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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 개최

유진투자증권은 유쾌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U.TOO(유투)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U.TOO(유투)'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국내주식 종목(코스피,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중 다음날 정규장 거래 시간 동안 시가 대비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 두 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루 총상금으로 30만원을 준비했다. 일별 총상금은 상승종목을 1개 이상 맞힌 사람 수만큼 나눠 동일하게 배분된다. 만약 선택한 두 종목이 모두 5% 이상 상승했을 경우, 인당 배분된 상금의 두 배를 가져갈 수 있다.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은 'U.TOO DAY(유투데이)'로 하루 총상금이 50만원까지 늘어난다. 상승종목을 맞히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를 5회 이상 참여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고수 쿠폰' 기능도 마련했다. 상승종목을 많이 맞힌 참여자들이 선택한 종목을 볼 수 있는 쿠폰으로, U.TOO(유투) 회원가입 시 2장이,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 5회 참여 시마다 1장씩 제공된다.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는 U.TOO(유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상금은 U.TOO(유투)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오는 8월 31일까지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해당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5천원'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제공서비스 평생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U.TOO(유투)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진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6 13:45: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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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MTS M-able '금융상품 홈' 화면 리뉴얼

KB증권이 지난 15일 대표 MTS M-able(마블)의 '금융상품 홈' 화면을 리뉴얼 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상품 홈' 화면은 주식거래 외에 KB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을 모아놓은 화면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수·개설' 등의 금융상품 관련 낮선 용어들을 '사러가기·만들기' 등의 쉬운 표현으로 바꾸었으며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객 친화적으로 UX·UI를 개선했다. 또 금융상품별 게이트(Gate)페이지, 마이(MY)페이지 화면을 신설해 직관적으로 금융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금융상품 홈' 화면에 검색창을 추가해 검색어와 관련된 금융상품과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상품이나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미 투자 경험이 많은 고객에게도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의 콕' 이라는 금융 콘텐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늘의 콕'은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연금계좌, 중개형ISA 계좌 등의 포트폴리오 운용 실전팁을 제공하는 '쇼미더수익' ▲채권, 발행어음,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등의 실전 투자법을 3분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투자상식' ▲경제 시장에 대한 시의성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트렌드' ▲글로벌 시장상황에 어떠한 전략으로 안전하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해외투자' 등을 비롯해 '절세전략', '부자', '부동산' 등 자산관리에 필수적인 꿀팁을 제공한다. 한편, KB증권은 MTS M-able(마블) '금융상품 홈' 화면의 리뉴얼을 기념해 '만원의 행복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원의 행복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는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M-able(마블)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면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지급받은 쿠폰은 펀드를 1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증권사 MTS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이미 보편화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도 늘리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전략'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증권 MTS 'M-able(마블)' 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09:57: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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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투자증권'으로 13년 만 사명 변경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가 사명을 '신한투자증권'으로 교체하고 '제2의 창업'에 본격 나선다. 1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다음 10월 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13년 만이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이유는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한투자증권'은 2차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이기도 하다. 사명 변경은 창립 20주년인 2022년을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제2의 창업'이란 각오로 환골탈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새로운 사명은 고객, 직원, 주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변화와 혁신의 기본은 '고객 중심'이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결정됐다. 또한 '투자 명가'라는 중장기적 비전을 담은 미래지향적 사명이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이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사명 변경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09:57: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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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부진 게임사…신작 흥행으로 하반기 반등 노려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가 반등장세 속에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저조한 대형 게임사들이 관련 업종의 주가 부진을 주도하고 있지만 하반기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반등도 기대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주가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이 양호한 넥슨,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의 주가도 반등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넷마블의 올 2분기 매출은 6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 34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396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같은 실적을 발표한 넷마블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 대비 3900원(5.38%) 하락한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록체인 사업 확장과 인건비 증가요인이 있는 위메이드도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었으나 3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2일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9%) 하락한 6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은 신작 흥행 성공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주가는 하락했다. 넥슨은 2분기 매출이 8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47% 늘었다. 12일 넥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 900% 증가했다. 12일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4%) 하락한 5만87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최근 하락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9% 상승했다. 12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4.94%) 하락한 3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 반등은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 증권사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 및 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실적을 개선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슨은 25일 기대작 '히트2'를 출시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보라 배틀' 등을,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 마블:메타월드'를 비롯한 신작 6종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3분기 평균 일 매출 순위는 5~7위로 3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넷마블은 추가적인 인력 확충을 조절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4분기에 집중됐다. 또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마케팅 비용도 상당 부분 2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15 14:2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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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거래소, 해외거래소 국내 꼼수 영업에 손절나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금융위원회에 사업자를 신고하지 않은 채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이어가는데 대해 국내 거래소들이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은 오는 16일부터 쿠코인(KuCoin), 멕스씨(MEXC), 폴로닉스(Poloniex) 등 6개 해외 거래소의 출금지원을 중단한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도 내부심사 정책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멕스씨, 쿠코인 등에 대해서 출금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코빗에서도 오는 16일부터 지갑주소 등록이 가능한 거래소에서 쿠코인과 멕스씨를 배제한 상황이다. 국내 거래소들이 불법영업으로 인한 제재 가능성이 높은 해외 거래소와의 손절에 나서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거래소 중 일부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지만,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는 하지않는 점을 포착해 선제적으로 출금을 막은 것"이라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은 해외 거래소 수십개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해야한다고 공문을 전달했다. 이후 미신고 상태로 내국인 영업을 이어갈 경우 처벌도 가능하며, 사이트 접속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외 거래소의 국내 영업 여부는 한국어 서비스 지원 여부, 내국인 대상 마케팅, 원화 거래 또는 결제 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이같은 조치에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는 사이트 내 한국어 서비스를 제외하면서 한국 내 영업 철수를 결정했다. 특히 후오비글로벌의 국내법인 후오비코리아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진행하면서 국내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금이 금지된 해외 거래소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어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트위터·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멕스씨의 경우 국내 한 유튜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금융당국에서 안내한 해외 거래소의 국내 영업 요건이 한국어 서비스 지원 여부, 내국인 대상 마케팅 여부 등 특금법에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더불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해외 거래소의 불법영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한국 시장 진출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형 업체들은 특금법 신고를 마친 국내 거래소를 인수 혹은 지분을 확보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크립토닷컴은 국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오케이비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 거래소 FTX는 국내 2위 거래소인 빗썸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5 13:04: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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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경영 복귀…삼성전자 주가 반등 변수?

광복절을 맞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별 사면 조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지지부진한 삼성전자 주가 흐름의 반등 카드로 작용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0%)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선으로 내려갔으나, 이 부회장의 특별 사면 소식에 3거래일 만에 다시 6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12일 정부는 이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제인·서민생계형 형사범·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 새 정부 들어 단행한 첫 특사다.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형기는 지난달 종료됐으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특히 이번 기업인 사면은 기업인의 경영 활동 족쇄를 풀어 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있다. 이 부회장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대규모 투자 및 고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450조원의 투자와 8만명의 신규 고용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증권업계는 핵심 전략 사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KB증권은 '이재용 부회장 복권, 신속한 의사결정 가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삼성그룹은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폐지 이후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부문의 태스크포스(TF)를 전문 경영인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결정과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의 경우 각 계열사 전문 경영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분기 기준 126조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M&A를 위한 자금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 복권을 계기로 향후 경영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이재용 부회장, TF, 전문 경영인 등과 협의해 2016년 11월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Harman, 9조4000억원) 이후 부재한 대형 M&A와 핵심 전략 사안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미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른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체인 칩4(Chip 4) 참여 등 현안 해법 모색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반도체 초격차를 위해 디램(DRAM), 낸드(NAND), 파운드리(Foundary) 선단공정 투자 확대와 점유율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에 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통상 삼성전자의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지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거론되는데, 지난 12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PBR은 1.33배다. 최근 들어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 7만9000원에서 최근 각각 7만5000원, 8만3000원으로 높여 잡기도 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업황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그러나 환율 효과가 일종의 버퍼 역할을 할 것이고,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낸드 수익성이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와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목표가 상향이 부담스러우나, 매크로 우려가 상당 정도 주식 시장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5 11:41: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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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개월 만에 국내주식 '줍줍'…지난달 2450억원 순매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 주식을 7개월 만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 순매수에 나선 것은 7개월 만으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1조131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8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630조4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4%다. 주식 보유잔액은 전월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1조7000억원)와 아시아(5000억원) 지역 외국인은 순매수하였으나, 유럽(1조90000억원), 중동(1000억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7000억원), 싱가포르(4000억원)는 순매수했고, 영국(1조원), 네덜란드(4000억원)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9조9000억원)의 보유규모는 41.2%에 달했다. 유럽(188조7000억원) 29.9%, 아시아(88조5000억원) 14%, 중동(20조5000억원) 3.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5610억원을 순투자했다. 매수액이 12조4000억원, 매도액이 6조2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만기상환 채권 규모는 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233조5000억원으로 전체 상장 잔액의 10% 비중이다. 전월대비 4조6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2조6000억 원 순투자했으며 통안채는 3000억 원 순회수했다. 국채가 80.3%인 187조6000억 원, 특수채는 19.2%인 44조9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 1조8000억 원과 5년 이상 채권 2조1000억 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 채권은 3000억원 순회수했다.

2022-08-15 09:42: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