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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정시에서 906명 등록 포기...'의약학' 선호 영향

현재까지 2023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연고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시 합격생 중 90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특히 이과생들의 '의약학' 계열 선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1차 추가합격 발표분석 결과, 서연고 정시 합격생 중 906명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809명보다 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04명, 연세대는 459명, 고려대는 343명이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통합 수능으로 인한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 기조가 심화됐고, 이공계와 의약학 계열을 동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서연고 등록을 포기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이과생으로 문과 침공 후 다시 자연계로 합격한 학생들이 상당 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연고 문과 합격선이 당초 예상보다 변동이 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금년도 서연고 정시 최종 등록 포기자는 지난해 1301명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등록 포기자에서 벌써 지난해 809명보다 높은 906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임 대표이사는 서울대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연·고대는 지난해보다 등록 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인문계열의 등록 포기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영향이 크다. 입시계는 문과로 교차지원한 이과생들이 이공계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에 동시 합격한 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했다. 자연계열에서 등록 포기한 학생 상당수 역시 의약학 계열로 등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의약학 계열은 선호도 초강세로, 카이스트를 비롯한 4대 과기원들의 중도 탈락자들도 의대로 옮겨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연고의 인문계 1차 등록 포기자는 414명으로 지난해 373명보다 41명 증가했다. 서울대 39명, 연세대 234명, 고려대 141명이다. 자연계 역시 54명으로 지난해 420명보다 34명 증가했다. 서울대 64명, 연세대 198명, 고려대 192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1 12:35: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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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1만2805명...감소세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유행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805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날 1만3504명이었던 것에 비해 699명 줄은 규모이며, 지난주 4일 기준으로도 1만4624명보다 1819명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를 살펴봤을 때도 1만4011명에서 5847명, 1만6112명, 1만7927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다시 1만4662명으로 줄어들면서 1만3504명, 1만2805명으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립 사례 역시 전날 38명보다 14명 줄어든 2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5명(21.0%)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78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842명 ▲서울 2292명 ▲부산 948명 ▲경남 984명 ▲대구 746명 ▲경북 726명 ▲인천 674명 ▲충남 482명 ▲전남 457명 ▲전북 442명 ▲광주 458명 ▲충북 416명 ▲울산 320명 ▲대전 317명 ▲강원 362명 ▲제주 226명 ▲세종 105명 ▲검역 8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6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해 유의미하다.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71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1 11:41: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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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의혹' 윤미향, 1심 벌금 1500만원…대부분 무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10일 오후 2시께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 A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20년 9월 기소 이후 약 2년5개월 만이다. 윤 의원은 의원직 상실형은 피했다. 관련법에 따라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야 의원직을 상실한다. 윤 의원은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으나, 재판부는 이날 대부분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 전신) 법인 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총 1700여만원을 임의로 횡령했다"며 일부 업무상 횡령 혐의만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윤 의원은 계좌로 모집한 자금을 별도로 영수증을 제출해 이력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했다"며 "공과 사를 명확히 구별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 누구보다 후원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도 범행을 저질러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상당 부분은 정대협 활동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사용처 등을 고려할 때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횡령 목적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죄로 인정된 횡령 액수보다 많은 액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혐의들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자료들 만으로는 입증이 어렵다는 등의 취지로 판단했다. 재판 이후 윤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졌다"며 "검찰이 무리하게 1억원 이상 횡령했다고 한 부분도 극히 일부만 유죄로 인정됐으나 그 부분도 횡령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항소 절차를 통해 그(유죄) 부분도 충분히 소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의연 전신인 정대협이 운영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법률상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신청해 보조금을 부정수령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2013부터 2020년까지 3억6000만원 상당의 정부 보조금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 사이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5)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7920만원을 기부·증여하게 한 혐의 등도 받는다. 7920만원에는 길 할머니가 받은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중 5000만원도 포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윤 의원은 또 지난 2012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개인계좌 5개를 이용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해외여행 경비, 조의금, 나비기금 등 명목으로 3억3000만원을 모금했고, 이 가운데 5755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6일 결심공판에서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023-02-10 16:35:4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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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성료

중앙대학교가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앙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열흘간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 일대에서 진행한 '제8회 중앙대학교 베트남 해외봉사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중앙대 안성캠퍼스 사회봉사단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연계해 진행한 것이다. 중앙대 봉사단과 두산비나 임직원,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은 꽝응아이성에 위치한 Binh Thanh 초등학교, Binh Minh 초등학교와 인근 지역에서 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산비나가 실시 중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의 번역 봉사가 더해진 봉사 활동이 열흘 동안 이어졌다. 봉사단은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 동요와 한국어 배우기,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교육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벽화 그리기, 나무 심기, 독거노인들의 주택 정비를 위한 페인트 칠하기 집안 청소 등의 활동도 병행됐다. K-POP, 태권도, 국악, 치어리딩 등 문화공연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사회봉사단 학생단장을 맡은 최정한 스포츠과학부 3학년 학생은 "중앙대를 대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했다"며 "이번 봉사에 함께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신재 사회봉사단(안성) 단장은 "중앙대 학생들과 두산비나 임직원들,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봉사를 통해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0 16:32: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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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3 예비 신입생 몰입형 SW캠프’ 진행

호서대학교는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최로 단기집중 '2023 예비 신입생 몰입형 SW캠프'를 1박 2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비 신입생에게 필요한 SW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이해와 팀워크를 통한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캠프에서 '자율주행차와 퓨처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코딩 실습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자율주행차를 직접 구현하도록 했다. 또한, 팀 단위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생활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 경진대회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부 예비 신입생인 이원준 학생은 "팀원들과 공동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고, 선배 멘토님들 덕분에 어려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복근 AI·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금번 예비 신입생 몰입형 SW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함으로써 기초 지식 습득과 팀워크라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가올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AI·SW 교육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0 16:32:29 신하은 기자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모집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1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청년세대와의 소통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콘텐츠 기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다. 모집 대상은 청년 소통문제 해결과 ESG 산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매주 진행되는 기획회의 및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포터즈에 선정된 대학생들은 청년과 ESG관련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업 및 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인터뷰하는 등 투데이신문의 학생기자 활동과 서포터즈 관련 SNS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기업 탐방과 기획 워크숍, 전문 특강의 기회도 함께 제공 받는다. 이밖에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의 기조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투데이신문에서 제공하는 임명장과 학생기자 명함, 활동 후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활동자는 별도 시상한다. 활동에 필요한 경비 및 제반서류 지원과 함께 대외 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투데이신문 기자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10일 부터 25일까지며, 청년플러스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포터즈 모집 공지에 첨부된 서류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1기는 청년과 관련된 사회적 난제에 관한 해법으로 청년세대인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데이신문이 진행한다.

2023-02-10 16:28: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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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물 포화시점 1~2년 단축… 2030년부터 원전 순차 가동 중단 우려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시점이 당초보다 1~2년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2030년부터 원전 가동이 순차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포화전망 설명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사용후핵연료 포화시점 재산정 결과를 공개했다. 산정 결과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는 경수로 7만2000 다발과 중수로 72만2000 다발 등 총 79만4000 다발이 발생한다. 이는 2021년 12월 발표된 63만5000다발보다 15만9000 다발이 추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원전 별로 더 이상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이 불가능해지는 포화시점은 한빛원전 저장시설이 2030년으로 앞당겨지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한울원전(2031년), 고리원전(2032년)이 순차적으로 포화시점에 도달한다. 이같은 예상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과 포화전망을 재산정한 결과다. 새 정부의 '계획기간 내 운영허가 만료 설비의 계속 운전', '신한울 3, 4호기 준공(각 2032, 2033년)', '원전 총 32기 가동(영구정지 원전 2기 포함)' 등이 반영됐다. 지난 정부에서 예상된 포화시점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원전 30기 운영을 가정하고, 원전 계속 운영을 반영하지 않는 등 탈원전 정책을 기반으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전문가 패널들은 조속히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조밀저장대 추가 설치,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승렬 원전산업정책국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문제는 장기간 난제로 남아있었으나, 10여년의 공론화를 거쳐 3개의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만큼, 이제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영구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특별법 제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10 15:00: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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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인 살해 후 달아난 용의자 검거

인천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30여시간만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10대 때부터 절도, 강도 행각을 벌이며 소년원과 교도소를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A(32)씨를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52분께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편의점에서 직원 B(3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1시간여만인 같은날 오후 11시58분께 그는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고, 4분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그를 추적, 이날 오전 6시30분께 경기 부천시 소재의 한 모텔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범행 당시 A씨는 편의점 진열대를 둘러보다 직원 B씨를 구석으로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이후 편의점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절취하기도 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당일 오후 11시41분께 편의점을 방문한 다른 손님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014년 7월 인천 부평구 한 중고명품매장에서 강도상해 범죄를 저질러 징역 7년을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 그는 16살 때인 지난 2007년부터 오토바이를 훔치거나 금은방,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잇달아 벌이며 특수강도, 특수절도 등 혐의로 출소와 복역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A씨를 공개수배했다. A씨는 키 170㎝, 몸무게 75㎏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상태로 알려졌다.

2023-02-10 10:38:08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