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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9) '위기를 기회로' 청년공예기획사 크래빌리 차민승 대표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9) '위기를 기회로' 청년공예기획사 크래빌리 차민승 대표 "공예의 가장 큰 힘은 독특함이나 디자인뿐 아니라 공산품에서 찾기 어려운 인간성을 불러일으키는 것."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다시 문화가 주목 받는 제2의 르네상스 시대가 올 것이라 주장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창업팀 크래빌리(Crabily, Craft Becomes Daily)는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공예가 될 것이라며 청년 공예가 기획사를 표방하고 있다. 그들은 공예가와 대중을 이어 다수의 청년 공예가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음 돕고,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공예품의 장벽을 허물고자 한다. 국민대학교 도자공예전공 차민승(28)씨와 같은과 장연우(25), 영상디자인학과 이상헌(28), 경영학과 권지영(25)씨는 작업을 위해서 투잡을 하는 등 공예가들이 작업만 하기 어려운 여건들에 주목했다. 크래빌리는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일상'을 꿈꾸며 지난 2014년 8월 뭉쳤다. 크래빌리의 시작은 '낭자(낭만 도자)'라는 도자공예과 소모임에서 시작했다. 차씨는 "처음엔 같은 전공의 친구들이 재능을 모아 벽화, 전시 등 과제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차씨의 남모를 고민이 더해졌다. 늦깍이 대학생인 차씨는 학생회 활동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대학생활을 해나갔다. 그러던 중 타 대학의 학과 통폐합과정에 공예과가 포함된 것을 보고 회의감에 빠졌다. 공예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지만 나는 이같은 흐름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같은 전공을 하는 선배·동기·후배들을 돕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크래빌리가 탄생한 배경이다. 메트로신문은 강남구에 위치한 '청년창업 아지트 HSR에피센터'에서 차씨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이를 간추린 것이다. -왜 공예에 주목했나? "4차 산업사회가 오면 우리가 아는 세상은 급변할 것이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부정적으로 볼 수 도 있겠지만 저는 인간이 일에 소비하는 시간이 무엇으로 대체될 것인지 주목했다. 저는 새로운 시대에 인간은 예술을 더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제2의 르네상스 시대가 오지 않을까.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공예의 가장 큰 힘은 독특함이나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간미가 몰가치화된 사회상에 다양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공예는 새 시대에 있어 중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지금 컵에 집중하고 있다. 도자기든 금속이든 자신만의 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5년 동안 1000명의 공예가를 모아 컵 1만개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러면 모든 이의 취향에 맞출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공예의 가치다." -청년공예가기획사란? "사업 구상부터 학과 통폐합 과정에 있었던 '공예는 수요가 없다'는 것에 대한 도전에서 시작했다. 우리는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예와 대중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공예산업이 단순히 공예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쳤다면 우리는 공예품보다는 공예가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주문제작을 중개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해 공예가들에 안정적인 작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팀원들의 역할은? "우리 팀은 현재 직책이 없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문제의 끝과 시작은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기계가 아닌 이상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팀은 초기에 전공에 따라 디자인, 경영 등 직책을 부여했다. 그런데 단지 전공으로 임무를 부여하니 오히려 비효율이 발생했다. 축구에 토털 사커(Total Soccer)라는 개념이 있다. 쉽게 말해 정형화된 포지션에서 벗어나 수비수도 공격하고 반대로 공격수도 수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딱딱한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 한다." -동료 학생들에게 창업팁을 준다면? "요즘 인터넷에 '창업' 검색만 해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다만 너무 제도화가 잘돼 있다보니 창업도 취업처럼 자격이나 기준이 생긴 것 같아 아이러니함을 느낀다. 어쨌든 버틸 수 있는 끈기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살아남는 것이 성공인 시장이다. 한번 해봐야지 하고 무작정 도전할 것은 아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은? "저의 좌우명은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하면 된다'이다. 왜 공예기획사를 하는가 물으신다면 공예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비전에 비해 돈이 보이는 사업은 아니지만 언제나 공감해주는 팀원들에 가장 큰 고마움을 전한다. 또 창업가의 길을 걷도록 도와주신 배인식 대표님과 이영석 대표님, 국민대 창업지원단과 HSR에피센터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17-05-07 15:40:57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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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인문학연구원, 12일 '통일연구' 국제학술대회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12일 '통일연구' 국제학술대회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터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해봉부동산학관에서 '통일 이후를 만들어가는 융·복합적 통일 연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등 관련기관 8곳으로 구성된 'KU통일연구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한의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인문·사회·자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일이라는 과제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봉부동산학과 303호에서 진행되는 1부 분과발표에서는 ▲건국대 장교식 법학연구소장과 건국대 정연자 뷰티융합연구소장이 '통일문화 형성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건국대 이승호 기후연구소장과 건국대 신인섭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이 '이주와 코리언,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건국대 김수기 북한축산연구소장과 건국대 수의학과 박승용 교수가 '남북 교류의 현황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좌장을 맡아 토론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연세대 홍윤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남북 언어 통합의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한국방송대 강경선 교수가 '통일 헌법의 초안'을 주제로, ▲북방연구회 조충희 사무국장이 '북한의 농축산 현황과 남북한 협력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3부에서는 건국대 김성민 인문학연구원장이 사회로 참여해 '포스트 통일,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4부에는 만찬이 준비된다. 김성민 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구성원의 학술역량을 결집해 건국대의 융·복합적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융·복합적 성과들이 통일 이후를 만들어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05 12:15: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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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쾌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돼 2014년 이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의 혁신역량을 강화해 국가·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과기대는 2018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응용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신설·운영 등 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추진되어 온 국립대 역할 정립, 대학운영체제 효율화, 대학회계 운영 건전성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학간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뿐만 아니라 '전국 국?공립 대학교 청렴도 종합평가' 1위, '전국 국·공립대학교 직원역량 강화평가' 2년 연속 우수대학 등 교육·연구 및 행정 분야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행정혁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04 17:15:16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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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인성교육 '품생품사' 웹툰·에세이 연재

교보교육재단, 인성교육 '품생품사' 웹툰·에세이 연재 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은 웹툰과 에세이를 활용한 청소년 인성교육 콘텐츠 '품생품사(品生品死)'를 연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품생품사는 인성덕목 해설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최대한 지양하고,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이 보편화 된 청소년들을 고려하여 웹툰과 짤막한 에세이 형태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다수의 인성교육 콘텐츠들이 주로 '효'나 '웃어른에 대한 공경' 등 기성세대의 시각에 초점을 맞추는데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바른 인성함양은 일방통행의 교육이 아닌, 상호소통과 교감이 전제되어야 한다. 품생품사를 통해 청소년과 어른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품생품사는 공식 연재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매월 웹툰과 에세이가 각 1편씩 업데이트된다. 생생한 이야기를 위해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연을 발굴할 예정이며, 교육 현장의 토론 수업 주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2017-05-04 11:16: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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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에 귀기울여야 비로소 성장한다" 김현우 PD의 서울여대 초청 특강

"남의 말에 귀기울여야 비로소 성장한다" 김현우 PD의 서울여대 초청 특강 "타인의 경험 안에서 우리는 성장한다."(영국 비평가 존 버거) 지난 2일 열린 서울여자대학교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에서 EBS 김현우 피디는 이같은 말을 인용하며 '듣기의 기술'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를 고민하지만 오히려 거꾸로 듣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며 "대학시절은 사람들의 손가락이 다섯 개가 아니라 일곱 개나 여덟 개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시기"라고 말했다. 즉 자신에게 무척 익숙한 세상이 전부가 아닌 것을 깨닫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언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려 노력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이 가진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제공하여 여러 분야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명사들이 들려주는 삶의 경험, 가치관, 지식 등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적 소양 등을 배우게 된다. 타 대학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도 청강을 신청할 만큼 현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나서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광고인 박웅현(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소설가 은희경, 서윤영 건축칼럼니스트,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2017-05-03 11:43:2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