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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탄탄한 ESG 라인업 구축 시동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4일 'KB리더스ESG전문투자형사모펀드제1호'를 설정했다. 설정액은 2200억원 규모로 공·사모를 모두 포함한 국내 ESG채권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채권형펀드 설정은 탄탄한 ESG라인업을 완성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운용규모 2조원을 넘어선 인프라펀드 외에도 국내주식형펀드(KBESG성장리더스펀드), 국내주식ETF(KBSTAR ESG사회책임투자ETF), 해외주식형펀드(KB글로벌ESG성장리더스펀드) 등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어 국내운용사 중 ESG부문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기 펀드 투자대상은 녹사지(녹색성장·사회책임·지배구조) 인증을 받아 발행된 채권과 이들 채권 발행사가 발행하는 채권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지정한 ESG 등급 최상위 3개 등급(A+, A, B+)에 해당하는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자산의 7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임광택 K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전무는 "국내 ESG채권시장은 도입초기 단계로 지난해 채권 발행시장에서 녹사지 등급을 부여받은 채권은 전체의 1~2% 정도에 불과하다"며 "향후 시장확대에 맞춰 투자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식시장 뿐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KB자산운용의 선도적인 대응은 향후 투자업계의 ESG 개념에 대한 투자기준 성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자산운용은 조만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친환경테마 EMP펀드(ETF managed portfolio, ETF 자문 포트폴리오)와 그린본드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0:14: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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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청약 경쟁률 1987.74대 1…27일 상장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98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6만7000주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 총 7억2950만1680주가 접수돼 1987.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1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1월27일이다. 이성호 대표는 "지난주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기관과 일반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서 의무를 다하고,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로레알과 샤넬 등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 회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AI(별도 조치 불필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 화장품 업계 트렌드인 '클린뷰티'에 부합하는 원료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 등도 갖추고 있다.

2021-01-19 20:14:1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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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예정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에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플랫폼 제공과 비대면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후 약 7년간 의료기관 협업, 정부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한화생명과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특히 개인 주도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이 올해 의료 분야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레코드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흡기 질환자와 암환자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송승재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비대면 의료 승인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 관련 기술 역량을 강화해 3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21-01-19 15:59:19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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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사자'…코스피 2%대 상승

19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8.73포인트(2.61%) 상승한 3092.6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127억원, 기관이 59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는데, 운수장비(8.13%), 비금속광물(4.30%), 건설업(3.8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0.1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8.51%), 삼성SDI(3.68%), LG화학(3.4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735개, 하락 종목은 124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8포인트(1.38%) 상승한 957.7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74억원, 기관은 5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건설(4.30%), 비금속(3.83%), 종이목재(3.6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39개, 하락 종목은 287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업종군이 전일 유럽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 유입됐다. 또 외국인과 기관은 운송장비 업종 중심의 대형주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내린 1102.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5:58: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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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실형'에 삼성그룹주↓…주가 향방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로 삼성그룹주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3% 이상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19일 주식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선 증시 상승의 주역인 '동학개미'들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던 만큼 삼성전자 주가 향방이 관심사다. 지난 1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1%(3000원) 하락한 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선고가 내려진 오후 2시 30분경에는 삼성전자 주가가 4% 넘게 하락하며 주가가 출렁였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도 6.84% 급락하는 등 호텔신라우를 제외한 22개의 삼성그룹주(우선주 포함)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28조원 가량이 증발한 셈이다. ◆19일 2.35% 오른 삼성전자 전문가들은 오너 부재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질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주가 하락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락했던 삼성그룹주들은 호텔신라우(-8.72%), 삼성중공우(-2.02%), 멀티캠퍼스(-0.61%)를 제외한 20개 종목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5%(2000원) 상승한 8만7000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 8월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에게 1심 징역 5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당시(2017년 8월 25일 기준,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의 주가는 1.05%(2만5000원) 하락한 235만1000원을 기록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또한 2017년 9월 7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240만6000원을 기록했다. 9거래일 만에 주가를 회복한 셈이다. 이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따른 영향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너 부재로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일부 불확실성은 있을 수 있으나 과거 사례로 볼 때 주가는 본업 가치를 따라가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주가 레벨이 과거 대비 높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로 인한)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온다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사업 확대와 특별 배당금 확대 등 오너리스크 영향을 제외하고, 호재가 이어진다는 전망도 나왔다. 반도체 산업이 슈퍼 사이클(장기호황)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이미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대로 높인 상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로 글로벌 경쟁사인 애플(34.1배), 마이크론(19.4배), TSMC(24.3배), 퀄컴(20.9배) 등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금 총액은 6조~8조원대이며, 주당 1000원 안팎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현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삼성전자의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의 마지막 해"라며 "잔여 재원을 고려할 때 기말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배구조 재편 논의가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이 부회장 실형으로 리더쉽 부재 리스크가 생겼다"며 "주식시장의 리레이팅(재평가)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 부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상속세 납부 및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분할, 합병, 매각 등 인위적인 지배구조 재편논의는 당분간 표면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주식시장 상황과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근거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5:57: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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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진단' 바이오다인, 증권신고서 제출

암 조기진단 장비·시약키트 제조기업 바이오다인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다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2만2500원에서 2만87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를 통해 최대 29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월 2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과 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시기는 오는 3월이며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 운영 확장 등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량생산시설 구축과 신규사업 투자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전문기업이다. 2013년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테크놀로지는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로윙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LBC 장비와 주요 소모품을 해외 25개국에 수출 중이다.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는 물론 주요 대학과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은 점차 예방과 진단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LBC 장비와 소모품은 세계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시장 진출도 앞당길 것"이라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9 15:34: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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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홍콩 상장 ETF 순자산 2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준 21억700만 달러로 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중국 신성장 테마에 투자하는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순자산 1조원을 넘긴 이후 반년 만에 운용규모가 두 배 넘게 성장했다. 홍콩법인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직접 상장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투자테마에 주목해 다양한 신성장 테마 ETF를 선보며 총 16개 ETF를 운용 중이다. 2019년 7월 상장한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텍 ETF와 글로벌X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가 대표적이다. 각각 중국 생명공학기술 선도 기업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15일 종가 기준 108.9%, 110.8%의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 상장한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 글로벌X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도 설정 이후 각각 128.9%, 95.0%, 40.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해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를 1억1000만달러, 글로벌X 차이나 반도체 ETF를 7800만달러 규모로 순매수했다. 각각 전체 홍콩 상장 주식 순매수 규모에서 2,3위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다수의 홍콩 상장 Global X ETF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정호 홍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신성장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중국 관련 테마 상품을 선도적으로 시장에 제공한 것이 글로벌X ETF 성장 동력"이라며 "다양한 신성장 테마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크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국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9 15:27:2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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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몰려오는데…증권사 시스템은 '먹통'

대다수 증권사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분주하지만 정작 기본적인 전산 시스템 오류가 잦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융합 서비스) 기업이 증권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내세우며 경쟁 채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새해부터 일부 증권사의 전산 오류가 반복되면서 디지털 역량 강화 의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핀테크 업체들이 잇따라 증권업에 진출하면서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모바일 기반 증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각각 다른 장점으로 투자자를 끌어 들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양사 모두 올해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강점 카카오·토스, '출사표' 토스증권에 앞서 증권업에 진출한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라는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정식 서비스 시작 6일 만에 신설 증권 계좌수 20만을 넘긴 데 이어, 출범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카카오페이 앱에서 투자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또 증권 계좌를 개설할 경우 소액으로 365일 24시간 투자가 가능해 투자 장벽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MTS 등 주식 매매 서비스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증권업계에 뛰어들 방침이다. 토스증권도 내달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MTS 출시를 예고한 바 있는 토스증권은 주식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향후 해외주식 중개와 펀드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마찬가지로 자체 MTS를 구축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빛바랜 '디지털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속화된 비대면 환경, 2030세대 투자자 증가, 핀테크 기업들의 증권업 진출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의 신년 화두는 '디지털'이었다. 하지만 일부 증권사의 전산 오류가 반복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새해 개장 이후 약 40분간 HTS와 MTS에서 주식 잔고 조회 등 일부 업무에 대한 조회가 지연됐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전산 시스템 용량 증설과 개선 작업 등을 진행했다. 같은 날 KB증권도 사용자 폭주로 오전 10시경부터 10여 분간 온라인 시스템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지난 11일 오전에 자사 MTS '신한알파' 내 간편 인증을 통한 로그인에서 1시간가량 접속 오류가 나타났다. 이날 리테일 1위 증권사인 키움증권도 장 초반 다른 금융사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이체가 지연됐다. 증권사들의 전산오류는 어제오늘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지난 3년 동안 10개 증권사에서만 총 52건의 시스템 장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투자자 민원은 1만2708건에 달한다.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전산 오류가 반복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후속 조치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의 장점은 주식 거래를 쉽게 한다는 개념보단 생활 속에 침투돼 있는 접근성"이라며 "핀테크 기업들의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권사의 디지털 전환 부분은 대개 오픈뱅킹이나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이라며 "현재 미래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데, 기본 전산 시스템을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9 15:27:24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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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0억원 한도 온라인 전용 ELS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3606회를 오는 21일까지 총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애플(AAPL UW)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부분보장형 구조다.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 삼는 만큼 지수를 추종하는 ELS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최대 원금손실이 투자원금의 15%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상품 만기는 6개월이다. 가입 3개월 이후부터 1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하여 최초 기준가 대비 각각 97%(3개월), 95%(4, 5개월), 90%(6개월) 이상이면 연 8.01%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약 4번의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원금손실률은 기초자산 가격 하락률+10%이며 최대 -15%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만기 시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라면 기초자산 가격 하락률은 -15%가 되고, 원금손실률은 여기에 10%를 더한 -5%가 되는 식이다. 기초자산 가격 하락률은 삼성전자와 애플 중 하락폭이 큰 종목을 기준 삼아 측정한다. 온라인 전용 TRUE ELS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및 한국투자 모바일 앱(App)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9 15:21:1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