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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교육원, 첫 명예 홍보대사에 '中 허난대 구오 차오 교수' 위촉

삼육대 국제교육원, 첫 명예 홍보대사에 '中 허난대 구오 차오 교수' 위촉 (왼쪽부터)양재욱 삼육대 국제교육원장, 구오 차오 중국 허난대 음대 교수, 김철호 삼육대 교수/ 삼육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삼육대(총장 김일목) 국제교육원이 교육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홍보대사로는 중국 허난대 음악대학 구오 차오(GUO CHAO) 교수가 위촉됐다. '명예 국제교육원 홍보대사'는 삼육대의 국제화 역량과 위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국가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국제 학술교류와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에도 발 벗고 나선다. 첫 홍보대사인 구오 차오 교수는 중국 허난성 최대 규모 대학인 허난대 음대 교수다. 현재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테너 김철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특히 구오 교수에게 삼육대를 소개받은 유학생 8명이 이미 본 대학에 입학한 상태다. 구오 교수는 "국제교육원의 첫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육대에 훌륭한 유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화 역량을 펼칠 수 없는 시기에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다"며 "삼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중국 대학과 삼육대 간의 끊임없는 인적·학술적·문화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5-17 08:3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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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예식 성료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예식 성료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 "3년 임기가 카이로스적인 시간 되도록 노력" 다짐 연규홍 총장 '제2의 창학' 선포, 미래 향한 평화인·지성인·창의인 양성에 박차 제26회 한신상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뜻깊은 한신대의 개교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예배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제26회 한신상 시상식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개교 80주년 기념예배는 김재성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효배 총동문회장의 기도, 노유경 총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육순종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의 말씀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육순종 총회장은 '우리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한신대의 80년 전통은 자랑할 만한 것"이라며 "여전히 살아있는 정신으로 '민족·민주 한신', '통일·평화 한신'의 시대를 열어가는, 100년을 향한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는 한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은 장세광 한신학원 이사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한신학원 제29대 김일원 前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제30대 박상규 이사장의 취임서약과 취임패 수여가 이어졌다. 광주성광교회 담임 목사인 박 목사는 지난 2월에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의 한신학원 이사장 자리에 올라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넘어 '선도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한신학원 또한 한민족의 부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박상규 이사장 취임 축사를 대신했다. 또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윤영덕 국회의원 당선인(광주 동구남구갑),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시갑)이 영상으로 박상규 이사장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의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특히 축하 영상은 국내 최초 100세 신학자로 알려진 한신대 1회 졸업생 이장식 교수로 시작해 2020년 80회째 신입생인 구은정 학생의 축하 메시지로 끝났다. 이 밖에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호권 광복회 서울시지부장, 배우 문성근,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알렉산더 인도 마드라스크리스천대 총장, 이영용 대만 장영대 총장, 아소 타카시 일본 큐슈정보대 총장, 안병우 덕성학원 이사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박명래 협성대 총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 등 많은 분들이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냈다. 영상은 추후 한신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라 한신대 TV'에 업로드된다. 이어 연규홍 총장은 '민족·민주 한신', '통일·평화 한신' 키워드로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제2의 창학' 비전을 선포했다.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또한, 연 총장은 "한신은 미래로부터 온 대학이다. 미래를 향해 '실천하는 평화인', '소통하는 지성인', '도전하는 창의인' 양성을 목표로 하겠다"며 "한신 80년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신의 100년에는 '통일 대통령'이 한신에서 나올 것"이라고 강하게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서 방영자 목사가 양평 소재의 7만㎡가 넘는 필지를 대학발전을 위해 선뜻 기부해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신대는 철저하게 행사장내를 소독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좌석배치, 출입구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마스크 지급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7 08:2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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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네이버웹툰 등 인턴 채용 활발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네이버웹툰 등 인턴 채용 활발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네이버웹툰 등이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17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의 주요 기업 인턴사원 채용 공고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 중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영업점 및 본부 업무 지원 일체를 담당할 청년인턴 총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우수인턴에 한해 신입행원 공채 시 필기시험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전형절차는 채용공고 및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실기시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인턴 지원은 오는 21일 14시까지 IBK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하나은행 역시 대학생 인턴을 채용 중이다. 모집부문은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분야이며 인턴십 우수자에게는 2020년 하반기 신입 공채에 한해 서류·필기·1차면접 전형 면제(그 외 인턴십 수료자는 서류·필기 전형 면제 혜택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개인별 온라인 인성, 실무진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인턴 지원은 20일 18시까지 하나은행 대학생 인턴 채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이 오는 24일 18시까지 하계인턴십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발, 리서치, 서비스, 광고 각 부문이다. 이번 채용은 채용연계형 인턴십 형태로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대학교(원) 졸업 예정자(2020년 8월 또는 2021년 2월) 및 기졸업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온라인 인성검사 포함), 인턴십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24일 18시까지 네이버웹툰㈜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0-05-17 08:20: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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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 경인지역대학총장協 회장 선출

조명우 인하대 총장, 경인지역대학총장協 회장 선출 이달부터 1년 임기…"긴밀한 협조로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할 것" 조명우 인하대 총장(맨 오른쪽)이 6번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인하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6번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조명우 총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1년이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경인 지역 대학이 긴밀하게 협조해 국내·외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한 이후 다가올 교육, 연구 전반의 변화에 대해 우리 경인 지역 대학 총장들이 서로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나갈 것인지 서로 정보를 나누고 논의하다 보면 좋은 의견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각 대학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역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인 지역 32개 4년제 대학 총장이 모여 대학 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세미나, 간담회를 열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14년 4월 창립했다.

2020-05-15 16:08: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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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숭실은 사랑을 싣고' 스승의 날 이벤트 개최

숭실대, '숭실은 사랑을 싣고' 스승의 날 이벤트 개최 등교 못하는 학생 대신 스승의 날 감사 메시지 대신 전해 숭실대 학생기자단 캐릭터 슝슝이와 김회권 기독교학과 교수/ 숭실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한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교에 오기 어려운 학생 대신 스승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숭실은 사랑을 싣고'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 간 공식 SNS(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연을 제보 받았다.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총 12명의 교수에게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 메시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김회권 기독교학과 교수는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20학번 신입생들을 만났지만, 맑은 강의 상류 같은 청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서 감사하다. 이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성세대가 되고, 어른이 되어야겠다"며 "대면 수업으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늘 꽃으로 피어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생교육학과 이지훈 동문은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교수님께 편지와 꽃이 전달되어 덕분에 안부도 여쭤보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스승의 은혜와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고, 항상 숭실대를 응원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2020-05-15 16:0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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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수업 추가 연기 검토하고 있지 않다"

[속보] 교육부 "고3 등교수업 추가 연기 검토하고 있지 않아" 박백범 차관 14일 신학기 등교개학 준비추진단 회의 브리핑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 및 학교 구성원의 이태원 방문 현황조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의 오는 20일 등교 수업에 대해 교육부가 추가적인 연기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신학기 등교개학 준비추진단 회의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고3 학생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효과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업방식과 공간활용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논의했다"며 "다음 주 수요일(20일)에 고3 등교수업에 대해서는 연기 여부를 지금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위주로 등교수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3을 제외한 다른 학년의 등교 수업 여부는 여러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고1, 고2, 중학교, 초등학교 등 이어서 등교를 하는 경우는 격주로 한다든지 또는 격일로 한다든지 해서 분산을 하는 방법, 반의 학생 수가 많은 경우는 옆 교실로 분반을 해서 미러링 수업이라고 하는 한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하면 옆 교실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동시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5:52: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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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코로나19 방역조치 가운데 신규직원 130명 채용 진행

산업안전보건공단, 코로나19 방역조치 가운데 신규직원 130명 채용 진행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안전키트'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16일 필기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응시자간 거리두기를 위해 시험장소를 4곳으로 늘렸고, 약 2미터 이상 떨어져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또 응시자 1216명 전원에게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제, 물티슈로 구성된 '코로나19 안전키트'를 제공한다. 시험 상황에 따른 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사장별 감염관리책임자를 두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 발생 시 감염관리전담자가 즉식 관리토록 했다. 긴급 상황 발생을 대비해 인근 의료기관 등과 핫라인도 갖췄다. 응시자는 반드시 개별 측정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고사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의 이번 필기시험은 서울과 울산에서 실시되고,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 경력직 26명, 신입직 104명 등 총 1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5:39: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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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4년제 대학 영문과 다니다 아버지 권유로 한국폴리텍대 입학"

[미니 인터뷰] "4년제 대학 영문과 다니다 아버지 권유로 한국폴리텍대 입학" 아버지·아들 2대가 같은 지도교수 만나 기술자 삶 이어가 한국폴리텍대학 이상근 교수와 부자(父子) 동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윤만중씨, 이상근 교수, 윤반석씨) /한국폴레텍대학 "아버지는 28년간 기술자로 근무하신 멋진 가장이에요. 그런 아버지를 지도하신 교수님과 함께라면 낯선 기술 분야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죠" 윤반석(27) 씨는 지난 4월 ㈜오리온 청주공장 설비팀에 입사해 생애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제조 공정에 쓰이는 설비를 유지 보수하는 일이다. 2년 전만 해도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던 터라 "기술직으로 일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고 했다. 윤 씨는 지방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졸업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자퇴했다.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선배나 친구들 모습이 남 일 같지 않았다. 졸업해도 전공에 맞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컸다. 윤 씨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건 금호타이어㈜에서 28년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 윤만중(54) 씨였다. 아버지 윤 씨가 처음 기술을 배운 건 1991년 폴리텍 전신인 광주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면서다. 2년제 과정을 졸업하고선 내리 기술 외길 인생을 살았다. 아들의 결심이 서자 윤 씨는 직업전문학교 시절 자신을 가르친 폴리텍 김제캠퍼스 이상근 교수(62)를 찾았다. '내가 배웠던 만큼 아들도 잘 지도해 주실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상근 교수는 36년간 산업설비 자동화 분야 직업교육훈련에 종사한 전문가다. 매년 졸업 철이면 학생들 취업 연계를 위해 한 명 한 명씩 이끌고 기업체로 분주히 뛰어다니는 데, 대학 내에서도 유명 인사다. 그 때문인지 윤 씨 부자(父子) 외에도 이 교수를 찾는 가족 동문 사례가 이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이 교수는 "집 인근 광주캠퍼스로 진학을 권유했는데, 결국엔 내가 설득을 당했다"며, "강산이 세 번 바뀔 동안 사제 간 연을 이어왔는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겠냐"고 웃으며 말했다. 2018년, 아들 윤 씨는 대학 전공을 뒤로하고, 폴리텍 김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새내기가 됐다. 통학에만 왕복 3시간이 걸리는 탓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지만, "오히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한다. 그는 "생소한 분야다 보니 처음에 고생도 했지만, 배우는 재미도 남달랐다"고 말했다. 노력한 성과도 있었다. 2년간 학교생활을 마치고 올해 2월 학점 4.44(4.5점 만점)로 수석 졸업했다. 위험물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4개도 손에 넣었다. 반석 씨는 "기술에 대한 아버지의 소신과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아직까지 직업을 찾지 못한 친구들에게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새롭게 무언가를 배워보길 권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5:31: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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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곡물 공급 충분…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영향권

세계 주요 곡물 공급 충분…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영향권 농식품부,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 협력 가속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아직 세계적으로 곡물 수급에는 이상이 없지만 앞으로가 문제라는 경고가 나왔다. 정부는 이 같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1일 개최한 G20특별농업장관회의에서 각 회원국이 중요하게 평가한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의 정보를 활용해 세계 주요 농산물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MIS에 따르면, 세계 주요 곡물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지난달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곡물에 대한 세계 수요-공급 전망을 보면, 밀은 2020/21년도 생산량은 7억6260만톤으로 사상 두 번째 최고치인 전년(7억6240만톤)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카자흐스탄의 생산량 반등 및 러시아와 인도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밀 소비량은 전년과 비교해 정체 상태로,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으로 인해 사료 및 산업 부문에서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식량에 대한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수수는 2019/20년도 생산량이 11억4150만톤으로 전년 대비 약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량은 미국과 중국의 에탄올, 전분 및 사료 수요 하락으로 인해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쌀은 2019/20년도 생산량이 5억1120만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 말리의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나이지리아의 생산면적 감소와 파키스탄의 단위면적당 수확량 감소로 인해 전월보다 줄었다. 쌀 소비량은 나이지리아의 식용 및 중국의 산업용 소비에 대한 기대감 하락에 따라 전월 대비 줄었다. 대두는 2019/20년도 생산량이 3억3930만 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전밍이다. 소비량은 남미 국가의 생산량 감소 및 유럽의 수요 증가세 둔화로 인해 전월 대비 하향조정되어, 전년 대비 증가율은 1% 미만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AMIS 정보 활용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며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서 강조한 주요 농산물의 불합리한 수출제한 자제 촉구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제적 공동 사안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5:14: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