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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부 운동’ 선진국도 감염병 안전지대 아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진국 여행 시 사람 간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유럽, 일본, 북미 등 선진국도 감염병 안전지대가 아니어서 해당 지역으로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조언한다. 선진국은 모기매개 감염병이나 수인성 감염병이 유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사람이 밀집된 대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간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나 비말을 매개한 경로로 발생하는 사람간 감염병이 유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매년 겨울마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해 백일해, 홍역, 풍진 등이 있다. 사람 간 전파되는 감염병들의 대부분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들이어서 개별 국가의 예방접종정책이 중요하다. 선진국에서는 나라마다 양상의 차이는 있지만 ‘백신 거부 운동’에 의한 백신 접종률 감소가 감염병 유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유럽국가에서는 홍역이 유행중이다. 홍역은 발열 발진 등을 일으키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다. 홍역은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WHO는 백신 접종률이 95% 이상은 돼야 군집면역이 충분히 형성되어 지역사회 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일본에서는 최근 들어 풍진이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는 않으나, 예외적으로 산모가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는 경우 태아의 85%에서 선천성기형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최근 일본의 풍진 유행은 도쿄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수도권과 외곽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유럽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일본도 ‘반 백신 정서’가 강한 국가다. 풍진이 유행하는 일본 여행 시에 풍진 항체가 없다면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는 일본에서 풍진 유행 시 유행 지역 여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북미(미국, 캐나다)에서는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북미의 경우도 접종 거부 운동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백일해의 경우도 2~5년 주기로 유행을 보이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백일해는 100일 동한 기침을 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백일해는 생후 2개월부터 시작되는 DTP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청소년기 이후 어른들은 Tdap 백신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 여행 시에도 감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19-01-14 17:55:26 최규춘 기자
법원, 세월호 생존자·가족 정신적 손해 인정…본인 8천만원 배상

세월호 생존자와 가족이 국가·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최근 승소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손주철 부장판사)는 10일 세월호 생존자와 가족 75명(당시 단원고 학생 16명과 일반인 3명, 그 가족들)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에서 국가와 청해진해운의 공동불법행위책임을 인정하고 손해배상 선고했다. 법원이 인정한 위자료는 단원고 학생 생존자 본인은 8000만원, 부모 각 1600만원, 형제자매 각 400만원, 조부모는 각 400만원이다. 일반인의 경우 본인 8000만원, 배우자 3200만원, 자녀 각 800만원, 부모 각 1000만원, 형제자매는 각 200만원이다. 재판부는 해경 123정 정장이 세월호 승객들에 대한 퇴선유도조치를 소홀히 한 직무상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를 인정했다. 또한 세월호 출항 등 과정에서 청해진해운 임직원들의 업무상 과실, 세월호 선장·선원들이 승객들에 대한 구호조치 없이 퇴선한 위법행위도 있다고 봤다. 법원은 세월호 생존자와 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우울, 불안장애 등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국가와 청해진해운이 공동으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위자료 산정 기준으로 ▲청해진해운 임직원, 세월호 선장·선원들과 해경 123정 정장이 의무를 다하지 못해 승객 상당수가 상해를 입은 점 ▲생존자들은 퇴선 안내조치나 구조조치를 받지 못한 채 긴 시간 공포감에 시달려 현재까지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점 ▲사고 이후 약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고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 배상 관련 분쟁이 계속되면서 원고들의 정신적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점 ▲정부가 사고 수습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피해자·가족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지원책을 일방 발표하거나 과다 홍보해 2차 피해를 입힌 점 ▲세월호 사고가 사회에 미친 영향이 중대하고,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필요성이 큰 점등을 꼽았다. 원고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원은 "무엇보다 세월호 사고의 수습 과정,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 측의 2차 가해 책임을 일부 인정한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여전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시는 이 사건 세월호 생존자들과 가족 여러분이 이번 판결로 위로와 치유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1-14 17:43: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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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안락사 논란, 도대체 무슨 일인가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수요일(1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의혹이 불거진 내용에 관한 자료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케어 직원들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당장 사퇴 의사는 없다"고 단언했다. 박 대표는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대로 소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사퇴는 되레 무책임하다"고 전했다. 또 "케어가 해온 일상적인 업무들을 정상적으로 최선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내 거취는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내·외부의 공정한 인사들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대책위의 (거취와 관련한)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표는 그동안 케어가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표방해온 것에 대해선 "그와 관련한 내용은 기자회견에서 소명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최근 케어의 간부급 직원은 언론을 통해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동물들을 무더기로 안락사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케어에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마리가 무분별하게 안락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1-14 15:46:3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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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홍보협의회, 2019년도 동계세미나 개최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019년도 동계세미나 개최 '대학, 주요언론사의 디지털퍼스트정책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주제 첫 정책포럼도 열어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변재덕 동국대 홍보실장)는 오는 16일~18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9년 동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130여 명의 대학 홍보담당자들이 참가해 임원회의 정기총회, 지역협의회 현안발표와 정책포럼 등이 진행된다. 세미나 첫 날에는 협의회 사상 처음으로 정책 포럼이 열린다. 포럼 좌장으로는 한양대 권경복 센터장, 발제는 중앙일보 남윤서 대학평가팀장, 패널리스트로는 전북대 송양희·UNIST 장준용·숙명여대 최수연 팀장이 참가한다. 토론 두 번째 시간에는 모든 회원이 함께 참가하는 플로어와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가진다. 변재덕 회장은 "협의회 프로그램 수준을 한 단계 올려서 처음으로 포럼을 시도해본다. 여러 회원들이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전국 회원들의 응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이후 현재 전국의 200여 개 4년제 대학 홍보 담당자들이 대학 홍보업무와 관련한 정보교류와 공동방안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다.

2019-01-14 15:45: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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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1회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 개최

세종대, '제1회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이 최근 제1회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CT분야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참가 조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팀, 44명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에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고, 참가한 21개팀 모두 창업 활동을 위한 공간이 지원됐다. 대상은 'NFC 기반의 자동 주문 시스템'을 개발 중인 Tagtik팀(경영학부 최성일 외 3명)이 차지했다. 수상자인 최 씨는 "세종대와 미국 산호세대학에서 공동 주최하는 여름 인턴십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사업화 역량강화 멘토링을 받았다"며 "향후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 참가한 팀 중 3개 팀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종대는 이번 대회 수상팀은 물론 모든 참가 팀에 창업을 위한 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사업 연계를 통한 정부자금 지원이나 외부 투자를 유치하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2019-01-14 15:16: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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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식 동국대 총장 "연임 안할 것"… 19대 총장선거 불출마 선언

- "연임 생각했다면 소신경영·학내안정 어려웠을 것" 한태식(보광스님) 동국대 총장이 14일 차기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9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40년 넘게 학교사랑과 동국발전염원으로 달려왔다. 이제 더 훌륭한 분이 선임되어 동국대를 지속 발전시키기를 부처님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불출마 선언 이유에 대해 한 총장은 "총장 취임 초기부터 줄곧 연임에는 뜻이 없었다"며 "연임을 생각했다면 그동안 소신 경영을 하지 못했을 것이고, 연임 욕심을 부리면 학내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기 총장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이 늦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거취 표명이 너무 이르면 대학 행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이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지난 2015년 5월 동국대 18대 총장에 선임돼 임기는 오는 2월 말까지다. 재임 기간 중 교훈 재정립을 통해 학교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고, 약 600억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또 600억 원이던 부채를 약 220억 원으로 크게 감소시켜 재정건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총장은 특히 학생들의 취·창업 분야 육성에 역점을 둬 취업률 상승과 성공적인 학생 스타트업 배출 등의 성과를 일궈냈고,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역대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동국대 차기 총장은 오는 총장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2월 초 이사회 결의에 따라 선출될 예정이다.

2019-01-14 15:16: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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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회장 선거] 이찬희 "풍전등화 업계 결속, 해외 진출로 블루오션 개척"

'변호사들의 변호사'인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단독후보인 이찬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지난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이번주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변협회장 단독 후보는 전체 선거권자 1/3 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 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기호 1번 이찬희 후보는 지난 13일 서면 인터뷰에서 "내부 화합으로 유사직역 침탈을 막고, 변호사 해외 진출과 청년 변호사 해외로펌 연수 지원 등으로 새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변협 선거는 18일 조기 투표, 21일 본 투표가 진행된다.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시절 어떤 고민을 해왔나. "지금 변호사 업계는 외부 법조인사 직군의 거센 공세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변호사와 변호사회를 위해 '누군가는 나서줘야 될 때'라고 생각했다. 훌륭한 분이 나오셔서 위기에 빠진 변호사회를 구해줬으면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아무도 나와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동안 풍부한 회무 경험과 서울회에서 보여준 강인한 추진력, 회원들과 진솔한 소통능력을 가진 내가 변호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 -직역 수호 문제는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 "풍전등화다. 법조유사직군(세무사·변리사·법무사·공인노무사·손해사정사 등)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로비로 조세·특허·소액사건·노무·행정 등 모든 영역에서 변호사 고유사무인 소송마저 침탈당할 위기다. 나는 서울회장 시절 타고난 친화력과 겸손함으로 변호사회 내부의 화합뿐만 아니라, 청와대·국회·정부·법원·검찰·경찰 등 외부 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해 상생하고 협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년간 서울회는 2019년 형사재판 전자소송 서울지역 시범실시, 변론권 보장과 확대 등 변호사회가 갈망해온 점들을 성취했다. 나는 회원 권익보호와 업무편의를 위해 필요하면 누구든지 만났다. 상대방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하나씩 얻어냈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서울회관에 출근해 회무를 점검했다. 변호사 직역수호와 위상 제고를 이루겠다.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회원 여러분의 애정이 절실하다." ◆"해외로 눈 돌려 일자리 늘릴 것" -이번에는 내부 문제다. 변호사가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새 시장을 개척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법률 전문가가 해외로 진출할 길을 마련해야 한다. 변협에 변호사 직역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체적 분쟁해결(ADR) 제도의 활성화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 또한 성년후견인제도 시장 선점으로 새로운 업무 영역을 개척하겠다. 변호사의 해외진출과 청년변호사 해외로펌 연수 적극 지원, IAKL등 국제변호사단체와의 연대로 글로벌 업무 네트워크 구축, 통일대비 법률업무 분야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 -서울변회장 시절 집행부 15명 중 7명을 로스쿨 출신으로 앉혔다. 전국 변호사의 수장이 된다면, '갈등 해소와 화합의 시작'이라는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건가. "서울회장 시절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근거 없이 '부모 잘 둔 음서제' '실력이 없다'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 마음이 아팠다. 함께 일 하고 얘기하면서, 로스쿨 출신 역시 훌륭한 변호사가 많다는 점을 느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기는 어려웠다. 특히 한 방송사의 100분 토론에서 로스쿨 변호사를 옹호했다가, 과장해서 '영혼까지 털리는'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기존 변호사들이 가진 편견을 없애주려 노력했다. 지난 2년간 서울회장을 하면서 각종 위원회 적재적소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기용했다. 이들은 사법시험 출신들과 위원회를 훌륭하게 꾸려갔다. 이렇게 소통하면서 사시와 변시 출신 간 갈등이 많이 해소됐다. 사시 존치를 주장했던 분들은 지난 선거 때 나를 냉대했지만, 이제는 따뜻하게 맞아주신다. 그동안 갈등 해소를 위해 애쓴 점을 고마워하는 분도 많았다. 내부 갈등 극복과 유사직역 침탈 방어를 위해서는 누가 뭐라 해도 화합해야 한다." ◆21일 투표로 변호사 '도약'해야 -현재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 하고 있다. 일선 변호사들이 진단하는 변협의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 건가. "단합이다. 그동안 협회장 선거 때마다 이념대결, 서울과 지방의 대결, 기성과 청년변호사의 대결, 사시와 로스쿨 출신의 대결 등으로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상처와 앙금을 서로에게 남겨왔다. 그 후유증으로 법조유사직군이 우리를 공격할 때 내부에서 결집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었다. 이번 선거는 위기에 놓인 변호사회가 '도약의 계기가 되는 단결'을 이루어내라고 하늘이 우리에게 준 소중한 기회다. 이번 선거는 그 어떤 대결 구도도 필요 없다. 나 역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 대신, 헌신과 봉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 되기에 홀가분하다." -요즘 법조 삼륜으로서 변협의 존재감이 낮아졌다는 비판이 있다. '존재감 있는 변협'의 조건은. "투표다. 유권자인 회원들의 무관심으로 선거가 무산된다면, 외부적으로는 국민과 법조유사직군과의 관계에서 변호사의 위상 실추가 예상된다. 내부적으로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회원들의 손해가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다. 변호사의 자존심을 지키고,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 방법은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뿐이다." <이찬희 후보 주요 공약> □ 변호사 직역 수호 - 상고심 변호사강제주의 도입 - '변호사직역수호특별위원회' 설치하여 법조유사직군의 직역침탈 적극 저지 - 국선변호제도 운영을 대한변호사협회로 이관 추진 - 변호사 비밀유지특권(ACP) 보장 추진 -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구조대상 범위 축소 및 변호사 중심 운영 - 변호사법위반신고센터 실질적 운영(상근변호사 채용 등)을 통한 직역 침해사범 적극 대처 - 형사성공보수약정 부활 □ 권익보호 및 업무지원 - 변호사 업무 관련 각종 규제 (겸직허가제, 광고규제, 동업금지 등) 철폐 - 변호사업무 리걸테크 환경 구축 - 하급심 판결문 전면 공개 - 형사소송의 전자소송화 전면 실시 - 자발적 공익활동 적극 지원 - 의무연수제도 전면 개혁 - 사내변호사 정규직화 실현 □ 인권옹호 및 법조개혁 - 피의자 자기변호노트 전국 확대 추진 - 집단소송제도 확대를 통한 국민권익 보장 및 변호사 직역확대 추진 - 로스쿨제도 개혁 및 발전 협의체 구성 - 6개월 의무연수교육의 개혁 - 대법관 및 헌법재판관의 재야변호사 쿼터제 추진 □ 일자리 창출 - 변호사직역의 확장 및 일자리 창출을 해결할 '미래기획위원회' 설치 - ADR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블루오션 개척 - 성년후견인제도 시장 선점을 통한 새로운 업무 영역 개척 - 변호사의 해외진출 및 청년변호사 해외로펌 연수 적극 지원 - IAKL 등 국제변호사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글로벌 업무 네트워크 구축 - 통일 대비 법률업무 분야 적극 진출로 새로운 법률시장 개척 - 준법지원인 선임 대상 기업 확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법무담당관제 도입

2019-01-14 14:52: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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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염색 부작용, 돌이킬수 없어

최근 천연성분을 내세운 헤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헤나 염색 부작용으로 피부가 검게 변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헤나방은 헤나를 이용한 염색 시술을 하는 곳으로 '천연', '자연' 등의 문구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으나 최근 부작용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헤나 시술을 받았다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피부와 치료비용으로 고통받는 피해자 38명이 메신저를 통해 피해를 호소했다. 이들은 헤나 시술을 받은 후 얼굴과 목 등의 피부가 검게 물들어 수 차례 피부과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도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헤나 시술로 얼굴이 검게 변해 직장까지 그만뒀으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세를 호소하고 있었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6월 헤나방에서 머리를 염색했다가 이마와 볼 쪽이 검게 변했다. 이에 B 씨는 업체 측과 소비자원을 통한 소비자분쟁 조정에 있다. B 씨는 "얼굴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 필리핀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왔느냐는 말을 일주일에 몇 번씩 들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B 씨는 지금까지 1000만 원 가량을 병원비와 약값으로 썼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화학염모 성분을 혼합했음에도 100% 천연 염모제로 광고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표시 위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2019-01-14 14:33:4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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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루앙프라방' 관광상품 개발·디자인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상명대,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루앙프라방' 관광상품 개발·디자인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디자인ODA센터(센터장 김현정)가 지난해 KOICA 민관협력인큐베이팅(아카데미 파트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4~11일 현지조사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하던 중 지난 8일 루앙프라방 현지에서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현지 관광상품 개발 및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명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현지 산업통상부 공관 내에 상명대 디자인센터 운영 공간과 행정지원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1차 조사 대상자인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낙후된 작업환경을 개선해 관광상품과 특산품 개발을 위한 현대식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중심 도시로 지역 산업의 40% 이상이 관광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영세한 가내수공업형 작업환경과 시설로 낙후된 지역이다. 상명대 연구팀은 아울러 라오스 국립예술대학, 루앙프라방 전통예술대학, 라오스 수공예협회와도 추후 사업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김현정 센터장은 "향후 루앙프라방 지역의 관광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ODA 사업을 추진해 한국의 선진 디자인 기술을 전수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1-14 14:30:1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