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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호사 사망…도대체 무슨 일?

서울지역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 따르면 A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B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는 B씨가 최근 행정부서로 옮긴 뒤 다른 부서원과의 관계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며, 유서에도 병원 사람들은 조문을 오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입사 후 병동에서 일해 온 B 씨는 지난달 18일 간호 행정부서로 인사 발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부서이동 후 고인은 간호행정부서 내부의 부정적인 분위기, 본인에게 정신적 압박을 주는 부서원들의 행동,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은 당장 철저한 진상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고인의 부서이동이 결정된 과정, 부서이동 후 간호 행정부서에서 있었던 상황들, 고인의 사망 후 의료원 측의 부적절한 대응 등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B씨가 겪은 직장 내 괴롭힘은 일반적으로 병동에서 신규 간호사를 괴롭히는 것을 의미하는 '태움'과는 결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내에서 돌고 있는 B씨와 관련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병원 측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01-11 14:13:3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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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 '두근두근! 내 연봉은 몇순위?'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사진)가 11일부터 시작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이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 및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를 서비스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7년 납세자연맹이 처음 선보인 연봉탐색기는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 명에 대한 290개 구간 자료를 이용한 서비스이며, 이번 버전은 신규 입사자 및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1년 만근 근로자만을 기준으로 해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연봉탐색기 2019'는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준다. 또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자신의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계세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와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은 얼마인지를 계산해 준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연봉탐색기 2019’는 좀 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1-11 13:43:1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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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괴롭힘을 당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 논란' 가해자로 지목됐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보름은 11일 오전 10시50분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불거진 '왕따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예고편에서 김보름은 "괴롭힘을 조금 당했었다.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쉬는 시간에 또 라커룸으로 불러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세워서 폭언을 했을 때가 좀 많았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김보름의 폭로가 시기적으로 민감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전 코치의 폭행·성폭행 논란을 희석시키기 위해 김보름이 의도적으로 방송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채널A '뉴스A LIVE' 측은 오프닝 멘트를 통해 "이 인터뷰는 지난 8일 이뤄졌다. 시기적으로 다른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팀동료 박지우와 함께 함께 출전한 노선영을 멀찍이 떨어뜨린 채 경기를 마쳐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경기 후 노선영을 탓하고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고의적으로 '왕따'시켰다는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이 등장해 60만명 이상이 참여하기도 했다.

2019-01-11 11:45:0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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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과오 밝혀지면 제가 안고 가겠다" 사법농단 수사 새 국면

사법농단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해 사법농단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를 묻고 있다. 사법부 수장을 지낸 고위인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받는 검찰 조사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는 지난해 6월 18일 중앙지검 특수1부에 사건을 재배당해 본격 돌입한 지 207일만에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하며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께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직 기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오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기억나는대로 가감없이 답변하고 오해가 있으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에 관련된 여러 법관들도 자기들 각자의 직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법과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있다"며 "나중에라도 만일 그들에게 과오가 있다고 밝혀진다면 그 역시 제 책임이고 제가 안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지만 (이 사건이) 앞으로 사법발전이나 나라가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법원 앞에서 하는 기자회견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인생을 법원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법원에 한 번 들렀다가 가고 싶었다"고 답했다. '대법원 회견이 후배 법관들에게 부담 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편견이나 선입견 없는 시각으로 이 사건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검찰에서 증거들이 나오는데 아직도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선입견을 갖지 말아달라. 검찰 출석 시간이 다가와서 부득이 이만 (회견을 마치겠다)"며 검찰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양 전 대법관은 9시 8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일제 강제징용 재판 개입 혐의를 인정하느냐' '재판 개입이 사법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인사 불이익은 없었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 '피의자 신분으로 온 데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질문에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2011년 9월부터 6년간 대법원장을 지낸 그는 임종헌(60·구속기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62)·고영한(64)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에게 '재판거래' 관련 내용이 담긴 문건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에게 두는 범죄 혐의는 40개가 넘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재판거래'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개입 ▲헌법재판소 내부정보 유출 ▲사법부 블랙리스트 ▲공보관실 운영비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그는 재판 거래 의혹으로 파문이 일자, 지난해 6월 1일 경기 성남시 자택 인근 놀이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박·고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각종 의혹에 양 전 대법원장이 직접 관여한 흔적을 찾는 데 주력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리인과 수차례 만나 징용소송 재판 방향을 논의하고, 특정 성향 판사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위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직접 서명하는 등 적극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제기된 의혹이 방대해 추가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11 09:54:4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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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 논란에 대한 반응은?

손석희 앵커가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분석하면서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 김예령 기자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예령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예령 기자의 질문 태도가 무례했다는 반응이 나오며 회자되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이 장면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봤지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예령 기자에 대한 언론계의 부정적인 반응과 달리 인터넷 여론은 다양하다. 김예령 기자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과 출신 학교과 소속을 비하하는 댓글도 상당수다. 하지만 다수의 댓글에서는 김예령 기자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엿 볼 수 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한 기자 중 가장 속시원한 질문을 내놓았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2019-01-11 09:44:45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