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좋은책신사고, 마곡지구 새싹타워로 사옥 확장 이전

좋은책신사고, 마곡지구 새싹타워로 사옥 확장 이전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이사 홍범준)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새싹타워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좋은책신사고는 기업 성장과 함께 임직원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와 소통을 배가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신사옥을 조성했다. 외관을 나무 형상으로 꾸며 교육 출판 기업으로서 아이들에게 배움의 쉼터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고, 에너지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해 친환경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신사옥 이전으로 기존에 분산돼 있던 사업 부서의 업무공간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내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출판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학습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좋은책신사고는 이번 사옥 이전과 더불어 직원들을 위한 시설과 복지 제도도 강화한다. 다목적 대강당과 창의 컨셉의 회의실, 피로회복실, 카페테리아, 옥상 정원 등 다양한 사무 공간은 물론 직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까지 확충했다. 또한, 구내 식당과 출퇴근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좋은책신사고 홍범준 대표이사는 "확장 이전하게 된 제2사옥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편의 시설과 복지 제도를 재정비했다"며 "이를 계기로 업계를 선도하는 교육 출판 기업으로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책신사고는 1990년 설립이래로 쎈 수학, 우공비 등 450여종 이상의 초중고 참고서 및 교과서를 출간하는 교육 출판 전문 교육기업이다.

2016-09-05 16:37:08 송병형 기자
천재교육 해법스터디, 초등 수행평가 서비스 제공

천재교육 해법스터디, 초등 수행평가 서비스 제공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초등 전문 전과목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해법스터디에서 '수행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6학년도 초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평가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할 수 있으며, 과목 특성상 수업활동과 연계하여 수행평가만으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천재교육은 수행평가 준비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수행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법스터디의 수행평가 서비스는 평가 유형 및 대비 방법을 소개하며, 활동지를 내려받아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정답지도 함께 제공하여 선생님의 평가 기준 및 예시답안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수행평가 서비스는 해법스터디 홈페이지(시험 공부방→수행평가 순으로 클릭)에서 이용할 수 있다. 1~2학년은 국어, 수학, 통합, 3~6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단원 별 활동지 및 정답지 PDF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 가능하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본부 한종설 이사는 "수행평가 확대에 따라 과목별 특징에 맞는 대비가 중요해졌다"며 "해법스터디의 수행평가 대비 자료를 통해 유형 및 평가 기준을 파악하고 수행평가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5 16:25:3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대교, 초등 저학년 대상 '눈높이한국사' 출시

대교, 초등 저학년 대상 '눈높이한국사' 출시 대교는 인물과 문화재, 사건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는 '눈높이한국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눈높이한국사'는 텍스트 위주의 단순암기 학습에서 벗어나 스토리가 있는 학습 만화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은 초등학생의 연령별 역사의식 발달 단계에 따라 인물과 문화재, 사건을 중심으로 한 3단계 학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정인 '인물로 시작하는 우리 역사'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스스로 완성하는 '한국사 연표'와 '한국사 북 아트'를 부교재로 제공한다. 두 번째 과정은 '문화재로 만나는 우리 역사'로 교재를 통해 배운 문화재를 파노라마 영상으로 시청하고 '문화재 입체 교구'로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입체적 활동이다. 마지막 과정인 '사건으로 들여다보는 우리 역사'는 한국사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사건들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내며,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모든 과정은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한국사의 흐름과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재미있는 영상과 스토리를 담은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며 학습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내신과의 연계성을 높였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형의 문제도 제공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교는 '눈높이한국사' 출시를 기념하며 9월 한 달 동안 학습을 신청하는 모든 회원에게 역사 용어를 쉽게 풀이한 '한국사 사전'을 증정한다. 학습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이며, 학습 신청 및 문의는 전국 눈높이지점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16-09-05 16:17:4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여대, 여대 유일 대학특성화사업 신규 사업단 배출

서울여대, 여대 유일 대학특성화사업 신규 사업단 배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특성화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CK사업)에서 여대로는 유일하게 신규 사업단을 추가로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날 '2016년 CK사업' 재선정평가(신규 포함) 결과를 발표하고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여대는 '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창석)'이 신규 사업단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여대는 2014년 선정된 5개 사업단 외에 1개 사업단이 추가되어 모두 6개의 CK 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사업단 수로만 보면 수도권 지역 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여대는 지난 5월 CK 사업 중간평가에서 5개 사업단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8년까지 교육부로부터 계속지원을 확정받는 등 대학 특성화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은 ▲ 바이오 ▲ 신소재 ▲ 기후변화·환경 ▲ 생물다양성 ▲ 생물자원 ▲ 스마트농업 ▲ 환경서비스 등의 새로운 산업분야에 필요한 융합형 전문 R&D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개방적 사고와 융합적 해결능력, 창조적 협업능력 등을 고루 갖춘 여성과학기술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화학, 생명환경공학, 원예생명조경학 등 기존의 전공구조를 미래기술 중심으로 재편하여 융복합 전공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16-09-05 15:27:4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이화여대 '2016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교수진 12명 릴레이 강연

이화여대 '2016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교수진 12명 릴레이 강연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교내 우수 교수진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을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교내 최첨단 강의실(ECC B144호)에서 개최한다.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2014학년도 2학기 자연·공학 분야를 시작으로,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 분야별 대표 이화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 탁월한 식견과 학문적인 깊이를 더한 대중 공개 강연으로 주목받았다. '2016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에서는 'Utopia, Youtopia'를 테마로 현대사회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보고, 그 해결책과 미래상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KOCW 인기강좌로 주목받은 이화여대 양윤 교수(심리학)를 비롯한 12명의 최우수 교수진이 연사로 나서 환경, 리더십, 다문화, 로봇, 법, 문학 등에 대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다시 볼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현재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2016-09-05 15:27:1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들, 6·25 참전 미군 상대 봉사활동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들, 6·25 참전 미군 상대 봉사활동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학군단 후보생 30명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 현지 6·25 참전용사들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미국에서 해외전사적지 탐방을 진행하고 있는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들은 탐방 기간 동안 뉴욕 주의 유엔 기관 및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 포인트)와 워싱턴의 펜타곤(미 국방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후보생들은 봉사활동 전 참전용사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워싱턴 국방무관 초청 리셉션에 참석했다. 참전용사와 함께한 리셉션에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과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 등 주한미군 출신 주요 장성들이 참석했다. 후보생들은 이어 교류대학인 메리볼드윈 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 및 미 ROTC 후보생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후보생들은 '성신 체인지(體人知)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3일 워싱턴의 용사의 집을 방문, 참전용사 100여명을 만나 점심을 함께 하고 게임과 음료만들기, 다과와 대화의 시간, 사전에 준비한 감사의 영상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후보생들과 참전용사들은 이틀 날 한국전쟁용사 참전비와 알링턴 국립묘지를 함께 방문해 헌화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전 당시 해병대원으로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앨버트 메링골로 씨(87)는 후보생들과의 대화 중 장진호 전투를 묻는 질문에 "영하 30도 속의 치열한 전투에서 북한주민들 10만 여명이 자신들을 데려가 달라고 했다"며 "우리는 한국의 자유를 위해서 치열하게 싸웠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앨버트 메링골로 참전용사가 속한 미 해병은 2주간 중공군의 남진을 막아 민간인 10만 여명의 흥남철수를 가능케했다. 성신여대 임누리(IT학부 3학년) 정보장교 후보생은 "이번 탐방은 참전용사들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당시의 사진첩을 보여주면서 하모니카로 아리랑을 연주해주는 모습에 매 순간이 영광스러웠고 감사함으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2016-09-05 15:26:5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우정헌 교수, IPCC 국가 온실가스 개선 전문가로 선정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부 우정헌 교수(사진, 환경기술융합전공)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온실가스 감축 협상 기준이 되는 국가별 온실가스 산정을 위한 배출 인벤토리 가이드라인 개선에 참여할 국제 전문가로 위촉됐다. 5일 건국대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인 IPCC 최근 제43차 총회에서 '2006 IPCC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 국가별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방법론 보고서 개선에 참여할 국제 전문가를 추천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우 교수가 선정돼 지난달 29~31일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보고서 개선 예비분석 회의(Scoping Meeting)에 참가했다. 이번 미팅에는 추천받은 세계적인 저명 학자 가운데 연구 성과와 전문성 등의 종합적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참가자 110명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한국인은 우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임종부 박사 등 2명이다. IPCC의 주된 임무 중에 하나는 기후변화에 대한 UN 기본 협약(UNFCCC) 관련 의제의 실행 여부에 대한 주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UNFCCC는 중대한 기후 변화가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들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제협약이며, 구체적인 사례가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약이다. IPCC는 과학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연관 분야 전문가들에게 맡겨서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며, 가입국은 WMO와 UNEP 회원국에 한정된다. 이번 회의에서 예비분석(스코핑) 작업이 이루어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방법론 보고서는 2006 IPCC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가이드라인을 개선하는 것으로, 각 국가는 이 인벤토리 가이드라인과 방법론에 따라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를 작성하게 된다. 우 교수는 "작성된 국가 인벤토리는 향후 UNFCCC의 온실가스 감축협상에 있어 감축잠재량과 달성량을 결정하는 기준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국가별 산업 및 에너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우 교수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 정보를 선진화하는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 교수는 "우리나라 배출인벤토리 정보가 고도화되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으려면 세계수준의 연구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역량을 가진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성된 고급 인력들이 장래에 IPCC나 UNFCCC등에서 활약할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IPCC는 현재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기구로,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IPCC가 발간하는 IPCC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IPCC Assessment Report on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 논쟁 및 공식 토론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상당히 설득력 있는 근거자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PCC는 지난 2007년 4차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지구 기후변화가 명백한 사실임을 증명해 '교토의정서' 발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09-05 15:13:2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청학장학재단 육만수 이사장] 저금리 장학재단 위기 속 100년 이상 갈 재단을 꿈꾸다

저금리 시대는 장학재단의 위기를 불렀다. 우리나라 장학재단은 법적 규제로 인해 보유자산의 금리에 재원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학재단 상당수가 재정난의 늪에 빠진 와중에도 건실한 운영을 자랑하며 100년 이상 가는 미래를 꿈꾸는 장학재단이 있다. 육만수(68) 청학산업 대표이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청학장학재단이다. 지난주 육 이사장을 만나 저금리 시대를 이겨내는 비법을 들어봤다. 육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기본 재산 운영이익을 통해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고 있는데 장학생이 졸업한 뒤에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내실있게 운영해 교육청으로부터 모범적 장학재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서울시 교육청 산하 장학재단 중 우리 재단만큼 알뜰히 하는 데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에는 900개 가량의 장학재단이 있다. 대부분 기본 자산이 5억원 미만이다. 청학장학재단은 25억원이 넘는 규모다. 종교단체, 종친회, 학술단체 등이나 법인이 직원 복지를 위해 설립한 재단이 아닌 순수하게 개인자격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이 이 정도 규모를 갖추기는 쉽지 않다. 서울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다. 이는 우선 육 이사장이 2003년 재단 설립 이후 꾸준하게 사재를 헐어 기본자산을 출연한 결과다. 그는 5억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 뒤로도 해마다 수억원을 출연하기를 거듭했다. 돈이 남아서 낸 게 아니다. 그는 "쓰고 싶은 것을 안쓰고 아낀 돈을 출연했다"며 "처음 출연했던 5억원도 몇 년 동안 아낀 돈을 모아서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또 "일년에 5000만원도 내고, 1억원도 내고, 십일조를 내듯이 기회가 될 때마다 출연하다보니 많은 액수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단의 자산을 50억원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건실한 자산을 보유하게 된 또 다른 비결이 있다. 육 이사장은 "지난해 파주에 부동산을 하나 산 것이 정말 잘 샀다"며 "임대사업을 통해 연간 1억원 가량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자수익에 의존해온 다른 장학재단들이 저금리 시대 들어 생존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과 대비된다. 마지막 성공 비결로 알뜰한 재단 운영을 빼놓을 수 없다. 육 이사장은 "한 푼이라도 아끼면 장학금을 더 줄 수 있다"며 "재단 사무실을 따로 내지않고 얻어 쓰고, 차량을 두지 않아 사무국장은 일이 생기면 택시를 타고 다닌다"고 했다. 그는 "장학재단에 대한 현행법의 규제가 심해 현실적으로 우리 재단 이상의 운영시스템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재단을 알뜰하게 운영하는 방법 외에 달리 수가 없다"고 했다. 이렇게 아낀 돈으로 재단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20명 내외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10분기에 걸쳐 총 450만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올해 선발된 13기 장학생까지 포함해 이제까지 지원한 장학금이 6억원을 넘었다. 육 이사장은 "뿌리 깊은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 내가 죽으면 사라지는 재단이 아니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재단의 이사가 된다면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충분히 100년 이상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 무엇보다 육 이사장의 꿈을 이어가야할 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육 이사장은 "제가 어렸을 때는 장학금을 받는다는 게 영광이었다. 장학금을 받으면 얼마나 어깨에 힘을 주고 다녔냐"며 "하지만 지금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금이 넘치다보니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도 고마움을 모른다. 당연히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장학금을 주는 사람보다 (자신이 받도록 힘써준) 장학담당 선생님이 더 우선"이라며 "재단을 처음 시작할 때 거창한 꿈을 꿨다. 아이들에게 부모와 같은 멘토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실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육 이사장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사람의 일생 중 가장 순수한 시기가 고등학생 시절이 아니냐. 장학생들이 커서 사회에 진출했을 때는 자신을 도와준 재단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6-09-05 14:38:2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천재교육, '돌잡이 풀 패키지' 홈쇼핑 판매

천재교육, '돌잡이 풀 패키지' 홈쇼핑 판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오는 6일 오전 11시 35분 롯데홈쇼핑에서 영유아 놀이교육 프로그램 '돌잡이 풀 패키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돌잡이 풀 패키지는 세이펜을 포함하여 수학·한글·영어 총 83종으로 구성, 생후 36개월 이전 아이들의 고른 두뇌 발달과 행동 발달을 이끌어주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책을 여러 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책 속의 그림을 훑어보고 세이펜에서 나는 소리로 책과 친해진 후, 다음 단계에서는 그림책을 당기고, 열어 보며 보다 적극적으로 학습 개념을 익히게 된다. 나아가 그림책과 연계된 놀이교구를 직접 만들어보면 책 내용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 천재교육은 이번 방송에서 홈쇼핑 특별 혜택으로 구매자 전원에게 돌잡이 풀 패키지의 모든 음원이 수록된 '세이책상'을 증정한다. 천재교육 회원사업부 유연호 차장은 "돌잡이 풀 패키지는 책을 가지고 노는 동안 수학·한글·영어 개념을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자녀의 첫 전집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홈스쿨링 교재로도 손색 없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즐거운 놀이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4 16:36:2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EBS 토목달, 대학생 위한 '게픈 노트' 후원

EBS 토목달, 대학생 위한 '게픈 노트' 후원 EBSlang의 토익 인터넷강의 'EBS 토익목표달성(이하 토목달)'이 2학기를 맞아 대학생 복지 브랜드 '게픈(Gefn)'과 업무 협약을 맺고 '게픈 노트' 제작을 후원한다. '게픈 노트' 이벤트는 대학생 복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각 학교 학생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행사로, 학기 초에 한 권의 노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노트 표지는 각 학교의 대표적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노트 외에도 학생회에서 선별한 학교 복지, 동아리 활동, 학내 행사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EBS 토목달이 참여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2만여 권의 노트뿐 아니라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을 위한 각종 혜택을 모은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토익을 포함해 영어회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EBSlang의 일부 강의를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담겨 있다. EBS 토목달이 후원하는 대학생 무료 노트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수도권 총 14개 대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학교별 배포장소는 각 학교 학생회와 토목달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BSlang 토목달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대학생 수강생들의 관심과 사랑덕분에 많은 성장을 거둘 수 있었고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4 16:35:0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