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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VIP 고객대상…'2021 프리미어 써밋' 개최

지난해 11월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오는 24일부터 9개월간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 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써밋'으로 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 등 명사들이 진행하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과 KB증권 전문가들의 부동산, 증시전망, 세무전략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5주간 진행된 프리미어 써밋은 누적 접속자 수가 1만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대규모 흥행을 기록했다"며 "경영진 고객 등 VIP 고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면서 올해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1부에서 고려대학교 이재혁 교수가 '미래를 바꾸는 ESG 트렌드'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ESG 경영'에 관한 폭넓은 통찰과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 KB증권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이 '2021년 증시 전망과 자산배분전략'특강을 진행한다. 4월부터는 세계정세, 글로벌경제,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한 강사진들의 특강이 총 9개월에 걸쳐서 제공되며, 11월 24일에 2022년 전망에 대한 종강 특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경영진 고객의 경우 개인자산관리를 넘어 경영기법, 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 써밋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도 KB증권은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VIP 고객들의 기업경영과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 PB를 통해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09:35: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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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 본격 가동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첫 해외 법인인 싱가포르에 본격적 투자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10월 자본금 32억원으로 출발해 최근 5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쳐 총 자본금 82억원이 됐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아시아지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시아 금융 허브에 위치한 싱가포르 법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홍콩에 이어 아시아 2번째 금융허브로 아세안(ASEAN)과 인도 등 주변 국가의 경제적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운용사의 아시아 헤드쿼터가 소재하고 있다. 그동안 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주요 지역(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및 ASEAN)에 투자하는 롱숏펀드인 '맹그로브(Mangrove) 펀드'를 650억원 규모로 운용해 왔다. 펀더멘탈에 집중한 운용전략으로 변동성이 컸던 시장 상황에도 최근 1년 9.04%(1월 31일 기준)의 안정적 수익을 기록했다. 3년간 운용된 '맹그로브 펀드'의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활용해 국내 고객 대상 중위험 중수익 신상품을 출시하고, 추후 아시아 롱숏펀드의 리서치 및 운용노하우를 토대로 싱가포르 현지 펀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KB자산운용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선진시장과 동남아시장 동시 공략)과도 일맥상통한다. KB자산운용은 최근 해외 사업과 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글로벌비지니스팀을 글로벌전략실로 확대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은 "부동산, 인프라, 사모대출 및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부문 역량과 접목시켜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경험을 쌓은 만큼 타 운용사와는 차별된 전략으로 주식, 채권뿐 아니라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 싱가폴 법인은 현지 사업 확대 계획 등을 감안하여 현재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2000억원으로 제한된 라이선스(rFMC)에서 AUM 규모 제한이 없는 라이선스(AILFMC)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09:34: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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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30억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5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HI ELS 2484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20%(연 4.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6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485호는 에스앤피(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5%(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90%(연 4.3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 시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4.3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이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7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3-02 09:03: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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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와이지엔터', 디지털 콘텐츠 확대 기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 매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IP) 매출로 실적을 방어했다. 전문가들은 와이지엔터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는 지난 2월 26일 전 거래일보다 350원(-0.76%) 하락한 4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와의 협업 발표 이후 5만원을 넘어섰던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사업제휴 강화를 위해 빅히트는 와이지엔터의 음원·음반·MD(기획상품)를 유통하는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에 7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분 17.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엔터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빅히트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며 "온라인 플랫폼 매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히트의 국내 음반·음원 유통을 통해 연간 30억~40억원의 이익이 추가되면서 자회사인 와이지플러스의 이익 잠재력만 약 80억원 상향된다"며 "다른 기획사 대비 팬 커뮤니티 서비스가 약해 수익성이 좋은 MD·팬클럽 매출이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연내 아티스트들의 빅히트 플랫폼 위버스 입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는 6만4000원으로 와이지엔터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 6만3000원, 한화투자증권 6만2000원, KB증권 6만원, 신한금융투자 5만8000원, KTB투자증권 5만7000원, 미래에셋대우 5만6000원 등의 순이다. KB증권을 제외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또는 유지했고,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와이지엔터는 매출액 83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 발매로 전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4분기 블랙핑크 앨범 130만장, 트레져 앨범 26만장 등을 판매해 역대 최대 음반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했다"며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블랙핑크 컴백 및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137억원을 기록했고, MD 매출도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MD 판매 호조로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주력 아티스트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2018년~2020년 대표 라인업 공백 기간 동안 블랙핑크, 트레져, 아이콘 등 풍부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블랙핑크 솔로 앨범, 트레져 일본 데뷔, 아이콘 컴백 등 올해 1분기 누적 라인업 활동 본격화가 예정돼있다"며 "또 연중 빅뱅 지드래곤의 컴백이 예정돼 와이지엔터의 모든 라인업이 가동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3-01 09:55: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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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美 ARK ETF, 투자자산 쏠림에 매물 폭탄 우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신흥 강자로 떠오른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인기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크가 국경을 넘어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며 급격히 커진 영향력이 되레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투자한 혁신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할 경우 '아크발 매도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지금처럼 계속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도 존재한다. ◆아크, 커진 영향력에 부작용 우려 전 세계적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아크가 운용하는 ETF의 몸집은 급격히 불어나는 중이다. 액티브 ETF 5종과 인덱스 ETF 2종의 순자산총액(AUM)은 지난달 26일 기준 약 630억달러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40억달러에서 1년 만에 1400% 이상 폭증했다. '서학개미'도 높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3억806만달러나 순매수했다. 이 기간 해외주식 전체 순매수액 4위에 해당한다. 아크 게노믹레볼루션도 1억259만달러 어치를 사들였고 아크 핀테크(5797만달러), 아크 인더스트리얼(4663만달러), 아크 웹X.0(4497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 순매수액 상위 50개 종목 중 아크 ETF만 5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패시브 투자의 영향력이 커지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크의 투자자산이 급성장한 일부 분야에 쏠려있다는 점이 걱정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 금리가 오르며 빠르게 성장한 기술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위협했고 기술기업을 집중 매수한 아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편입한 기업의 주가가 급락할 경우 아크발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크가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기업은 24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대상이 노출되는 ETF 특성상 공매도 타깃이 될 수도 있다.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공매도 투기세력이 빌려간 ARKK 주식은 655만주로 1월 평균 150만주의 4배가 넘었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아크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다른 펀드와 달리 투자대상이 매번 공개되는 ETF이기 때문에 공매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그 종목들이 하락하면 아크에서 돈이 빠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TF가 가격 발견 기능을 소멸시킨다는 비판도 들린다. 실제로 아크 ETF에 편입된 일부 적자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유명 공매도 투자자인 빅사이언캐피털 창업자 마이클 버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식시장이 칼 날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며 "지능을 떨어 뜨리는 패시브 운용과 과장된 광고가 위험을 더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펀드가 지금과 같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긴 힘들 것이란 분석 역시 나온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보면 펀드는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시장 평균 수익률로 회귀한다"며 "액티브펀드는 인덱스펀드보다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장기 투자 시 인덱스펀드보다 수익률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비트코인 '거품' 가능성 아크의 주력 자산인 테슬라와 비트코인의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며 거품론도 제기된다. 아크는 전기차와 가상화폐를 투자 유망업종으로 꼽으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업계에서 유행을 쫓아가는 것은 미래 사회를 꾸려나가는 일 중 하나지만 버블은 항상 있었고 지속성은 영원하지 않았다"며 "언젠가 테슬라의 전기차가 꾸려갈 세상은 오겠지만 지금 가격은 다른 얘기"라고 했다. 비트코인 역시 밸류에이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열풍이 비트코인 직접투자에서 관련 테마 ETF를 이용한 간접투자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암호화폐가 투기성 자산이라는 주장도 많은데 논란이 계속될수록 비트코인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021-03-01 09:47:0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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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서학개미 잡아라"…실시간 시세·프리마켓 서비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넘어 실시간 시세 서비스는 물론 정규 시장 이외에도 매매가 가능한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최근 국내 주식 매수에 이어 해외 주식에도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보유잔액은 53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美 주식 보관 잔액 53조 국내 증시가 한 달 넘게 박스권에서 횡보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보다 해외 증시에 눈을 돌리는 중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월 23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외화증권예탁결제 보관 잔액은 53조478억원(478억944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50조6587억원(457억3741만달러)보다 2조39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주식을 순매수했다. 1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결제금액은 전달(2조8941억원)보다 99.1% 급증한 5조7625억원(52억13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 시장이 전체 순매수 결제금액의 87.1%를 차지했다.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금액이 5조203억원(45억3227만달러)이었다.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증권사들도 이에 발맞춰 서학개미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전에는 수수료 인하 및 환율 우대 이벤트,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주로 했다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제공과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간 확대 등 해외주식 투자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대거 도입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이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월 1500원에서 1만원을 지불해야 했던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고객 선점 경쟁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먼저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주문량, 체결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해외주식 자산 보유 업계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증권사도 해당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 또 정규 시장이 열리기 전 매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시간을 앞당기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생겨났다. 미국 주식시장은 시간대별로 프리마켓(장 전), 정규장, 애프터마켓(장마감 후)으로 구분되며,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동시호가가 아닌 경쟁매매가 진행된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미국 프리마켓 거래 가능 시간이 오후 6시로 가장 빠르다. 미국 정규시장이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되는데, 정규장 대비 5시간 30분이나 빨리 거래가 가능한 셈이다. 키움증권은 오후 7시, 하나금융투자는 오후 8시, 삼성증권은 오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또 정규장 이후인 애프터마켓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등이 대표적으로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한국과 달리 가격제한폭이 없어 손실이 비교적 크게 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뿐더러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1 09:32: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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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공모가 7500원 확정…3월 4~5일 청약

네오이뮨택 CI. 티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공모가를 7500원으로 확정했다. 26일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5400원부터 6400원이었다.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총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 기관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전체 참여수량의 82%가 확정 공모가보다 높은 8000원 이상으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약비율은 전체 참여수량의 25.5%에 달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과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접수 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확정 공모가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해 주셨으나, 대표주관회사와 적정 가격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가를 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이후에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 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공모 규모는 1125억원이며, 회사는 이 자금을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375만주에 대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3월 중순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시가총액은 약 7385억원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26 16:28:5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