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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회계기준 위반…금융위, 회사·대표·감사인에 과징금 부과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모델솔루션(417970) 등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19일 제20차 회의를 열고 모델솔루션의 회사관계자를 비롯해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은 2022년 원자재 매입 관련 회계처리를 누락했다가 2023년 이를 발견했다. 회사 측은 소급수정해야 함에도 2023년 손익에 반영해 2022년과 2023년의 자기자본 및 당기순이익을 각각 과대·과소계상했다. 아울러 순액으로 수익으로 인식해야 하는 유상사급 거래에서 총액으로 수익을 인식함에 따라 매출 및 매출원가를 각각 과대계상했다. 금융위는 감사인지정 3년과 함께 회사에는 1억9000만원, 대표이사에는 630만원, 전(前) 담당임원과 현 담당인원에게 각각 630만원·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감사인인 동현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유상사급 관련 계약조건 검토와 오류수정 회계처리의 검토를 누락하는 등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해 회사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감사의견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 했다고 봤다. 이에 회계법인에는 과징금 6750만원,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10%, 모델솔루션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을 결정했다. 소속 공인회계사 2인에게는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등을 의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9:05: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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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IMA 첫 사업자 확정…12월 ‘1호 상품’ 내놓는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서 오는 12월 중 첫 상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IMA 사업자 지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약 8년 만에 등장한 첫 지정 사례로,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자에 이어 종합투자계좌 1호 사업자 타이틀까지 획득하게 됐다. IMA는 원금지급이 보장되는 동시에 실적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1년 이상 중장기 투자를 통해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한다. 여러 상품군을 편입하는 만큼, 자산 배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제도 초기 안정형 상품을 우선 공급하며 시장의 신뢰를 쌓고, 점진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 제공을 우선시하되, 일부 포트폴리오는 성장성 높은 지분증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는 기업대출, 인수금융 등 국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운용하며, 글로벌 펀드를 통해 수익률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취한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사업자 지정을 대비하여 운용그룹 내 IMA 담당 부서와 2개 하위 부서를 신설하고, 12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상품 출시를 추진 중이다. 향후 고객과 조달금액의 추이를 지켜보며 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사장은 "IMA 도입은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와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제도 도입 취지에 맞춰 기업금융 활성화 및 자본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9:00: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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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에브리싱 폴링'...증시·금·코인 일제히 약세

글로벌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 흐름이 뒤집혔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까지 겹치면서 증시·금·코인 등 자본시장 전반에 조정 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3929.5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달 초 4221.87까지 치솟으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6.92% 급락했다. 증시 훈풍과 함께 '10만 전자', '60만 닉스'를 달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거래일 동안 4.08%, 7.26%씩 떨어졌다. 미국 증시에서 AI 고평가 논란이 재점화된 것과 동시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3.22%)와 홍콩 항셍 지수(-1.72%)가 함께 떨어졌으며, 간밤 독일 DAX 지수(-1.74%), 프랑스 CAC40 지수(-1.86%)와 영국 FTSE100 지수(-1.27%)를 포함해 뉴욕 3대 지수도 연일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뿐만이 아니다.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은 증시·가상자산·금 시세가 함께 오르면서 '에브리싱 랠리'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전날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7개월 만에 9만달러 선이 붕괴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11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198달러) 대비 27.8% 떨어졌다. 고공행진하던 금값도 예외는 아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9% 떨어진 온스당 4066.50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달 20일 4350선까지 터치했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11-19 16:5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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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투證, ‘한국판 골드만삭스’ 첫 발…IMA 인가로 생산금융 전환 가속

국내 자본시장이 8년 만에 첫 종합투자계좌(IMA) 인가와 발행어음 인가 확대를 통해 '생산금융'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을 8조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키움증권을 4조원 종투사 겸 단기금융업 인가 사업자로 최종 의결하며 IMA·발행어음 시장을 동시에 재가동했다. 모험자본 공급의무 도입, A등급 채권 실적 인정 상한 설정, 코스닥 리서치 강화 등 생태계 개선 방안도 함께 확정됐지만, IMA의 상품 구조·위험등급·제재 기준과 같은 핵심 쟁점은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험자본 25% 의무 도입…"A등급 채권 쏠림 방지에도 기준은 여전히 추상적"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종투사에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부과한 점이다. 금융위는 발행어음·IMA로 조달한 금액의 25%가 아니라, 금융위는 "종투사 전체 운용자산 대비 25%에 상응하는 규모를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리스크' 발생 우려에 대해서는 "조달액 기준이 아닌 이유가 바로 그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발행어음의 단기성·모험자본의 장기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무 기준은 여전히 원칙 수준이라는 지적이 남는다. 금융위가 제시한 '상응하는 규모'라는 표현이 모호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자산 기준으로 충족하는 구조"라는 설명만 반복됐다. 모험자본 범위는 중소·중견·벤처기업 발행증권, A등급 이하 회사채, 상생결제 외상매출채권, 벤처투자조합·신기사조합 출자금, 국민성장펀드, BDC 등으로 확대됐지만, 구체적인 위험관리 기준이나 자산 구성 가이드라인은 제시되지 않았다. A등급 채권과 중견기업 투자에 대한 모험자본 실적 인정 비중(30%) 제한에 대해서는 "결국 나머지 70%는 더 높은 리스크 자산으로 채워야 한다는 뜻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위는 "BDC 비율과 개인투자자 위험배분 등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는 단계적으로 30%→10%로 낮아진다. 기존 발행어음 사업자들이 보유한 투자자산을 고려해 2026년 15%, 2027년 10%까지 유예 기간이 설정됐지만, 부동산 쏠림을 줄이려는 금융위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8년 만의 IMA…"예금과 다르다" vs "상품 구조는 공개 어렵다" 첫 IMA 상품의 구체적 구성과 위험등급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졌다. 관련 상품에 대한 형태·위험 수준에 대한 질의에 금융위는 "두 회사가 경쟁 중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투자설명서·약관이 회사별로 개별 심사 중이며, IMA는 목표수익률을 제시하지 않고 기준수익률(성과보수 허들), 위험등급, 주요 투자대상만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용 이력이 쌓인 뒤에는 과거 수익률이 추가 정보로 제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재 기준 역시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8조 종투사 인가 취소 가능성'이나 '모험자본 공급률 미달 시 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취소 규정이 존재한다", "협의체에서 점검하며 논의한다"는 원칙적 답변만 돌아왔다. 초기 사업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발행어음과 IMA가 동시에 재가동되면서 자본시장에 새로운 조달 경로가 열린 것은 분명하다. 다만 첫 IMA가 어떤 구조로 등장하고, 모험자본 규제가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생산금융' 전환이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운영 과정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예금형' 오해 차단 나선 금융위…'코스닥 리서치 확대'까지 종투사 역할 넓힌다 관심이 가장 큰 IMA는 고객 예탁금을 통합 운용해 실적을 배분하는 계좌로, 외형만 보면 예금과 유사하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금융위는 "원금 지급 의무가 있다고 표현하지만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며, 중도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동성 리스크 우려에 대해서도 "발행어음 조달액이 아닌 전체 자산으로 의무를 채우게 한 이유가 바로 그 지점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상품의 구성과 위험 등급에 대해선 두 회사 모두 경쟁 상황을 이유로 구체적 설명을 자제했지만, 금융위는 "회사별로 투자설명서와 약관 검토가 진행 중이며 연내 첫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모험자본 생태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장 인프라 개선도 추진된다. 코스닥 기업 분석이 부족해 중소·벤처기업 투자 회수 경로가 제한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종투사 중심으로 코스닥 리서치 전담부서 확대와 기업 분석 범위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연내 민·관 협의체를 발족해 분기별 모험자본 공급 실적을 점검하고, 종투사별 계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무 규정은 아니어서 실효성 논란은 남아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6:1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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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자산, 韓 '성장 엔진'될 것"...업비트, 'D-CON' 성료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사는 '성장 엔진'의 세대교체의 역사고, 디지털자산은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이 될 것."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디콘(D-CON) 2025'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 대표는 "디지털자산 혁명은 금융의 작동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고, 미래 금융 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도 본격화됐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디지털자산 산업을 어떻게 활용할지 깊이 고민할 시간으로, 산업 구조 전환이라는 그동안의 성공 방정식을 다시 이용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 속에서 'Next 대한민국'을 이끌 성장 엔진으로 'K-디지털자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3년 이래 올해 3회째 개최된 디콘은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여야 정치인과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 ▲K-신드롬, 디지털자산에도 일어나려면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국민의힘 이헌승·김성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이정문 의원의 축사로 행사 포문을 열어 콘퍼런스의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 첫 번째 세션은 이번 국회에 입성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의 특별 대담으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미국 등 주요국의 디지털자산 전략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현안 및 과제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재섭 의원은 "세계 각국은 디지털자산이 촉진하는 금융 혁신과 이를 통해 창출되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제도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 두터운 이용자 보호 체계 마련 등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이용자 권익을 철저히 보호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용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하람 의원은 "디지털자산이 투자 수단을 넘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디지털자산 시장이 성숙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 가고 있는 만큼, 산업 생태계 발전과 이용자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디지털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도 코인베이스와 같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시의적절한 육성 정책과 합리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디지털자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정아 의원은 "미국은 디지털자산 산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여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잡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글로벌 추세에 맞춰 더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생산성이 없는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렸던 투자 심리를 주식시장과 신산업에 옮겨가게 하려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만큼, 디지털자산 정책도 이와 같은 방향성을 바탕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디지털 금융에서 신성장동력 찾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두 번째 세션에서는 류혁선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교수가 'K-Crypto: 규제에서 전략으로, 한국 디지털 자산의 새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류 교수는 "K-Pop의 성공은 정부가 생태계 기반을 뒷받침하고 시장 경쟁속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오도록 묵묵히 지원한 결과"라며 "K-Crypto 신드롬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를 넘어 인프라와 생태계 관점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과감한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 주요국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비교 분석하며 K-Crypto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국내 시장 구조 전환과 글로벌 규제와의 정합성 확보를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주제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정호 명지대학교 테크노아트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는 "저성장과 수출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금융·디지털자산 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산업 간 융합 확산 속에서 금융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진단하며 이를 뒷받침할 제도 정비의 시급성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달러 중심의 글로벌 경제 시스템 속에서 환율 방어와 신산업 활성화 모색을 위해서는 디지털금융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9 15:46: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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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국ESG기준원 '종합 A등급' 획득

SK증권이 ESG 평가에서 전반적인 등급 개선을 이뤘다. SK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종합 분석해 ESG 통합등급을 산정한다. SK증권은 올해 평가 중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높은 등급을 확보하며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ESG 내재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증권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환경 공시로 업계 리더십을 확인한 바 있으며, 특히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 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녹색·전환금융 관련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한 점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회 부문에서도 전사 인권경영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며 정책·절차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조직 내·외부의 주요 리스크 대응 기능을 체계화하고, 고충처리와 협력사 관리 프로세스를 정비해 사회 분야의 책임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독립성을 확보한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와 공시 품질 개선 노력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 SK증권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과 내부통제 개선을 지속해 오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올해 ESG 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고도화한 성과가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9 14:48: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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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 1607억원 모집 설정 완료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3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가 약 1607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880억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모집한 공모형 손익차등형 펀드의 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주식 및 ETF를 7가지 테마에 맞춰 투자하는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수준까지는 후순위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의 위험을 완충하며,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선순위가 상대적으로 우선적인 배분 구조를 갖도록 설계해 소비자 보호 성격이 강화된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금까지 공모 12개, 사모 22개의 손익차등형 펀드를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일시적인 조정 구간이 존재했던 시기에도 개인투자자 구간의 손실을 완충하며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구조적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며 "공모형 펀드의 경우 올해 이전 설정된 8개 중 7개가 이미 조기 상환되는 등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판매된 손익차등형펀드 모집액만 5000억원이 넘어섰다. 가장 최근 설정된 손익차등형 펀드 '한국밸류라이프V파워'와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는 설정액이 각각 1000억원 넘는 설정액을 기록했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투자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금융시장 흐름에 맞춰, 회사는 손익차등형 펀드 등 소비자 보호형 구조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며 "단순히 수익률만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위험 감내 수준과 재무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1:29: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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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장 선거판 열렸다…현직·관료·정통 3파전 구도 확정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이 19일 오전 마감되면서 선거가 서유석 현 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시작한 후보자 공모를 이날 오전까지만 접수했다. 마감 시각까지 제출된 서류는 세 후보 모두에게서 접수됐으며,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은 출마하지 않았다. 현직 회장인 서유석 회장은 금투협 출범(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도전했다. 그는 전날 밤까지 서류 준비를 마치고 마감 당일 오전에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회원사들이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특정 회사가 아닌 업계 전체를 위한 역할이 협회장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황성엽 대표는 40년 가까이 신영증권 한곳에서 근무한 '정통 신영맨'으로, 자산운용·IB·경영총괄 등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정책 조율과 업계 소통에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관료 출신인 이현승 전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 경력을 토대로 대관 능력을 내세웠다. 그는 '금융투자 인가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회원사의 신사업 인허가 지원을 핵심으로 내걸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후보 명단을 압축한다. 최종 회장은 12월 중순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사 투표로 결정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1:20: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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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시 붙는 불씨…‘경영권 3라운드’ 앞두고 장중 5% 급등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재점화 전망에 장중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9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5만8000원(5.42%) 오른 1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영풍-MBK 연합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확보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3라운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양측의 매입 경쟁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가 단기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있다. 최근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 확대 움직임도 확인됐다. MBK는 장내 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만8000주를 추가로 확보하며 약 200억원가량을 더 투입했다.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 겹치며 양측 지분율은 기존 41.25%에서 44.24%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 측이 자사주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빠르게 높이자, 영풍-MBK 연합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본다.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면 최윤범 측 지분율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이를 상쇄하기 위한 '맞불 매수'라는 해석이다.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양측의 지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1:14: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