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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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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여성 1위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여성'으로 연기자 김희애가 뽑혔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웅진씽크빅 단행본 출판그룹이 남녀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나이들수록 더 멋진 최고의 여성'에 대해 물은 결과, 연기자 김희애가 39.2%로 1위를 차지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이 21.4%로 2위에 올랐으며 윤여정(연기자) 14.2%, 한경희(사업가) 9.5%, 손미나(작가/사업가) 8.3%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로 선정된 김희애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워너비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와 가정적인 면, 스타일리시함 등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연기자 본업에서도 과감한 스토리로 인한 불안감을 연기력과 배우의 아우라로 뛰어넘으면서 연일 화제를 만들고 있다. 2위로 뽑힌 강수진은 독일에서 궁중 무용수를 뜻하는 카머탄처린 작위를 받았고, 발레계의 노벨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한 최초의 동양인이기도 하며, 2014년부터 국립발레단의 단장직을 맡아 파격 인사로 인재를 발굴해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을 나이들수록 점점 더 멋있어 지는 최고의 여성으로 뽑은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능력과 외모 등 자리관리에 철저한 모습'(42.7%)과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외적인 명성이 높다'(38.4%)는 점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취해가는 모습'(27.3%)과 '연차가 더할수록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17.5%)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가는 모습'(15.8%) 순으로 높아, 철저히 자기관리하는 모습과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모습에서 이들을 나이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여성으로 뽑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러한 모습은 '10년 후에도 멋진 여성이 되기 위해 갖춰야할 요건'(*복수응답)에 대한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일할 수 있는 능력(전문성)'이 응답률 5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적 능력 (35.6%) ▲변함없이 호감 가는 외모 (25.2%) ▲도전정신과 적극적인 태도 (22.9%) 순으로 높았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개인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여성들이 새로운 멘토로 꼽혀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자의 전성기를 언제라고 생각하는가'에 조사한 결과, '30대초반(30~34세)'이라 답한 직장인이 37.0%로 가장 많았다. 이유는(*복수응답)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명성을 쌓아나가는 시기'(50.9%) 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인간적인 성숙과 안정을 이루는 시기(31.8%) ▲일의 재미를 알아가는 시기(25.0%)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2014-04-24 09:26:34 이국명 기자
하반기부터 학자금대출 7%대 금리 2%대로 전환가능

올 하반기에 금리 7%대에 받았던 학자금 대출을 2%대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기존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대출로 전환하고 부실 학자금 대출 채권을 국민행복기금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및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2009년 12월 이전에 받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환 대상 학자금 대출은 2005년 2학기~2009년 1학기 때의 정부보증부 학자금 대출, 2009년 2학기 때의 일반상환학자금이다. 현재 이 방식으로 대출을 받아 잔액이 남은 대출자는 66만2000명, 대출잔액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보증부 대출은 평균 금리가 7.1%, 2009년 2학기 당시 일반상환학자금은 5.7%이고, 현재 든든학자금 또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금리는 2.9%이므로, 대출 전환이 되면 상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또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연체해 신용유의자가 된 이들은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원금 일부를 탕감받을 수 있게 된다.

2014-04-23 17:48:09 윤다혜 기자
고용취약계층 고용 위한 정책 보완 시급

경제활동참가율이 장기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성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고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 보완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고용취약계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추이 분석과 정책적 함의'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한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이하 경활율)이 약 61% 정도로 정체되고 있는 것은 ▲20대 청년층의 취업준비 장기화와 학력과잉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 등 소위 '고용취약계층'의 고용취약 심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이에 한경연은 경제활동인구조사(1986년~2012년)를 이용해 1936년생부터 1988년생의 경활율 추이와 학력과 혼인상태 추이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현재 국가에서 시행 중인 경활율 및 고용률 제고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먼저 연령대별 경활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대 남성의 경우 경활율은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난 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의 경활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 남녀의 경활율에 비해 해당 연령의 여성 경활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이처럼 경활율 추이가 변화된 주요 요인으로 남성의 경우 '학력', 여성의 경우 '혼인상태'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1981년생 남성의 20대 후반 경활율은 1961년생 남성에 비해 13%p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중 약 2/3가 고학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반대로 여성경활율은 28%p가 증가하였는데, 이 중 약 3/4은 혼인연령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영 부연구위원은 "'스펙초월 채용확대'와 같이 학력구성을 변화시키는 정책은 여성보다 학력요인이 경활율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남성에게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여성청년층의 경활율 제고를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이 정부정책에 따라 구직활동을 시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취업에 성공하도록 하려면 고용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연구위원은 "또 다른 고용취약계층인 장년층의 경우 현행정책이 정년연장 지원과 단기적 취업인턴제 등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다"고 우려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경활율 제고정책이 보완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2014-04-23 14:50:0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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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 탐방⑬]대한에이앤씨, 매년 전 직원 자율 여행 야호!

각기 다른 코스 경험 눈길 3년마다 한달 유급휴가 선물 1년 5개 교육 창의력 '쑥쑥' 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인 대한에이앤씨 직원들은 여름휴가보다 매년 한차례 진행되는 해외 인센티브 트립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별 다섯 개짜리 리조트나 호텔에 머문다는 설렘은 기본이고 그야말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님 말씀, 팀별 목표 발표, 장기자랑, 질펀한 술자리 등으로 이어지는 일반 기업들의 해외 단합대회와는 달리 대한에이앤씨의 인센티브 트립은 마지막 날 저녁 식사를 제외하고는 모든 일정을 직원 자율에 맡긴다. 5박6일에서 6박7일 동안 관광을 다니건 파티를 하건 아니면 그냥 쉬건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 지난해 가을 필리핀 세부 상그릴라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센티브 트립을 다녀온 후 80여명 직원들의 여행블로그에 80개의 각기 다른 여행 코스가 실려 있을 정도다. 백지희 대한에이앤씨 상무는 "'스스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아봐야 클라이언트에게도 훌륭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1인당 평균 200만원 이상의 자율 여행을 1993년 설립이후 거의 매년 하고 있다"며 "일 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재충전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에이앤씨의 자랑거리는 이것만이 아니다. 바쁜 업무 때문에 쓰지 못한 연차휴가가 연말에 자동으로 사라지는 일반 기업과 달리 적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3년간 모은 연차휴가가 30일을 넘으면 안식월을 선물 받을 수 있다. 3년에 한 번씩 한 달간의 유급 휴가를 떠나는 셈이다. ◆배우자 생일에도 특별 휴가 직원 가족 챙기기도 웬만한 대기업 못지않다. 어린이날·크리스마스 등에는 자녀의 이름이 새겨진 케이크를 집으로 보내주고 배우자 생일에도 특별휴가를 선물한다. 직원교육에 대한 투자도 남다르다. 모든 직원은 1년에 5개 이상의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브랜딩, 인포그래픽, 마케팅 등의 전문 교육은 외부 교육기관에 위탁하고 영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교육은 사내에 위치한 '영감의 방'에서 외국인 직원이 직접 진행한다. 자칫 겉돌기 쉬운 외국인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대한에이앤씨의 문화에 동화될 수 있는 이유다. 이같이 노력 덕분에 경영성과도 알차다. 국내에 '캡슐커피 혁명'을 몰고 온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를 비롯해 야큐브, 존슨앤존스, 뉴트로지나, 현대자동차, LG전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등 수많은 브랜드 컨설팅 히트 사례를 남기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상·리서치 브랜딩은 물론 마케팅, 광고, BI(브랜드 아이덴티티), SI(스토어 아이덴티티)까지 5가지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데다 지난 2월 '2014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면서 올 매출목표 35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수시채용 인재 모집 대한에이앤씨는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10여명 내외다. 서류전형은 기본적인 정보만 확인하고 팀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서울 본사는 물론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에 위치한 현지법인과 지사에 근무할 직원도 필요에 따라 뽑고 있다. 대한에이앤씨의 비전에 동참하고 싶은 구직자는 e메일(recruit@daehananc.com)로 지원하면 된다. 이런 인재를 원한다 "타잔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현재 잡고 있는 줄을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해 줄을 붙들고만 있다면 발전은 불가능하죠." 백지희 상무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들이 대한에이앤씨에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 문화가 매우 독특하다. ▶▶모든 사내 결재를 사장에서부터 평직원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폐쇄적인 상사 때문에 좋은 의견이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아침식사 제공, '영감의 방' 설치, 인센티브 트립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전직원이 공유하고 있다. ▶근무여건은 어떤가. ▶▶일반 회사처럼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 규정돼 있지만 업계 여건상 야근이 잦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야근한 다음날 출근 시간을 조절해주고 인센티브 트립, 안식월 등 쉼표를 선물해 직원들의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합격 비법을 공개한다면. ▶▶100% 완벽한 사람을 찾지 않는다. 스스로 부족한 것이나 실패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회사와 함께 채워나갈 수 있는 인재라면 환영한다. /이국명기자

2014-04-22 15:26:2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