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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대우, 모바일 앱 'm.ALL'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14일 개인 금융소비자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m.AL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ALL은 기존 펀드,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등 금융상품 매매를 비롯해 고객 예탁자산을 중심으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자산관리앱을 전면 개편한 앱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전 금융회사 통합자산조회, 거래 금융회사 간편 찾기, 소비·지출관리, 보유 부동산 시세 조회가 있다. 은행(20개), 증권(12개), 보험(35개), 카드(16개)사의 자산과 거래 정보뿐만 아니라 국세청 현금영수증 등록 내역, 부동산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 가능하며,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자산과 부동산까지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거래 금융회사 간편 찾기 서비스에서는 휴면 거래중인 금융회사의 숨겨진 자산을 고객의 인증정보 하나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 소비·지출 관리서비스는 현금영수증, 카드 사용내역과 결제예정금액 조회, 결제계좌 연동을 통한 잔액부족여부 등 모든 소비·지출, 결제관리까지 가능하다. 또한 보유 부동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출계좌와 연동해 종합적인 자산·대출 연계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김범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m.ALL은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연내 통합연금관리 기능과 예·적금, 대출, 금융투자상품, 카드까지 전 금융회사의 상품비교뿐만 아니라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8-14 12:52:36 채윤정 기자
분양가 상한제에 건설주 약세

정부가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안을 발표하자 신규 주택 공급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건설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건설주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만큼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4.04포인트 떨어진 518.24를 나타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양가격 상승률 초과지역이 국토부 심의로 결정되기 때문에 투기과열 전체이거나 1개일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이 높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이같은 불확실성은 건설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태영건설과 비주택 중심 개발에 앞선 HDC현대산업을 최선호주로 선택했다. 이번 분양가상한제 발표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을 완전하게 제거하지는 못했지만 현재 주가가 충분히 악조건을 반영한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나왔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건설주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2년 주택공급의 다운사이클을 감안해 건설업 투자전략은 수주 모멘텀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업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언급했다. 또 상반기 수주 달성률 06.4%, 지난달 주택공급 달성률 50.4%를 기록한 대우건설과 주택시장 불확실성 해소측면에서 낙폭과대 국면인 GS건설의 반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대부분의 우려 요인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브랜드 선호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소형사보다는 대형사, 주택 수주잔고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GS건설,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등을 중심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8-13 15:48: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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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시장, 안전자산 선호 뚜렷…채권형↑·주식형↓

일본의 수출 보복,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투자자금은 안전자산으로 향했다. 채권형 펀드로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된 반면 주식형 펀드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3조6000억원(4.4%) 감소한 77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에서는 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고, 순자산은 3조2000억원 줄어든 5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증시부진으로 평가액이 감소해 순자산 감소규모가 컸다. 해외주식형은 순유출 규모가 8000억원, 순자산은 4000억원 감소한 21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보다 3조2000억원(2.7%) 증가한 12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채권형은 2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순자산은 115조4000억원으로 전월 보다 2조8000억원 늘어났다. 해외채권형은 3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보다 4000억원 늘어난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경제지표와 증시 부진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법인 반기 자금수요 해소로 머니마켓펀드(MMF)로 9조2000억원어치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조4000억원 증가(9.0%)한 11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펀드 순자산은 90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원(2.2%) 늘었다. 특별자산 펀드는 1조8000억원(2.2%) 늘어난 84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혼합자산 펀드는 34조5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4.6%)이 증가했다. 파생상품 펀드 순자산은 52조5000억원으로 자금은 순유입됐으나 순자산 가치는 1000억원(0.2%) 줄어들었다. 한편 7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636조원으로 전월 말보다 15조원(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08-13 15:19: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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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채권 전략 '通'했다…발행어음도 순항

KB증권의 자산관리(WM)부문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브라질 채권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랩어카운트 등 채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전략이 적중했다. 연내 2조원 판매를 목표로 하는 발행어음도 순항 중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KB증권 금융상품 운용자산(AUM)은 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20조4000억원보다 25.5% 늘었다.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발행어음을 비롯해 채권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끈 영향이다. ◆ "발행어음, 연내 2조 목표"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어음이다. 은행 예·적금 상품처럼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약정 금리는 연 3% 수준으로 일반 적금보다 높다. 하지만 KB증권(AA+)의 높은 신용등급과 모회사인 KB금융지주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하면 사실상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은 상품이다. 현재 KB증권은 '연내 2조원'을 목표로 발행어음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출시와 동시에 5500억원어치를 단숨에 팔아치웠고, 수시물 판매액까지 포함해 현재 8000억원 이상의 잔고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남은 4개월 동안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은 이유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연 5% 발행어음 특판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고객 선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 금리 상품은 이른바 '역마진' 상품이다. 보통 3%를 수익률 기준점으로 삼고, 나머지 2% 정도의 수익은 KB증권의 자금으로 보장한다. 지난 6월 판매한 연 5% 'KB 에이블(able) 발행어음' 특판 상품은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일 300억원어치의 월 적립식 특판어음도 내놓은 상태다. KB증권은 발행어음 흥행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발행어음을 KB증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연내 2조원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금의 절반을 기업금융에 사용해야 하는데 투자처 발굴이 녹록치 않은 만큼 2조원 조기 달성보다는 연말까지 유연하게 판매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채권으로 두자리 수익률 올해 KB증권은 발행어음 뿐만 아니라 채권 상품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연초부터 주력 상품으로 밀었던 브라질 채권과 채권 ETF 랩어카운트 상품은 자금 몰이와 함께 기대보다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브라질 채권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수익률만 20%를 넘어섰다. 당시 원헤알 환율이 290원에서 310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환차익으로만 10%의 수익률을 올렸다. 또 금리가 9%에서 7%로 낮아지면서 채권 가격이 올랐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장기적으로 브라질 경제가 안정화되면 원헤알 환율이 350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점 논란이 있지만 320원까지는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에 상장된 채권형 ETF를 묶은 'KB 에이블 맞춤형 B' 목표전환형랩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목표수익률(5.5%)을 세 차례 달성했다. 신 본부장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오르면서 기대보다도 빠르게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전년 동기(1528억원)보다 10.5% 늘어났다. 이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출범 이후 상반기 누적 기준 최대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6개월 만에 거둔 성적이다.

2019-08-13 14:56:01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