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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노회찬 조롱.. 네티즌 분노 "인간이 되어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故노회찬 의원을 조롱한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글을 올렸다. 곽 의원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노 의원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 없다'고 하더니 유서에서는 돈을 받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정치인의 이중성을 본 것 같아 애잔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중성을 드러내도 무방한 그곳에서 영면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더 나아가 곽 의원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언급했다. 곽 의원은 "노 전 대통령도 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 때 불법자금과 이중성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곽 의원은 "2003. 12.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이회창 후보 불법 자금의 10%가 넘으면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0%를 넘었음에도 사퇴하지 않았다"면서 "한나라당은 당시 시세 1300억원의 천안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했지만 '노무현 정당'은 세비를 모아 갚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보정치의 이중적인 행태는 결국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수단은 상관없다는 목표지상주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며 "언행 불일치의 이중적인 모습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자신의 글에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는 자진 삭제한 상태이다. 김종철 노회찬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곽 의원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한국당 의원들 당신들 주변에 4000만원 받은 것 때문에 괴로워서 자살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내 입을 닫겠다. 욕을 해주고 싶어도 상중이라 참는다"고 유감을 표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의 글을 비난하며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닐까"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네티즌들도 또한 "너 자신부터 아세요", "죽음앞에서 그렇게 조롱하는건 아니다. 먼저 인간이 되어라" 등과 같이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8-07-26 11:03:3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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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갑질폭로.. 직원이 사택관리에 생일축하 동영상까지 '슈퍼갑질'

인천의 가천길병원에 새 노조가 설립되었는데 그 이유가 재단 이사장의 갑질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고용노동부는 가천대길병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하라"며 가천대학교길병원의 부당 노동 행위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0여명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측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기록·보상없는 시간외근무, 교대근무자 공짜노동, 눈치 보는 연차휴가, 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강도와 유명무실한 모성보호 정책 등 노동환경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은 이길여 이사장의 '갑질'논란을 다루며 "직원을 동원해 사택을 관리하고 업무 시간에 생일 축하 동영상을 찍고 공연을 해야 하는 등 '슈퍼갑질'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가천 길병원 직원들은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 이사장의 생일축하 영상 제작에 참여해야 했다. 길병원 직원 A씨는 '뉴스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싫은데 안 할 수 없잖아요. 너 해! 찍어야 돼 이거니까"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정직원 해달라. 해달라 해도 끝까지 안해주고 영상 찍은 사람들은 정직원 단것 같아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계약 연장을 위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노조 측은 이길여 이사장이 병원 시설과 인력을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지난 2월 이 이사장은 특실에 입원했지만 가격은 겨우 18원이였다. 총 진료비 210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138만 2598원 이였지만 138만 2580원이 감액되어 18원이 된것이다. 병원 시설관리 직원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길병원 직원 C씨는 "(이길여 이사장 집) 보일러부터 해서 뭐 정원이나 수도도 수리하고 방에 코일 터지면 찾아서 그것도 수리해야 되고 물탱크도 마찬가지예요"라고 밝혔다. 이에 길병원 측은 노조에 대한 부당한 제재는 없었다며 "노조의 불법적 행동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길병원 측은 생일 축하 영상의 경우 현재는 제작하지 않는다며 집수리도 최근 용역 직원에게 맡기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2018-07-26 10:22:0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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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⑧ 10개 교대 정원 51.4% 수시 학종으로 선발

- '최다인원 뽑는' 교직인적성전형 서류100%로 2~3배수 가린 뒤 면접 50% 내외 적용 - 학종 내신 합격선 1.5~1.7등급, 교과전형은 1.3~1.5등급 - 교대 정시는 나군서, 수능·학생부·면접 고르게 준비해야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최근 교대 입시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수시 확대'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081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인 3586명의 58%를 차지한다. 2016학년도까지만 해도 수시 비중이 46.3%로 정시보다 적었지만 2017학년도부터는 50.6%로 정시를 넘어서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대 수시전형에서 비중이 가장 큰 것은 학종이다. 2019학년도 10개 교대 학종 선발인원은 총 1842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1.4%이다. 교대 학종 전형은 지원자격에 따라 크게 교직인적성·지역인재·고른기회 세 가지 전형으로 세분할 수 있다.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지원이 가능한 교직인적성 전형의 경우 학종에서 가장 많은 수인 124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로 2~3배수 사이의 학생을 선발하며,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2단계 면접평가 반영비율은 보통 50% 내외인데, 가장 낮은 곳은 경인교대로 30%를 반영한다. 면접의 형식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데 크게 보면 개별면접만 실시하는 대학과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을 병행하는 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므로 대학홈페이지에서 전년도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교대(4개영역 등급합 9)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자의 내신 평균은 대체로 1.5~1.7등급 내외에서 형성된다. 지역인재와 고른기회 전형의 경우에도 평가방식은 대부분 교직인적성 전형과 동일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3개교에서만 진행하며, 전년 대비 129명 줄어든 239명을 선발한다. 3개교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2~3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면접 반영비율이 10% 이내이므로 실질적인 합불 여부는 교과 성적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 합격자 내신 평균등급 역시 학종 전형보다 높은 수준인 1.3~1.5등급 내외로 형성된다. 교대 정시모집은 전년도와 동일한 '나'군에서 실시하며, 선발인원은 1505명으로 입학정원의 42% 정도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부산교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이 '단계별 선발' 형태를 취하고 있다. 1단계에서 수능 100% 또는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종합 평가하여 2~3배수 사이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학생부, 면접평가를 통해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부산교대만 수능78.4·학생부교과17.6·면접3.9의 비율로 일괄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4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지원 시점에는 학생부와 면접 반영 비율, 수학가와 과탐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07-26 09:45: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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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후반전 '연착륙' 성공할까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드루킹' 김동원(49·구속) 씨 여론조작 의혹 수사가 후반전에 들어섰다. 특검은 경찰이 찾지 못한 상당수 증거를 확보했지만, 의혹과 연루된 정치인 수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특검은 26일 수사 30일째를 맞는다. 8월 25일까지인 1차 수사기간의 반환점을 돈 셈이다. 특검은 검경 수사기록을 토대로 드루킹 댓글공작과 정치권 인사에 대한 불법 자금공여 의혹을 두 축으로 삼아 사실관계를 파악해왔다. 수사 과정에서 특검은 김씨를 5차례 소환 조사하고,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 도모 변호사와 네이버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은 28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포렌식 자료를 확보했다. '전반전'에 해당하는 지난 30일간 특검은 드루킹 일당의 여론조작 시스템 '킹크랩'의 구동 원리 등 범행도구의 실체를 밝혀냈다. 특검은 휴대전화를 매개로 한 킹크랩 버전 1과 휴대전화 없이 아마존 서버를 사용하는 버전 2를 드루킹 일당이 가동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특검은 지난 20일 드루킹 등 구속 피의자 4명이 버전 2를 범행에 사용한 사실을 추가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25일로 예정됐던 드루킹의 선고는 미뤄졌다. 본래 드루킹 일당의 부정클릭 혐의는 버전 1을 통해 댓글 1만6000여개에 184만여건을 클릭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혐의는 댓글 22만개에 1130만건의 부정클릭으로 불어났다. 특검은 버전 1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유심(USIM)칩 등을 경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한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찾아냈다. 25일에는 드루킹이 지난 3월 체포 직전 댓글 조작 관련 기록을 저장한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의 USB를 확보하기도 했다. 파죽지세로 내달리던 특검 수사는 23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특검은 노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확인했지만, 노 의원의 별세로 24일 '공소권 없음' 입장을 밝혔다. 대신 드루킹이 금전을 미끼로 노 의원이나 정의당 의원에게 대가를 요구하거나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파헤칠 계획이다. 무엇보다 특검 수사 후반전의 최우선 과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조작 연루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다. 드루킹은 2016년 10월 김 지사가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보고 댓글공작도 지시했다고 주장한다. 김 지사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특검은 이 밖에도 ▲드루킹이 댓글조작 대가로 김 지사에게 도모 변호사의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했다는 의혹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강연료 명목 200만원 수수 의혹 ▲'윗선'에 의한 검경 수사 축소·은폐 의혹 등을 직간접적 과제로 안게 됐다.

2018-07-25 15:31: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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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이대로 좋은가上]노사 갈등·불신 극심…노조, 사장 퇴진 요구

서울시민의 지하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갈등이 첨예하다. 공사의 전체 직원 1만7000여명 중 1만1000여명이 소속돼 있는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근속 18년 이상 직원들의 단계적 승진 요구 ▲지하철 안전위한 인력 충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25일까지 45일 동안 서울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승진과 인력증원 등은 노사가 함께 대화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며 노조가 주장하는 요구가 왜곡돼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5월 말께 기존 1~4호선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국내 최대규모의 지방 공기업으로 정식 출범한 바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직원과 경영진의 지하철 운영 엇박자와 골깊은 불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b]◆"승진 합의 미이행" VS "승진 합의된 바 없어"[/b] 노조측의 주장에 따르면 공사에서 근속연수 18년차 되는 직원들 3800여명의 승진은 통합공사가 되기 전 이미 노사간 단체협약에서 결정된 내용이다. 이들의 승진을 4~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이 합의에 담겼다. 따라서 2016년 1월과 2017년 1월 승진이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통합공사가 되고 난 뒤,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승진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원 이 모씨는 "기존 양 공사가 통합할 때 전제조건으로 승진 합의를 지속하겠다는 약속이 있었다. 심지어 지난 4월달 열린 올해 첫 노사협의회에서 사장도 '구두 합의도 존중한다'고 한 바 있다"며 "18년 동안, 심지어 20년 이상 일해온 사람들이 승진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조원 유 모씨는 "승진 이행이 공사의 재정과는 무관하다. 총액 인건비 내에서 조합원들의 임금인상분으로 회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재원이 드는게 아니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춘 임금인상분 내에서 승진에 따른 비용이 들어가고, 내부적으로 인상분을 낮춰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공사 관계자는 "승진 합의는 통합되기전 1~4호선에 국한해 논의하겠다는 부분이었고, 유효한 단협사항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b]◆"사실상 감축 인력"…"안전문제 기술로만 대응"[/b] 그동안 구의역·상왕십리역 사고 등 지하철 사고가 있을 때마다 인력부족과 외주화에 대한 문제지적이 있었다. 공사측은 외주화된 부분을 자회사화 하고, 무기업무직을 일반직화하면서 어느정도 개선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하철 안전지킴이 모바일 앱', '고화질 CCTV도입' 등 기술개발에 따라 지하철 안전도 더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김태호 사장이 통합공사 사장이 되면서 공사 직원 정원을 1029명 감축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거기서 나온 재원으로 738명을 신규채용했다. 사실상 지하철 인력을 줄인 셈"이라며 "여전히 달리는 전동차에 기관사와 차장 등 두 명 또는 한 명 정도만 배치돼 있고, 역사에도 돌발상황에 대응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사측은 4차산업, 기술개발 운운하며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인력 증원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듯 하다"고 반박했다. [b]◆도 지나친 직원 감시·노조 간부 해임 등 [/b] 기존 1~4호선 사장을 역임하고 이후 통합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태호 사장에 대한 노조의 불신은 지나친 감시와 노조간부 해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조원 유씨는 "노조길들이기 식으로 노조 지회장의 근태를 사사건건 감시했다. 관례상 출퇴근 기록부를 수기작성으로 하지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을 하지 않았다는 등으로 징계를 열고, 해임시켰다"며 "감사실 직원들이 일반 시민마냥 나와 작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숨어서 보면서 마치 '암행 감시'처럼 굴어 직원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줬다"고 했다. 반면, 공사측은 "노조측의 피해의식 아닌가. 공기업이고, 보고상태 명확해야한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공사들 뿐아니라 정부 공공기관들 등 수익성 앞세워 비용절감 차원에서 외주화하는 것이 트랜드처럼 된적이 있다. 공사의 노사갈등은 그동안 이런 흐름 속에서 근본적인 불신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며 "서로 대화로 풀어가야 할 때다. 이제는 위험한 일들을 외주화해 발생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큰 틀의 사회적 합의는 형성된 듯 하다"고 말했다.

2018-07-25 15:25:27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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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스타트] 올해 수시모집 76.2% 선발 역대 최대… 146개 대학 대입박람회 참가

- 수시모집인원 2.2%p 증가… '깜깜이' 학종 32%, 고른기회·지역인재 선발 인원 증가 - 대교협 '2019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6~29일, 코엑스서 개최 2019학년도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 입시가 본격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2.2%p 증가한 전체 모집정원의 76.2%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깜깜이 전형'이란 지적을 받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은 32%다. 취약계층과 지역 인재를 위한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25일 발표했다. ◆수시서 76.2% 선발 역대 최고… 고른기회·지역인재 인원 증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들의 올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78명으로 전년(34만9776명)보다 감소했지만,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수시모집 비율은 76.2%로 전년대비 2.2%p 증가해 역대 가장 많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25만8920명(74.0%)이었고, 올해는 26만4691명(76.2%)이다.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많은 인원을 뽑는 이유는 우수 학생을 미리 선점해 선발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학생부 교과성적과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요소와 동아리 활동과 수상실적 등 학생부 비교과 등 정성평가로 뽑는 학종 등 대학이 원하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학생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이후에는 오는 8월 공개되는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전형별 선발 인원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14만32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생부종합전형(8만4860명), 논술위주전형(1만3268명), 실기위주전형(1만917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기타 전형(4093명) 순이다. 수시모집 중 학종 선발 비율은 32%이고, 서울지역 대학을 위주로 60% 수준이다. 서울대의 경우 전원을 학종으로 뽑는다. 대학별 학종 선발인원은,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2357명), 경희대(2223명), 성균관대(1566명), 중앙대(서울·경기, 1333명), 건국대(1329명), 동국대(1255명), 한양대(1076명), 국민대(1062명), 한국외대(994명), 연세대(971명), 서강대(882명), 서울시립대(732명), 세종대(548명) 순으로 많이 뽑는다.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고른기회 특별전형(4만1837명)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1만3404명) 선발인원은 각각 전년 대비 3182명(0.9%), 2417명(0.9%) 증가했다. 고른기회전형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해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82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9월 10일~14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 합격자등록은 12월 17일~19일 진행된다. 이후 12월 27일 미등록 충원 등록이 마감된다. ◆ "146개 대학 입시 정보 한 곳에서"… 대교협 수시박람회 26~29일 코엑스서 개최 올해 수시모집 정보 제공을 위한 대교협 주최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26일~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전국 146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박람회 참가대학은 지난 2012학년도 95개교에서 매년 증가 추세다. 대학들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대학 증가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증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들도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에게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과 부정확한 대입정보 난립 방지 등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람회에서 대학들은 대학별 전년도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와 직원, 입학사정관이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대입상담관'에서도 일대일 대입상담을 진행한다. 대입상담관은 박람회 이후에도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를 이용하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과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홍보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이 운영되고, 대입정보포털(adiga.kr) 서비스와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를 검색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행사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2018-07-25 14:55:07 한용수 기자
메트로신문 7월 25일자 한줄뉴스

▲서울시가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내 2400여 시설에 대해 관광약자 접근성 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40대 이상 구직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차,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육성 총력 지원을 위한 '규제 혁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 미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접목한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26일 출시한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연계한 파업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시작했다.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등 5개 지회가 24∼25일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 ▲집 안의 인공지능(AI) 스피커에게 말로 명령하면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대차 블루링크·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홈투카(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지주와 시중 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신종자본증권)'의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코코본드의 투자 수익률이 일반 회사채 대비 높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대출금리 조작 논란에 휩싸인 은행들이 부당하게 부과된 이자 금액을 이달말까지 고객에게 환급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진행중인 현장점검실시 이후 관련 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정부는 이 기간 대중교통 확충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찜통 더위로 인해 심야 시간대 매출이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창업률보다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시장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박 창업보다 안전 창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8-07-25 14:51: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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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사건 청원 쇄도.. 폭행한 원장 부부, 어린이집 재개원

아동학대죄 형량을 높여달라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성민이 사건'이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이 국민청원은 게시 4일 만에 20만 명 이상의 국민이 동참했고 이로써 청와대 혹은 정부부처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22일 올라온 23개월 아기가 폭행에 장이 끊어져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5일 낮 1시 40분 현재 224,90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성민이 사건'은 지난 2007년 5월 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던 이성민 군(당시 23개월)이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청원자는 "저는 '울산 현대어린이집 성민이'라는 사건을 아주 예전에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여러 아동 사망 사건을 계기로 다시 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어린이집 원장 부부는 성민이의 복부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으로 기소됐으나 법원은 성민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증거불충분, 무죄로 판단해 '업무상 과실치사'로 사건을 종결했다. 청원자는 "이미 너무나 오래 된 사건이라 재수사가 어려운 것을 알고 있지만 이 글을 쓰는 것은 아직도 계속 아이들이 학대와 사고로 죽어나가고 있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형량과 심지어 처벌을 받지도 않는 법들은 꼭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처벌 받은 사건을 다시 처벌받게 할 수는 없지만 아동학대에 대한 나라의, 국민의 인식이 꼭 바뀌어야 하고 관련법을 꼭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께서 꼭 기억해주시고 이 가엾은 생명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장부부는 판결 이후 어린이집 이름을 바꿔 새롭게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7-25 13:58:10 이미옥 기자
구직자 53% "'인·적성검사' 때문에 입사지원 포기한 적 있다"… 기업별 검사 유형 천차만별이라서

- 사람인, 하반기 공채 구직자 225명 설문조사 - 가장 많이 준비하는 인·적성검사는 '삼성(GSAT)'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기업의 인성검사나 적성검사 때문에 입사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인·적성검사 유형이 천차만별이라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사람인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4%가 '인·적성검사 준비가 어렵다'고 답했다. 기업의 인·적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 천차만별이라서'(인성검사 62.8%, 적성검사 51.2%)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로는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43.6%),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36%),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지나치게 많아서'(25.6%),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18 .6%) 등으로 나타났고, 적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로는 '공부를 해도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는 시험이 아니라서'(45.9%),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지나치게 많아서'(36%)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의 절반 이상(51.1%)이 인·적성검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들 가운데 2가지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37.4%, 3가지 시험을 준비하는 응답자는 21.7%로 나타났다. 무려 4가지 인·적성검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3%나 됐다. 1가지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34.8%였다. 이들은 인·적성검사 대비를 위해 하루 평균 2.5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준비하는 기업 인·적성검사로는 '삼성(GSAT)'(33%)가 1위였고, 이어 '인·적성 유형 기본서(기업통합)'(25.2%), 'SK그룹(SKCT)'(21.7%), 'CJ그룹(CAT)'(20.9%), '현대자동차(HMAT)'(14.8%), '이랜드그룹 직무적성검사'(13.9%), 'LG그룹 직무적성검사'(13%), '아모레퍼시픽그룹 직무적성검사'(13%)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영역별로 제출되는 적성검사에서 '수리'(41.7%)를 가장 어려워하고 있었고, '언어'(18.3%), '기업관련 정보'(11.3%), '상식'(9.6%), '공간지각'(7.8%), '추리'(7%) 순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7-25 12:29: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