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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上'

나우로보틱스가 한양로보틱스와의 인수·합병(M&A)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나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00원(29.88%) 오른 3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나우로보틱스가 한양로보틱스를 인수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나우로보틱스는 한양로보틱스의 지분 93.37%를 인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74억9725만원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분 취득에 따른 생산 능력 확충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양로보틱스는 1997년 설립 이후 30년 가까운 사업 경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기아 등 국내외 3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취출 로봇 및 산업 자동화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양로보틱스의 축적된 제조 인프라와 경험이 나우로보틱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결합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제조업 자동화 확대, 물류·서비스 로봇 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로봇 산업이 구조적 성장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5 14:19:5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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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차세대 먹거리로 PLUS ETF 2종 제시

한화자산운용이 'CES 2026'에서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피지컬 AI'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새로운 투자처로 소개했다. 한화운용은 'CES 2026'에서 부각된 '피지컬 AI' 투자처로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 ETF 2종을 유망 투자처로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는 각국의 테크 기업들이 기술력을 뽐내는 장으로, 올해는 '피지컬 AI'가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피지컬 AI'는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사람처럼 움직이며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교통수단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대표적이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자율주행 시장 참전을 본격적으로 공표했다. CES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한 현대차는 로봇 분야 최고상을 받으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휴머노이드 완성 로봇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에 3:7 비율로 투자하는 ETF다.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로봇 ETF 중 유일한 액티브 상품으로,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지수 편입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로봇 원가의 약 66%를 차지하는 핵심 소부장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어 전반적인 산업 성장의 과실을 고루 누릴 수 있다. 작년 4월 상장 이후 88.8%, 최근 6개월 65.80%, 3개월 24.10%, 1주일 4.84%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근 6개월, 3개월 수익률은 동일 테마 패시브 ETF들의 수익률을 웃돌았다. 또 액티브 운용으로 상장 이후 비교 지수 대비 21.83% 초과 성과를 냈다. 금정섭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가 피지컬 AI 경쟁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산업 성장 초기에는 개별 기업의 성패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며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와 같이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성장의 과실을 폭넓게 누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5 13:19:4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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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AI 활용, 최종 책임은 임직원"…내부통제 기준 명문화

금융회사가 인공지능(AI)을 도입·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부 규정과 위험평가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AI 윤리기준을 근간으로 한 내규 정비와 정량적 위험평가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AI 윤리기준을 바탕으로 AI 위험관리규정과 세부 지침 등 관련 내규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업무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 내규에는 AI 거버넌스 구조를 비롯해 위험의 인식·측정·관리 방식, 고위험 AI 통제 절차, AI 시스템의 기획·개발·운영·활용 전 단계, 보안 및 소비자 보호 업무, 관련 법규 위반 시 처리 절차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금융 및 AI 관련 법규를 전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의무를 명확히 하고, AI 활용에 따른 최종 의사결정과 책임은 임직원이 지도록 내규에 반영하도록 했다. AI는 어디까지나 업무의 보조 수단이며,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인간이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아울러 표준화된 매뉴얼을 통해 AI 도입과 활용의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잠재적인 위험에 대응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책임 공백과 통제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위험평가 체계도 보다 정교화된다. 금융회사는 AI 위험을 체계적으로 인식·측정·관리하기 위해 위험기반 접근법(Risk-based approach)에 따른 종합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다만, 회사의 AI 도입 범위나 규모, 인력 여건 등을 고려해 규칙 기반 접근법 등 자체적인 위험등급 분류 방식도 허용된다. 위험평가는 금융 AI 7대 원칙 가운데 합법성, 신뢰성, 신의성실, 보안성 등 정량적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된다. AI 활용 전 단계에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모델을 사용해야 하며,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보안 기준과 점검·개선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원칙이 평가 항목에 반영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는 ▲위험 인식·측정 ▲위험 경감 ▲잔여위험 평가 ▲위험등급 산정의 절차를 거쳐 AI 서비스별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류하게 된다. 향후 이 같은 위험등급은 AI 서비스의 통제 강도와 관리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2: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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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세무임원 1600명 "세무·재무 AI 전환, 기대는 크고 준비는 부족"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관세·무역제도 변화, 인재난 등 복합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세무·재무 조직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운영모델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데이터와 인력 부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은 30개국 22개 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세무·재무 임원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EY 세무·재무 운영(TFO)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는 데이터·생성형 AI·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과 예측 분석, 세무신고 자동화를 향후 2년간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세무·규제 컴플라이언스 고도화(84%), 세무 전략과 재무·조직 전략 간 정합성 강화(79%)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응답자들은 AI 도입을 통해 향후 2년 내 세무·재무 기능의 효율성을 평균 30% 개선하고, 절감된 예산의 23%를 전략적 고부가가치 업무에 재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실행 단계에서는 제약이 뚜렷했다. 응답자의 44%는 데이터·AI·기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내부 역량 부족을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세무·재무 조직의 51%는 데이터 관리 성숙도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생성형 AI 역시 75%의 조직이 도입 초기 단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AI 전환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는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부족(80%) ▲AI 구축·운영 전문 인력 부족(73%) ▲AI 정확성과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에 대한 신뢰 부족(72%) 등이 꼽혔다. 세무 기능용 AI 솔루션 구축이 '매우 수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2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78%는 향후 2년 내 외부 AI 전문 역량과의 협업이 세무 기능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 운영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현재 세무 전문가는 업무 시간의 53%를 단순 반복 업무에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21% 수준으로 줄이고 고부가가치 업무 비중을 확대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들은 단순·반복 업무의 69%를 외주화하고 있으며, 응답 기업의 85%는 이러한 전환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인력 전략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세무 기술 전문가 채용을 우선순위로 둔 응답자가 73%에 달했고, 89%는 기존 인력의 업스킬링·리스킬링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부 전문 역량 활용 비중도 83%로 높았다. 한편 지정학·무역·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구조 재편도 세무·재무 조직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응답 기업의 81%는 향후 2년 내 공급망 재편을 포함한 중대한 사업 운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p 증가한 수치다. 입법·규제 변화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글로벌 최저한세(81%)가 지목됐다. 세부담 증가를 예상한 응답자는 85%에 달했지만, 관련 보고 의무에 '매우 잘 준비돼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1%에 그쳤다. 고경태 EY한영 세무부문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세무·재무 조직에는 기술과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이 핵심"이라며 "견고한 데이터 인프라와 AI의 유기적 결합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58: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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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휴면·신규 계좌 대상 ‘월적립식 투자 지원’ 이벤트

KCGI자산운용은 자사 휴면 계좌 및 신규계좌 개설후 월적립식 투자를 시작 하면 투자지원금을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하는 "잠든 계좌 깨우면 투자지원금 Get"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KCGI자산운용 펀드투자앱 계좌 개설 이후 1년이상 투자 이력이 없는 휴면 계좌 및 신규 가입 계좌를 대상으로 하며 고객이 월 적립식을 설정할 경우 설정금액별로 1만원~5만원의 펀드 매수 자금을 지급한다. 또 참여 고객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 자산관리 상담도 지원한다. KCGI자산운용은 "거래 공백이 있었던 고객들도 부담없이 다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캠페인"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고객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KCGI자산운용은 2018년 국내 자산운용사에서 처음으로 앱을 통해 펀드 투자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인은 물론 미성년 자녀도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이 운용중인 대부분의 공모펀드 가입이 가능하며 선취수수료가 있는 클래스의 경우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고객입장에서 유리한 수수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금융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4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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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이코노미 주인공은 데이터센터”…진형석 삼정KPMG 전무가 읽은 ‘자산의 시간표’

"데이터센터는 한 가지로 규정하기보다, 상업용 부동산, 인프라, 디지털산업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복합 자산으로 봐야합니다." 진형석 삼정KPMG 전무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을 이렇게 정의했다. 지금에 와서는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시장에서 먼저 나왔던 질문은 전혀 달랐다. 오피스도, 물류센터도, 리테일도 아닌 자산을 두고 투자자와 자문사 모두가 고개를 갸웃하던 시기였다. 그 질문이 실제 거래 현장에서 던져진 순간이, 데이터센터 자산화의 출발점이 됐다. ◆ "이걸 누가 사지?"…신세계I&C 매각이 던진 첫 질문 2018년 무렵 신세계I&C가 보유하던 구로 사옥 매각은 전형적인 업무시설 거래처럼 보이면서도 본질적으로는 달랐다. 건물 일부가 이미 데이터센터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피스로만 보기도, 순수 데이터센터 자산으로 정의하기도 애매했다. 당시 국내 시장에서 데이터센터는 여전히 통신사의 설비 자산에 가까운 인식이 강했다. 매각 자문을 맡았던 삼정KPMG 내부에서도 고민이 깊었다. 기존 오피스 거래의 잣대로는 설명이 되지 않았고, 데이터센터 전용 자산으로 보기엔 시장의 이해가 부족했다. "이걸 누가 사느냐"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시장에서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보다는, 운영 경험을 갖춘 사업자의 영역에 더 가까운 자산으로 인식됐다. 이런 시장 인식을 누구보다 먼저 체감하고 있던 인물이 진 전무였다. 그는 오랜 기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자문을 담당하며 시장의 신뢰를 받아온 실무형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그의 판단 아래, 실제 매각 거래는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갖춘 통신사 드림라인을 상대로 성사됐다. 드림라인은 외부 재무적 투자자(FI) 자금을 유치하며 회사를 키우는 단계에 있었고, 데이터센터를 영업용 자산이자 투자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다. ◆ 면밀한 리서치 후 '설비'를 '자산'으로 특별했던 데이터센터 거래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삼정KPMG 안에서 하나의 섹터로 다뤄졌다. 삼정KPMG는 내부 경제연구 조직과 함께 글로벌 사례와 국내 여건을 동시에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데이터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와 인프라 투자가 확산되고 있었고,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데이터 트래픽 증가는 구조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문제는 한국 시장이었다. 인터넷·모바일 보급률, 데이터 생성량 증가, 기업 IT 인프라 외주화 흐름 등을 종합한 결과, 데이터센터 수요는 국내에서도 결국 자산화 단계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당시만 해도 시장의 시선은 조심스러웠지만, 삼정KPMG는 '시장의 시간표'를 먼저 그렸다. 이 리서치가 현실과 맞물린 건 2019년 초였다. 해외 인프라 투자자가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를 검토하며 자문을 요청했고, 데이터센터는 통신사의 내부 설비가 아니라 재무적 투자 대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진 전무는 "그 시점부터 데이터센터는 누가 운영하느냐보다, 어떻게 수익을 만들고 어떻게 엑시트하느냐의 문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진 전무는 국내 데이터센터 진출을 시도하는 대부분의 재무적 투자자, 시행사들에게 CDD, FDD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이 확장되는데 기여를 한 전문가이자 실무 책임자로 자리매김했다. ◆ 데이터센터 개발, 구조를 설계하는 종합 자문 필수 데이터센터는 오피스 등 전통 자산 대비 초기 투자비(CAPEX)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높아 금융기관의 투자 심사가 까다롭다. 전력 수급, 인허가, 민원, 사전 임차인(프리리스) 확보 여부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함께 검토된다. 그만큼 데이터센터는 과거처럼 입지와 임대료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라, 에너지와 IT 산업 변화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는 AWS와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를 임차인으로 유치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온 디지털 인프라이자, 상업용 부동산의 뉴이코노미 섹터로 평가된다. 다만 RE100,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의 ESG 기준 강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등 정책 환경 변화와 AI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투자 판단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어 전문 자문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섹터다. 진 전무는 "이 같은 환경에서는 단일 영역 자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삼정KPMG는 데이터센터를 부동산·인프라·회계·세무를 아우르는 자산으로 보고, 구조 설계부터 엑시트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자문을 통해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다루는 No.1 자문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49: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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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 7% 수익 확정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는 국면에서, NH-Amundi자산운용이 선보인 목표전환형 펀드가 단기간에 성과를 확정지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식 상승 구간의 수익을 확보한 뒤 자동으로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가 지난 12일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는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업종을 선별해 자산의 5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상을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것이 단기간 내 목표 달성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해당 펀드는 설정 이후 45일 만에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한 후 주식 비중을 정리하고 현재 채권 자산 비중을 100%로 확대해 확보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환된 펀드는 오는 11월 27일 만기 상환 시까지 우량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존하며 운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해 사전에 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하는 상품이다. 목표 달성 이후에는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므로 시장 변동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목표 달성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펀드와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환 이후에는 주요 투자 자산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초과 수익을 누릴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동일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목표전환형의 안정성보다 기대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고자 한다면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목표전환형과 같은 투자 전략을 공유하지만 지정된 목표 수익률이 없어 시장 수익률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14일 출시한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등 국내 기업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설정 이후 지난 13일까지 A-e클래스 기준 33.87%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AI 반도체 등 국내 주도주의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목표전환형 펀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4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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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저보수·유동성 앞세워 ‘TIGER 200 ETF’ 순자산 최고치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기대가 커지면서, 개별 종목보다 시장 전체를 담는 대형주 지수로 자금이 다시 모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업황 회복과 방산·조선 등 주도 산업의 확산 속에서, 향후 증시 흐름을 폭넓게 담을 수 있는 대표 지수 ETF가 투자 대안으로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가 순자산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TIGER 200 ETF'의 순자산이 5조2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과거 순자산이 가장 높았던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 만의 최대치다. 해당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로 구성돼 한국 증시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 상품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거래 지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14일 기준 최근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41% 증가했다. 거래대금 확대는 유동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장기 투자자는 물론 단기 운용 측면에서도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저보수 구조 역시 'TIGER 200 ETF'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가운데 비용 부담이 낮은 수준이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장기 투자 시 보수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비용 구조는 투자자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글로벌 방위비 증액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두고 'TIGER 200 ETF'를 통해 반도체, 조선, 방산, 로봇 등 한국 증시를 이끄는 핵심 산업 전반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41: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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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년 새 16% 늘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권리행사가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 국면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를 중심으로 권리행사 건수가 증가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44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권리행사 금액은 4조6484억원으로 5.3% 늘었다. 주식관련사채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바꿔 차익을 실현할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으로 보유해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상승기와 변동성 국면에서 모두 활용된다. 최근 5년간 흐름을 보면 권리행사 건수는 2021년 7066건에서 2022년 4810건으로 급감한 뒤, 2023년과 2024년 각각 4817건, 3832건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25년 들어 다시 반등하며 4000건대를 회복했다. 행사 금액 역시 2024년 4조4154억원에서 2025년 4조6484억원으로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CB 권리행사 건수는 2652건으로 전년(2032건) 대비 30.5% 늘었고, EB는 334건으로 35.8% 증가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1460건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양상이 다소 달랐다. CB 행사 금액은 2조9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어든 반면, EB는 1조3317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BW 행사 금액은 3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0% 급증했다. 이는 종목별 주가 흐름과 행사 구조의 차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교환사채는 기존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변동 없이 차익 실현이 가능해, 대주주 물량이나 전략적 보유 주식과 연계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CB는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 부담을 고려해 행사 규모가 조절된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과 주가 상승 흐름 속에서 주식관련사채를 활용한 차익 실현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단기 주가 급등 구간에서 권리행사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자산 시장 제도화 대응,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제시하며 자본시장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33:5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