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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230대 마감…환율 연고점 경신

20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35%) 하락한 3232.70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재확산 및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150.40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달러강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518억원, 개인은 37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29억원을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5%), 의약품(1.00%), 기계(0.52%) 등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2.83%), 운수창고(-2.04%), 종이목재(-1.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3.80%)이 상승했고, 삼성전자가 주가를 유지했다. 하락률이 큰 종목은 삼성SDI(-1.62%), 카카오(-1.30%), 네이버(-0.90%) 순이었다. 상승 종목은 191개, 하락 종목은 681개, 보합 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9포인트(0.59%) 하락한 1043.6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16억원, 개인은 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63%), 정보기기(0.70%), 디지털컨텐츠(0.53%)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류(-3.87%), 종이목재(-3.85%), 전기전자(-3.0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66개, 하락 종목은 975개, 보합 종목은 16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은행주, 정유주가 하락했다"며 "원화 약세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0원 오른 1150.40원에 마감했다. 지난 9일 1149.1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지 7거래일만이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7-20 16:00:58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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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탑10 지각변동…바이오주 가고, 게임주 뜬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군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광받던 바이오주 대신 게임주와 2차전지 관련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59%) 하락한 1043.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른바 '천스닥'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신 접종 시작되자 바이오주 하락 코스닥 시총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말 상위 5종목을 굳건히 지키고 있던 바이오주의 시총이 대폭 축소됐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투톱을 유지하던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시총이 눈에 띄게 급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지난해 말 24조7450억원에서 17조4054억원으로, 같은 기간 셀트리온제약은 8조5444억원에서 5조5696억원으로 줄었다. 시총 규모가 각각 29.66%, 34.81% 감소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상위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바이오주가 각광을 받았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시총 규모도 자연스레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오면서 단기 강세를 보였던 진단 업체들이 수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세를 보였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게임주, 2차전지주 뜬다 바이오주의 빈자리는 게임주와 2차전지 관련주가 자리 잡았다. 코스닥 대표 게임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는 지난해 말 시총 8, 9위에서 3, 5위로 4~5계단씩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시총은 지난해 말 3조4063억원에서 6조2767억원으로, 펄어비스이 경우 같은 기간 3조4046억원에서 6조3904억원으로 늘었다. 두 종목 모두 시총 규모가 80% 이상 급등했으며, 주가도 두배 가까이 치솟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이끌었다. 지난 16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장중 8만9000원대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펄어비스의 경우 중국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 재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검은 사막' 모바일 게임의 중국 시장 확장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에는 '붉은 사막', '도깨비' 등 신작 출시도 이어질 계획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작 사이클과 중국 판호 발급 재개가 게임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8월 크래프톤의 상장과 맞물려 게임업종의 투자 파이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은 시총 2위는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6조3500억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2개사(SK이노베이션, 삼성SDI)의 양극재 메인 벤더로서 향후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미디어 대표주인 CJ ENM(씨제이이엔엠)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시총 12위에서 반년 만에 상위 8위로 올라섰다. CJ ENM은 미디어 부문의 광고 경기 회복과 티빙(TVING) 가입자 수 증가세에 따라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의 경우 티빙 유료가입자수 확대, '마인', '빈센조' 등 화제성 드라마 및 예능으로 인한 광고 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추정된다"며 "강력한 콘텐츠와 자체 플랫폼을 통한 유료가입자수 확대 지속 여부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2021-07-20 15:39: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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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NH투자증권이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계탕 750인분과 김치 400포기, 과일 등을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자들에게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진행하던 '삼계탕 나눔' 배식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쪽방촌 홀몸노인 및 노숙자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을 포장해 전달했다. 또 이번에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김치세트 400포기도 전달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쪽방촌 주민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히 여름을 이겨내길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여름철엔 보양식인 삼계탕 등과 겨울철엔 연탄과 필요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소망하면서 보양식인 삼계탕과 김치세트를 준비했다"며 "NH투자증권은 지역사회 내에서 우리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2021-07-20 15:11: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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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김도인 부원장 “효율적 재무설계 고민해야”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사들이 다양하고 효율적인 상품을 개발하도록 금융감독당국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고령자들이 금융 소외자가 되지 않도록 금융소비자 보호장치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20일 메트로경제 주최로 웨비나로 진행된 '2021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축사에서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보다 평안하게 잘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명증가에 따른 고령화 시대에는 필연적으로 노인의 연령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하는 움직임도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노인복지법상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3세까지 상승했다. 유럽의 독일과 스페인은 노인의 기준연령을 67세로 늦췄다. 아시아에서도 일본은 노인 기준 연령을 75세로 상향하는 것을 공론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효율적이고 현명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김 부원장은 "노인 연령기준의 상향조정은 곧 연금수령기간이 늦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노후를 공적연금에만 의존한다면 다소 불안정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트로의 포럼이 여유롭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현실적으로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를 맞이해 효율적인 재무 설계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후에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산의 확보와 효율적인 배분, 관리에 꾸준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20 14:10: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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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화상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서비스 제공

한국거래소는 화상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법인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다. 거래소에 따르면 매년 금융위원회에 통보하는 불공정거래 혐의사건 중 내부자·준내부자 관여 사건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 43.0%에서 2018년 67.6% 수준으로 크게 오르더니 2019년 73.3%, 지난해 62.6%를 기록 중이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의 불공정거래 행위는 기업 이미지 훼손과 자본시장의 대외신인도 하락에 더해 투자자 피해를 초래한다"며 "중요정보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2월부터 시작된 상장법인 대상 방문 컴플라이언스 컨설팅이 실시된 배경이다. 지난달 말까지 컨설팅서비스를 받은 회사수는 총 171사다. 2020년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방문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자가진단하는 서비스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상장법인의 비대면 소통이 익숙해짐에 따라 올해도 화상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상장법인 중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이 대상이다. 거래소는 "컨설팅서비스가 내부통제 취약법인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효과적인 처방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장법인이 준법경영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20 13:26: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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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카카오뱅크, "고객이 자주 쓰는 넘버원 리테일뱅크 될 것"

"고객이 많이, 자주 쓰는 게 바로 혁신이다.", "상품을 파는 것(Selling the products)보다 (고객 입장에서)문제를 해결하는 것(Solving the problems)에 집중해 왔다." 회사에서 '대니얼'로 불린다며 자신을 소개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고객과의 연계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성공한 플랫폼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뽑는 핵심 성공 요인이 트래픽과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라며, 그런 차원에서 월간·주간 방문자수가 1위인 카카오뱅크가 단연 국내 1위 금융 플랫폼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017년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현재 1615만명의 사용자(국내 경제활동 인구 대비 57%)를 확보하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335만명(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으로 금융 모바일앱 부문 1위다. 주거래계좌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요구불예금 잔액이 증가하고 있고, 이용자층이 10대와 50대 이상을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방카슈랑스, 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성장을 추동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 마이데이터 사업, 자체 문자판독기술과 같은 B2B 솔루션 판매, 해외 기업 지분투자와 핀테크 기업 조인트벤처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저력으로 ▲기술력과 기업문화 ▲카카오 에코시스템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꼽았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기존 금융회사가 요건을 정하고 개발은 외주를 맡기는 것과 달리 앱 개발부터 전사적인 참여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기업 문화의 차이로 앱의 완결성과 상품의 차별성을 확보했단 얘기다. 카카오톡,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등 다양한 카카오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단 점도 장점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사업 영역이 겹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뱅크는 은행업, 페이는 증권과 보험 및 결제를 바탕으로 한다"며 "서로 경쟁하고 협업하면서 전통시장을 모바일 스탠더드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시켜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등에서 시너지를 내 계단식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사업개시 후 4년간 여·수신 연평균 64% 성장, 이자·비이자 영업수익 연평균 127% 증가, 출범 1년 반 만에 흑자전환 성공이란 남다른 성장 지표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가 오는 2023년까지 중금리·중신용대출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건전성이 악화될 거란 우려엔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중인데다 전체 시장에서 비중이 큰 주담대 등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여신 확장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6545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자본 적정성 및 우수 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및 연구개발(R&D), 글로벌 진출 등에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3000~3만9000원이며, 최대 약 2조55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한 후 26일과 27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국내 일반 청약자들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8월 6일이다.

2021-07-20 13:20:03 양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