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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원미연 쿠키미디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신협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있게 지원되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함께 인신협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 쿠키뉴스는 이날 매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김지방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쿠키뉴스가 도입한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은 독자뿐만 아니라 동료 언론인들과 언론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놀랐다"면서 "데스킹과 취재 가이드라인은 어느 언론사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고 쿠키뉴스가 이를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독자와 소통하려고 한 것인데 높은 평가를 받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11-23 18:01: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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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로레알의 첫 도전 '시효'..럭셔리 브랜드 시너지 낼까

이부진 대표가 이끄는 호텔신라가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6월 로레알,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합작법인 '로시안(LOSHIAN)'을 설립했다. 이후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럭셔리 뷰티 브랜드 '시효(SHIHYO)'를 지난 21일 처음 선보였다. 신라호텔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한 것도, 로레알이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시효는 각 계절의 적기에 수확된 24가지 자연 원료를 담고 있으며, 과학적 연구와 혁신을 통해 입증된 효능을 결합해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에는 쌀뜨물과 인삼수를 24가지 자연 원료와 배합하여 만든 시효만의 특허 받은 핵심 성분인 '시효24(Shihyo24)가 들어가 있다. 시효는 24가지의 자연 원료가 함유된 24개 앰플을 비롯해 클렌저, 에센스, 크림 등의 스킨케어 라인과 샴푸, 컨디셔너 등의 헤어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시효는 로레알이 오랜 기간 쌓은 뷰티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럭셔리 유통 채널, 앵커의 탄탄한 자본력 및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다. 몇 달 내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가든'을 서울 신라호텔에 열고, 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엔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로레알이 제품 개발과 브랜딩을 맡고, 호텔신라는 유통을, 앵커PE는 경영 노하우와 자금 지원을 맡는다. 럭셔리한 호텔신라의 이미지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이미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면세점에 의존하던 기존 수익 구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텔신라는 면세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8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3분기 호텔신라 면세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8576억원 대비 40% 증가한 1조197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00억원보다 97% 감소한 6억원에 그쳤다. 면세점 매출의 90%를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발길이 끊긴 영향이 컸다.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사장은 "시효는 국내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제철 원료를 통해 자연주의와 효능을 담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호텔신라만의 리테일 전문성과 로레알의 강력한 브랜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시효가 아시아에서 자연주의 럭셔리 뷰티에 대한 욕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3 16:48: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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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TV홈쇼핑 29.2% '최고'… 온라인 쇼핑몰의 3배

34개 대형 유통업체 브랜드 가운데 CJ온스타일이 입점 ·판매 업체로부터 떼는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TV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 ·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34개 주요 브랜드의 판매수수료 등 서면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수수료는 TV홈쇼핑(29.2%)이 가장 높았고, 이어 백화점(19.3%), 대형마트(18.6%), 아울렛·복합쇼핑몰(13.3%), 온라인쇼핑몰(10.3%)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수수료는 1년 동안 대규모유통업체가 납품·입점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및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을 합해 상품 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TV홈쇼핑의 경우 CJ온스타일(34.1%)이었고, AK백화점(20.2%), 홈플러스(19.1%), 뉴코아아울렛(18.8%)이 각 업태 별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부과했다. 온라인쇼핑몰 부문에선 쿠팡의 판매수수료율이 29.9%로 가장 높다. 다만, 쿠팡의 경우 판매수수료율 산정에 적용되는 특약매입 거래비중이 3.2%에 불과해 타 업태와 판매수수료 직접 비교는 무의미하다.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전년 대비 대체로 소폭(-0.2%p~0.6%p) 하락했으나, TV홈쇼핑 분야만 전년과 동일하게 월등히 높았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대기업(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인 납품·입점업체보다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 업체에 최소 0.5% ~ 최대 8.0%포인트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TV홈쇼핑의 경우 공시 납품·입점 업체에는 22.0%를 부과했으나, 공시 외 업체에는 30.0%를 책정했다. 판매수수료 이외 납품 ·입점업체가 추가 부담하는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등 추가 부담비용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대비 납품업체등의 추가 부담비용의 비율은 편의점(6.8%), 온라인쇼핑몰(5.5%), 대형마트(4.1%), TV홈쇼핑(0.9%), 백화점(0.2%), 아울렛·복합몰(0.1%) 순으로 높았다. 판매촉진비의 경우 거래액 대비 부담 비율은 온라인몰(4.9%), 편의점(2.1%), 대형마트(2.0%) 순으로, 물류배송비의 경우는 편의점(4.7%), 대형마트(1.7%) 순으로 높았다. 인테리어 변경이 있었던 점포의 매장 인테리어 평균 변경 횟수는 백화점(32.5회), 아울렛·복합쇼핑몰(15.2회), 대형마트(3.7회) 순이었고, 입점업체 부담 비용 평균은 아울렛·복합쇼핑몰(약5800만원), 백화점(약5400만원), 대형마트(약1700만원) 순이었고 전년대비 증가했다. 공정위는 "최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 추이는 전반적으로 하락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다소 경감되는 추세"라며 "이는 유통채널의 치열한 경쟁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협약 등 정부와 기업의 노력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유통 환경의 변화로 크게 성장한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는 실질수수료율이 2021년에는 전년에 비해 하락했으나 거래금액 대비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 부담비율은 증가된 측면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16:26: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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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한국아동권리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호서대학교 디지털유아교육사업단은 한국아동권리학회, 한국보육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2022 한국아동권리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5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사회 위기와 아동: AI, ESG, Pandemic 그리고 아동권리'를 주제로 아동권리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AI, ESG, Pandemic을 주요 아젠다로 하여 국내외 학계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돼 오다가 대면 방식으로도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오프라인 학술회의장에서는 학계 전문가들 간의 친밀한 교류와 적극적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키드키즈 & 월간유아의 기술 후원으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진행은 다양한 회원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발제는 김재춘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이 '미래사회에서 아동의 행복권과 교육'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비키 차리시 유럽위원회 연구교수의 'AI와 사회 로봇공학에서 아동권리' ▲김효진 아동사회연구소장의 '아동권리의 새로운 변화: ESG'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국제교류연구팀 연구위원의 '코로나19 대응 영유아 교육, 보육 정책과 아동권리'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아동권리학회장 한유미 호서대 교수는 "아동권리 관점에서 미래사회의 화두인 AI, ESG, Pandemic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회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새로운 아동권리 연구 및 실천에 있어 선구적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5:14: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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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대,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주최·주관으로 '제13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고 22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날 576돌을 기념해 공모한 수기로 우수한 교육경험 사례를 소개한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종찬 총장, 유준호 부총장,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 이동복 학생처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유선호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ZOOM을 통한 양방향 방식으로 열렸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후원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독일, 아일랜드, 벨기에, 조지아, 그리스, 프랑스, 아르헨티나,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필리핀, 가나, 케냐 등 총 19개국의 한국어교사 작품이 접수됐다.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상) 1명 등 총 22명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미혜 미국 한울 한글학교 교사는 "한국어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조금씩 남겨 놓았던 기록을 가지고 몇 자 적어 보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몰랐다"며 "한국어 교사로서 더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준성 디지털서울문화예대 대외협력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은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교육 사례를 많이 접하게 돼 마음이 벅차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은 디지털서울문화예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5:1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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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연구 경쟁력 우수, 노동·환경 분야 개선해야"

우리나라가 제조와 연구개발, 혁신 분야에선 세계 최상위의 경쟁력을 갖는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나 기업가정신 등 노동분야 경쟁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세계속의 대한민국(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 12위에서 2021년 10위로 상승했고, 1인당 GDP는 30위에서 2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1인당 GDP는 25위에서 27위로 하락하면서, 한-일 격차가 축소됐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5004달러로 일본(3만9301달러)보다 약 4300달러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지표를 보면, 반도체 매출과 휴대폰 출하량 부문에서 한국이 세계 1위에 올랐고, 기타 품목에서도 대체로 5위 이내 순위를 유지했다. 선박 수주는 2위, 에틸렌과 합성수지 생산은 각각 4위, 선철과 자동차 생산은 각 5위다. 연구·혁신 부문에서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고급인력 유치와 기업가정신은 약화됐다. 연구개발투자(5위),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중(2위) 등이 높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도 2019년 대비 6계단 상승한 24위다. 혁신 부문에선 세계혁신지수가 10위에서 5위로,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는 43위에서 49위로 내려앉았고, '기업가정신'도 5계단 하락한 50위에 그쳤다. 국가경쟁력 부문에서는 국가이미지는 개선되는 반면, 경제주체인 기업과 정부의 운영 효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이미지는 2020년 13위에서 2022년 5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경제자유도도 25위에서 19위로 상승하는 등 대외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반면, 정부·기업의 운영 효율과 경제성과를 종합한 IMD 국제경쟁력 지표는 23위에서 27위로 하락하고, 투명성 지수도 32위에서 38위로 떨어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그린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2012년~2021년) 기후재난건수는 15건으로 이전 10년(2002년~2011년)의 13건보다 늘어나 16위를 기록했고, 환경오염 영향도 역시 2020년 22위에서 2022년 5위로 급상승하며 환경오염의 부정적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경오염 대응 지표인 환경정책 엄격도는 2018년 12위에서 2020년 16위로 하락했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탄소감축은 더뎌 타국 대비 기후위기 대응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부문에서는 노동시간과 청년 실업률 등 양적 지표는 개선된 반면, 인건비나 노동생산성 등 질적 지표는 하락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증가율(184위)과 출산율(248위)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노동시간 감소와 청년실업률 하락 등 양적 노동지표는 개선됐다. 인건비 증가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이 12계단 상승(10위)하고, 노동생산성은 1계단 하락(30위)해 질적(생산성·비용) 지표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장상식 동향분석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은 우수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인구·노동 구조 및 기후위기 대응이 미흡하고 국가경쟁력과 기업가정신이 약화되고 있어 경제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그린 전환 가속화에 동참하는 한편, 노동생산성과 정부·기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국제경쟁력과 기업가정신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15:1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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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유학생 정주 방안 마련해야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유학생 인구와 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정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은 꾸준히 유학생 수가 증가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더불어 유학생 출신 불법체류자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학위·비학위)는 전년 대비 1만4611명(9.6%p) 증가한 16만6892명이다. 코로나19 사태중에도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대학에서 유학을 중도 포기한 외국인 1만445명 중 6974명이 불법체류자로 한국에 남았다. 유학생 출신 불법체류자 자체는 2018년 1419명에서 2019년에 2883명, 2020년은 4692명 등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절반이 불법체류자로 바뀐 경우가 많으니 아르바이트 채용 시 조심하라는 글도 게시됐다.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고용주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교육계에서는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과 지방 인력 공급을 위해 E-9(비전문취업) 비자 소지자들 중 일부를 B-7(숙련기능인력) 비자로 교육 후 인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9 비자를 교육 후 B-7으로 인정해 준다면 불법체류자 비율도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홍길 경남정보대 호텔관광계열 교수는 "통계상 E-9 비자가 불법체류를 많이 하는 이유는 해외에서 선발되는 과정에서 국내 업무와의 미스매칭 직업 교육, 혹은 기능 교육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체로 연결돼 사업장을 이탈하게 되는 것"이라며 "한국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의 졸업 후 출구 전략이 부족한 상황인데, 한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정부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방대학이 E-9 유학생들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산업체와 협업해 지역 내 인력 공급을 늘리는 구조이다. 김 교수는 유학생 불법체류자의 대부분이 E-9 비자이기 때문에 해당 방안이 시행된다면 불법체류자 비율도 상당 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유학생들이 입국 시 소유하는 D-2(유학) 비자는 학점, 한국어 등급 등의 선발 요건을 통해 E-9 비자로 변경이 가능하다. E-9 비자는 우리나라와 인력 공급 협정을 맺고 있는 16개국 대상 국가의 국민이 절차에 따라 한국에서 일부 분야(제조업, 건설업, 농어업 붕야)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허락한 비자이다. 기본 3년이나 최대 4년 10개월까지 가능하지만 해당 기간이 넘을 경우에는 B-7 비자에 도전하거나, 불법체류자로 남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B-7 비자는 현재 선발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정기 선발과 수시 선발을 통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서라도 유학생 관리·보호 제도의 점검이 요구된다. 최근 대학과 유학생 사이 뒷돈 거래 등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4일 한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모대학교 대학원 소속 중국 유학생들이 입학 당시 인당 250만원 상당의 돈을 입학수수료 명목으로 지불한 정황이 드러났다. 게다가 입학 수수료를 받은 계좌는 해당 대학의 교수 명의였다. 현행법에 어긋날 수 있는 유학생과 대학 사이의 뒷돈 거래 사실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는 철저한 관리 지침이 필요하다는게 현장의 지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5:0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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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4학년도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동국대학교는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를 개편, 2024학년도부터 AI융합대학에 시스템반도체학부를 신설하고 신입생 4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학부는 1993년 이과대학 반도체과학과로 최초 설립됐으며 2013년 학부제로 개편돼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반도체과학전공으로 운영돼 왔다. 동국대는 최근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재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수진 및 연구진의 결집을 통한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도 진행한다. 시스템반도체학부로 신설될 반도체과학전공은 2022년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반도체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돼 3년간 9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미지센서 및 디스플레이 분야 시스템 반도체 설계 특화' 전공트랙 과정을 개설해 반도체학과 학생뿐 아니라 타 전공자를 위한 반도체 관련 융합교육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반도체 산학 특강' 등 재학생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산학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산업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산학 교과목 개설, 현장실습 및 대학원 공동 연구프로젝트 등 반도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산·학·연 프로젝트 및 교류도 이어나가고 있다. 윤성이 총장은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으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인력난이 시급한 상황에서 우리대학의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연구역량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2024년도 신설되는 시스템반도체학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초격차의 핵심은 인재양성"이라며 "우리대학은 학사급 인재 뿐만 아니라 석박사급 전문인재 및 실무인력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반도체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4:4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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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 등 25일 총 파업...서울시교육청 "교육공백 최소화할 것"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23일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일선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약 2만여명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교육감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최승복) 주재로 파업관련 주요 부서장과 회의를 열었고,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파업대비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3일에도 11개 교육지원청 담당부서가 참여한 대책 회의를 열어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번 파업 대응 방안에는 ▲단계별 대응 방안 ▲직종별 대응방안 ▲부당노동행위 방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겼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다. 파업으로 인한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학교 급식에 대해서도 식단 간소화, 도시락 지참, 빵이나 우유 등 급식대용품을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파업대책을 세우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관련 내용과 협조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학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파업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서 주도하는 파업으로 ▲단일임금체제 도입 ▲공무원과 동일한 복리후생 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으로 현재 노사 간 현격한 의견 차이가 있으나, 전국 시·도교육감-노동조합 간 집단(임금)교섭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3 14:3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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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0회 한국PR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순천향대학는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PR산업 활성화와 PR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제정됐으며, 성공적인 PR 사례와 우수 PR인을 발굴하는 국내 최고의 PR어워드다. 올해는 작년 1월부터 금년 9월까지 진행된 PR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작과 20개 부문의 최우수 작을 선정했다. 순천향대는 2022 메타버스 입학식 PR캠페인을 통해 PR성공사례-비영리조직·NGO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대학교육의 환경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에서 상호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한 점이 인정받았다. 순천향대는 2022 메타버스 입학식을 언론 보도 등의 오프라인 PR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티저영상 ▲하이라이트 영상(글로벌 버전) ▲숏폼 콘텐츠 ▲메타버스 입학식 이벤트 등의 다양한 온라인 PR을 실시해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 맞춤형 PR을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타휴먼 스칼라를 활용한 세계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담은 2022 메타버스 입학식 글로벌 버전 유튜브 영상이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달성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Z세대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 마케팅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있다"며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4:35:2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