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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국내 유일 코어뱅킹 시스템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지난 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작년 11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코어뱅킹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해 온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코어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여∙수신과 외환 업무 등 고객과의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핵심 엔진으로, 이를 통해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의 판매와 운용, 처리 전반이 구현된다. 하지만 기존 코어뱅킹 시스템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경직돼 있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한 대처가 느리고 고객 만족도 역시 낮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반면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는 금융 업무 전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하고, 각 업무를 융합∙확장할 수 있도록 금융 공통업무 프레임워크가 내장됐다. 이용자가 사실상 무한대로 솔루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초대형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도 구현됐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 없이, 솔루션 내 금융상품 팩토리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 상품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현재 뱅크웨어글로벌의 고객사인 글로벌 대형 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는 약 10만 종 이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 중국의 초대형 은행과 알리바바 인터넷은행 마이뱅크(MYBank)의 코어뱅킹 솔루션을 구축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후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를 비롯해 필리핀 최초의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타이완 라인뱅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동아시아 100여개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유연하고 신속한 확장이 가능한 당사 코어뱅킹 솔루션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톱5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09 14:29: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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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유의사항 안내

신한투자증권은 다가오는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일 계좌개설 신청 급증으로 가족관계확인증명서 등의 검수가 지연될 경우 계좌개설이 완료되지 못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계좌개설 신청하는 부모님이 발급한 자녀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상세)의 제출이 필요하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공개되어야 하며, PC(인터넷)에서 발행한 경우 출력이 완료된 건만 가능하다. 금융회사가 가족관계확인증명서 및 자녀 정보 등을 직접 확인한 후 계좌개설이 승인되기 때문에, 계좌개설 신청에서 완료까지 수일이 소요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이 가능하다. 잘못된 증명서를 제출하면 계좌개설 완료가 안되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을 위해 계좌개설을 해야 한다면 신청서류 유의점을 꼼꼼히 읽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만 성인의 비대면 계좌개설은 승인절차가 자동화돼 즉시 개설된다. 자세한 공지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신한 SOL(HTS),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8 12:59: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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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년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지속되는 고금리 시기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2024년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금번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당사 최초 신규고객 또는 기존 고객 중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비대면, 은행연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용·대출 금리 연 4.2% 혜택을 60일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 후 신용·대출 금리 연 4.2%가 익영업일부터 60일간 적용되며,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별도 통보없이 비대면, 은행연계 계좌의 신용·대출 이자율이 적용되며, 종목별 최초 신용·대출 월의 금리가 적용된다. 더불어 KB증권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자 지원금 혜택도 제공한다. 타사에서 국내주식을 당사의 이벤트 신청계좌로 이전하고 국내주식 신용·대출 사용시 조건충족 구간별 추첨을 통해 총 114명에게 이자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2억원 이상 순입고&2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250만원(1명) ▲1억원 이상 순입고&1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120만원(3명) ▲5000만원 이상 순입고&5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50만원(10명) ▲1000만원 이상 순입고&1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10만원(100명)을 현금으로 제공한다. 또한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당사의 이벤트 신청계좌로 이전하고 해외주식 대출 사용시 조건충족 구간별 추첨을 통해 114명에게 이자 지원금이 제공된다. 해외주식 순입고 금액 및 대출 사용 조건충족 구간은 국내주식 이벤트와 동일하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1인 1계좌에 한하여 주식거래 가능한 비대면, 은행연계 위탁계좌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2023년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3 이벤트(지난해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 고객과 Prestige 우대금리, 협의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고객, 영업점 계좌는 이벤트 신청에서 제외되며, 이자 지원금 제공시 제세공과금 22%는 고객에게 부담된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싶으나, 높은 금리로 부담을 느끼셨던 고객들을 위해 금리 할인 및 이자 지원금 추가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플랫폼 고도화 등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KB증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투자는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적정 담보비율 미달 시 기한 내 추가 담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담보증권이 임의처분 될 수 있다. 기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08 12:59: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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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효과'에 회사채 발행·수요예측 활발…14조7000억원 발행

'연초 효과'로 올해 1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 12월보다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8일 발표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통안증권 모두 증가해 전월 대비 24조6000억원 늘어난 6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및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12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272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1월 발행규모는 총 14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7000억원 증가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BBB-' 등급에서 소폭 축소됐고 'AA-' 등급에선 그대로 유지됐다. 회사채 1월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총 52조615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기보다 18조8190억원 증가했다. 참여율은 555.6%로 전년 동월(726.0%) 대비 170.4%포인트 줄었다. 수요예측 모집 금액과 참여 금액 모두 증가했지만, 모집 금액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등급별 참여율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AA등급 이상은 243.4%포인트 감소했으나 A등급과 BBB등급 이하는 각각 364.0%포인트, 235.3%포인트 증가했다. 금투협은 "A등급 이하 회사채 등을 운용하는 하이일드펀드가 비우량등급 회사채의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참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A등급 이상에서 2건 발생했다. 미매각률(전체 발행금액 대비 미매각금액)은 0.2%였다. 1월 국내 채권금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하자 1분기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81조5000억원 증가한 409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1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중 개인은 국채, 특수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보이며 3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으로 국채 1조9000억원, 통안증권 2조2000억원 등 총 4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2024-02-08 12:17: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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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 ETF 순자산총액 3조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2월 6일 기준 'ARIRANG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8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1조9,242억원)에 비해 약 60% 증가했다. 최근 1년 동안의 순자산총액 증가분은 1조 1570억원이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의 대표 ETF 상품인 'ARIRANG 고배당주'의 순자산총액은 6일 3235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말 대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주가 역시 약 9% 상승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하는 등 저평가된 국내 상장 기업들에 대한 주가 부양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친 영향으로 해석된다. 'ARIRANG 고배당주'에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으로 분류되는 금융주가 높은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무분별한 ETF 상장은 지양하고, 안정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ETF 중심으로 고객의 내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정교하게 시장환경에 맞는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에게 장기·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8 11:21: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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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영웅전, 국내 상위랭커 수익 종목 '신성델타테크' 차지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대표 서비스 키움영웅전이 2024년 첫 대회인 1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작년과 동일하게 1억대회부터 100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에게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별 TOP 10은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약 1개월 후 확정된다. 1월 주식시장에서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의 분위기 차이가 유독 부각됐다. 코스피 -5.96%, 코스닥 -7.77%로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던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S&P500 +1.59%, 나스닥 +1.02%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키움영웅전 참여 고객들의 평균 수익률 역시 국내대회 -7.2%, 해외대회 -1.96%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국내대회 상위랭커(영웅결정전 참가 대상자)들은 12월(53.98%)보다 높은 56.5%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도 섹터 없이 뚜렷한 종목장세가 이어졌던 만큼 폭넓은 지식 기반의 종목 발굴 능력을 갖춘 상위랭커들은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규상장종목'라는 확실한 테마가 있었던 작년 11, 12월과 달리 다양한 섹터·테마에서 급등하는 종목이 나왔던 한 달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상위랭커가 주목하고 투자했던 테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초전도체'였다. 중동 지역 확전 우려, 홍해 물류 리스크 등의 뉴스에 상승한 흥아해운, 빅텍, 흥구석유는 각각 100명이 넘는 상위랭커에게 투자 수익을 안겨 줬고, 초전도체 후보물질(LK-99) 관련 결과 발표 후 재차 주목을 받았던 신성델타테크와 파워로직스는 많은 수의 상위랭커가 투자수익을 챙긴 종목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주요 섹터 내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종목이 이들의 주된 수익원으로 활용됐다. 1월 한 달 동안 100% 넘게 상승한 엔켐(2차전지)과 에브리봇(로봇) 투자로 각각 125명, 100명이 수익을 얻었고, HLB(바이오), 폴라리스오피스(AI), 제주반도체(반도체) 등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2월 정규전이 진행중이며,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7 17:11: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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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사주 소각'하겠습니다...주주환원 부스터, 효과는?

기업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각사별로 다른 방향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업들의 발 빠른 변화가 주목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위한 부가 조치도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하면서 기업들의 주주환원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현금·현물 배당을 대신해 해당 가능 이익 범위 내의 자사주 491만9974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창립 이래 첫 자사주 소각 결정이다. 자사주 소각은 가장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식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반대로 유상증자는 주식 발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에게 있어서 보유하고 있던 지분의 가치가 희석되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런데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자사주 소각과는 다소 상충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규모는 약 1조1433억원으로 유상증자금액 규모로만 따졌을 때, 지난해 3위를 기록했다. 유상증자 목적도 채무상환을 포함하고 있었을 뿐더러, 이후 주가는 현재까지 33.73%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해 실적도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1.4% 감소하는 반토막 성적을 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SK이노베이션은 6일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며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지만 이날 4.96% 가량 떨어지면서 반등 기미를 찾지 못했다. 한 개인 투자자는 "애초에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었는데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던 게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보이는 이유는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가 선두로 시작한 주주환원 풍토가 훈풍을 타기 시작하면서 산업계도 발 빠르게 주목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뿐만 아니라 HD현대건설기계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이래 최초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전날 총 303억원 규모의 자사주 59만2000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더불어 기존에 취득해 뒀던 자사주 85만3697주도 오는 4월 3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자사주 총 144만5697주를 소각하는 것이다. 다만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8% 이상 오른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삼성물산, 기아, DL이앤씨 등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물산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7677억원어치(4.2%)를 소각한다고 발표했고, 다음날 주가는 7.75% 오르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현재까지 3.42%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기아 역시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기아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규 매입한 뒤 상반기 중 50% 소각하고, 이후 경영목표를 달성할 시 나머지 50%도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기아는 상장사 중 가장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모범적인 회사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주는 현재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는 이달에만 11.46% 상승했다. 다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상속세 완화 등의 부가적인 조치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내 가장 높은 수준인 60%(경영권 지분)의 상속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에 대한 과도한 상속세율 부과로 대주주가 주식을 팔아 상속세를 납부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중장기적으로 크게 하락한다"며 "일부 대기업 상장 지주회사들처럼 상속세 절감을 위해 주가에 관심을 쏟지 않으며 심지어 대주주가 의도적으로 주가하락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스란히 소액주주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7 16:44:5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