반 발생 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고, 부서 평가에서 내부통제 항목 비중을 확대했다. 준법감시인력도 보강했으며, 감사정보분석팀을 신설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했다. 금감원이 제재 수위를 확정하면서 신한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발행어음 인가의 결격 요건은 '영업정지 이상'의 제재이기 때문에, 이번 기관경고 처분은 인가 추진에 직접적인 제약이 되지 않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월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으나, 금감원의 조사 진행으로 심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다만 금융당국이 최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인가 심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신한투자증권도 연내 인가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7:28: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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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 개정…“저축에서 투자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연금 계좌 내 투자 형태 변화와 이에 따른 투자자 관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올해 6월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 투자백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43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17.5%로, 전년 대비 4.7%포인트 증가했다. '저축'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런 변화를 반영해 실전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가이드북을 개정했다. 연금 제도에 대한 이론적 설명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적용 가능한 포트폴리오 예시에 투자자 관심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가이드북에 포함된 포트폴리오는 총 7개다. 7개 중 4개는 투자 목표별 포트폴리오다. ▲2개 ETF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초보 투자자용) ▲핵심-위성 전략 포트폴리오(장기수익률 극대화 추구용) ▲월 2회 분배금 수취 포트폴리오(현금 흐름 확보용) ▲올웨더(All-Weather) 포트폴리오(변동성 방어용) 등으로 구분된다. 연령대별 포트폴리오는 2030세대와 4050세대 및 은퇴 준비기 등 3가지를 소개했다. 특히 소득 상승기에 해당하는 4050세대 포트폴리오는 투자성향별로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했다. 적극투자형 투자자에게는 ACE 미국나스닥100 ETF와 같은 해외주식형 40%,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같은 국내주식형 25%,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와 같은 안정형 10%,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와 같은 인컴형 20%, ACE KRX금현물 ETF와 같은 원자재 투자 5%를 제안하는 식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로 변화되는 모습을 반영해 연금 투자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다"며 "연금 제도와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이고 투자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연구원 등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인당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67만 원)에 비해 실질적으로 노후에 필요한 1인 생활비(192만 원)가 훨씬 높다"며 "가이드북에 소개된 내용과 ACE ETF를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7:2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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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댄 왓킨스 회동…한국투자증권, JP모간과 글로벌 투자 시너지 강화

한국투자증권이 JP모간(J.P. Morgan Asset Management)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댄 왓킨스(Dan Watkins) JP모간 아시아태평양 CEO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투자자를 위한 상품 출시,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국내 제공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투자지역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 및 중국지역 투자 금융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댄 왓킨스 JP모간 CEO는 JP모간 유럽 COO(최고운영책임자), 유럽자산운용 부대표(Deputy CEO)를 거쳐 현재 홍콩,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7개 지역의 비즈니스 총괄을 맡고 있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JP모간은 뉴욕에 본사를 둔 JP모간체이스그룹(J.P Morgan Chase& Co) 산하 자산운용 부문으로, 전 세계 약 8,000명의 임직원과 3.9조 달러(약 5,400조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톱 티어 운용사다.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은 물론 부동산, 인프라, 사모·헤지펀드, 멀티에셋, ETF 등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까지 포괄하며, 운용 및 리서치 역량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골드만삭스, 칼라일, MAN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 세계 유수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단순한 상품제공을 넘어, 글로벌 리포트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금융사와 국내 투자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은 한국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글로벌 파트너십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 인프라 고도화와 상품·리서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을 거래하시는 고객분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투자 생태계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7:22: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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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초 '3740선' 돌파...이틀 연속 최고치

코스피가 연일 장중·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초로 3740선을 뛰어넘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1% 오른 3675.82에 시작해 장 초반부터 3700선을 뚫고 올라섰다. 기관은 7424억원, 외국인은 65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9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84%)와 SK하이닉스(7.10%)는 각각 신고가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8.28%)와 기아(7.23%)도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8.80%)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만 하락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97%), 삼성바이오로직스(0.53%) 등도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492개, 하락종목은 391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9포인트(0.08%) 상승한 865.4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61억원, 968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48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4.22%)과 에코프로(14.03%)가 나란히 급등했다. 바이오 관련주는 희비가 갈렸다. HLB(3.24%), 삼천당제약(3.06%), 파마리서치(2.55%) 등은 상승했으나 알테오젠(-2.92%), 펩트론(-3.75%), 에이비엘바이오(-4.22%), 리가켐바이오(-7.98%) 등은 크게 떨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1.43%)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92개, 하락종목은 1026개, 보합종목은 11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대형주 중심 강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3740선을 돌파했다"며 "그동안 한미 협상 지연에 따른 피해 업종으로 꼽혔던 자동차주가 급등했고,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위험 선호 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지난 1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며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며, 증권주 랠리도 연장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41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15:56: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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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9개국 세무·투자환경 한눈에…‘해외 진출 세미나’ 개최

삼정KPMG가 세계 각국의 세제 개편과 투자 인센티브를 한자리에서 다루는 글로벌 세미나를 연다. 16일 삼정KPMG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에는 미국·멕시코·인도·베트남 등 9개국 KPMG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과 조세정책 변화, 진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주재원에 대한 세무 이슈 및 해외 자회사 통합 세무 관리 방안에 대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미국 세션에서 트럼프 관세·세제 개편(OBBBA) 동향과 이에 따른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비롯해, 투자입지 선정 및 인센티브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살펴본다.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세션에서는 임직원 해외 파견 시 기업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세무 이슈를 소개한다. 멕시코 세션에서는 2026년 조세 개정 방향과 경영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인도 세션에서는 ▲투자환경 ▲인센티브 ▲회계·세무 고려사항 ▲IPO 제도를 종합적으로 다뤄 인도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세션에서는 베트남 투자 개요와 현지 진출 시 주요 고려사항을 점검하고, 말레이시아 세션에서는 조호르·싱가포르 특별경제구역(SEZ) 조성 현황과 세제 인센티브 동향을 공유한다. 싱가포르 세션에서는 최신 세제 인센티브 동향과 더불어 싱가포르 거래소(SGX)를 통한 리츠 상장을 소개해 자본시장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독일 세션에서는 독일 및 유럽연합(EU)의 규제 변화와 주요 투자 기회를 조명하며, 방위산업·데이터센터·전기차 배터리·반도체·바이오·제약 등 전략 산업 분야의 유망한 투자 기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해 진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영국 세션에서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를 조망하며, 삼정KPMG가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체코 세션에서는 체코의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비롯해, 주요 세무 유의사항과 법인 설립 절차를 상세히 설명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한 기업에 한해 각국 KPMG Korea Desk와 1:1 개별 미팅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 및 개별 미팅 신청은 문의처(jlee512@kr.kpmg.com)를 통해 가능하며, 참석은 무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5:25: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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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어디까지 오를까"...사상 최고치 행진 속 증권가 '3750 돌파' 기대

코스피가 처음으로 3700 고지를 넘어섰다. 이번 3700선 돌파는 단순한 숫자 경신이 아니라, 실적·정책·수급이 동시에 달궈진 '새로운 국면'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장은 이제 단기 '랠리'를 넘어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중 3738.34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고, 투자자예탁금도 8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연준의 완화 시사,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며 자금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여기에 TSMC의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 낙관론이 결합되면서 투자심리가 폭발적으로 회복된 모습이다. ASML의 낙관적 실적 전망,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등으로 유동성 이동 기대감이 커진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간밤 뉴욕증시(현지시간 15일)는 미·중 무역 긴장과 금융권 호실적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낙관론을 지지했고, 브로드컴(2.09%)과 TSMC(2.96%) 상승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가까이 뛰었다.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확산이 '빅테크→금융'으로 확장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키운 점은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TSMC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의 추가 상승을 이끌겠지만,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증권가의 시선은 이미 한 단계 위를 바라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 전 외국인 대량 순매수로 급등했던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회복과 실적 개선을 토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피 1개월 상단을 3750으로 상향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로, 단기 목표 11.6배는 최근 10년 평균에 표준편차를 가산한 수준"이라며 "지수로 환산하면 3750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확장 요인으로 ▲정부의 주주환원 강화(3차 상법 개정) ▲연준의 완화 기조(자산긴축 종료 시사)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실적 상향을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12조1000억원)은 예상치를 웃돌았고, 반도체가 한국 증시 이익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익 증가세가 빨라지는 만큼 코스피는 더 높은 수준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미·중 무역 갈등과 원화 약세는 부담 요인"이라며 "그러나 환율이 1500원을 넘지 않는 한 강세장은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과 연준의 완화 기조가 원화 약세 속도를 늦출 것이란 관측이다. 시장 수급은 이미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9월 한 달간 국내 주식을 6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5개월 연속 '바이 코리아(Buy Korea)'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28.7%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높아졌고, 보유액은 1014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증시 안팎에서는 "코스피 4000 시대는 이미 가시권"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밸류에이션 회복, 주주환원 정책, 반도체 실적 모멘텀, 연준 완화 기대가 겹치는 국면은 과거와 달리 '정책·실적·수급'의 삼각 구도가 동시에 작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2025-10-16 15:1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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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불장 기대감...'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최근 증권가가 '제2의 삼성전자' 찾기에 분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깜짝 실적(3분기 영업이익 12조원대)을 낸 뒤 상승세다. 글로벌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실적 개선 기업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7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이 예상된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 약 57조원으로 성장률도 7.2%로 줄어든다. NH투자증권 역시 지난 12일 기준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7조5000억원 수준으로 잡았다. 최근 20영업일 동안 8% 상향 조정된 결과다. 업종별로는 반도체(9.0%), 에너지(6.2%), 건설(4.6%), 디스플레이(38.7%)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이 가장 높은 업종은 단연 반도체다. 통상적으로 코스피는 3분기에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여 왔지만, 올해는 반도체 업황의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된 만큼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코스피의 3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다소 부진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3분기는 반도체 호황 국면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 실적 시즌 개막과 함께 성적표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분기 최대 매출을 발표하며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86조원으로 분기 매출 최초로 80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17.4% 상회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10조9142억원으로 55.25% 성장이 예상된다. 분기 최초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다.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에 따른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 조선, 상사 등에 대한 주목을 언급한다. 하나증권은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업종군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상사 등을 꼽았으며, 교보증권에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상사·자본재 등을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건설, 호텔·레저 등을, 현대차증권은 반도체, 유틸리티, 디스플레이, 조선, 상사 등을 제시했다. 정상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 컨센서스의 상향 추세가 크게 나타난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기계, 상사·자본재, 증권 업종"이라며 "과거 동분기와 비교해 볼 때, 높은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이상 5개 업종이 실적 기대감을 높인 일등공신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퓨처엠, 대덕전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기, 한화솔루션, SK, 유한양행 등을 제시했으며, 교보증권은 현대로템, 하나금융지주, LG화학, 크래프톤, 미래에셋증권,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비엠, 에이피알 등을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키움증권, 산일전기, 한국금융지주, LG이노텍, 더존비즈온 등을 제안했다.

2025-10-16 14:0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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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교환사채 급증에 금감원 ‘공시 칼’…“발행 이유·지배구조 영향까지 공개해야”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공시기준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 관련 주요 내용이 투자자에게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공시 서식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교환사채 발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주이익 훼손과 시장 불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 기준)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결정은 50건, 금액 기준으로 1조445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9863억원)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9월 한 달에만 39건(1조1891억원)이 집중돼 발행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금감원은 일부 기업이 자금조달 필요성이나 시기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교환사채 발행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기대하던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가 훼손될 수 있고, 교환 과정에서 지분율 변동이나 제3자의 영향력 확대 등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교환사채 발행을 공시한 36개사 중 25개사(69.4%)의 주가가 익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20일부터 교환사채 발행 시 공시서식의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항목에 구체적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기준을 개정한다. 기업은 ▲다른 자금조달 방안 대신 자사주 교환사채를 선택한 이유 ▲발행시점의 타당성 검토 ▲지배구조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기존 주주이익 영향 ▲교환사채 또는 교환주식의 재매각 계획(사전협약 포함) ▲주선기관명 등을 명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주주충실의무 취지에 따라 교환사채 발행을 보다 신중히 검토하도록 유도하고, 투자자에게는 충분한 판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관련 공시 위반에 대해서도 정정명령,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향후 자기주식 공시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철저히 제재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자기주식 관련 내용을 공시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2:00:2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