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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컴텍, 무상감자 소식에 '8%대' 하락

엘컴텍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소식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엘컴텍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8.15%) 내린 755원에 거래 중이다. 엘컴텍의 무상감자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감자는 주주 입장에서 대가 없이 주식 수를 줄여 주주 가치가 훼손될 여지가 높고,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회사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악재로 평가되기도 한다. 지난 16일 엘컴텍은 1주당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가의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한다고 공시했다. 매출 증대 및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재무구조의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감자로 인해 발행 주식 수는 8444만7519주에서 1688만9504주로 줄어든다.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5월 8일이다. 엘컴텍은 "본 감자 이후에도 회사의 자산, 부채, 영업활동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으며, 정상적인 영업 및 성장 전략은 지속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엘컴텍은 1991년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설립되어 2000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2개의 해외법인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용 렌즈, LED조명 및 소형 전자기기 전자제품 제조(EMS) 사업으로 구성된 3가지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9 13:42:3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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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미국채혼합·삼성전자채권혼합', 1년 수익률 채권혼합형 전체 1·2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미국채혼합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이 전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수익률 1, 2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미국채혼합이 1년 수익률 42.2%를 기록하며,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지수에 40%, 미국채 10년물에 60%에 투자하는 ETF다. 코스피 지수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6개월 수익률 28.8%, 3개월 수익률 14.7%를 기록하며 이 구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도 1년 수익률 39.0%를 기록하며 전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2위에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삼성전자를 30%까지 편입하며 국고채 3년에 70%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 상장 주식 단일 종목과 채권을 혼합한 유일한 ETF다. 3개월 수익률 13.2%, 6개월 27.7%로 KODEX 200미국채혼합 뒤를 이었다. KODEX 200미국채혼합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의 지난해 합산 개인 순매수는 420억원, 은행은 403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현재 KODEX 200미국채혼합의 순자산은 8166억원,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의 순자산은 4054억원으로 두 ETF의 합산 순자산 총액은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만큼 최소 30% 이상을 안전자산으로 편입해야 하는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했다. 두 ETF는 채권혼합형 ETF의 가장 큰 목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제어'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국내 주식에 단독으로 투자했을 때보다 채권을 혼합해 운용했을 때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이 필요한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란 평가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주식 혼합형 ETF 2종은 국내 주식시장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 자금 운용을 위해 변동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하고,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여 현금 흐름 시기를 다양화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9 13:33: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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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업고 달린다...아틀라스 호평에 '신고가'

현대차가 'CES 2026'에서 선보인 로봇 '아틀라스'에 대한 외신 호평에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19% 상승한 4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8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CES 2026를 통해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아틀라스에 대한 세계 각국의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AP통신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을 대신해 일하는 로봇 개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영국 런던의 일간지 가디언은 "올해는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영국의 테크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보도채널 유로뉴스는 "아틀라스가 프로토타입(시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아틀라스를 통해 인간의 육체적 작업을 줄여주고 신체적 부담을 경감시켜 인간-로봇 협업 환경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로봇 전문 매체인 로봇스타트도 "현대차그룹이 가고자 하는 로봇 생태계는 인공지능(AI) 로봇의 대량 생산과 사회적 구현을 가능하게 해 기술 측면뿐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리더십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9 13:2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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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늘린다...26일 첫 기금위 개최

코스피가 올해도 '불장'을 이어가면서 국민연금이 이례적으로 1월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운용전략 점검에 나섰다. 국내 주식 비중 한도를 높이고, 고환율로 인한 전략적 환헤지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 올해 첫 기금위를 개최한다. 기금위는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통상적으로 매년 3월쯤 1차 회의가 소집되지만, 올해는 2021년 이후 약 5년 만에 1월에 열렸다. 국내 주식 비중 상향과 환헤지 전략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지난해 14.9%였으나 중기 자산배분계획에 따라 올해 14.4%로 더 낮아졌다. 전략적 자산배분(SAA) 규정에 따라 '±3%포인트' 한도 내에서 비중 조정이 가능하다. 전술적 자산배분(TAA·±2%포인트) 이탈 허용 범위까지 활용한다면 최대 19.4%까지 조정할 수 있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지난해 10월 말에 이미 18% 수준을 보였다.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는 기계적 매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에서만 2조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은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한 매도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정부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상향을 유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해 국민연금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당시 "국내 주가가 오르면서 국민연금 (국내)주식 보유 한도를 초과했는데, 이것을 계속 팔아야 하느냐"며 "주식시장에 대해 말하기 조심스럽고 위험하기는 하지만 국민연금도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지침 기준들을 변경하려고 한다"며 올해 기금위 개최를 언급했다.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70원대까지 뛰면서 기금위가 전략적 환헤지 비율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략적 환헤지는 국민연금이 미리 예상한 기준보다 환율이 급등할 때 보유한 달러 자산 일부를 매도(환헤지)해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에 달러가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율을 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말에도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오르면서 국민연금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당시 복지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구성원으로 한 전략적 환헤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기금운용위원회 승인이 필요했던 환헤지 실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을 통한 경기 부양이나 환율 방어가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해 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무책임한 일을 중단하라"며 "정부와 통화당국은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우선 시장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흡수해서 환율과 금리 불안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6-01-19 12:49: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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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자산운용, 국내 AI·반도체 담은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다올자산운용이 국내 AI 반도체 및 첨단테크 종목에 투자하는 '다올코리아AI테크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이하 '다올코리아 AI테크 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올코리아AI테크 펀드'는 AI 산업 밸류체인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국내 우량채권 및 유동성 자산을 담아 안정성도 더한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7%(Class A형)다. 목표 도달 시 편입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수익을 보전한다. 설정일 기준 6개월 이내 목표 달성 시 1년 시점 상환, 이후 달성할 경우 전환일로부터 6개월 후 상환된다. 또한 개방형 펀드로 중도 환매 시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없어 투자 편의성이 높다. 다올코리아AI테크 펀드는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 트렌드 속 수혜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를 핵심 운용전략으로 삼는다. 포트폴리오의 주요 축은 반도체 섹터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학습과 추론 수요 확대에 따라 필수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AI 연산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장(Fab) 공간 부족으로 단기간 내 증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며,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보다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올코리아AI테크 펀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은 물론,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 기술적 우위 및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국내 첨단테크 기업에도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위민복 다올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AI 수요가 글로벌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AI테크 핵심인 반도체 강국인 한국의 기업들은 여전히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펀드는 본격화되는 글로벌 AI 투자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목표 달성 시 수익을 지킬 수 있도록 기획된 전략상품"이라고 말했다. 위 매니저는 SK하이닉스 IR팀과 M&A팀을 거쳐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반도체 섹터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뒤 다올자산운용에 합류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다올코리아AI테크 펀드는 단위형 공모펀드로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 후 1월 30일 설정될 예정이다.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9 12:09: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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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BTS 컴백·투어 기대…증권가 목표주가도↑

BTS의 대규모 월드투어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어 규모가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티켓·MD·콘텐츠·플랫폼으로 이어지는 IP 수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9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00원(6.09%) 오른 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한때 35만8000원 선까지 상승했다. 이날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은 BTS 활동 재개 타임라인이 구체화되면서, 2026년 실적 전망이 급격히 상향되고 있다는 점이다. iM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M증권은 BTS가 오는 3월 20일 신보 발매 이후, 4월 9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개된 일정 기준으로 2027년 3월까지 11개월간 총 79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일본·중동 등 추가 일정이 반영될 경우 90~100회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회당 5만명만 가정해도 누적 관객 수는 450만명 이상으로, BTS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가 될 수 있다"며 "북미·유럽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평균 티켓 가격(ATP)을 28만원으로 적용할 경우, 티켓 매출만 약 1조3000억원 규모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MD(굿즈) 매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 iM증권은 1인당 MD 소비액을 보수적으로 10만원만 적용해도 MD 매출이 약 45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공연을 기점으로 콘텐츠·라이선싱·플랫폼 수익 확대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iM증권은 "K팝 산업은 글로벌 아티스트 대비 IP 기반 부가 수익 창출에 강점이 있다"며 "콘서트 실황 영화, 다큐멘터리, VOD, 위버스 기반 온라인 스트리밍 등에서 실적 추정치가 추가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도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iM증권은 하이브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5291억원으로 추정하며, 전년 대비 9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TS 투어 효과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캣츠아이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와 코르티스의 수익화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키움증권도 지난 15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9 11:27: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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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리츠부동산인프라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월배당 수요 확대에 맞춰 리츠·인프라 자산을 결합한 액티브 ETF를 선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0일 'ACE 리츠부동산인프라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ETF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맥쿼리인프라 배당 리츠 지수'를 비교지수(BM)로 삼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사회기반시설투자금융회사와 부동산투자회사(REITs) 가운데 시가총액과 3년 연속 배당 요건을 반영해 15개 종목을 선별 편입하는 지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인프라 펀드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상장일 기준 인프라 투자 비중은 약 45%로,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매 차익에 초점을 둔 리츠 투자 대비 정기적인 분배 재원 마련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분배금은 매월 지급된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며, 분배금은 익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리츠 ETF는 주식형 등 일반 ETF와 달리 9.9%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아(투자액 5000만원 이하, 투자기간 3년 이상, 증권사 별도 신청 필요)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신규 상장을 기념해 투자자 대상 설명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세미나를 열고, 박지영 ETF운용부 책임이 출연해 해당 상품과 ACE ETF 월분배형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상장으로 ACE ETF의 월분배 상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리츠·인프라 등 대체자산 투자는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 조성 자금 가운데 약 50조원이 인프라 금융에 배분될 예정인 만큼 인프라 펀드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액티브 ETF인 만큼 신규 상장, 유상증자, 배당 조정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9 11:1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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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자산 50조 돌파…TDF·ETF·디폴트옵션 '선두 굳히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말 기준 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연금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자산 수탁고는 순자산 기준 총 52조 638억원에 달한다. TDF,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연금계좌 내 ETF 등 주요 연금 상품 관련 지표 전반에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TDF(타깃데이트펀드)와 TIF(타깃인컴펀드)를 선보이며 연금펀드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후 TDF의 장기 성과를 통해 실효성을 입증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 TDF의 설정액 대비 순자산은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가 2조 8,427억, '미래에셋 ETF로 자산배분 TDF'는 3,022억 증가해, 합산 3조 1,44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36.3%, 연평균 15.5%를 기록하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와 BF(Balanced Fund)를 중심으로 변동성 관리와 수익률 간 균형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디폴트옵션 전체 시장 규모는 5조 938억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 규모 1조 7,628억원으로 34.61%의 점유율을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금시장 내 ETF를 활용한 실적배당형 투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TIGER ETF는 상품 다양화와 투자 접근성 확대를 바탕으로 연금 자금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판매사의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 편입된 TIGER ETF 순자산은 32조 8,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3조 2,738억원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계좌 내에서 'TIGER 200', 'TIGER 반도체TOP10', 'TIGER 조선TOP10' 등 국내 주식형 ETF로의 투자도 확대되며, 기존 미국 대표지수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연금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M-ROBO'를 통해 연금 운용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M-ROBO'는 개인의 은퇴 시점과 투자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운용을 제공하며,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출시 이후 운용규모는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6년 4월에는 서비스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제도 변화에 발맞춰 TDF, ETF, 디폴트옵션, AI 로보어드바이저를 아우르는 연금 상품·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는 연금을 단기 성과 중심의 금융상품이 아닌, 생애 전반을 관리하는 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바라본 결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연금자산 50조원 돌파는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축적된 장기 운용 성과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기 수익률 중심의 연금 솔루션을 통해 투자자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9 10:59:1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