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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15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2년 연속 선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112개 4년제 대학이 신청해 60개 대학이 선발된 이번 사업에서 서울여대는 1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며, 국내 여대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형 규모 대학 중 가장 높은 사업비를 확보한 서울여대는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우수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서울여대는 2016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8% 이상을 선발하며 학생부 위주전형을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고자 노력했다. 공정한 전형 운영을 위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입학전형업무가 독립적, 안정적으로 수행되도록 신분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입학사정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여대가 가진 평가 노하우를 다른 대학에 공유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입시정보 제공 프로그램인 모의전형, 모의논술, 전공체험 등을 확대 운영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한 '꿈수(SWU)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진학 지도에 유용한 'FORWARD BOX'를 제작해 일선 중고등학교에 보급하는 등 중고교교육 지원 프로그램들을 우수하게 운영해왔다. 서울여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입 전형 개선, 고교-대학 연계 활동지속, 입학생 추수교육지원 등 학교교육 정상화에 도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5-07-22 18:52:0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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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센터' 개소식 열어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21일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달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은 것이다. 성신여대는 향후 3년에 걸쳐 최대 총 3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 CEO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 "국내 최대 여대생 창업자를 배출하는 대학", "성북구청과 함께 강북지역의 청년 창업거점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신여대가 여대 최초로 창업지원 주관기관에 선정돼 뜻 깊은 개소식을 열어 기쁘다"며 "성신여대는 산학협력의 선도 모델 대학으로서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은 2013년 전국 여대 최초로 중소기업청에 의해 '스마트 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후 최근 2년간 전국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은 창업팀 가운데 창업실적지원 1위(창업지원금 총금액, 창업팀 선발 숫자 기준)를 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전부터 구청과의 '스마트 앱 창작터' 협업 및 자문, 전국최초 민간기관 생활임금제 MOU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해온 성신여대가 이번에도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구청장은 또, "지원센터가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마당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유승희·정태근 성북구 현·전직 국회의원,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5-07-22 18:25:4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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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학생 등록금 혜택↑...국내 대학생들 "장학금 받기 힘들어"

외국인 학생 등록금 혜택↑, 자국 학생 되레 혜택 받기 어려워…'주객전도' 논란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외국인 학생 유치 전면 확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후한 등록금과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지만 정작 국내 대학생들은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대학생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2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대학생이 "대학 등록금때문에 학교 때려치고 죽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학생은 "이번에 성적을 잘 받아서 4.38점(4.5 만점)에 105명중 5등을 했지만 최소 장학금인 40만원이 나왔다. 또 동생이 대학신입이라 등록금에 기숙사비까지 400만원이 넘게 든다"고 하소연했다. 또다른 대학생은 "국립대 합격했지만 우리집은 대학 등록금 내줄만한 형편 아니다"라며 "학교가 집과 멀어 기숙사도 신청해야 하는데 대학 가서 공부하고 싶은 건 욕심이었나보다"고 털어놨다. 이 같이 국내 대학생들이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외국인 학생에 대한 국내 대학들의 처우는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다. 한양대의 경우 한학기 평균학점 2.0이 넘으면 면접 등을 거쳐 최대 70%까지 학비를 감면해 준다. 2.0의 학점은 C정도의 등급에 해당된다. 성균관대는 전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입학금 등을 포함한 전체 학비의 25%를 감해준다. 이후 학기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방송통신대는 귀화자 혹은 결혼 이민자들에게 전액 등록금 면제의 혜택을 주고 있다. 고려대는 일부 외국인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고 한달 생활비로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동애 대학교육 정상화 투쟁본부 본부장은 외국인 등록금 혜택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당장은 힘들더라도 독일처럼 등록금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7-22 17:15:15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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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김수영 교수...세계 3대 인명사전 '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는 호텔관광경영학부 김수영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등재된다고 20일 밝혔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 명을 매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김수영 교수는 1994년 코넬대학교 석사를 거쳐 2000년 세종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호텔경영분야의 경영 성과 및 재무 분야에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SSCI 저널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호텔도산예측으로 2007년 '한국관광학회'에서 우수관광학술상을 수상했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우수논문지원사업 성과사례집에 포함된 바 있다. 김교수는 2001년부터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기획처장, 한국컨벤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는 21세기 서비스산업을 이끄는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호텔경영전공, 관광레저경영전공, 조리서비스경영전공, 식음료서비스경영전공 등 세부 전공트랙을 개설 및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8월 13일까지 호텔관광경영학과와 조리산업경영학과를 대상으로 후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2015-07-20 17:15:4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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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백제유적'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풍성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최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백제의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서 방학을 앞두고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기관은 물론 교육업체까지 백제 역사 탐방과 문화 체험 코스들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 700년의 역사탐험 교육체험학습 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는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찾아 가는 공주기행'(8월 11일)과 '삼국의 통일과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기행'(8월 14일) 등 두 가지 백제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오전 8시에 서울을 출발해 오후 6시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정림사지5층석탑,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모두 돌아본다. 초등학생 전 학년 대상의 스쿨김영사 체험학습은 10명이 1팀을 이뤄 전문강사의 설명을 통해 백제 문화와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공주시티투어로 백제를 돌아보다 공주시청 문화관광과에서는 '행복공주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7~8월 방학기간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에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돌아보고 오후 5시에 해산하는 일정이다.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주를 대표하는 무령왕릉과 공산성은 모든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행복공주 시티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관광지 해설 및 관광홍보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의 정원은 40명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백제, 세계인을 맞이하다" 특별 전시회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등재기념으로 "백제, 세계인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 '충남의 선사고대문화실'에서 특집전시로 진행되며, 공산성 추정왕궁터와 송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속품과토기 등 유물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층 '무령왕릉실'에는 석수(국보 제162호) 등 무령왕릉 출토품이 상설 전시돼 있고 지정된 시간에 맞춰가면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웅진 시기 왕성과 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여름방학 캠프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한다.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가 세계유산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강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캠프 3일동안 총 4번의 관련 특강을 들으며 백제 문화역사를 배우고, 국악 공연과 전통 악기 체험, 탑돌이 등의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40명 선착순으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2015-07-20 15:12:0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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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방학기간 하루 3시간 사교육 … 총 비용 39만원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 열에 일곱은 하루 평균 2.9시간의 사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방학 사교육 총 비용은 39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지난7일부터 12일까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6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사교육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7%가 '이번 여름방학에 사교육을 시킬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교육 계획은 엄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직장인인 경우 77.9%, 자영업자 73.3%, 주부 응답자의 67.1%가 올 여름방학 사교육을 계획하고 있었다. 주로 계획하고 있는 과목(복수응답)은 '영어'(77.4%)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예체능'(58.3%)과 '수학'(49.1%)이 뒤를 이었다. '국어'(15.7%), '사회·과학'(14.9%)을 계획하고 있다는 대답도 있었다. 이들 자녀가 받게 될 사교육 시간은 하루 평균 약 2.9시간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위해 월평균 39만2000원의 사교육비가 들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방학 동안 사교육을 시킬 예정인 학부모 중 46.1%는 방학을 맞아 과목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학기 중보다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고, 해당 과목(복수응답)으로 '수학'(42.7%), '영어'(37.7%), '예체능'(34.1%), '사회·과학'(14.1%), '국어'(9.1%)를 꼽았다. 방학 동안 사교육을 늘리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영어캠프·체험학습 등 방학에만 가능한 프로그램을 해보려고'(39.1%)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무턱대고 놀다 보면 생활패턴(학습습관)이 흐트러질 것 같아서'(33.6%)와 '해당 과목 성적이 좋지 않아 방학 동안 만회하려고'(33.6%)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아이 스스로가 더 공부하기를 원해서'(17.3%), '학교에 가지 않는 동안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11.4%), '친구들이 하니까 같이 어울리게 하려고'(1.4%) 등이 있었다. 이처럼 늘어나는 사교육 시간과 비용에 대해서는 89.1%가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한편, 시간이나 비용, 엄마의 직업 유무 등 제약이 전혀 없다는 전제 하에 이번 여름방학 자녀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활동은 '국내외 가족여행'(39.7%)과 '전시회·직업탐방 등 활동형 체험학습'(37.0%)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자녀의 취미생활 지원'(11.3%), '학습지·학원·과외 등 학과목 관련 사교육'(7.4%) '마음껏 놀게 하기'(4.1%) 순이었다.

2015-07-20 14:39:5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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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개소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크론병과 궤양성 장질환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염증성장질환센터장으로 임명된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를 비롯해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 문현준 크론가족사랑회 회장, 한정혜 염증성장질환환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소화관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염증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또한, 소화관 이외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어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가진 여러 임상과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이러한 질병의 특징을 반영해 여러 임상과가 모여 다학제 통합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성애 센터장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와 문창모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수술적 치료를 위해 대장항문외과 김광호교수와 이령아 교수, CT 조영술 검사와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백승연 교수와 이정경 교수, 조직학적 진단을 돕는 해부병리학과 조민선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위해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환 전문인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도 진료에 참여하며, 전담 간호사를 두어 환자들에게 약물과 수술에 대한 전문적 상담을 제공하고 매달 영양교실을 열어 식생활과 생활 습관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 나이는 주로 15~35세로 여성의 경우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환자들도 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치료 노하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문제, 가족의 문제, 삶의 문제들을 함께 공감하며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병을 이겨 나가는 '동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정성애 교수와 김성은 교수는 2011년 염증성 장질환 환우 모임의 가임기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성 환자들의 임신과 출산이 정상인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출산과 같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연구해 그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환자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들의 빠른 사회복귀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환자 자조 모임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이화 크론 & UC 가족 모임'을 활성화해 환자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질병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남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에는 아직 염증성장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우회 대표들도 새로 개소된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에 대해 큰 기대를 보였다. 문현준 크론가족사랑회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냐에 따라 치료 차이가 확연하다"면서 "잘 갖춰진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들이 믿고 찾는 센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혜 염증성장질환환우회 회장도 "서부 지역의 중심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5-07-19 14:29:1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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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선화예술고와 '산학협력 협약식' 진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17일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고 제품 개발을 위한 리서치 활동과 트렌드 분석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네파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세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이번 산학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네파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선화예고 학생들의 2015 S/S 제품과 디자인 리뷰를 시작으로 향후 제품 개발 시 반영해야 하는 젊은 세대들의 성향,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등과 같은 리서치 진행을 통해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선화예술고등학교의 경우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예술적인 감각을 지닌 학생들이 많아 네파만의 자유로운 감성의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기념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더운 날씨에도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쿨맥스 소재의 기능성 티셔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는 지난 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다양한 패션 트렌드 분석과 신소재·신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등 다방면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2015-07-19 13:54:22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