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연세대 논술 유출 논란 일파만파…수험생 "문자로 문제 3개 보내"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 논술 문제 유출 논란 관련 한 수험생이 "시험 30분 전 문제 3개를 다른 수험생에게 문자로 전달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17일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20대 수험생 A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험지를 일찍 배포했다가 회수한 고사장에 있던 한 수험생은 다른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에게 문제 3개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전달했다고 A씨에게 말했다. 유출된 문제는 단답형 2개와 주관식 1개이며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27분 경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전달한 수험생은 시험지를 미리 받은 뒤 감독관이 회수하기 전 휴대전화를 사용해 문제 관련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증언했다. 반면, 연세대 측은 시험 전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해 왔다. 연세대 측은 "문제지는 연습지로 가려진 상태여서 볼 수 없었고, 전자기기는 전원을 꺼 가방에 넣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지난 15일 입장문에서도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가 유출돼 입시의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 측 주장과 상반된 증언이 나오면서 수험생들은 논술 시험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를 들어 재시험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날 집단소송 참여 인원을 확정한 뒤, 다음 주에 논술시험 무효 소송과 시험 결과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수험생과 학부모는 100여 명이다.

2024-10-17 16:09:2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이별 통보 여친 살해한 20대 "심신장애 아냐"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A(22)씨가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밝혀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4차 공판을 열어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나 심신상실 상태에 있지 않았다는 국립법무병원의 정신감정 결과서가 이달 14일 통보됐다"고 밝혔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지난 8월 13일 2차 공판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은 2018년경부터 정신병을 앓아 치료받아 왔으며 이 사건 당일도 범행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이 있다. 정신병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경기 하남시에 있는 20대 피해자의 주거지 아파트 인근에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당일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뒤 그녀를 집 밖으로 불러내 10분 만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으로부터 모욕을 당해 화가 난 상태에서 환청이 들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이별을 통보받은 지 35분 만에 휴대전화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범인이 사용한 흉기 종류를 검색한 뒤 이와 비슷한 흉기 4개를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열린다.

2024-10-17 15:22:1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정근식 서울교육감 취임, “교육 양극화 극복…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 지원”

정근식 23대 서울시교육감이'기초학력 저하·교육격차 심화' 문제 해결을 기치로 내걸고 17일 업무를 개시했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보궐선거에 나섰던 정 교육감은 '혁신 교육' 등 전임 조희연 교육감의 핵심 정책을 상당수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육감은 17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으로 인한 차별과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공약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제시했던 '교육 양극화' 극복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학 간 협업을 통해 자치구별로 '학습진단치유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게 정 교육감 구상이다. 정 교육감은 "학습 부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을 지원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해 나가겠다"라며 "대학, 지역사회,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양극화 지수'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 경계선 지능, 난독·난산 등을 겪는 학생에게 전문적 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육을 하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험 없이도 학생의 학습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서울형학습나침반'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구심점으로 '서울교육플러스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는 각 지역에 가장 알맞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학교 자치를 지원하기 위한 기구다. 역사사회학자로서의 강점을 살려 역사교육위원회 구성, 역사교육자료센터 건립을 통해 역사 교육도 강화한다. 정 교육감은 "사실에 기반한 역사 교육으로 역사 왜곡, 친일 교육 등과 같은 퇴행적 갈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는 존치하되, 학생 책무성 부분을 보완하고 학생인권법 제정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정 교육감은 "지난 10년 혁신 교육이 근대교육 100년의 적폐를 씻어내는 공교육 정상화 과정이었다"라며 "혁신 교육의 성과를 잇되, 그 한계는 과감히 넘어서겠다. 공교육 정상화의 기반 위에서 세계로 열린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당선인은 50.24%(96만3876표)의 득표율로, 45.93%(88만1228)를 얻은 조전혁 후보를 4.31%p 차로 앞서며 승리했다. 3위인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81%(7만3148)였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17 14:16: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언론테러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자와 배후자 구속 촉구 규탄 집회 개최

언론테러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희범,이하 언대위)등 시민단체가 17일 오전 11시 30분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과방위원장과 야당의원을 동시에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언대위는 "방심위 청문회의 본질은 민원인 개인정보유출 및 보복취재 테러 과정에서 드러난 민감한 개인정보 입수 경위를 밝히는 데 있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과방위 야당위원들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거나 회피하는 등 오로지 방심위 노조 가해자의 죄를 덮는 데만 골몰했으며 개인정보유출 피해자를 향해서는 'n차 꼼수 보복'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방위의 야당의원들은 류 위원장이 대단한 민원사주를 한 양 중상모략성 온갖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흑색선전·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좌파 언론매체 및 야권 카르텔 측의 악의적 모함의 가짜 뉴스 생산을 통해 무책임하게 유포하고 있고 방심위에 쏟아진 민원만 총180건이 접수됐는데 그중 단 7건 정도에 불과한 것을 자꾸만 민원사주니, 청부사주니 하며 교묘한 말장난을 해대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직격했다. 언대위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민원인 정보를 불법유출한 방심위 노조 범법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게 국가 수사기관과 일반 국민들의 한결 같은 중론"이라면서 "침묵이 일상화된 비겁한 시대에 의로움을 위해 용기 있게, 소신껏 행동한 양심 있는 유출 민원인들에게 국가는 칭찬과 훈장을 줘도 모자랄 판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언대위는 더 이상 숭고한 국민의 이름을 팔아 국회권력을 교묘히 이용하는 과방위원장과 방심위 노조원 유출 제보자들, 여기에 좌파 시민사회단체들은 방심위 민원인들에 대한 괴롭힘을 즉각 중단하고 선량한 민원인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일은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과 검찰은 신속하게 방심위 민원유출 범죄자들과 그 배후를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속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2024-10-17 13:58: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건축학과,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작품 전시…“학생 작품 유일”

호서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유일하게 학생 작품으로 전시된다. 17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하는 호서대 학생 작품은 5학년 졸업작품 38점, 4학년 도시설계 대표작 4점이다. 5학년 졸업작품은 지난 6월 대한건축사협회 회관에서 전시됐던 '공간을 삶에 저장하다의 연속선상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주제를 갖고 대지와 프로그램을 선정해 설계 한 작품으로 건축모형과 판넬로 다채롭게 표현됐다. 4학년 작품인 지역연합설계는 충남지역의 건축학과 학생들, 교수진, 지역 건축사,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충남의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성의 중요성과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도시와 건축적 설계로, 천안 안서동을 중심으로 하는 천안 원도심에 대한 도시쇠퇴 문제점에 대한 도시, 건축적 공간 설계를 했다. 강지은 건축학과 학과장은"이번 한국건축산업대전은 활동하고 있는 건축사들에게 호서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건축사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라며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초구건축사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는 건축사, 건축업계종사자, 건축자재업체, 건축서비스 수요자인 모든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전시회다. 건축가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건축사의 전문성,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프리미엄·친환경제품, 신공법·신기술 그리고 정부·공공기관·민간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건축의 변화와 발전을 체험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7 12:12: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