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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보이콧' 변협·서울변호사회 된서리 … 공정위, 20억원 과징금 '철퇴'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소속 변호사들의 '로톡' 서비스 이용을 막다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23일 변협과 서울변회가 구성사업자인 소속 변호사들에게 법률플랫폼 서비스 로톡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사업자의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톡은 변호사로부터 월정액 광고료 등을 받거나 무료로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정위가 사업자단체의 구성사업자에 대한 특정 플랫폼 이용 금지와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를 제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변협은 2021년 5월 소속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기 위해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 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제·개정,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로톡 서비스에 가입한 1440명의 소속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소명서 및 로톡 탈퇴(확인)서 제출을 요청하고 미제출시 조사위원회 회부 예정임을 통보했다. 변협은 특히, 로톡 서비스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변호사법의 최종 유권해석기관인 법무부의 2021년 8월 24일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소속 변호사들에게 소명 및 탈퇴를 요구했다. 법무부는 당시 로톡 서비스가 변호사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입장의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변협은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하고 여전히 로톡에 가입해 활동 중인 220여 명의 소속 변호사들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징계를 예고, 실제 변호사 9명에 대해 견책~과태료 300만원의 징계를 의결하기도 했다. 서울변회도 변협이 개정한 규정 시행 전인 2021년 5월27일 자신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규정 준수를 당부하며 로톡 등 법률플랫폼 탈퇴를 요구하고 구체적인 탈퇴 절차까지 안내했다. 공정위는 변협과 서울변회의 이 사건 행위에 대해 "구성사업자의 광고활동을 직접적으로 제한한 행위"라며 "구성사업자의 사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구성사업자 간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변협과 서울변회가 소속 변호사들의 사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해 변호사들 간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했을뿐 아니라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변호사 선택권도 제한했다는 판단이다. 공정위는 아울러 변협과 서울변회의 행위가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 적용이 배제되는 변호사법에 따른 정당한 행위가 아니라고 봤다. 변호사법이 명시적으로 컴퓨터통신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변호사 광고를 원칙적으로 허용한다는 점,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정당하게 이뤄진 필요·최소한의 행위로 인정하기 어려운 점, 변호사법의 위임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는 점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법률플랫폼 간 경쟁도 확대돼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접근성이 제고되고, 선택권도 확대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 플랫폼 분야에서 기존 사업자단체의 신규 플랫폼 진입이나 사업활동 방해 등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협은 공정위의 이같은 결정에 불복 소송과 헌법재판소에 권한행의심판을 청구하겠다며 반발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3 16:18: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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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출범..200만 재외동포 청소년 인재 키운다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뿌리내린 730만명의 재외동포를 한민족 공동체로 연결하는 연대가 시작됐다. 강제징용, 입양, 이민 등 많은 이유로 전 세계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2·3세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이하 KD세계연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디아스포라'란 팔레스타인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살면서도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K-디아스포라는 세계 193개국에 흩어진 730만명의 재외동포를 가리킨다. KD세계연대는 K-컬처를 중심으로 730만명의 재외동포 중 약 200만명에 달하는 9~30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한국과 세계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육성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이 유대인 디아스포라를 불러들여 돕는 프로그램 '버스 라이트(Birth right)'를 롤모델로 삼았다. KD세계연대를 앞으로 한국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체성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디아스포라 연대를 구축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한다. 민관 기간들이 참여할 수 있는 K-컬처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다양한 공동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 이사장, 김주영 다옴 회장, 양향자 국회의원,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등 5인의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추진연대 포럼을 시작으로 약 1년 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KD세계연대는 이날 홍보대사로 국가대표 공연예술가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팝핀 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명창, 그리고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기보배 양궁 선수를 위촉했다. 고도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KD세계연대는 모국 여행, 한글 교육, 세계 시민교육, 양궁훈련 등을 통해 세계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연대"라며 "'버스 라이트와 같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은 비전 발표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라는 질문에서 KD세계연대가 시작됐다"며 "세계를 리드하는 K-디아스포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내 인구 절벽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내겠다"고 말했다. KD세계연대에는 기업, 기관, 개인 모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KD세계연대는 100인의 코파운더(Co-Founder)와 100개의 지방자치단체, 100인의 홍보대사와 100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미 크레노홀딩스, 퍼블리시, 시그마체인, 다옴, 골프존 등이 코파운더로, 경상북도가 1호 지자체로 참여한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23 15:58: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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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 개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학점은행제 · 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2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 3만7100명(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6588명·독학학위제 학사 512명)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학위수여식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환영사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격려사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축사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우수학습자(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시상 ▲학위취득자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학점은행제 · 독학학위제는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습자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해 왔다. 그동안 성인 학습자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장해 온 결과 누적 학위취득자가 약 104만 5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학점은행제는 1999년 학위취득자 34명 배출 이후 24년 만에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누적 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전문학사 3만6588명, 독학학위제 학사 512명, 총 3만7100명이 학위를 취득한다.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전문대학(9599명) 또는 대학(9474명)을 기 졸업한 학습자는 총 1만9073명(52.1%)이다. 성인 학습자가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 및 자격 취득, 자기 계발 등을 위해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독학학위제도 학위취득자 중 직장인 비율이 54.7%(280명)로 나타나 능동적인 평생학습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학위를 취득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부는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3 15:57: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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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완료...75명 소재 불명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대상아동 중 75명의 소재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총 36일 간 전국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와 경찰은 교육(지원)청·지자체와 협력해 취학대상아동 41만5552명 중 99.9%에 해당하는 41만5477명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다. 경찰청은 2023년 2월 21일 현재 수사 의뢰된 348명 중 273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했으며, 75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대면으로 실시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했다. 다만 비대면 예비소집 시에는 영상통화 등을 활용했다. 또한,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경우 ▲학교에서 유선으로 소재·안전 확인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와 협력하여 가정방문 등을 실시했으며, 학교·지자체 차원에서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아동은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했다. 3월 입학일 이후에도 출석 확인 등 지속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에 수사 의뢰돼 현재까지 소재를 확인 중인 75명 중 73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와 협업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예비소집은 우리 아이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육을 받아야 할 모든 취학대상아동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3 15:49: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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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공교육' 시작되나...'KB' 전환 과정은 필수

공교육 과정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공인평가·교육과정)' 도입이 시사되면서 교육계에 논의의 장이 열리고 있다. 다만 고교 서열화 분위기를 잡지 못한 한국 교육에 'IB'가 그대로 수용될 경우, 대입 유리 구조를 갖출 수 있어 한국식의 'KB(Korea Baccalaureate)' 전환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IB' 공교육 도입 의견이 높아지면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IB 교육이란,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로 학습자의 내적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논·서술과 프로젝트 기반의 정성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 등 3개 교육시민단체도 '교육부 10대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교육 3개 단체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IB교육'의 도입을 시사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등 등 여아 의원과 교육청 역시 'IB,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대학신문은 '미래교육 IB 포럼'을 공동 주관하기도 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내신에서도 외부에서 검증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IB' 방식이 이와 같다"며 "내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도 외부에서 교사들의 내신 평가에 대해 검증해 주는 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역 교육청이나 교육청에서 설치된 지원 평가가 교사들의 내신 평가 기준을 보증해 준다면 A 고등학교와 B 고등학교의 'A' 등급이 동일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걱세 등 3개 단체는 IB 도입 자체에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현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의 자율권 확대와 맞물릴 경우 IB 고교는 대학 입시에서 날개 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IB학교와 IB 과정에 대한 특혜가 주어질 경우, 고교 서열이 더 세분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의 고교 서열화 기류를 제대로 잡지 않은 채로 IB교육이 도입된다면 오히려 '대입 유리 고교', 일명 '귀족학교'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날 발표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어려운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반적으로 교육부 주도하에 이뤄질 'KB' 전환 로드맵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대구 등 지역 내에서 효과가 입증되면서 특히 지역 교육청들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초중고교 모두 IB교육을 실시하고 제주도 표선면에서는 IB교육을 받고자 전학 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표선면의 지난해 출생아는 22명으로 지역 소멸 위험 지수 0.37을 기록했지만 전학생이 대폭 증가하면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 표선초교의 재학생은 2020년 240명에서 지난해 336명으로, 표선중은 306명에서 365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현재의 IB 방식을 한국 교육에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악용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한국만의 'KB'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여기서 말하는 KB는 IBO와는 별개로 한국의 주체적 교육 철학에 근거해, '열린 교육, 꺼내는 교육'에 맞는 교육 내용, 수업 방식, 평가 방식을 정부 차원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3 15:46: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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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당일 지원, 당일 합격' 선착순까지...지역 양극화 극심

주요 대학의 추가 모집 경쟁률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권은 400대 1 이상을 기록한 반면, 지방권은 당일 지원·당일 합격자 발표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선착순으로 드러났다. 대입 추가모집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드러나면서 지방대학의 위기가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23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이 22일 최종 마감 결과를 토대로 일반전형 추가모집 상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권 주요 대학은 468대 1인 학과가 발생한 반면, 지방권은 사실상 선착순으로 분석됐다. 지방권은 추가모집에 추가모집을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되면서 서울권과 지방권의 양극단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대학별로 인문계열은 중앙대 심리학과가 1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서울과기대 행정, 경영학과 각 1명 모집에 307명 지원,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1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중앙대 수학과가 1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했고, 서울과기대 안경광학과 1명 모집에 221명 지원, 중앙대 소프트웨어학과가 1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했다. 22일 추가모집 최종 마감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별 경쟁률을 살펴봤을 때, 중앙대는 193.8대 1, 동국대 108.7대 1, 서울과기대 87.3대 1, 아주대 136.1대 1이다. 하지만 지방대학의 상황은 완전히 대비된다. 지방권 소재 대학 중 일부는 당일 지원 후 당일 합격자 발표로 이어지면서 사실상 선착순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였다. 상당 수 대학들이 추가모집을 1차, 2차, 3차까지 이어가면서 추가모집에 추가모집을 더하고 있다. 국립대 역시 지방권에서는 추가모집에서 경쟁률 3대 1을 기록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이런 상황 때문에 경쟁률 집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집정원과 지원인원 매일매일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3 15:4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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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6850억달러 목표… 전 부처가 수출지원 '원팀'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6850억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을 끊기 위해 전 부처가 수출 지원에 나서 수출 플러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수출여건 및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전체 수출목표를 전년(6839억달러) 대비 11억달러(0.2%) 증가한 6850억달러로 정하고, 전부처의 '산업부화', '영업사원' 기조 하에 모든 부처가 수출담당 부처라는 인식을 갖고 가용가능한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한다. 이에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부처를 포함해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총 18개 부처가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처별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해 부처별 소관 품목·업종의 수출 목표 이행상황을 집중관리하도록 했다.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는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부처별 수출실적을 매월 점검한다. 올해 수출지원사업에 예산 1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인 362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고부가가치 선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전, 방위산업, 녹색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에듀테크, 스마트팜, 콘텐츠 등 12개 분야 신수출동력을 확충키로 했다. 신성장제조업 분야별로 이차전지는 초격차 확보·신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전기차는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이슈 대응과 3대 핵심성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과 필리핀 등 신규 전기차 시장 진출 환경을 조성한다. 업황 회복기인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인력난 해소와 제작금융·RG(선수금환급보증서) 발급 등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LNG 선박 핵심 기술 국산화, 무탄소·자율주행 선박 개발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는 투자 확대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상향 등을 추진하고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 후공정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15만 명 양성을 지원한다. 올해 평택·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제2판교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2026년 용인 플랫폼시티 등 입지지원을 추진한다. 디스플레이는 세제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90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통해 10조원 규모 민간투자를 밀착 지원하고, 투명·차량용·에어러블 3대 융복합 디스플레이와 무기발광디스플레이 혁신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철강은 탄소배출저감과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철강산업 저탄소 펀드 1500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로봇 분야 제조역량 강화 등 로봇 친환적 환경 조성과 중동·미국 등 대규모 인프라 수요와 연계한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원전 수주 확대를 위해 체코, 폴란드 등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방산 분야는 방산선도무역관 확대, 종합수주지원시스템 구축 등 수출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사된 정상경제외교 성과를 경제 협력과 수출확대로 연결하기 위헤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대규모·고위험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수출·수주단계별 금융 패키지 지원, 수출파트너 보증 등을 추진하고, 단체수출보험과 시중 대비 2~3% 저렴한 저금리 대출을 통해 기업 자금 애로를 완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와 수출 감소세가 우리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엄중한 인식하에 올해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수출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3 15:2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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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 개정안 계류에 인터넷신문 업계 불만 고조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회 정수를 늘려 인터넷신문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신문법 개정안)이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되면서 인터넷신문 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언론진흥재단 이사회는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와 문체부 장관이 추천하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지배구조는 모바일과 인터넷중심으로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언론진흥재단 거버넌스에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 참여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표완수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역시 인터넷신문 분야 문호개방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언론진흥재단 임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신문법 개정안은 고정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비상임 이사를 증원하는 내용으로 추가 예산 없이 재단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초 비쟁점 법안으로 분류되었다. 문체위 법안심사소위 여야 간사의원들도 지난해 연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신문법 개정안은 무쟁점, 무예산 법안이라면서 우선처리 입장을 밝혔다. 이 개정안이 쟁점 법안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것은 문체부가 언론진흥재단 거버넌스에 노동이사 참여 가능성을 우려해 반대입장으로 선회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언론진흥재단은 올해부터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노동이사 선임 의무가 없어졌다. 문체부도 노동이사 이슈는 해소됐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을 반영해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최근 신문법 개정안에서 언론재단 이사 수를 4인 증원하는 안에서 2인 이내로 증원하는 안으로 수정하여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국민들의 정보 소비가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80~90% 이뤄지는 현실에서 언론진흥재단의 기능이 전통 매체 지원에 머물러 있는 것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라며, "국회가 정쟁에 얽매여 인터넷신문의 건전한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했다.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윤호영 교수는 "디지털 혁명 이후 언론 산업과 미디어 생태계에 무수한 변화가 있었고 현재도 빠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언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라도 신문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인터넷신문 전문가를 언론진흥재단 거버넌스에 참여시키고 변화된 온라인 환경에 맞게 재단의 역할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 전문가가 언론재단의 거버넌스에 참여할 경우 온라인 미디어들이 보다 엄격한 언론윤리와 취재규범을 채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건전한 온라인 미디어를 육성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역점을 두는 온라인상의 가짜뉴스와 악성루머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를 비롯한 인터넷 언론계는 비쟁점 법안이었던 신문법 개정안이 문체부의 납득할 수 없는 오락가락 입장과 정부를 의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미온적인 태도로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에 장기간 계류 중인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향후 문체부와 국회에 신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키로 했다.

2023-02-23 15:15: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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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공동 연구팀, 고투명·다기능성 웨어러블 나노발전기 개발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안성필 교수 및 전일 교수 공동연구팀은 압전고분자 나노섬유와 고순도 탄소나노튜브가 코어(core)물질로 구성된 실리콘 탄성중합체 기반의 에너지 수확이 가능한 다기능성 투명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1저자로는 김기용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박사과정생과 공동 제1저자 이상수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투명 나노발전기를 제작하기 위해 은 나노와이어 또는 전기전도성 고분자(PEDOT:PSS)를 전극으로써 사용했다. 그러나, 금속 기반 복합소재는 본연의 빛 반사 및 산란으로 인한 불투명성 이슈를 지니고 있으며, 고분자 기반 복합소재는 전기전도성과 기계적 강성이 부족한 재료 역학적 한계를 보여왔다. 안성필 교수와 전일 교수 공동연구팀은 압전 고분자 P(VDF-TrFE)를 전기방사기술로 머리카락 굵기의 200분의 1 수준인 직경 500nm의 나노섬유를 제작한 후, 실리콘 기반 탄성중합체(PDMS)와 혼합하여 고투명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그리고 통상적인 방법과 차별화된 에어로졸-화학기상증착 (CVD) 합성법으로 제작된 투명 CNT 필름을 전극 소재로 활용해 고투과성 및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가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전기방사 기술과 에어로졸-CVD 합성법은 제조 방법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공정 규모를 다른 기술들에 비해 쉽게 확장가능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간단한 화학적 도핑법으로 CNT 전극의 전도성을 약 3.1배 향상할 수 있었다. 개발한 고투명 압전 나노발전기는 상대적으로 약한 외력(운동에너지 F=10N)에서도 10V 이상의 준수한 전압을 발생하는 에너지 수확 성능을 보였으며 약 5만회 이상의 반복적인 외력 조건에서도 높은 에너지 수확 성능을 보여, 우수한 기계적 내구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2021R1F1A1061404), 우수신진연구사업(2021R1C1C1009200)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재료과학 분야 상위 5% 이내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924)에 지난 1월 18일 게재됐다.

2023-02-23 14:58: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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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대학원 총학생회, ‘문화예술 축제’ 졸업식 선보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화예술의 향연과 같은 졸업식이 중앙대학교에서 펼쳐졌다. 중앙대 대학원 어울림 총학생회는 지난 17일 특별한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학위수여식 하면 떠오르는 엄숙한 분위기를 탈피해 무대공연과 이벤트 등의 행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앙대 대학원 총학생회 '어울림'은 학부 총학생회와 협력해 성악 4중창과 플루트 4중주, 가야금 2중주, 금관 5중주, 대중음악 보컬 등 등 다양한 공연들을 무대에 올렸다. 피날레는 가수이자 댄서인 이예일씨가 준비한 'K-어울림 난장' 공연이 장식했다. 이외에도 대학원 총학생회는 학위수여식이 진행된 서울캠퍼스 후문 일대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가득 채웠다. 기념품 수령 부스와 기부 상점, 커피·쿠키 증정행사, 포토존, 네컷부스 등이 거리를 메웠다. 졸업생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캠퍼스를 찾은 학부모·가족들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임직원들도 다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이번 행사 전반을 손수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총학생회 소속 11명의 대학원생을 비롯한 대학원·학부 학생들이 기획부터 홍보, 운영, 경호 등의 역할을 모두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어울림 총학생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경우에도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메이킹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대학원 총학생회는 향후 릴스와 뮤직비디오 등 행사를 기반으로 한 추가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김영은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틀에 박힌 졸업식이 아닌 축제 형식의 새로운 졸업식을 통해 대학원 졸업을 축하하고 싶었다"며 "힘든 대학원 시절을 잘 이겨내고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기억에 남는 졸업식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3 14:46:5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