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경동나비엔 등 4사,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환경부는 2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가정용 보일러 제조·판매업체 4개사와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부담 없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약 기업이 한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 인증 및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협약 기업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과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층에서 협약 기업의 특정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협약 기업이 저소득층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원을 합치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작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환경부는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가지 보조금을 준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0.5%, 이산화탄소는 19% 저감된다. 특히 열효율 개선에 따라 연간 연료비를 최대 4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 확대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2 16:00:2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속깊은 人터뷰]음유시인으로 돌아온 배기표 대표 "사랑을 노래하다"

온통 사랑 이야기다. '사랑쟁이' 배기표 리스크 매니지먼트 코리아(RMK) 대표(사진)가 삶과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10집의 싱글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Thank you for my life (내 삶이여! 감사해요!)'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1년여 만에 10개의 곡으로 완성이 됐다. 삶에 대한 감사함에서 시작된 노래는 아내와 아이들, 친구, 부모님을 거쳐 나 자신을 위한 세레나데로 끝이 난다. 공인회계사이도 한 배기표 대표는 지난 2019년에는 아들을 위해 쓴 동시가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이다. 동시집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사랑쟁이 아빠편지' '자유여행 편지' 등 총 8개의 저서를 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프로젝트명은 'My Family & Life & Love (나의 가족 & 나의 삶 & 나의 사랑)'. 총 10개의 싱글 앨범은 모두 시인인 배 대표가 직접 작사했고, 뮤지컬 작곡가 김혜성씨가 가사에 맞게 곡을 썼다. 이제까지 7개 앨범이 나왔고, 나머지 3개도 이달 중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년여 만에 음유 시인으로 돌아온 배 대표를 다시 만났다. 그는 지난해 인생의 전반전을 막 끝내고 올해 새로운 후반전을 열고 있다고 했다. 배 대표는 "삶이라는 건 감사함 자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 마음을 그동안 내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앨범들을 내게 된 계기는. "지난해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질 기회도 있었다. 많은 것을 내려 놓으며 느낀 것은 '감사함'이었다. 삶은 한없이 부족한 나에게 넘치게 많은 것을 주었다고 느꼈다. 그리고 인생의 여러 고난과 어려움의 자락에서 나를 지켜낸 것은 귀한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비로소 삶을 온전히 신뢰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첫 시작인 1집 '내 삶이여! 감사해요!'는 이렇게 삶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숭고함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한 곡이다." - 이후 곡들도 소개해 달라. "2집 'Present (선물)'는 소울메이트인 아내를 만난 첫날의 설레임을 떠올리며 썼고, 스윙풍의 곡으로 담겼다. 3집 'Dear.Been (빈에게)'은 큰 아들 '경빈'에게 보내는 아빠의 세레나데다. 매일 아침을 초록빛 희망으로 시작하고 매일 저녁 따스한 감사로 마무리하길 바라는 기도를 담았다. 4집 '사랑쟁이 아빠와 아들'은 경빈이와 함께 부른 뜻깊은 듀엣송이다. 5집 '울엄마'는 언제나 나를 믿어주시는 엄마의 헌신과 사랑에 바치는 노래이며, 6집 '수성못에서'는 어릴 적, 아버지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 나눴던 추억을 담은 노래다. 7집 'Cheers(건배)'는 소중한 친구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시원한 브라스 밴드의 연주를 통해 진한 우정을 표현했다. 8집 'Evergreen (에버그린)'은 하나뿐인 딸 '선빈'을 위한 곡이다. 어느 날 아침, 딸의 머리를 빗어주다 문득 딸의 결혼식을 떠올렸고,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할 마음을 상상하며 쓴 노래다. 9집 '구기동 연가'는 소중한 막내 아들 '규빈'을 위한 곡이다." - 가족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경빈이와 함께 노래를 하고, 그 시간들을 담은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된 것 자체가 너무 큰 기쁨이었다. 어머니는 '울엄마'라는 곡을 듣고 감동을 받아 많이 우셨다고 한다. 아버지께 곡을 들려드리며 아버지가 나에게 주셨던 사랑이 나의 아이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사랑이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모두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 왜 가족이고, 삶인가. "삶은 자신의 소명, 즉 태어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지난해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나는 가족과 삶 그리고 친구들과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났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 마음을 한사람 한사람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My Family & Life & Love'는 배 대표가 개인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였지만, 수많은 프로 뮤지션들이 참여해 수준급 앨범을 만들어냈다. 배 대표가 직접 쓴 가사에 뮤지컬 감독 김혜성씨가 작곡을 했고 프로듀서 박세현씨가 편곡을 맡았다. 뮤지컬 배우 라준이 가이드 보컬로 참여했고, 국악인 김정훈도 객원 멤버로 힘을 보탰다. 모든 노래는 배 대표가 직접 불렀다. 기교를 덜어낸 수수한 목소리가 수준급 음악과 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만든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삶이 준 기적의 선물'이라고 했다. - 개인이 만든 프로젝트라고 하기엔 화려하다. "최정상급 세션 멤버들이 참여해줬다. 오래 알고 지낸 친한 동생들이다. 나는 작은 바람을 얘기했을 뿐인데 모두들 적극적으로 나서줬다. 감히 노래를 부를 용기도 없었던 내가 그들의 열정을 만나 결국 이렇게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 - 잊지 못할 경험이었겠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되며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낼 때였다. 그들도 이 작업을 함께 하며 힘든 시기를 즐겁게 버텨내고, 이 프로젝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는 얘기를 한다. 고맙고 귀한 인연들이 씨줄날줄 엮여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만들었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경험을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 - 특히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 "최근 마지막 싱글 앨범 10집 'My Way (나의 길)'가 나왔다. 특별히 '본조비'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곡이다. 록 음악이라니 스스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인 만큼 하고 싶은건 다 해보자고 생각했다. 인생의 전반전을 마무리하며 그 길을 이끌어온 나 자신에게도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10개 음반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가족 크리스마스 캐롤곡으로 만든 '메리메리 크리스마스'와 경빈이와 함께 작사하고 경빈이가 직접 부른 '꼬마마법사와 하얀사자라'도 정말 사랑하는 곡이다." - 앞으로 음반은 어떻게 활용하나. "모든 곡을 모아서 레코드판(LP)으로 제작하고 있다. LP 자켓 디자인도 직접 하려고 여러가지를 구상 중이다. LP가 나오면 소중한 인연들에 한분 한분 직접 선물하고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가수로 활동하거나 콘서트를 열 계획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레를 치며 웃었다. 하지만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온 가족이 따뜻한 벽난로 앞에 모여 가족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10개의 음반은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아빠, 엄마이고 아들이자 딸이며, 친구이잖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며, 자신의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 이 곡에 담긴 사랑의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2 15:18:0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도서·읍면 600교에 '안전체험 차량' 간다...'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실시

교육부는 소방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서 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안전체험시설을 갖춘 체험차량과 안전전문가(소방관·교통안전교육지도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 지진대피, 교통안전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7년 소방안전체험교육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2018년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추가해 교육내용을 더욱 내실화했다. 또한, 올해는 학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37개교가 늘어난 600개교의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학생 특성과 안전사고 유형 등을 고려해 학교급별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생은 안전체험차량 시설, 안전보행 체험교구를 활용해 화재, 지진, 교통 등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은 119안전교육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가상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이륜차, 전기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교통안전교육을 추가해 실시한다. 교육부는 소방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통해 올해 선정되지 못한 학교를 감안해 내년에는 체험교육 실시 학교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일상생활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지속적·반복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훈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의식과 안전습관 형성에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어린이 생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02 14:58:5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권익위, 경찰청에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신속 도입해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경찰청에 올해 안으로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규격서 마련과 관계법령 개정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권고했다. 권익위는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이같은 적극행정 권고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8일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배승아 양(10)이 숨지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배 양을 친 60대 음주운전자 방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를 웃도는 0.108%였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방씨가 과거에도 음주 운전 전력이 있던 것도 확인됐다. 권익위는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지난 2021년 4월 경찰청에 제도개선으로 권고한 바 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음주운전 재범자에 대해 음주 측정을 거쳐 일정 기준 수치 검출 시 차량 시동이 잠기는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장착 의무화를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 문제로 시범운영의 구체적 사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회에서도 차량 시동잠금장치와 관련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의원 발의)이 계류 중이다. 권익위는 ▲최근 음주운전 사고 피해 및 국민적 관심 증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법제화 필요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연평균 약 251명, 음주운전 재범률 45%인 점 등을 고려해 경찰청에 적극행정을 권고했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음주운전으로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행정을 권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5-02 14:12:0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업계 "AI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 경쟁력 지원 필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업황 부진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업계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분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도 정책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출 유망 품목 지원에 집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수출·투자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반도체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정부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개발업체인 사피온코리아·퓨리오사AI·리벨리온, 비전용 AI반도체 개발사 비전넥스트, 자동차용 AI반도체 업체 모빌린트, 데이터서버용 가속기 반도체 업체인 파두, 이미지센서와 센서용 AI반도체 제조업체인 픽셀플러스 등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반도체 업계는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상반기 중 반도체 수요 기업들의 재고조정 기조가 유지돼 수출과 경영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턴 서버 등 고용량, 고성능 반도체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고 주요 기업들의 생산 조정으로 초과공급 추세가 완화돼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차세대 시장 성장에 따라, 데이터서버 및 엣지 디바이스용 AI(인공지능)반도체와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첨단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영진 1차관은 "반도체 산업은 10년 연속 수출 1위 산업으로 우리 경제와 산업의 버팀목이나, 최근 반도체 수출과 기업의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수출 및 투자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챗GPT 등 인공지능 확산으로 수출과 투자 유망 품목으로 꼽히는 AI반도체 등 첨단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300조원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설계에서 제조, 후공정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전력 반도체 등 차세대 유망 품목에 3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추진한다. 장 차관은 지난 방미 기간 미국 상무부와 맺은 '한미 반도체 협력 관련 공동선언문'을 언급하며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첨단 소부장 등 3대 첨단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연구개발, 인력교류 협력을 강화해 첨단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 반도체법 이행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과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미국 정부의 대 중국 수출통제와 관련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력을 유지함으로써 우리 기업과 산업의 수출과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장 차관은 "올해 산업부는 수출과 투자 확대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며 "업계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과감한 투자로 화답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2 13:35: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JW중외제약, 비항체 A형 혈우병에 '헴리브라' 급여 확대

최초의 피하주사형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 급여가 확대 시행된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피하주사'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가 개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헴리브라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행정 예고를 게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혈액응고인자 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만 적용되던 헴리브라 건강보험 급여가 이달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확대된다. 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총 1749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1259명(72.1%)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헴리브라 급여확대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맥 투여 주사제보다 편의성이 향상된 피하주사제로 지속적 투여가 필요한 예방요법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 신약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이 같은 기전으로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항체(내성) 생성 위험이 극히 낮다. 항체를 가진 혈우병 환자뿐만 아니라, 항체가 없는 비항체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는 모두 주 2~3회 정맥(혈관)주사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 피하(피부아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투약 편의성과 우수한 약효로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신약"이라며 "이번 급여 기준 신설로 혈우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의료진의 약제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2 11:00:3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산업용 로봇' 등 수출 유망 7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한다

정부가 산업용 로봇 등 첨단기술이나 수출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시장 확대와 수출이 유망한 분야 7종의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을 위해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신기술이나 신서비스에 대해 시험방법·절차, 인증기준을 개발해 기업들에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공인성적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공인성적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공인시험기관이 제공하고, 발급된 성적서는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105개국에서 중복시험 없이 통용된다. 국표원은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65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정책성, 기술성,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한 이후 최종 7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7개 유망시험서비스 과제는 수출산업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 과제가 많다. 수출산업 분야로는 수출산업화가 기대되는 '산업용 로봇', '수출형 원전 안전 등급기기',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냉장고 및 냉동기기류' 등에 대한 국내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수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첨단기술 분야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의 신뢰성 평가', '의료기기 분야 사물인터넷 제품 성능평가', '마이크로LED 또는 투명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성능 평가' 등과 같이 기존 시험인증 서비스가 없던 첨단기술 분야 시험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국표원은 2일부터 국표원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지원과제를 공고하며, 내달 6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6월 중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수출 유망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기준 개발이 우리산업의 수출 확대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망 신기술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2 11:00: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