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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4800억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

코람코자산운용이 4800억원을 들여 초대형 규모의 데이터센터(IDC)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람코가 데이터센터를 직접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람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8일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FV'를 설립했으며, 현재 부지확보 막바지 절차와 개발관련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중 전면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코람코가 개발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6200㎡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4만3200㎡(약 1만3000평) 규모의 'Tier Ⅲ'수준의 데이터센터로 '거대(Massive)'급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거대급이란 설치되는 서버랙 수에 따른 데이터센터 등급구분으로 초소형(Mini)에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까지의 7단계 규모등급 중 세번째로 큰 규모를 말한다. 데이터센터의 설계·구축·운영은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운영사 KT에 위탁한다. KT는 지난 1999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14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와 운영노하우 등 전문성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회선, 스토리지 등을 통합 관리하고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IT인프라 시설로 '서버호텔'로도 불린다. 과거 기업들은 사옥 한 켠에 '전산실' 또는 '서버실'을 마련해 불필요한 공간과 인원을 두고 이곳을 관리했다. 하지만 최근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 확산과 영상회의, 온라인쇼핑 등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막힘없이 구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콜로케이션(Colocation)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개발·운용 주체인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FV'는 개발기간을 포함해 총 5년간 운용될 예정이며, 주요 출자자로는 LF와 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LF의 자회사로 편입된 코람코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의류창고를 상온·저온 물류센터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LF와 합을 맞춘 바 있다. 코람코는 앞으로도 대주주와의 시너지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는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대칭성에 착안한 선제적 투자일 뿐 아니라 국내 IT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코람코는 당장 돈이 되는 자산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3 10:32: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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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ESG책임투자보고서' 발간

한화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책임투자 활동 내용을 정리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 보고서 2020(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0, 책임투자 보고서)'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5월 자산운용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ESG위원회는 스튜어드십코드 활동의 일환의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의 보고'를 위해 매년 책임투자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의 책임투자 보고서는 기존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활동(의결권 행사, 관여 활동 등) 위주의 보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ESG 를 고려한 비재무적 요소들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국내 자산군에만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투자자를 고려한 글로벌 자산군에 ESG 투자 활동을 적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운용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ESG 등급을 고려하며, 자체 ESG 등급 및 외부자문사 등급을 병행해 활용한다. 채권운용에서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되 한화 ESG 스탠다드에 따라 검증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해외 주식과 채권 투자에서도 평가 문항을 자체 개발해 ESG를 평가해 투자한다. 또 'ESG 실사(Due Diligence) 설문'을 개발해 해외 위탁운용사와 자문사를 대상으로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운용사 최초로 AIGCC(기후변화관련 아시아투자그룹)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온실가스배출, 사이버보안, 패키징 관련 32개 주요기업에 주주서한을 보내 답변을 받았다. 올 1월에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고, 태양광 및 태양열 에너지, 풍력에너지, 폐기물 에너지(EfW),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관련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명서 한화자산운용 지속가능전략실장은 "기존 스튜어드십 코드 활동이 국내주식 자산군에 한정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당사는 ESG 투자활동을 국내 주식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전 자산군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책임투자 보고서 발행은 ESG 경영을 더욱 철저하고 강력하게 이행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책임투자 신념을 시장에 전하고,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회사의 다채로운 노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의 책임투자 보고서는 한화자산운용 홈페이지 내 스튜어드십코드 섹션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1-06-23 09:36: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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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공모주 투자' 온라인 투자설명회

유안타증권이 오는 24일 오후 4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모주 시장 전망 온라인 투자설명회 '머스트 두 잇(Must Do It), 공모주 투자!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개최한다. 'Must Do It, 공모주 투자! 슬기로운 금융생활'은 비대면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하는 투자설명회다.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현 시점에서 공모주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펀드상품팀 황재호 차장이 강연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댓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웨비나 진행 중 제공하는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섬머비치백을 각각 100명에게 증정한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대표는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이어 하반기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상장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로 공모주펀드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는 시점에 준비한 이번 웨비나를 성공 투자전략의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유튜브에서 유안타증권 검색 후 라이브 시청하기로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2021-06-23 09:23: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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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언택트 컨퍼런스'로 투자전략 제시

삼성증권은 오는 26일 본격적인 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언택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언택트' 시장에서 '컨택트' 시장으로의 변화에 따른 차세대 주도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 자동차, 플랫폼 등 핵심 섹터별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외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나선다.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출연해 강의와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투자자들도 비대면으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오후 시간에 진행하기로 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에는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시장 이슈들이 많이 산재돼있어 투자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아웃라인을 구체적으로 잡아야 될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를 통해 본격 금리 상승기에 필요한 다각도의 투자 아이디어를 고객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전체 영상과 세션별 편집 영상은 생방송 이후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를 신청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링크(URL)를 제공된다. 사전 접수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접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언택트 컨퍼런스의 사전 접수 신청을 한 고객 중 당일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서는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슈드레서, 비스포크 큐브에어, 갤럭시탭 S7+,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 신청 이후 삼성증권의 계좌를 온라인으로 최초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쿠팡이츠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23 08:57:1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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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연 4.2% 추구 ELS 등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HI ELS 2649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6개월), 90%(12개월), 88%(18개월), 85%(24개월), 83%(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ELS 2650호는 코스피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2종 모두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23 08:51:1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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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더 오른다…증권사, 일제히 목표가 상향

카카오 주가가 연초 대비 100% 이상 급등하며, IT대장주로 자리잡고 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최고 20만원까지 등장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58%) 상승한 1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0조5848억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시장 3위를 차지했다. 카카오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100.7%에 달한다. 지난 4월 5대 1 액면분할 이후로는 42.4% 상승했다. 지난 15일 카카오가 다음과의 합병 7년 만에 사상 최초로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랐다. 이날을 기준으로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기 시작했다. 카카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평균치(13만9059원)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DB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 16일에는 현대차증권, 21일에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일제히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특히 삼성증권은 기존 목표주가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27% 이상 높여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도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35% 이상 올려 잡았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플랫폼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성장 요인으로 플랫폼 사업을 꼽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사업 구조가 미래형·성장형 사업에 집중돼 있고, 해당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후 수익화에 나서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의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요 비즈니스의 고성장이 지속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의 기업 가치 상승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네이버에 비해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 대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참여에 대한 과감한 의사결정, 플랫폼 중심 신사업들의 분사 및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직접적 가치 어필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최근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1300만명으로 국내 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MAU 2위는 국민은행의 스타뱅킹으로 800만명에 그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오는 7~8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가시화된 상태다. 또 카카오는 시총 상승으로 인해 KB자산운용의 KBSTAR 5대그룹주 ETF, 미래에셋증권의 TIGER TOP10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구성종목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주부터 KBSTAR 5대그룹주 ETF에 새로 편입됐는데, 22일 해당 ETF에서 카카오의 비중은 10.92%에 달한다. TIGER TOP10 ETF에서 카카오의 비중도 기존 9%대에서 10.58%로 늘어났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2분기 이후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부각될 전망이며, IPO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상승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증가된 시총에 따른 ETF 편입 등 수급개선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2021-06-22 16:17: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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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 매수세…코스피 23p 상승

2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09포인트(0.71%) 상승한 3263.8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1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54억원, 기관은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3.33%), 운수장비(2.55%), 철강금속(2.4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3.43%), 기아(2.75%), 카카오(2.5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32%), 네이버(-1.51%),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81개, 하락 종목은 270개, 보합 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7포인트(0.06%) 상승한 1011.5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7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60억원, 기관은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15%), 오락문화(1.05%), 제약(0.60%) 등이 상승했고, 유통(-1.15%), 기타제조(-0.69%), 인터넷(-0.5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71개, 하락 종목은 993개, 보합 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 상승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 흐름을 보였다"며 "코스닥 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1131.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2 16:17: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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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ESG 경영 성과… 리스크 대폭 줄고 참여 기업 늘어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리스크 점수가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ESG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시장에서 ESG 평가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들이 활발한 ESG 경영에 나섬에 따라 ESG 상품도 다양화되며 나름의 차별성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상장사 ESG 리스크 관리 능력↑ 22일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에 따르면 2019년 말 36.5점 수준이던 국내 ESG리스크 점수는 지난달 말 기준 현재 33.3점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와 함께 평가 대상 기업의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390개 수준이던 ESG 평가 기업은 현재 450개를 돌파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지난해 7월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가 사들인 ESG 평가·연구기관이다. ESG 기관으로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블룸버그 등과 함께 독자적인 ESG 평가 모델을 수립했다. 이는 연기금과 기타 금융시장 참가자의 주요 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ESG는 매출액, 주당순이익(EPS) 등의 정량 평가와는 달리 평가 기관의 정성적 평가가 들어가는데, 그중 ESG 리스크는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끼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수치다. 크게 리스크 노출과 관리 두 가지 관점에서 평가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총 상위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는 2019년 6월 73점의 ESG리스크 점수를 기록했으나 그해 12월 26점으로 급감한 후 현재 23점대까지 줄었다. SK하이닉스 역시 2019년 상반기 말 71점에서 20.1점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37점에서 28.4점, 네이버는 51점에서 17.7점으로 줄었으며 LG화학도 62점에서 27점, 삼성바이로직스는 41점에서 26.6점까지 낮췄다. 이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4점에서 18점, 씨젠이 40점에서 34.2점 등으로 감소했다. 다만 셀트리온제약은 40점에서 46.6점으로 늘어나는 등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리스크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체로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ESG 리스크 점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ESG가 주요 투자 결정 요소로 인식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시총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ESG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근래 들어 환경 등 ESG와 관련된 기업들이 늘어나고 ESG에 대한 사회 인식이 매우 빠르게 엄격해지고 있다"며 "기업은 ESG 요소를 전반에 걸쳐 검토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고 ESG 경영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 평가수준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SG '사각지대' 여전…"자정노력 필요" 그래도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규제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그린워싱은 실질적으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있으나 친환경임을 표방해 불투명하게 운영하는 행위를 뜻한다. 금리·세제 혜택만 챙기고 포트폴리오에 대형 가치주 등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사실상 일반 펀드 상품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ESG 펀드 전체의 신뢰성 문제로도 볼 수 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ESG 평가에 관한 제공 자료가 충분치 않아 사실상 편입이 불가능하다"라며 "시장에서도 ESG 테마와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자정적인 노력도 요구된다. ESG 투자가 장기 패러다임으로 전환돼 시장이 커지기 위해선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앞서 기업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후정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업의 ESG 참여가 활발해지며 ESG 펀드의 다양성도 늘어나 상품별 차별화가 이뤄지는 중"이라면서도 "아무리 운용사가 ESG에 의지를 불태워도 투자 대상이 변하지 않으면 관련 상품을 만들 수 없어 펀드 포트폴리오의 기본이 되는 기업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1-06-22 15:47:3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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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OTC, '동우당제약' 신규등록 승인

금융투자협회가 동우당제약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우당제약은 한약재 연구와 한의학의 대중화, 난치병치료 등의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골다공증 관련 연구 및 골관절질환에 대한 기능성음료와 건강식품 등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우당제약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며 "면역력이나 만성질환,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 연구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우당제약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 147억원, 부채총계 96억원, 자본총계 51억원, 당기순이익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동우당제약의 신규등록 승인으로 2021년 8개사가 K-OTC 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수는 137사로 증가했다. 남달현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주식 시장인 K-OTC시장은 투자자 측면에서는 투명하고 편리한 거래와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며 "기업 측면에서는 K-OTC시장에서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아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우당제약은 오는 24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2021-06-22 15:27:1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