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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훈 세종대 교수, '가상현실 이용한 손 씻기 행동의도 증진' 논문 발표

최두훈 세종대 교수, '가상현실 이용한 손 씻기 행동의도 증진' 논문 발표 세종대 전경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최두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논문 '가상현실 비디오 내에서 손 씻기 의도에 대한 실재감의 효과'에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보건 수단인 손 씻기 행동의도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최두훈 교수는 노기영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건강과 뉴미디어 연구센터장) 연구팀과 함께 국내의 한 대학의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한 실험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실재감을 느낀 사람들은 가상현실 콘텐츠에 더욱 몰입했고,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상현실 콘텐츠 메시지를 더 잘 받아들였다. 이러한 건강 메시지 수용을 통해 실험 참가자들은 손 씻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결과적으로 손 씻기 행동의도가 증가했다. 이는 가상현실 기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실재감이 사람들의 손 씻기 행동과 같은 건강 행동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연구진은 360도 가상현실 카메라를 사용하여, 손 씻기 중요성을 강조한 5분 분량의 건강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한 후, 가상현실 환경을 구축하여 실험참가자에게 비디오를 보여 준 뒤, 설문 문항에 응답하게 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실재감, 몰입, 메시지 수용, 손 씻기에 대한 태도, 그리고 손 씻기 행동의도 등에 대한 응답을 측정해, 이러한 변수들이 서로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통계적 분석을 했다. 최두훈 교수는 "가상현실 기술의 특징인 실재감과 몰입감이 사람들의 건강 행동 의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 기술이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정부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실감 미디어 산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해당 논문은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급 국제학술지인 아시안 저널 커뮤니케이션(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최신호(30권 3-4호)에 게재됐다.

2020-07-05 11:2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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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활동 나서

인하대,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활동 나서 인하부고·명신여고·인성여고 등 3개 학교 70여 명 참여 인하부고·명신여고·인성여고 등 3개 학교 70여 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활동은 11월까지 이어진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인천 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활동을 11월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말 지킴이로 나서 또래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문화를 전하는 과정이다. 참가자 모두 인하대에서 모여 활동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학교별 소규모 동아리 형태로 진행한다. 인천 지역 인하부고, 명신여고, 인성여고 등 세 개 학교 약 70여명이 참여하며 활동은 이달부터 11월까지다. 국어문화원은 지킴이들과 ▲품격 있는 우리말 ▲정확한 우리말 ▲매체 언어와 우리말 등을 주제로 또래들에게 알릴 사전 교육을 한다. 지킴이들은 이렇게 배운 지식과 직접 실시한 청소년 언어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상물 제작,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일상에서 확산하는 방법을 찾는다. 인하부고는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인성여고는 다음 달 중으로, 명신여고는 이달 17일 시작해 11월까지 5개월간 10회 진행한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는 또래들과 일상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우리말 알리기에 나서는 활동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라며 "코로나19가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큰 탈 없이 극복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는 인하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7-05 11:1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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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건국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스마트 UAM과 디지털 트윈의 결합/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소장 이재우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을 통해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3단계 9년 동안 연간 7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며 우수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과제에는 이재우 연구소장, 김창주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상호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 민덕기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4명과 박사급 전임연구 교수 및 연구원 8명, 연구원 20명이 참여해 향후 9년간 '스마트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2013년에 설립된 이래 설계·인증 통합 연구 거점 역할을 하면서 본 연구소의 특성화된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우주 설계·인증 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고 항공우주 산업 혁신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전통적인 항공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연구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인공지능을 응용한 임무계획, 실시간 비행 시뮬레이션, 그리고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및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항공우주설계 및 해석 기술과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 클라우드 기술 병렬 처리 기술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UAM을 가상의 세계에 구현하는 스마트 UAM 특화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재우 연구소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4차 산업 분야에서 해외 최고수준의 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마트 UAM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5 11:1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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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2020 MJ전공체험 꿈을담다' 성료

명지대, '2020 MJ전공체험 꿈을담다' 성료 MJ전공체험 '꿈을 담다'에서 장영순 입학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지난 3일 2020학년도 MJ전공체험 '꿈을 담다' 1차 행사를 학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MJ전공체험 '꿈을 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학과 전공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화고등학교 52명 학생이 명지대 청소년 지도학과와 아동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학과안내 ▲학과특강 ▲학과전공체험 △=▲선배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공체험은 고교생들에게 학과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과와 전공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강화 그리고 고교생들의 희망 진로선택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이번 MJ 전공체험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어떤 학문 분야가 있고 공부를 하고 이후에 어떤 일을 하는지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함에 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 포함)에 10년 연속 선정돼 공교육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랑·진리·봉사의 대학이념을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및 추수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실천하며, 고교생활 중심의 전형을 설계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7-05 10:5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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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LINC+사업단,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세종대 LINC+사업단,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세종대 LINC+사업단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LINC+사업단은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 치료와 확산 예방을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한서대 LINC+사업단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세종대 LINC+사업단은 캠페인에 참여해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고, 다음 주자로 부산외국어대학교 LINC+사업단과 세종대 협력회사인 앰배서더 그룹을 지목했다. 세종대 LINC+사업단 이슬기 단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세종대 LINC+사업단에서도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진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지난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됐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올리고, SNS에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2020-07-05 10:5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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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명의개서와 주주권의 귀속

[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명의개서와 주주권의 귀속 김다연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상법 제337조 제1항은 '주식의 이전은 취득자의 성명과 주소를 주주명부에 기재하지 않으면 회사에 대항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는 자신의 명의로 명의개서를 마치지 않은 주주에 대해 주주권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상법은 주식의 발행 시 주주명부에 주주의 성명, 주소, 각주주가 가진 주식의 종류와 수 등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회사의 주주에 대한 통지,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배당을 받을 자 기타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자 결정, 신주인수권, 무상신주의 배정, 중간배당을 받을 권리자 결정 등의 기준을 주주명부에 명의개서를 한 자를 기준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판례는 타인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인수하고 그 대금을 납입한 경우에 그 타인의 명의로 주주명부에 기재까지 마쳐도 실질상의 주주인 명의 차용인만 회사에 대한 관계에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에 해당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대법원 지난 2017년 3월 23일 선고한 2015다248342 전원합의체 판결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주명부에 적법하게 주주로 기재돼 있는 자는 회사에 대한 관계에서 주식에 관한 의결권 등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회사 역시 주주명부상 주주 외에 실제 주식을 인수하거나 양수하고자 했던 자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간에 주주명부상 주주의 주주권 행사를 부인할 수 없으며, 주주명부에 기재를 마치지 않은 자의 주주권 행사를 인정할 수도 없다"고 판례를 변경했다. 즉, 통상적인 경우 주주명부상 주주만이 회사에 대한 관계에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명의개서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명의를 대여해준 자가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판례는 주주명부제도를 단체법적 법률관계를 형식적, 획일적 기준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사무처리의 효율성, 법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라고 본다. 그리고 이는 주식의 소유권 귀속에 관한 권리관계와 주주권 행사국면을 구분해, 후자에 대해는 주주명부상 기재 또는 명의개서에 특별한 효력을 인정하는 태도라고 본다. 최근 대법원은 회사와 주주 사이에서 주주권의 귀속이 다퉈지는 경우 역시 주식의 소유권 귀속에 관한 권리관계로서 명의개서를 마쳤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대법원 2020. 6. 11. 선고 2017다278385, 278392 판결). 이러한 판례의 태도에 따르면,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였으나 명의개서를 마치지 않은 실질상 주주가 회사에 대해 주주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위 주주에게 주주권이 귀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2020-07-05 10:5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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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국민대 교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이동희 국민대 교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이동희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신임 회장(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이동희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제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까지 2년이다.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이하 KAEE: Korea Association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는 교육부 산하의 국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및 비 LINC+ 대학 창업교육센터와 창업교육관련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창업 교육 협의체이다. KAEE는 교육부의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 정책에 따라 '국내 창업교육 내실화와 선진화의 중추기관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15년 출범했다. KAEE는 출범이래 창업교육 컨설팅, 창업 교육 성과 확산, 창업 교육 평가 등 창업 교육 필요성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창업교육 지도사·청소년 기업가정신 지도사와 같은 실질적인 창업가 양성에도 매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교육 및 연구활성화, 창업교육 정책개발 등을 통한 창업교육 선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동희 교수는 "취업의 어려움으로 움츠러 들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 열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이를 위해 "권역별·대학별 연합창업 활동 추진, 창업 프로세스 표준화로 지역·전문역량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희 교수는 초중고와 대학간 창업교육 연계 모델 연구(교육부), 벤처 성공 모델의 창업교육 및 지원제도 강화(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연계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희 신임회장은 30여년간 삼성SDS 마케팅·홍보사업부장으로 근무한 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로 마케팅과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국민대 창업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교육부 창업교육자문위원, 과기부 수발주자 협의체민간위원장,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심의위원, 서울경찰청 스마트치안자문위원, 서울시 균형발전위원, 지속가능발전위원,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다.

2020-07-02 13:3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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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공연예고 '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 밟는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된다. 학교 운영상의 문제뿐 아니라 외부 행사에 학생들을 부적절하게 동원하는 등 반복적 감사 처분을 받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예술계열 특수목적고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서울 소재 4개 예술계열 특목고 평가 결과, 서울공연예고만 지정취소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 26일 진행된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에서는 서울공연예고의 반복적 감사 처분을 문제 삼았다. 앞서 서울공연예고는 학교장의 이사장 권한 전횡 등 민원이 제기되며 2018년 10월부터 3차에 걸쳐 특정감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이사회 운영과 임원선임 부적정 ▲교원 신규채용 문제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금 부적정 집행 등 다수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일부 의혹 사실에 대한 처분결과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을 술자리와 학교 관리자의 사적 모임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교육청 산하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직권조사를 통해 학생인권보장 촉구와 교육환경 개선 권고를 한 바 있다. 특목고 운영성과평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 제4항에 따라 5년 주기로 특목고가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절차다. 특목고 지정취소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서울공연예고는 행정절차법 제21조 등에 따라 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취소 여부가 결정된다. 국제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와는 다르게 청문 이후 교육부의 동의 절차는 없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다. 최성목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서울공연예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현재 재학생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술계 특목고 운영성과평가 대상으로 오른 4개교는 지난 4월 자체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예술교육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5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실시했다

2020-07-02 12:5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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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청구''소송'…정부 등록금 지원에도 여전히 뿔난 학생들

'정보공개청구''소송'…정부 등록금 지원에도 여전히 뿔난 학생들 일부 학생들이 대학에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나섰다. 직접 정보공개청구를 하기 어려운 이들이 '화난사람들' 홈페이지에 신고하고, 100명이 넘게 신고한 학교는 담당 변호사가 직접 정보공개청구에 나서는 식이다./'화난사람들' 캡쳐 정부가 등록금 반환 자구책을 마련한 대학에는 간접 지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며 대학 등록금 일부 반환 문제가 급물살을 탔지만, 이를 둘러싼 학생들의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일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정부의 일회성 지원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대학이 재정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침묵하면서 등록금을 반환할 수 없는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대학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나섰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달 26일부터 "과거 수원대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해서 이긴 사례가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이뤄지는 등록금 반환 소송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이길지는 미지수"라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각 대학교가 온라인강의와 관련해 교육기본법에 정한 각 대학의 의무를 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증거를 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알리고 있다. 직접 정보공개청구를 하기 어려운 이들이 '화난사람들' 홈페이지에 신고하고, 100명이 넘게 신고한 학교는 담당 변호사가 직접 정보공개청구에 나서는 식이다. '화난사람들'이 가장 처음 정보공개청구를 한 곳은 한림대다. 한림대에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신고 건수가 지난달 29일부로 100건을 넘어서 박재천 변호사가 한림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나섰다. 이 밖에도 호서대, 백석대, 강남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전북대, 한림대 등 13개 대학에서 각 100명 이상이 신고해 대학 측에 정보공개청구 진행한 상태다. 박재천 변호사는 "만약 정보공개청구로 특정 대학이 온라인강의와 관련한 관리 의무를 다하지 못해 학생들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 나타난다면 '교육을 위한 시설·설비·재정 및 교원 등을 확보하고 운용·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한 '교육기본법 제 16조 제1항'에 따라,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소송에서 학생들이 이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가 언급한 '손해배상소송'은 지난 1을 대학생들이 발표한 집단소송을 뜻한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를 주축으로 이뤄진 등록금반환운동본부는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과 국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예고했다. 집단소송에는 운동본부가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모집한 전국 42개 대학의 학생 3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대학에 한 학기 등록금의 3분의1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이런 움직임은 대학이 그간 반환 불가 이유로 주장해온 '방역비''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소요 비용에 대한 의구심이 전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토론회 '대학(원)생 등록금 반환 해결책은 무엇인가?'에서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이 내놓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방역, 온라인수업 시스템 구축 등에는 대학 당 2억여원에서 8억여원이 사용됐다. 일부 대학이 올해 재정 악화 요인 중 하나로 꼽아왔던 코로나19로 인한 재적인원 감소세도 예상보다는 적었다. 대교협이 집계에 따르면 2020학년도 1학기 등록 대학생 수는 4월 30일 기준 전국 138만 9735명으로 지난해 141만 6867명에 비해 1.9% 감소했다. 올 1학기 전국 대학 당 등록금 수입 총액은 평균 5억 6800만원 가량이 줄었다. 이해지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대학이 등록금 동결로 재정 운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대학으로부터 사용 내역을 전달받지 못해 제대로 된 정보접근이 불가하다"며 "정부에서는 1인당 40여만원 반환을 가정해 예산을 책정했지만, 이번 소송을 통해 1학기 등록금의 3분의 1 정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7-02 12:43: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