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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플랫폼 '배틀필드FC' 전세계에 신호탄을 알린다

- 오는 7월 마카오에서 2차 대회 개최 예정…새로운 돌풍 예고 - 스포츠마케팅과 콘텐츠 사업 등 차별화된 전력으로 성공 향한 도전 "세계무대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은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향한 간절한 바램과 열정과 땀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들이 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계적인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평생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배틀필드FC의 이용우 대표가 전세계 격투기 선수들의 꿈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오는 7월 마카오에서 2차대회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싱가포르, 12월에는 베이징에서 연이어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배틀필드FC는 '믿음, 그 이상의 가능성'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 동 시간대 MMA(이종격투기) 시청률 1위, 국내외 동영상 누적 1000만뷰 이상과 대회가 있었던 올림픽홀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화려한 기량과 퍼포먼스를 뽐내며 과감히 글로벌 종합격투기 스포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이용우 대표는 "MMA 시장은 매년 전 세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산업으로, 야구 다음으로 관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MMA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국제 MMA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력을 가지고 배틀필드FC 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배틀필드FC는 정확한 빅데이터를 베이스로 한 선수랭킹제를 운영해 실력이 우선하는 공정한 시합의 기회를 부여할 것"이며 "타켓팅 전략에 있어 현재 북미 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스포츠비즈니스 마케팅 타겟을 마카오를 중심으로 시작해 전세계로 폭넓게 분포·확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차 대회 장소를 마카오로 정한 이유에 대해 "마카오는 매년 외국인관광객이 3천만명이 넘고 홍콩-광둥성-마카오를 잇는 총 55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강주아오대교가 지난해 10월에 개통돼 거대 단일 경제권으로 입지적 강점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지리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마카오의 복합관광 레저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도전하는 배틀필드FC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2019년 7월 마카오 경기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단체로 성장하고 종합격투기스포츠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틀필드FC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자체적 송출플랫폼을 개발 중이고 선수 수급 관련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수를 섭외 중이며 전세계 대상 국가별 선수등록플랫폼 개발과 경기분석 빅데이터를 수집 중에 있다고 한다. 사업 영역으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기량을 겨루는 MMA대회 이벤트와 선수 매니지먼트, PPV 및 중계권 판매, 오피셜짐 프랜차이즈, 용품 유통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2019-04-15 09:37:41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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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복한 동행' 다문화자녀 멘토링사업 결연식

- 멘토·멘티·부모님 등 200여명 참석 - 결연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멘토링사업 추진할 계획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멘토, 멘티, 부모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한 멘토링사업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와 멘티가 첫 대면을 통해 상호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계망 형성과 사회적 지지를 함으로써 멘토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멘토와 멘티가 각자 멘토링 활동에 대한 최선의 노력과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의 다짐'선서문을 낭독하고, 멘토와 멘티의 결연증서 서명과 단체촬영에 이어 멘토와 멘티의 관계형성을 위해 전문 레크리에이션강사 진행으로 마음열기, 스킨쉽 등 교감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또한 시는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멘토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멘토와 멘티 각각 모집인원 140여명이 1:1 멘토링에 참여해 주 1회 2시간씩 연간 최대 35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학령기에 접어든 자녀에게 학업 역량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 동기 부여, 자존감 형성 등 학교생활 전반사항과 심리·정서적 안정감 형성, 사회성 발달 등의 정서적 지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멘토와 뜻 깊은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멘티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서로의 앞날을 지지하고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4-15 09:37:14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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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도시 속 나무를 찾아서 '도시탐사 시즌3' 운영

- 월미공원 일대의 '봄에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이야기 인천시(시장 박남춘)의 인천도시역사관은 5월까지 운영하는 성인 도보답사 프로그램 '도시탐사 시즌 3'의 4월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도시탐사 시즌3'의 주제는 '도시 속 나무를 찾아서'로 솔숲닷컴 고규홍 대표에게 강화도, 인천대공원, 월미공원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온 나무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각박한 도시 한 켠에서 살아가는 나무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태인문학적 관점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살펴볼 수 있다. 답사 전날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도보 답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도록 구성됐다. 4월에는 월미공원 일대의 '봄에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이야기를 들어보고, 시민들과 함께 직접 걸어볼 예정이다. 4월 23일(화) 10시 인천도시역사관 3층 중강의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이론교육 참가자에 한하여 4월 24일(수) 10시부터 월미공원 도보답사를 진행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인천도시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금요일 18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바로 곁에 있는 나무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15 09:36:43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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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 총사업비 1,779억원, 2023년 완료 예정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5일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광역시 도시재생건설국장(최태안), 인천시의회 부의장(안병배), 국회의원(이학재), 서구청장(이재현), 구의회의장(송춘규), 지역 자생단체,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가정·석남동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 지역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에 우리 인천시와 서구청,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여러 조직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김종인 건교위위원장 및 국회의원 이학재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심시가지형 재생사업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두어야 하며 주민이 중심이 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인천시, 시의회, 서구청, 구의회, 지역자생단체, 상인회, 지역주민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쇠퇴한 도시를 지역의 경제, 문화, 고용창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협의체 및 주민과 상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출범한 현장지원센터에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했다. 시는 지난해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가정동 및 석남동 주변 사업구역 내에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월 24일 총괄코이디네이터(인천대 서종국교수)를 위촉하고, 센터장 및 부코디네이터를 임용해 현재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센터를 통해 주민의견을 모아 보다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내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사업 300억원, 부처 협업사업 1,321억원, 공기업사업 158억원 등 총 사업비 1,779억원이 투입돼 2023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2019-04-15 09:36:25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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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쌀 수급안정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대상자 요건 완화

- 쌀 과잉생산에 대응해 논 타작물 재배 적극 추진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현재의 쌀가격 19만3천원 유지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신청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당 조사료 430만원/ha,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원/ha, 두류 325만원/ha, 휴경 280만원/ha의 해당지원금을 지급하며, 2019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올해 12월에 지급한다. 다만, 조사료의 경우 사일리지 제조확인 후 지급하게 되며,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신청 작물에서 제외된다. 대상농지는 사업 지원의 확대를 위해 당초 사업대상 농지였던 2018년 벼 재배사실 확인서 제출 농지와 2018년산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에서 2017년도가 추가 확대돼, '2017년 또는 2018년 벼 재배사실 확인서 제출 농지와 2017년산 또는 2018년산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농지로 개정됐다. '휴경'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당초와 같이 최근 3년(2016년~2018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되면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변경된 사업 대상 요건을 포함한 마을 앰프 방송이 4월 셋째 주부터 각 읍·면·동에 방송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올해 6월 28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2019-04-15 09:36:16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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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자 메트로 한 줄 뉴스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량 회복에 집중한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3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5G 시대 실생활 변화 모습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에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5G 체험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량 회복에 집중한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3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5G 시대 실생활 변화 모습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에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5G 체험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첫 출장길에 나섰다. 글로벌 신규 투자자 유치를 확대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출장지는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이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중심지를 추가 조성하지 않겠다고 선 그으면서 국책은행이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이들 은행은 금융위가 금융중심지로 집중하겠다는 부산에 이전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새 전철 수혜 단지들이 주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지역 아파트의 몸값이 1년 만에 20% 이상 높아진 가운데, 올 상반기 신규 분양도 속속 이어질 전망이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히며 위기에 몰리고 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위한 수순으로 평가받는 교육 당국의 자사고·일반고 이중지원 금지 법률 시행령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음에 따라 자사고 폐지 정책이 주춤할 전망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아쿠아맨' 등의 시각효과 제작에 참여한 '스캔라인'(Scanline VFX)의 아시아 지역 스튜디오가 서울 상암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문을 연다. ▲커피업계가 최근 거세진 '홈카페' 열풍에 따라 홈카페족이 즐길 수 있는 원두 및 커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의 대표 브랜드인 '활명수'에 임산부에게 안전하지 않은 성분 '현호색'이 포함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적에 따라 회사의 타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청바지가 달라졌다. 뉴트로(New+Retro) 스타일에 편안함을 더한 제품이 춘하시즌 데님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업계는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나섰다.

2019-04-15 06:00:00 안상미 기자
군대 안가려 일부러 '치맥'? 법원 "치맥은 유죄 증거안돼"

군대를 안가기 위해 치킨과 맥주를 많이 먹어 체중을 불리는 등 병역을 면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20대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치킨과 맥주를 많이 먹은 것이 체중을 불리는 것이 될 수 있지만 약물이나 다른 부정한 수단을 쓰지 않았다면 그 정도를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재판부(부장 심현주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 9일 병역 판정 검사 전 치킨과 맥주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체중을 늘리고 검사 당일에는 일부러 허리를 굽혀 키를 낮추는 방법으로 현역 입대를 피하려 한 혐의다 당시 검사에서 A씨는 신장 169.6㎝에 체중 106㎏으로 측정돼 체질량지수(BMI) 36.8로 4급 판정(사회복무요원)을 받았다. 재판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의도적으로 체중을 불렸고 신장도 작게 측정되게 하려고 꼼수를 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원래 과체중이었고 일부러 키를 작게 측정되도록 유도하지 않았다"며 무죄주장을 폈다. 법원도 A씨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몸무게가 102kg을 초과하는 등 비만이었다"면서 병역을 면탈할 목적으로 고의로 살을 찌웠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체중을 불리기 위해 보충제나 약물을 복용한 흔적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들어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판결을 내렸다.

2019-04-14 14:20:45 장용진 기자
'‘믿는 도끼들’에 발등 찍히는 MB, 재수감 될까?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히며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김성우 전 다스 사장까지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법정진술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항소심에서도 유죄와 중형이 선고되면서 다시 수감될 가능성이 높다. 김성후 전 다스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뇌물혐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진술했다. 특히 "다스 설립 당시부터 이 전 대통령에게 경영상황을 보고 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해 분식회계를 지시하기도 했다"라고 증언했다. 김 전 사장은 "다스에서 이익이 많이 나면 현대자동차가 납품가를 인하해 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다"면서 "장부상 이익을 줄어여 한다"라고 이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아울러 "1990년대 초부터 다스에서 이익이 나기 시작했고, 매년 통상 20억원의 비자금은 고 김재정씨 등을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라고 진술했다. 김 전 사장의 이날 진술로 이 전 대통령 측은 사실상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치명타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믿었던 측근들이 법정에서 잇따라 등을 돌리고 불리한 진술을 내놓으면서 무죄입증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 측에게 대선자금을 전달했으며 인사상 도움을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을 제안받기도 했다"라면서 모두 40억여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학수 전 부회장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요구 미국 법원에서 진행되는BBK사건 재판의 비용을 제공했다"라고 진술했다. 김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사람이었고, 이 전 회장 역시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가까웠던 인물들이 불리한 진술을 법정에서 쏟아내면서 향후 재판은 이 전 대통령 측에 상당히 불리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 등 남은 증인신문도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1심에서 불리한 측근의 증언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증언내용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이런 입장은 이 전 대통령의 보석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불리한 증언이 쏟아지면서 항소심에서 반전을 기대했던 이 전 대통령의 당초 전략에는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항소심 전망도 이 전 대통령에게 매우 어두워진게 사실이라면서 재수감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오히려 유죄의 증거가 확실한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형이 가중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결론은 이르면 6월하순 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9-04-14 13:52:39 장용진 기자
‘김학의 사건’ 손댔다 좌천당한 경찰간부 소환조사...검찰, 수사 속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2013년 당시 이 사건을 수사했던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경무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경무관은 2013년 4월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수사팀의 실질적 책임자였다. 하지만 사건을 맡은 지 한달여가 지났을 무렵 갑작스럽게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으로 좌천된 뒤 한직을 전전하다 퇴직했다. 당시 이 전 경무관은 보직이동을 한지 넉달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 전 경무관이 김 전 차관 수사를 맡았다가 박근혜 정권에 미운털이 밖혀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이 적지 않았다. 검찰과거사위 수사권고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이날 이 전 경무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의 사실여부와 당시 수사진척 상황, 외압 여부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전 경무관의 진술이 '별장 성접대 의혹'을 둘러싼 수사외압의혹을 규명할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로 알려진 이모씨를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단은 이씨를 상대로 당시 별장모임의 주최자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와의 관계와 모임 참석경위, 성폭력 등 핵심의혹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씨는 2013년에는 자신이 김학의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이 아니라며 다른 사람을 지목했지만 이후 진술을 번복하고 자신이 동영상속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김 전 차관을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이 '동영상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라고 김 전 차관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바로 그 사건이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윤중천씨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돈봉투를 건내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검찰은 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이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당시 김 전 차관의 동영상의 고화질본이 공개되는 등 사건의 전말이 대중적으로 공개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수사단은 윤씨의 동업자와 5촌 조카 등 친인척, 윤씨가 소유했던 강원 원주 별장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연이어 소환해 조사했다. 주변인물 조사로 윤씨와 김 전 차관의 관계를 규명하고 두 사람 사이의 금전거래와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한 단서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다. 수사단은 주변인물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윤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2019-04-14 13:52:15 장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