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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향설연구·교육대상’ 제정…김재헌 교수 등 수상자 5명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3 교원 교육·연구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에서 연구업적과 교육혁신으로 대학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한 5명의 교원에게 '향설연구·교육대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교원 교육·연구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은 대학과 4개 부속병원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우수한 교육·연구 업적을 공유하고, 대학과 병원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학교법인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대학과 병원에서 총 500여 명의 전임 교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인 3명의 교원에게 '향설연구대상'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혁신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탁월한 교육적 성과를 창출한 2명의 교원에게 '향설교육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향설 연구·교육 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대학과 부속병원 소속 전임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경쟁적 연구 활동을 유도하고 대학의 교육혁신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하고 포상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평가는 후보자 추천 위원회를 통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향설연구대상은 ▲김재헌 의학과(비뇨의학교실) 교수(From EVM to CDSS and DTX) ▲곽규태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콘텐츠 비즈니스와 플랫폼 생태계) ▲조용현 에너지공학과 교수(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이온 분리 및 저장기술과 그린 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규태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는 수상자 특강에서 그간 우수한 연구 성과의 배경에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수립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진단 및 가치 추정 ▲ICT 기술과 이머징 콘텐츠 서비스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향설교육대상은 ▲최한준 법학과 교수(순천향 속의 교육혁신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순흠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교육 방법 및 성과 보고)가 수상했다. 이순흠 교수는 수상자 특강에서 ▲플립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진행 및 학습 능력 격차 해소 ▲성찰형 LMS 기반 하이플렉스 강좌 운영 ▲학부생 연구회 활동 활성화 ▲산업체 전문가 초청 강연 제공 및 산업체 연결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육혁신 방법을 소개했다. 김승우 총장은 "그동안 순천향 브랜드가치 제고에 애써온 교원들을 격려하고 교육·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향설연구·교육대상을 신설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병원이 순천향이라는 공동의 브랜드가치를 함께 높이는데 시너지 동행 그룹으로서 상생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2 14:5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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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두고 쉬는 청년 5년 새 7만명 늘었다, "한국 사회 문제"

"쉬고 싶다." 다수의 청년 퇴사자와 퇴사 결심자는 몸과 정신이 지쳤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이들은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길을 선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가운데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을 뜻한다. 통계청이 매년, 매월 발표하는 고용동향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아 '쉬었음'으로 분류된 평균치는 38만5000명이다. 2018년 31만3000명에 그치던 것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020년에 44만8000명으로 치솟았고, 지난해엔 38만9000명으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단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15세~29세 취업자 수는 약 400만명인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같은 나이대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약 10%인 38만9000명이다. 직장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다시 일할 의사가 없는 이가 상당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이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MDIS)의 최근 5년치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쉬었음'으로 분류된 15세~29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직장 경험이 있는 인구는 2018년 22만2000명에서 2022년 29만2000명으로 약 7만명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29만2000명이 직장을 그만두고 딱히 일할 의사 없이 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직장 경험이 없는 인구는 2018년에 9만1000명에서 2022년 9만8000명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다. 성별로 나눠 분석을 해본 결과, 15세~29세 비경제활동인구 남성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2018년 17만5000명, 2019년 20만명, 2020년 25만3000명, 2021년 23만9000명, 2022년 22만7000명으로 5년치 평균 21만8000명이었다. 반면, 여성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경우엔 2018년 13만7000명, 2019년 15만7000명, 2020년 19만5000명, 2021년 17만8000명, 2022년 16만2000명으로 평균치 16만5000명이었다. 국무조정실이 청년(만19세~34세)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국가 승인 통계 조사 '2022년도 청년 삶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청년의 39.9%는 최근 1년 동안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일에서 느끼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인 '번아웃'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남성 응답자는 29.5%, 여성 응답자는 38.8%가 이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번아웃을 경험한 이유는 진로불안 37.6%, 업무과중 21.1%, 일에 대한 회의감 14.0%, 일과 삶의 불균형 12.4%, 일에 비해 보상이 적어서 7.3%, 일에 대한 보람이 없어서 4.7% 기타 2.9% 순이었다. 전문가는 저출생으로 청년 인구는 감소하는 데, 비경제활동인구도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해당 연령 계층의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었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해당 연령 계층에서 적극적으로 선택한 것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구직 활동을 했거나 취업을 한 사람, 소위 인적 자본이 있던 사람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나왔다는 것은, 근로자에게 문제가 있든, 기업에 문제가 있든 서로 매치가 잘 안된 것"이라며 "구직 활동을 하다가 일자리를 한번 잃었는데, 일자리를 더 이상 구할 수 없거나, 나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면 과거에 인적 자본을 쌓아왔어도 포기하고 구직할 기회가 있어도 단념하는 실망 실업자가 돼 통계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는 해당하는 모든 인구가 '번아웃 증후군' 때문에 퇴사하고 다시 취업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의 노동 시장과 근로 조건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래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는 12일 통화에서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청년 노동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은 노동 시장이나 근로 조건에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전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왜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취업 활동을 하지 않는 지, 다양한 원인에 대해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근로 조건 개선 등이 뒤따라야 할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치료 전문가인 최은정 위드유치료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 지원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직장 내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사하거나 자진퇴사하게 된 경우엔 재도약을 위해서 학원들 다니거나 진로를 명확하게 선택하는 청년들은 우울증까지 가지 않는다"면서 "그 다음 진로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거나 자신에게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청년도 많다. 그런 경우 우울감이 우울증까지 가게 되는 경우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관계 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충분히 직장 내에서 동료들 사이에서 지지나 도움을 받지 못했을 때 직장 내 사람들과 적응할 수 있을까란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면서 "다시 권위주의적인 질서와 일에 대해서 타협하거나 조율할 수 없는 조직 문화에서 내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이 많이 높아서 이력서를 못 내고 길게 쉬는 청년들이 꽤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개인적으로 역량도 같이 올라가줘야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해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옮길 수 있는 능력이 확인이 돼야 불안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신에게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보다 불안할 때 선택과 결정을 하다 보니 자신과 잘 맞는 회사를 고르지 못하는 청년들의 고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2023-06-12 14:41: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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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교원평가 올해도 시행…경고 문구·금칙어 강화 조치

올해부터는 교원평가에서 '학생이 교원을 성희롱하는 등 부적절한 답변을 제출할 경우 퇴학까지 당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게시하고 문제 될 만한 표현을 걸러내는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희롱·모욕 등 부적절한 교원평가 답변으로 피해 교원이 발생하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의뢰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선다. 가해자로 특정된 학생은 최대 퇴학 조치가 내려진다. 교육부는 12일 '2023년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도입된 교원평가는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 의견을 반영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능력을 진단하는 제도다. 뛰어난 교사에게 전문성을 기르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세종 지역 한 고교 3학년 학생이 자유 서술형 문항을 통해 교사 특정 신체 부위를 비하하는 등 성희롱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교원평가는 크게 5지선다형 체크리스트 방식과 자유롭게 의견을 적어 내는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은 서술형 문항만 제시하고 중·고교생에게는 체크리스트와 서술형 문항을 함께 제시한다. 올해부터 교육부는 서술형 문항 앞에 부적절한 답변 시 엄중 조치한다는 문구를 게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삼가해 달라'는 수준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인신공격, 모욕, 성희롱 등 답변을 제출하면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고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따른 조치(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된다. 교육부는 금칙어 목록도 추가하고, 특수기호가 혼합된 금칙어도 여과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종전에는 단어 876개만 금칙어로 지정해 입력하지 못하게 했지만, 단어 사이에 특수문자를 넣어 입력하면 이를 걸러내지 못해 교사에 전달되기도 했기 떄문이다. 부적절한 답변으로 교권침해를 당한 교사가 요청하면 학교나 교육지원청은 현행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는 등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 수사를 거쳐 가해 학생 등이 특정될 경우 학교에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와 피해 교사에 대한 보호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교원단체에서는 교원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올해 평가도 보완된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교사 전문성 향상'이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2 14:3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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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풍성한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로 지역 경기 활성화

청송군이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 대구권역)'를 유치해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11월까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4월에는 '2023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6월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제28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제2회 청송군 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 17일~18일 '제1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군은 각종대회 때마다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및 임원 등 1000여 명이 방문해 숙식과 지역 관광지도 방문해, 도시브랜드 이미지 효과와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어, '2023 청송사과 트레일런', '2023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 '경북협회장배 생활체육 및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 등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각종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맞이로 주말이 더 붐비고 있다" 며 "많은 체육인들이 청송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4:30:56 장영우 기자
안동시, 관광 벤치마킹 국내외‘광폭 행보

안동시가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찾아 발품을 팔며 벤치마킹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사계절 축제를 비롯해 댐 관광 자원화, 옛 안동역 및 폐선 부지 활용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이뤄 안동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주말을 이용해 관광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일컫는 춘천마임축제장에 방문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킬러 콘텐츠 운영방식을 살펴보며 안동 사계절 축제 및 관광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곳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만나 호반의 도시라는 공통점을 토대로 양 도시의 대표 축제인 춘천마임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춘천의 '새벽시장'이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호응을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부터 세종, 논산, 완주, 밀양, 제천, 원주, 영월, 광명 등 타 지역 관광 성공 사례를 분석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차별성 있는 관광 경쟁력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동굴관광자원인 광명동굴에서 안동 와룡터널, 안동 소주 등 지역 전통주의 활로 및 수익 창출 가능성을 찾고, 뉴트로 감성의 익선동 한옥거리,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살폈다. 이어, 광장시장, 노가리골목,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전통시장의 문화적 재생과 하천 활용 방안(요트 운영, 수상카페)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안동에 현대 미술과 박물관, 공방이 더해진 복합예술공간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원주 뮤지엄산, 영월 젊은달와이파크를 방문하고 월영교 일원에 추진하는 수상공연장, 댐 사면 미디어파사드 등에 시사점을 얻고자 밀양아리랑대축제 현장을 찾아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에 적용된 워터스크린,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세종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랜드마크 금강보행교(이응다리)의 특색있는 야간 조명을 탐방하고, 선샤인랜드에서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시대적 테마 콘셉트의 힌트를 얻고자 했다. 국내 최초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인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농특산물 판매 진작을 위한 노하우를 청취 했으며, 250년 역사의 아원고택에서는 복합문화공간화를 이룬 노하우와 현대식 편의시설 공간을 주목했다. 이외에도 각종 해외 출장 시 여유시간을 활용해 특색있는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사업에 도입하고자 했다. 일본 물의 도시 오사카에서 뱃놀이, 수상공연, 수상마켓 등을 답사하고 천년고도 교토시에서는 전통가옥'교마치야'의 매력을 들여다봤다. 태국 방콕에서는 담넉사두억 수상시장 및 매끌렁 위험한 기찻길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착안할 수 있었다.

2023-06-12 14:28: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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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꼽은 중소기업 생존전략… ‘정부조달·구독경제·모바일’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가 중소기업 생존 전략으로 생산과 판매 등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모바일전략과 정기 매출이 발생하는 구독경제, 그리고 정부조달을 꼽았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7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회장 허범무)에서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부강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은 정부조달을 기반으로 기업은 모바일전략을 세우고 구독경제를 활성화하는 생존 전략을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유입액의 4배고,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청년취업률은 45%에 그쳤다"며 "정부는 한국 법인세 26%를 OECD 평균 21%로 낮춰 해외기업을 유치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스마트 보급률 세계 1위"라며 "대법원이 타다 금지법이 잘못됐다고 선고했지만, 우리나라는 우버, 에어비엔비 등 4차 산업혁명을 전면적으로 허용해 기존산업과 상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은 9988이다. 기업 99%, 근로자 88%라는 뜻"이라며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매액 650조원 35%가 온라인쇼핑이며, 이는 최고 65%까지 증가한다"면서 "중소기업은 모든 사업을 IT와 온라인으로 연결해야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개인이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개인은 부자가 되려면 특히 애플과 한강이남 아파트에 투자하라"며 "주가는 경기 6개월 선행지수로 지금이 가장 좋다. 2024년부터 미국 금리인하로 세계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부동산은 다시 상승한다고 예측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 기준금리 3.5% 동결로 부동산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부동산은 한강이남 아파트 분양이 좋고, 90% 확률로 다시 오른다. 단독세대주가 30%에서 40%까지 증가하므로 부동산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허범무 ㈜고우넷 회장은 "김 교수의 중소기업 생존전략 강의 매우 감사하다"면서 "중소기업도 금리인상 등으로 매우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디지털 전환과 모바일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3:0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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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영어유치원으로”…서울 유아 영어학원, 불법 홍보 등 139건 적발

서울 소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 283곳 중 95곳에서 운영상 위반사항이 적발돼 교육 당국이 행·재정적 처분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283개원을 4월5일부터 5월24일까지 특별 점검한 결과, 95개원(33.6%)에서 위반사항 13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고액 교습비에 대한 학부모 불안과 사회적 우려, 불법 사교육 행위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설세훈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교육부-서울시교육청-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학원은 95개원으로 위반사항은 총 139건이다. 이 중 교습비 관련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게시·표시·고시 위반이 2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18건 ▲시설 변경 미등록 14건 ▲명칭사용 위반 13건 ▲거짓·과대광고 7건 등이다. 학원이 '유치원'인 것처럼 속여 원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유아교육법에 명시돼 있는 '유치원 명칭 사용금지'를 위반한 행위로 과태료 500만원 이하, 경중에 따라 시설 폐쇄까지도 가능하다. 이번 점검에 따라 교육청은 교습정지 1건, 시정명령 85건, 행정지도 9건 등을 행정처분 했다. 아울러 위반사항 27건에 대해서는 10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임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으로 혼동을 주는 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부와 협의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그 외 학원의 불법행위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2 12:1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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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GTEP 사업단, 폴란드·일본 국제 박람회 참여…“학생 무역 역량 향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이 학생 국제 무역 역량 향상을 위해 연이어 국제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인하대에 따르면, GTEP 사업단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 식품 박람회(WARSAW FOOD EXPO)에 참여했다. 폴란드 바르샤바 식품 박람회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각종 가공식품, 음료, 주류, 유제품 및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HoReCa(Hotel·Restaurant·Cafe) 분야 서비스를 홍보하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하대 GTEP 사업단 소속 이태은, 김다연, 박상현 학생이 (주)동양수산, (주)대흥 등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계약 체결 등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동양수산, (주)대흥은 총 70여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2023 뷰티월드 재팬 도쿄 박람회에도 참여했다. 뷰티 월드 재팬 도쿄 박람회는 일본 국내외의 미용·건강 관련 상품·서비스·정보가 한자리에 모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의 장이다. 김솔 학생이 협력 업체인 (주)라라레시피와 함께 제품 홍보 및 프로모션, 바이어 상담, 계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라라레시피는 박람회에서 총액 18만8000달러에 달하는 10건의 상담을 펼쳤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16년 연속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산업 현장 경험을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인교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해외 박람회 지원 사업은 GTEP 학생들의 무역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이면서 수출 잠재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2 10:5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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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원광디지털대, 13일부터 2학기 입학설명회…참석자 전형료 면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웰빙건강·전통문화·복지 분야 특성화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오는 13일부터 2023학년도 2학기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원광디지털대는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 학과 교수와의 면대면 심층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1부에서는 학교(학과) 소개, 2학기 입학전형 및 지원 방법 안내, 장학제도 소개, 2부에서는 관심 학과 교수진과 함께하는 입학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13일 익산캠퍼스, 14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5일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며, 온라인은 20일과 21일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상담)으로 진행된다. 입학설명회는 2023학년도 2학기 원광디지털대 입학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에 참가하면 3만원의 전형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참석희망자는 원광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해도 설명회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사전 신청자와 동일하게 전형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참석희망자는 카카오톡 원광디지털대 입학설명회 채널을 추가해 채팅으로 인적사항(성함, 연락처, 관심학과)을 보내면 된다. 최은지 입학협력처장은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2학기 입학설명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준비했다"며 "원광디지털대에 입학해 배우고 싶었던 열정을,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모두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2023-06-12 10:45: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