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아빠 옥바라지 잘해라"…딸 '조민'에 악플 세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가운데 딸 조민 씨가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조 씨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조 씨의 SNS에는 "아버지 콩밥 먹겠네. 옥바라지 잘해라" "멘탈 갑이다. 팔자 좋네" "아버지 봐서 (SNS) 자중해라" "아버지 징역 축하해요" "아버지 영치금 준비하고 있으세요" 등이 올라왔다.반면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유감입니다. 힘내세요" "이상한 사람들 말은 다 흘려보내세요" 등 옹호 댓글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2024년 마지막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조 씨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조민은 "저한테 아버지께 이렇게 하라고 말해라, 저렇게 하라고 말해라 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다"고 했다.이어 "반대로 아버지한테도 '민이 뭐 이렇게 해라' 말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아버지도 공인이시고, 이제 저도 얼굴이 알려지고 소통 채널이 활성화돼 있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조민은 "우리 가족은 되게 완벽한 존중에서 유지되고 있다. 저는 아버지가 하는 일을 완벽히 존중하고, 아버지도 제가 하는 일을 완벽히 존중한다. 이게 건강한 가족관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아버지한테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고 주제넘게 말을 하는 일이 없다. 마찬가지로 아버지도 저한테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친하다고 선 넘는 행동은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민은 "전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시든 어떠한 행보를 하시든 존중한다"며 "아버지도 저를 존중하기 때문에 진짜 죄송하지만 아버지에 대해 조언해 주시거나 피드백 주시는 건 제가 아니라 아버지에게 직접 하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 제게 말하셔도 전달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르면 13일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 측은 출석을 연기해달라는 의사는 밝혔지만 최대 3일을 미룰 수 있는 만큼 조 대표는 늦어도 오는 16일에는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수감될 교도소 내지 구치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3 10:32:5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역점사업 비상등! 비상계엄 사태에 연말 축제분위기 싸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하던 각종 사업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 11일 관광 분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로 서울 관광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로 해외 주요국에서는 자국민에게 집회와 다중 밀집 지역을 피하라는 안전 경고를 하고 있으며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방문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단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던 관광업계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짚었다.당장 13일부터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등에서 열리는 서울윈터페스타가 흥행할지 불투명하다.시는 서울빛초롱축제와 서울라이트 광화문,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라이트 DDP, 서울 문화의 밤, 광화문 마켓,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지만 비상계엄 사태와 이후 이어지고 있는 탄핵 국면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가 만만찮아 보인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50개국에서 온 인플루언서 3500여팀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 모여 K팝, K뷰티, K패션 등 서울의 매력을 즐기는 연말 박람회인 '서울콘' 역시 흥행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오는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안전 대책 등 측면에서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보신각 주변에 수만명이 몰릴 전망인 가운데 자칫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등과 연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현 상황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당장 '서울관광 3·3·7·7' 계획 달성 여부가 장담할 수 없다. 이 계획은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외래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관광 목표다. 비상계엄 사태가 장기화되면 외국인 관광 감소로 인해 계획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서울시가 도전 중인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시는 대한체육회에 2036 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전라북도 역시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내년 초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국내 개최 후보 도시가 정해질 예정이다. 오 시장이 올림픽 유치 도전을 선언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 등지에 총기를 지닌 군부대를 투입하고 헬기를 띄운 셈이다. 개최지를 선정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안전한 대회 운영 등 측면에서 서울시의 치안 등을 재평가할 수 있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 역시 타격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49.5만㎡ 규모 용산정비창 일대를 재개발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유명 해외 기업 아시아 본부 등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도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치안 상황을 재평가할 경우 아시아 본부 설치를 꺼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나아가 다양한 국제 행사와 이벤트, 단체 관광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며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된 서울시의 위상이 추락할 수 있다. 정치적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세계 주요 기관이 서울에서 개최하려던 각종 행사를 취소할 우려가 있다. 석·박사급 외국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 또한 위기에 처했다. 시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000명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서울에 오도록 글로벌 기업, 테크 유니콘 등 1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인데 고급 인재들이 불안한 치안을 이유로 서울행을 꺼릴 가능성이 있다. 비상계엄 이후 국정 혼란 상황이 얼마나 빨리 해결될지, 한국을 향한 세계인의 의심이 얼마나 빨리 해소될지가 관건이다. 오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안심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안전한 여행 환경을 강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송출하고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서울의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특히 온라인 여행사와 협업해 안전한 서울 관광상품 판매전을 기획함으로써 관광객 수요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3일에는 외국계 금융·외국인투자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치적 혼란 상황은 길어도 한두 달이면 안정될 것"이라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의 가치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3 10:32:2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유일선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업적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유일선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 교수는 생애업적 기준과 한 해 기준 두 항목에서 모두 포함되며,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증명했다. 유일선 교수는 5G 및 6G 네트워크와 융합 어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유 교수는 양자내성 암호(PQC) 시대에 대비한 혁신적인 보안 체계 개발에 주력하며 5G·6G 생태계를 위한 선진 보안 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유 교수의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으며, 2022년 11월부터 세계적인 암호학자 호주 울런공대학교의 윌리 스실로 교수와 협력해 '안전한 차세대 IoT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한 양자내성암호 최적화 및 보안 프로토콜 적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국제공동연구의 핵심 성과로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5G AKA 보안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네트워크보안연구실과 협력하여 '특화망·기업망 통합보안을 위한 5G 특화망 보안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국내 5G 특화망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10년간 5G 보안 연구에 총력을 기울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6G 이동통신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관련 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3 10:19:4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 현지서 한글학교 교사연수회 성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동순)는 지난 7일 브라질 봉헤찌로 루즈 플라자 호텔(LUZ PLAZA HOTEL) 세미나 실에서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2024 브라질 한글학교 채택교 및 교사연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상파울루 소재 한글학교와 지방 소재 헤시피, 깜뽀 그란지, 리오 등 한글학교 20개 학교의 98명 교사와 초청강사가 연수회에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미에서도 지역 특성상 가장 많은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브라질 연합회 소속 한글학교는 모두 24개 학교로, 내년 신설 2개 학교를 포함하면 모두 26개 학교가 우리말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교사연수회는 재외동포청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 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육효창 교수는 한국어 음절의 특징, 한국어 받침의 발음, 한국어의 음운 현상 고찰을 통해 한국어 발음 교육의 원리를 살펴보고, 한국어 발음 교육의 응용력을 다지는 등 한글 교육의 교수 능력을 함양했다. 아울러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자체적으로 선정한 김경호 명지대 교육대학원 교수(주제: 공감 소통과 이미지 메이킹), 강용철 경희여자중학교 교사(주제: 만남 그리고 연수, 문학 속에서, 수업 전략 등 )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동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은 "교육자는 학습자들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교육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도 축사에서 "어려운 현지 상황속에서도 한인 후손들을 위해 한국어, 역사, 문화를 묵묵히 수행하는 교사들을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신일주 한국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한해동안 학생들을 위해 노력과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교사들에게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교사 17명의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우수교사 표창은 브라질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보답하고 한글학교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12-13 10:11: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아키핀, 스토리 기반 영어 프로그램 '헬로루디' 새 버전 출시

AI 드로잉, 챗GPT 활용한 단어 게임, 애니멀 게임등 구성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이 방대한 컨텐츠로 이뤄진 공간에서 즐겁게 영어를 익히는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 '헬로루디'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13일 아키핀에 따르면 '헬로루디'는 LUDI-9(루디나인)이라는 영어 환경의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AI 원어민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고 여러 콘텐츠를 체험하는 스토리 기반의 영어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달리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확실히 느끼고 AI 캐릭터와 자유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헬로루디의 핵심 목적이다. 헬로루디는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높이고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탐정, 기자, 세일즈맨 등을 경험하는 다양한 직업 체험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AI 드로잉, 챗GPT를 활용해 AI와 경쟁하거나 협동하며 진행하는 단어 게임, 귀여운 동물과 단어·코딩 등을 학습하는 애니멀 게임, 제플린과 발음·단어 등을 익히는 제플린 게임, STEAM 교육과 연계한 루디 게임까지 헬로루디만의 방대한 콘텐츠 제공으로 영어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해 이를 확보한 아이들이 자신만의 아이템과 공간을 꾸미는 등 성취감과 동시에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다. 헬로루디에선 음성 인식, 자연어 인식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피킹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루디 내 캐릭터는 타 음성 인식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98% 이상의 자연어를 인식해 맥락과 흐름에 따른 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프로그램 내에서 원어민 캐릭터들과 직접 영어로 일상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상황에 맞는 표현법을 익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틀린 표현과 부정확한 발음을 잡아주는 '교정' 기능을 통해 ▲발음 교정 ▲문법 교정 ▲불완전한 문장 교정 등 보다 정확한 문장을 발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지도현 아키핀 대표는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속에서 평생 배움을 해야하는 아이들이 보다 더 즐겁고 흥미롭게 영어를 경험하게 하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번에 출시한 헬로루디가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부담없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루디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24-12-13 08:25: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전기방석·찜질기 사용 주의하세요"…'화재위험' 39개 제품 리콜명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전기방석·기름난로 등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하고, 39개 제품에 대한 리콜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12일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 68개 품목, 1019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부적합한 전기용품에는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3개), 전기찜질기(3개), 전기매트(1개), 전기요(1개) 등 13개 제품이 있었다. 생활용품으로는 9개 제품이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기름난로(1개), 유해물질이 검출된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3개) 등이다. 또 어린이제품으로는 노닐페놀 검출 또는 코드 및 조임끈 부적합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유아용 섬유제품(2개), 납·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완구(3개) 등 17개 제품이 확인됐다. 국표원은 이번에 리콜명령한 39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겨울철 안전을 위해 전열기 등 겨울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KC인증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난방기기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사용상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2024-12-12 14:21:3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실형이 확정됐다.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조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힌뒤 1분만에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실형이 확정되면서 이날로 즉시 조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함과 동시에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 된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자녀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 총 12개 달하는 협의를 받았다. 자녀 입시비리와 관련해 조 대표 부부는 아들 등과 공모해 2017~2018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활동증명서 등을 고려대와 연세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제출해 각 대학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또 조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와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 조민씨의 장학금 명목으로 합계 600만원을 받아 등록금을 충당한 혐의 등이다.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면서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 공소권 남용, 검사의 객관의무, 죄형법정주의, 공모공동정범,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선 1심과 2심에서는 조 대표에게 2년의 실형과 함께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교수에게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조 대표에게 출석 통보 후 이른 시일 내 형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2024-12-12 14:06:1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국외대 GTEP사업단, 태국·미국·프랑스 등 해외 전시회 연이어 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Amarin Baby & Kids Fair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는 태국 최대 규모의 영유아 테마 전시회로,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해당 전시회는 유아 테마 미디어와 TV 채널을 갖고 있는 아마린 그룹 주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대다수가 수입 유통사로, 바이어의 규모와 취급 품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또한 일반 B2C 거래를 통해 대중 및 소비자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지니더바틀과 올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김다원(태국어통번역 19), 최유진(독일어 22) 학생은 협력업체의 주력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다원 학생은 "전공으로 선택한 언어 국가에서 열린 첫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 응대와 비즈니스 통역을 통해 태국의 유통체계 및 무역 실무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4년 동안 전공한 태국어와 태국 문화를 통해 현지 바이어의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B2C 전시 특성상 전공 언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영업을 통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순간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이외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서울국제소싱페어'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4 시즌 2'에도 연이어 참가했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에, 21일부터 24일까지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2025'에도 사업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GTEP사업단 18기 마지막 활동으로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 2025'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4:05: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2024 SW인재페스티벌 우수작품 전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5일과 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SW로 연결하는 AI세상'을 주제로 SW인재양성 사업(SW중심대학,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TOPCIT)과 SW우수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다. 이날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58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신대는 전시부스와 부대행사에 참가해 SW중심대학 우수작품과 입시·사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신SCAI팀'(차승현(컴퓨터공학부 19학번),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이 '효 나들이'(XR기술과 LLM기반 대화 서비스를 활용해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힐링 및 디지털 돌봄 서비스)란 작품을 출품했다. 이어,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현판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58개 SW중심대학의 우수작품들을 보고 다른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한신대는 디지털라이프케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SW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3:54: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