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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수의 조건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직장에서 직원을 평가하는 건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 회사에서 직원을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업무실적이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도 인성이나 근무 태도 역시 보이지 않는 잣대가 된다. 관리자들의 말에 의하면 간단하고 유용한 평가 지표가 있다고 한다. 평소에 책상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보면 가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체로 책상이 너저분하고 어지러운 사람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한다. 반면에 책상 정리를 잘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는 게 통일된 의견이다. 단순히 책상 정리 하나로 어떻게 사람을 평가하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가 풍수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집안 풍수의 중요성을 알게 된 사람들은 가구의 자리를 다시 배치하기 마련이다. 복이 들어오는 방향을 찾아 바꾸는 것이다. 식물이나 거울을 필요한 곳에 들여놓기도 한다. 대부분 그렇게 하고는 그것만으로도 발복하는 풍수 인테리어가 됐다고 판단하겠으나 복이 들어오는 방향과 공간을 깨끗이 정리하고 보기 좋게 유지하는 것이다. 좋은 기가 드나드는 현관은 들고나는데 걸리는 게 없도록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현관에 이것저것 쌓아놓으면 좋은 기운이 막히기 마련이다. 거실과 부엌 역시 마찬가지이다. 발복의 방향과 위치를 찾아 가구를 배치했으면 주변을 깔끔하게 만들어야 한다. 깨끗함은 좋은 풍수 인테리어의 우선 조건이다. 부자의 집이 지저분한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책상 정리를 잘해놓고 업무를 보는 사람이 좋은 직원이라는 판단은 틀리지 않다. 그게 뭐 중요하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상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2020-08-03 06:00: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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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식이 내 마음을 알아준다. 48년 말을 줄여야 어른 대접을 받는다. 60년 경관이 수려하나 내가 쉴 곳은 아니다. 72년 작은 금액으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84년 의지하던 상사의 부음이 들려 가슴 아프다. [소띠] 37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 49년 자식자랑에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61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 73년 꿈이 큰 만큼 실망도 크다. 8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명예를 높여주니 결과에 감사하도록. [호랑이띠] 38년 인생이 고달프고 휴식이 없다. 5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불편. 62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74년 구설수를 조심해야하니 대화에 주의. 86년 개미구멍 하나로도 큰 둑은 무너진다. [토끼띠] 39년 가는 사람은 붙들지 마라. 51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온다. 63년 직장에서 손해가 있을 수 있으니 나서지 말자. 75년 능력보다 많은 일을 해 내는 날. 87년 오후부터 상승 운이니 결정은 오후로 미뤄라. [용띠] 40년 돈이 없어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52년 간혹 때로는 져 주는 것이 이롭다. 64년 배우자에게 좋은 일이 있다. 76년 먼 곳에서 손님이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88년 조급함이 일을 더 더디게 한다. [뱀띠] 4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3년 조언도 사람을 봐 가며 하도록. 65년 언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77년 가족 간의 돈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89년 지나친 운동으로 몸이 마음을 따라 가지 못한다. [말띠] 42년 마음을 정했다면 만남에 망설이지 마라. 5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66년 알아도 모른 척 자식의 실수는 덮어 줄 것. 78년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니 적극적으로. 90년 무지개를 잡으려하니 시간이 아깝다. [양띠] 4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55년 횡재수가 있거나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다. 67년 서명을 함부로 하지 마라. 7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시작. 91년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간다. [원숭이띠] 44년 만인이 부러워하나 내게는 쓸모없다. 56년 욕심이 과해서 탈이 난다. 68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찾자. 80년 남에게 베푼 선행이 내게로 돌아온다. 92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닭띠] 45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57년 모든 일을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69년 무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81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도 좋은 방법. 93년 흐르는 대로 버려두면 절로 굴러간다. [개띠] 46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 58년 지나친 운동이 몸을 더 해친다. 70년 작은 먼지에 눈물 날 일이 있다. 82년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챙긴다. 94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를 보내자. [돼지띠] 47년 어제의 어려움이 오늘의 결과를 좋게 한다. 59년 배우자의 건강을 체크. 71년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우정을 있다. 83년 장거리 여행을 나설 일이 생긴다. 95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자.

2020-07-31 06:18: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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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글쓰기와 미래

글쓰기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젊은 세대부터 중년을 넘어 노년 세대까지 글쓰기 교실을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특히 나이 든 사람 중에 글쓰기를 새롭게 배워보려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자기 인생을 돌아보고 되짚어 보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살아왔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살았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은 바람이 있다. 아마 생명이 유한한 존재이기에 그런 욕망이 생기며 자기를 표현하고 살아온 흔적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는 속담처럼 무엇이든 후세에 기억될 일을 하고 싶은 게 인간이다. 그 기억되는 방법으로 택한 것 중의 하나가 글쓰기이다. 최근에 나이 든 분들이 모여서 책을 내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아이들 키우면서 먹고 사느라 정신없이 살아온 시간을 찬찬히 돌아보면서 길고 짧은 글로 흔적을 남긴다. 할머니들이 쓴 시를 모아놓은 책을 본 적이 있다. 힘들었던 인생살이를 그대로 녹여낸 시를 보고 잠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직하고 생생한 글을 읽는 것만으로 마음이 짠했다. 과거를 돌아본다는 것은 남은 미래를 위해 디딤돌을 만드는 방법이다. 중년을 넘어서면서 사주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지금까지 체득하고 배운 것들을 되새겨보고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하는 마음에서이다. 그래서 지금껏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기쁘고 보람된 시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글쓰기를 하거나 명의 이치를 보면서 현재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갈 길을 내다보는 건 중요한 일이다. 잠시 멈추고 돌아볼 때 다가올 미래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다.

2020-07-31 06:00: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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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쥐띠] 36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48년 계획은 세웠으나 일장춘몽. 60년 남의 충고를 귀하게 받아 드려라. 72년 생각하지 못한 일로 심신이 매우 피곤. 84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새롭게 만난 사람을 조심. [소띠] 37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49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허공에 있는 듯. 61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피하라. 73년 자녀를 위해 교육자금 대책을 세우자. 85년 경관은 수려하나 머무를 곳은 아니다. [호랑이띠] 38년 벌을 키워야 많은 꿀을 얻을 수 있다. 5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마라. 62년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니 마음이 흡족. 74년 게으름을 피우다가 좋은 기회를 놓친다. 86년 우울한 마음을 한잔 술이 달래준다. [토끼띠] 39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자. 51년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는 날. 63년 조급한 행동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처신. 75년 배우자를 탓하기 전에 나의 행동을 반성해보는 것이. 87년 흐르는 물처럼 편안한 하루. [용띠] 40년 약속 때문에 뒤통수 맞을 일이 있다. 52년 초대받아 갔으나 마음이 불편. 64년 배우자의 건강을 살필 때다. 76년 상가에 갈 일이 생겨서 지출이 늘어난다. 88년 새로운 만남이 인연이 되어 나에게 행운을 준다. [뱀띠] 41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여행을 떠나 보자. 53년 먹구름 뒤에 태양이 지키고 있다. 65년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다. 77년 어린 시절 친구가 소식을 전해온다. 89년 겉보기는 멀쩡하나 속이 많이 상하는 날이다. [말띠] 42년 어려운 일은 자녀의 도움으로 해결. 54년 고지가 보이니 더 적극적으로. 6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78년 사랑과 에너지가 넘치는 날. 90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계획안은 문서로 정리해서. [양띠] 43년 두 가지 중에서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55년 남들이 부러워하나 오히려 손해다. 67년 유혹이 있으니 의리를 지켜야 구설수가 없다. 79년 부모님께 좋은 소식을 듣는다. 91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난다. [원숭이띠] 44년 고집불통은 식구도 외면하게 된다. 56년 자손의 방문으로 금고가 빈다. 68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바로 중지. 80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계기가 온다. 92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게 되니 두려움이 앞선다. [닭띠] 45년 자존심만 강하면 되는 일이 없다. 57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가까이 있다. 69년 노력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실망. 81년 오래된 친구만큼 큰 보물은 없다. 93년 우물은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라. [개띠] 46년 상대의 실수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58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70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 시킨다. 82년 방만한 태도는 경제적 여건을 어렵게 한다. 94년 뱀띠 상사의 인정을 받는다. [돼지띠] 47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9년 사공이 많아서 의견통일이 어렵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하루이니 매사에 신중. 83년 어제의 근심이 오히려 일을 잘 풀리게 한다. 95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2020-07-30 06:17: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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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리석은 내기

세상을 살다보면 별 희한한 내기들이 많지만 안타까운 내기 중의 하나는 술 많이 먹기 또는 무슨 먹는 내기 같은 것이라 말하고 싶다. 많이 먹는 것이 뭐 그리 자랑할 일이라고 정해 놓은 시간 안에 햄버거를 누가 더 빨리 많이 먹는 지를 시합 하냐는 말이다. 때로는 시합을 하면서 무리하게 먹다가 기도가 막혀서 사고사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종종 세계 토픽란에 먹기 시합들을 볼 때마다 사람들이 정말 무의미한 일을 서로 조장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다. 중국의 어떤 지방에서는 10인치 크기의 2킬로그램짜리 월병을 30분 동안에 가장 빨리 먹어치우는 사람이 우승하는 시합인 월병 빨리 먹기 대회가 매년 열리곤 하는데 이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중국의 음식인 월병은 우리나라의 송편에 비유되는 명절음식이다. 월병 생산 업체들의 판촉 행사의 하나로 한 도전자가 28분 만에 월병을 다 먹어치워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세상에나 2kg의 월병이라니. 여러분 같으면 2kg이나 나가는 송편을 삼십분 안에 먹어치워야 한다고 생각해 보시라. 경기에는 이길지 몰라도 위에는 엄청난 부담일 것이며 내 몸에 그런 학대가 없지 않겠는가. 주변에 둘러선 사람들은 마치 원숭이가 묘기 부리는 것을 보는 것처럼 즐거워하며 지켜보는 것이다. 어디 이 월병 먹기 내기뿐이겠는가.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맥주를 마시는지, 햄버거 또는 피자 몇 판을 먹어 치우는지 등등 모두가 그 지역의 특산물이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런 저런 내기가 쉴 새 없이 열리곤 한다. 단순한 재미라고 여기기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참을 수 없는 인생에 대한 가벼운 처사다.

2020-07-30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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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쥐띠] 36년 자손이 선물을 주니 기쁜 날임. 48년 미래를 위해 비상금을 마련. 60년 근거를 마련해서 상대를 설득 시켜라. 72년 재활용으로 경제적 위기를 타파. 84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갖지 않는 것이. [소띠] 37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적다. 49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다. 61년 혈관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73년 근거 없는 칭찬은 오히려 반감을 산다. 85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호랑이띠] 3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50년 마음에 없는 웃음을 웃어야 한다. 62년 고지가 보이니 더 적극적으로. 74년 직장에서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86년 믿어 주는 이가 있으니 마음이 놓임. [토끼띠] 39년 갈팡질팡하다가 때를 놓치면 낭패. 51년 감언이설로 꼬드기는 이가 있다. 6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75년 어려움이 오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출. 87년 내일 뛰지 않으려면 오늘 게으름 피우지 마라. [용띠] 40년 가장 큰 보물은 가족이다. 52년 아랫사람 덕에 큰 평가를 받는다. 64년 어제의 고생이 밑천이 된다. 7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니 행동을 조심. 88년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실패가 적다. [뱀띠] 41년 관재수가 있으니 결정은 신중하게. 53년 경관은 수려하나 머물 곳은 아니다. 65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으로 전진. 77년 원망 말고 새로운 일을 찾아라. 89년 강물이 바다로 나가니 큰 뜻이 펼친다. [말띠] 42년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게 마련. 54년 좋은 기운이 들어오니 무슨 일이든 시작. 66년 자식이 나보다 백배는 낫다. 78년 가족 간의 다툼은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상책. 90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양띠] 43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니 소화제부터 준비. 55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었으니 주의. 67년 작은 먼지가 시야를 가린다. 79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바를 다 내뱉지 마라. 91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 발전이 느려 답답한 하루. 56년 순풍에 돛을 단 듯 일이 순조롭다. 68년 오늘은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 80년 신규투자는 정보수집이 먼저다. 92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 법이다. [닭띠] 45년 이도 저도 심드렁하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57년 지인과의 계약은 이로울 것이 없다. 69년 직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81년 남쪽에서 오는 손님이 귀인. 93년 머리 탓만 하지 말고 다시 노력을 하자. [개띠] 46년 오늘 쉬면 내일이 힘들다. 58년 나이 들면 입이 무거워져야 한다. 70년 인생이 지루하니 활력소를 찾아라. 82년 부적절한 관계는 곧 망신을 불러온다. 94년 격한 언쟁으로 친구 사이에 괴리감이 생긴다. [돼지띠] 47년 기다림이 길어서 마음이 불안. 59년 좋은 결과를 보기 위해 성실히 포장을 잘 해라. 71년 내가 가진 특기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 83년 밑 빠진 독에 언제까지 물을 채울 것인가. 95년 미련은 빨리 떨쳐 버려라.

2020-07-29 06:17: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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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사람들은 외롭다고 난리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길인데 외로움을 무엇보다 두려워하여 혼자 있지 않으려 애쓴다. 인생이란 본질적으로는 고독을 숙명처럼 안고 태어났다. 그래서인가, 인간들은 그 처절한 고독과 외로움이 그 어떤 병보다도 무섭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굳이 군락을 이루고 집단을 이루고 급기야는 국가라는 대규모 공동사회를 이루어내었다. 국가라는 개념은 근대에 들어 더 확실하게 자리 잡은, 현재까지는 가장 대단위의 공동 부락이다. 한 이십년 전부터는 그 국가들이 화폐 단일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공동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이 그 좋은 예이다. 유럽지역이라고 하는 거대한 땅덩어리 속에서 국경을 긋기는 했으나 개별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만만하지 않은데다가, 종교적 민족적 차이로 인해 근대국가의 개념이 들어서며 현재의 국경선을 이룬 것도 나라에 따라서는 100년도 안 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세기는커녕 그 반도 되지 않아서 영국은 탈퇴를 선언했고 여타 유럽 국가들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위상이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이해가 복잡다단하다는 얘길 공자는 논어 이인편(里仁篇)에서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이라 했다. 이 말은 주역에서 나오는 말인데 주역을 무척이나 공경하고 흠모했던 공자는 이 내용을 쓴 것으로 보인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있다." 덕은 베푼다는 뜻이다. 물질을 베푸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함께 나눈다는 뜻이리라. 준다는 생각으로 위세를 떨거나 주었다는 생각으로 자만심을 갖는다면 받는 입장이라 할지라도 속으로부터 감사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음 씀씀이까지 느껴지는 베품, 그것이 '덕' 이리라.

2020-07-29 06:00: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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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쥐띠] 36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48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날. 60년 인수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72년 밑 빠진 독에 물붓기하고 있는 상태. 84년 고지가 눈앞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소띠] 37년 마음이 흐리니 꽃구경이 무슨 소용이랴. 49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하다. 61년 북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있다. 73년 지는 태양은 막을 도리가 없다. 85년 가정이 화목해야 다른 일도 잘 풀린다. [호랑이띠] 38년 겸손이 미덕이니 양보를. 50년 공과 사의 구분이 엄격해야 타인의 인정을 받는다. 62년 상대를 칭찬하면 2배로 돌아온다. 74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86년 힘들어도 해 오던 일을 계속 추진. [토끼띠] 39년 초대 받아 기쁘나 이로운 일은 없다. 51년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63년 친구의 앞날에 영향을 주는 충고를 한다. 75년 결과만 챙기느라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87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라. [용띠] 40년 지난 추억이 자꾸만 생각난다. 52년 빗방울이 떨어지니 아직은 때가 아니다. 64년 학수고대하던 문서에 도장을 찍는 날. 76년 소띠, 원숭이띠와의 거래가 유익. 88년 공부와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 [뱀띠] 41년 인내의 끝이 보이니 조금만 더 노력. 53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를 만들어라. 65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77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을 바라지 마라. 89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건강에 신경 써보자. [말띠] 42년 하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54년 골이 깊을수록 산도 높은 법이니 힘을 내서 전진. 66년 남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시. 78년 보라색이 행운을 준다. 90년 어려움이 곳곳에 있으니 심호흡을 하고 길을 나서자. [양띠] 43년 즐거운 일이 넘치는 하루. 55년 서두르지 말고 자손과 상의해서 일을 처리. 67년 머리만 믿고 있다간 큰 낭패. 79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 91년 눈치 빠른 행동이 상사의 눈에 든다. [원숭이띠] 44년 시시비비를 가려봐야 내 허물만 드러난다. 56년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한 하루. 68년 감이 떨어지기를 입 벌리고 기다린다. 80년 물 흐르는 대로 일이 진행. 92년 연인의 연락을 받지만 반갑지 않다. [닭띠] 45년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는 법. 57년 남 탓만 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69년 새로운 계약이 내 뜻대로 이루어진다. 81년 배우자가 나에게는 최고의 조력자. 93년 멍석이 깔려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개띠] 46년 가족과 친구를 잘 챙겨야 외롭지 않다. 58년 자식의 형편을 살피고 도움을 줘라. 70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82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 기쁘다. 94년 섣불리 시작하지 말고 많은 준비를 하라. [돼지띠] 47년 새로운 마음가짐이 중요. 59년 사람 만나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면 성과가. 71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운. 83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와 대화를 시작. 95년 어제 결정한 일을 오늘 번복할 일이 있다.

2020-07-28 06:17: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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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심, 그 복덕의 시작 (3)

세상사에 힘들 때 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뭔가 돌파구가 필요할 때 그리고 인간의 노력과 힘만으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기도라는 어찌 보면 비이성적 비논리적인 방법(?)에 의지해 보고 싶어질 때가 있기도 하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처음부터 시도도 잘 해보질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해보았다가 안 되면 역시나 하면서 바로 회의감을 표시한다. 절대 신심의 발로를 찬미한 승찬대사의 주옥같은 역시 신심명의 한 구절 "여우같은 의심이 다하여 맑아지면 바른 믿음이 고루 발라지며"(狐疑淨盡 正信調直) 라는 대목에서 보듯 의심이 많은 것은 여우에 비유되곤 했다.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것이 세속 사에서는 이성적으로 보이겠지만 정신적 차원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물질세계의 질서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성질이 있다. 그러니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은 미신으로 치부하려 드는 것이다. 예수님도 자신의 부활을 의심하는 예수님의 옆구리 상처를 보고 만져야 믿겠다는 도마에게 보지 않고도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라고 말씀했다. 필자에게도 종종 인생사 문제로 상담을 하는 분들 중에 필자의 판단으로 천도재나 여타 작정기도가 필요해 보이는 분들에게 기도발원을 추천하곤 한다. 모든 분들이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도 후, 신기하다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 이것이 필자의 힘일까? 아니다. 그분들이 믿는 마음을 내주었기 때문이다. 일단 믿고 따랐기에 일어난 결과인 것이다. 그 분들 믿음의 결과요 복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도 필자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아끼지 않는다. 미력한 필자의 조언을 따라준 것이 고마운 일인데도 말이다. 마음이 간절해질 때 마음을 비운다. 비우니 채워질 수 있는 진리 이것이 복덕이 되는 것이다.

2020-07-28 06:01: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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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쥐띠] 3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48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60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72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84년 친척과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김. [소띠] 37년 참고 또 참아야 하는 날. 49년 골치 아픈 일은 자녀와 상의해서 처리. 61년 다툼이 생길 수 있는데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 73년 금전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있다. 85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호랑이띠] 38년 경관은 화려하나 머물 곳은 없다. 50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62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74년 배우자가 내게는 가장 좋은 협력자. 8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일 것 [토끼띠] 39년 재활용으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 51년 내키지 않은 술자리가 곤욕. 63년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바로 중지하는 것이. 75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87년 상대가 경쟁자여도 본받을 것은 인정해야 한다. [용띠] 40년 가족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성사되지 못한다. 52년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 64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76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가 들어온다. 88년 조직에서 하나를 양보해 세 개로 돌아오는 날. [뱀띠] 41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3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실이 인다. 65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가 큰 성과로 돌아온다. 77년 함께하는 상대방을 의심하지 마라. 89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말띠] 42년 주변이 시끄러워 절로 입을 다문다. 54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자. 66년 병은 자랑해야 빨리 낫는다. 7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90년 오늘은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석. [양띠] 43년 시비를 가리다 내 허물도 나온다. 55년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67년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크다. 79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91년 구름만 잔뜩 끼어 있고 비는 오지 않는 형국이다. [원숭이띠] 44년 사촌이 땅을 사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56년 모처럼 비가 오니 경제적 여건이 호전. 68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80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다. 92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김. [닭띠] 45년 집짓고 삼년이라 했으니. 57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69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이 성사. 81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93년 갑자기 길 떠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개띠] 46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58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 70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2년 동분서주해봐야 이익이 없다. 94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좋은 것은 아니다. [돼지띠] 47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가 없다. 59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71년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깨닫는다. 83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95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 하는 날.

2020-07-27 06:16: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