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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홍콩, 여행경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슬슬 기지개 켜 볼까?

홍콩관광청, 'HKe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파악가능 외교부는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여행경보 하향조정은 현지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는 의미다. 사실 홍콩은 1, 2, 3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깜짝세일 온'을 이용하면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 주요 관광지 입장료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아직 겨울이 가기 전 해외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설 전 후 홍콩을 생각해 볼 만하다. 지난 8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시위로 홍콩 여행을 망설이거나 또는 사전 예약했던 여행 계획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가 '알면 더욱 즐거워지는 홍콩 여행'을 위한 세가지 팁도 밝혔다. ◆실시간 홍콩 소식이 궁금한가요? 홍콩관광청은 실시간으로 정확한 홍콩 소식을 전달하고자 자체 공식 블로그인 '정대리의 홍콩 이야기'에 '실시간 홍콩'이라는 코너를 새롭게 1월 14일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홍콩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공유해 왔던 블로그에 홍콩에 출장을 오가는 정대리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한국을 사랑한 나머지 한국어까지 능통한 홍콩 현지인이 직접 전하는 홍콩의 일상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한 홍콩 여행 및 상황에 관련한 질문들에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서 소비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실시간 홍콩 교통 상황이 궁금한가요? 지난 8월, 한차례 공항이 폐쇄된 직후인 8월 14일 홍콩 법원이 국제공항 내 시위 금지 명령을 내린 이후, 공항은 시위에 대한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공항을 오가는 AEL 포함, 홍콩의 모든 교통 수단 역시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주말에 주로 외곽 지역에서 일어나는 시위 장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교통 통제가 진행되고 있어 홍콩의 교통 상황이 60초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는 'HKeMobilit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가능하다. ◆홍콩 프로모션이 궁금한가요? 'HK IS ON'이라는 캠페인명 아래 동일 마이크로 웹사이트를 운영, 항공과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홍콩의 어트랙션과 쇼핑몰, 레스토랑 & 까페들의 할인 혜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과 티웨이 항공이 선보이는 항공 특가와 홍콩의 3대 놀이공원으로 꼽히는 디즈니, 오션파크, 노아의 방주 포함, 빅버스(Big Bus)와 옹핑(Ngong Ping)360 케이블카와 같은 홍콩의 탈 거리 등 최대 50% 할인 특가가 제공된다. 더불어 호텔스닷컴에서도 홍콩 호텔 특가를 선보여 가성비와 가심비가 함께 하는 여행을 완성시켜 준다. 특히 란타우 섬에 위치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시위와 무관한 장소이자 선선한 홍콩의 겨울 날씨로 긴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는 바로 지금이 적기다. ◆'알면 더욱 즐거워지는 홍콩 여행팁 3' ◇ 로맨틱 해안가, 리펄스베이에서 커피한잔,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자 커피 아카데믹스 리펄스베이(Coffee Academics Repulse Bay)센트럴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 달리면, 햇빛 아래 야자수가 눈부시 게 흔들리는 새하얀 해변이 모습을 드러낸다. 홍콩 부유층의 거주지 인 리펄스베이다. 홍콩에서 커피 맛으로 손꼽히는 '커피 아카데믹스' 는 리펄스베이 아케이드에 자리했다. 마누카 허니를 넣은 카페라테부 터 오키나와산 비정제 흑설탕으로 독특한 풍미를 더한 커피, 오스만더 스 꽃잎을 띄워 차처럼 가볍게 마시는 커피까지 독특한 메뉴로 가득 하다. 칵테일도 탁월한 선택이다. 홍콩 최고의 바텐더 안토니오 라이(Antonio Lai)와의 협업으로 완성시킨 커피 칵테일 여섯 종이 준비돼 있다 ◇ 색다른 홍콩 도시 야경이나 쇼핑 등 이미 홍콩 여행을 제법 많이 경험한 이라면 가벼운 홍콩 트레킹은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평균 20도 안팎의 기온에 청명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전체 면적의 70%가 녹지인 홍콩의 숨은 매력을 확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이다. 빼어난 전망을 함께 감상하며 여행자들이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코스로 '피크 타워'는 홍콩섬 빅토리아산(태평산)정상 해발 396m에 있는 아시아 최초 케이블카 '피크 트램'의 종착역이다. 도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곳으로 올라온 뒤 폭푸람 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길이다. 이 코스는 홍콩의 14번째 총리 프레데릭 루가드 경의 이름에서 유래된 루가드 로드를 따라 루가드 폭포, 피크 전망대 등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특히 아열대 숲길을 거닐다보면 나타나는 루가드 로드 전망대에서는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카오룽반도까지 탁 트인 환상적인 전망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겨울 힐링 투어로 짤막한 시간 안에도 효율적으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코스다. ◇ 새로운 핫플레이스, K11 뮤지아(MUSEA) 최근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홍콩의 명소 K11이 새로운 공간을 개관했다. K11 뮤지아(MUSEA)는 단순한 쇼핑센터가 아니다. K11을 이끄는 에드리안 쳉(Adrian Cheng)이 홍콩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쇼핑과 건축, 디자인과 예술을 혼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안했다. '문화 실리콘 밸리'라고 불릴 만하다. 콤플렉스는 렘 쿨하스(Rem Koolhas), 데이비드 지아노텐(David Gianotten)등의 100개 이상의 국제적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만든 콜렉티브 모듈로 구성되어 방문자에게 영감을 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은 환상적 오페라하우스이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이 아름다운 디자인은 장인들이 제작한 알루미늄 패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시아 최대 MoMa 디자인 스토어와 야외 공간은 이 곳의 숨겨진 매력이다. 루트탑 가든에서는 실제로 농작물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덴마크 놀이터 디자이너가 설계한 놀이터는 성인도 신나게 한다.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장엔리(Zhang Enli)의 작품 등 곳곳에 숨겨진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잊지 마시라. '뮤지아(MUSE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s)'에서 따온 이름이다. ※ 자료협조: 홍콩관광청 한국지사

2020-01-21 17:19:1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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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종합대 중 성균관대 취업률 77%로 1위

수도권 종합대 중 성균관대 취업률 77%로 1위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 서강대 순 졸업자 500명 이상 기준으론 경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목포해양대가 취업률 톱3 수도권 소재 종합대학 가운데 성균관대가 취업률 77%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 서강대, 고려대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2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8년 4년제 일반대학 졸업자(2018년 2월 졸업자, 2017년 8월 졸업자)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취업률은 졸업생 중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가운데 건강보험직장가입자,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를 포함한 비율이다. 성균관대는 이 기간 취업대상자 3206명 중 2470명이 취업해 취업률 77.0%를 기록했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79.2%)이 여성(73.6%)보다 높았고, 전년(2017년, 75.1%)보다 증가했다. 특히 학부와 학과별로 의학과(20명)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44명)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해 100%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시스템경영공학과는 92.9%, 글로벌리더학부는 90.9%, 기계공학부 90.4% 등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성균관대에 이어 한양대(73.4%), 아주대(71.6%), 인하대(71.4%), 서강대(70.4%), 고려대(70.3%), 서경대(70.2%), 서울대·연세대(각 70.1%)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한양대는 에너지공학과 취업대상자 19명이 전원 취업했고, 간호학과(96.7%), 의학과(95.7%), 컴퓨터전공(89.2%), 미래자동차공학과(88.2%), 신소재공학부(88.1%), 기계공학부(85.0%) 취업률이 특히 높았다. 고려대는 의학과(98.1%), 식품자원경제학과(90.6%), 컴퓨터학과(89.9%), 사이버국방학과(87.0%), 신소재공학부(85.6%), 언어학과(84.6%) 취업률이 높았고, 연세대는 언더우드국제학전공(95.0%), 간호학과(91.6%), 컴퓨터과학과(89.3%), 기계공학과(88.6%) 순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서울대 취업률은 의학과(94.8%), 지리학과(92.0%), 간호학과(87.7%), 경영학과(86.0%) 순이었다. ◆ 졸업자 500명 이상에선 경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목포해양대 취업률 톱3 전국 중소규모 대학을 포함한 취업률 순위에서는 대학이 산학연계에 적극 나서는 보건·간호계열, 유아교육, 공학계열 등의 특성화대학 위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자 500명 이상 153개교 가운데서는 강원도 고성군과 원주, 경기 양주에 3개 특성화 캠퍼스를 둔 경동대가 취업대상자 1523명 중 1250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82.1%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81.3%), 전남 목포에 있는 목포해양대(80.6%)가 전체 취업률 톱3에 들었다. 경동대는 학과별로 컴퓨터응용학과, IT융합복합학과, 안보경영학과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고, 체육학과(94.4%), 경영학과(91.4%), 스포츠마케팅학과(89.5%), 간호학과(89.4%), 치위생학과(88.9%) 취업률이 특히 높았다. 한국기술교육대의 경우 전기·전자·통신공학부(88.0%), 컴퓨터공학부(85.6%), 디자인공학과(84.4%), 메카트로닉스공학부(83.4%), 기계공학부(83.2%) 취업률이 높았고, 목포해양대는 해양운송시스템학부(90.6%), 국제해사수송과학부(87.2%), 조선해양공학과(80.8%), 기관시스템공학부(77.7%) 취업률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초당대(78.8%), 부산가톨릭대(78.0%), 건양대(77.3%), 을지대(76.3%), 가야대(76.1%), 경운대(75.9%), 신한대(75.3%), 울산과학기술원(72.6%), 남부대(72.5%), 한국산업기술대(72.4%), 동명대(71.8%), 우송대(71.8%), 고신대(71.5%), 한국항공대(71.2%) 등이 취업률 상위 대학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인천 소재 대학 취업률이 69.2%로 가장 높았고, 서울 소재 대학 67.1%, 충남 66.4%, 경기 66.2%, 경북 60.9%, 전북 60.8%, 제주 60.4%, 경남 60.2%, 울산 58.3%, 대구 57.0% 순이었다. 한편, 전체 4년제 대졸자 취업률은 2014년 64.5%에서 2015년 64.4%, 2016년 64.3%, 2017년 62.6%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8년 64.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2020-01-21 14:10: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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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지인 2주기 추모식… ‘강제개종 인권유린’ 정부, 여전히 침묵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표 최지혜)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8일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인근에서 강제개종 피해자 고(故) 구지인씨의 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20일 밝혔다. 'Remember 9, 기억하고 외치다'를 주제로 한 이날 추모식에는 강피연 회원 1000여명이 참여했다. 구지인씨는 지난 2016년 7월 가족에 의해 44일간 전남 장성군 천주교 한 수도원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받았다. 이에 2017년 6월 청와대 신문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강제개종 목사에 대한 처벌과 종교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호소해왔다. 같은 해 12월 전남 화순군 한 펜션에 감금돼 또다시 개종을 강요받다가 2018년 1월 가족들의 폭행에 의해 결국 사망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구씨의 사망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제개종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글이 등록돼 14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지만, 청와대는 피해자의 신상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돌연 해당 글을 삭제하고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구씨의 사망 이후에도 연평균 15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가 강제개종 문제를 묵인하면서 강제개종자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피연 관계자는 "오늘 추모식은 종교를 강제로 바꾸기 위해 자행되는 인권 유린과 사망 사건이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게 됐다"라며 "강제개종은 기독교 이단 상담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목사들은 법망을 피하고자 전면에 나서지 않고 가족을 통해 뒤에서 납치·폭행·감금·협박 등을 지시하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개종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사망 사건 이후에도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어 관련 법안 마련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의지나 국가가 국민에게 부여한 인권의 자유는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개인의 권리이다"라며 "우리는 너무나 안타깝게 구지인씨를 떠나보냈다. 인권이 무자비하게 짓밟히며 가족과 사회,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 여대생은 "인권 도시 광주에서 인권유린 행위가 일어나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나와 같은 또래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에서 종교 문제로 목숨을 잃었다는 게 슬프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우리나라와 모든 시민이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9년까지 강제개종으로 인한 총 피해자 수는 1534명이다. 피해 내용은 ▲폭행 861건 ▲협박·욕설·강요 1280건 ▲강제 휴직·휴학 1338건 ▲개종동의서에 강제서명 1293건 ▲수면제 강제복용 109건 ▲결박 682건 ▲납치 977건 ▲감금 1121건 ▲이혼 43건 ▲정신병원 강제입원 13건 ▲가족사망 1건 ▲사망 2건이 발생했다. 이에 해외에서는 강제개종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에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41회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유럽 NGO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는 대한민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제개종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공식 발표했다. 같은 달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는 15개 주요 국제 NGO들이 강제개종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제개종 철폐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중 강제개종이 벌어지는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한 바 있다.

2020-01-21 13:18:22 박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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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조교사에게 폭언한 “어린이집 원장 인권교육 권고”

- 도 인권센터, 도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폭언사건 조사 후 개선 권고 퇴사를 희망하는 보조교사에게 30분 동안 폭언을 쏟아내며 큰소리로 모욕한 어린이집 원장에게 경기도 인권센터가 인권교육을 수강할 것을 권고했다. 도내 가정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2시경 원장에게 10월 말일까지 근무하고 퇴사하겠다는 말을 꺼냈다. 그러자 원장이 "네 맘대로요?"라고 물었고 A씨는 말일까지 근무해야 한 달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대답을 했는데, 뒤이어 원장은 A씨에게 30여분에 걸쳐 "무슨 돈이요? 제가 돈 안줄까봐 못 그만둬요?", "'죄송해요' 하면 다에요?", "뭘 해결해 뭘"이라며 큰소리치고 "어른한테 그렇게 말하라고 배웠어요?", "어디 어른한테 말하는 태도가 그래요?", "어떻게 감히", "선생님, 너무 애기 같아서 그래요",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 싸가지 없이", "그래도 따박따박 끝까지 말대꾸는 하네", "뭘 네맘대로야 다, 날 갖고 노냐, 진짜 웃기네" 등의 폭언과 모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심한 모욕감과 함께 충격을 받은 A씨는 경기도 인권센터에 인권침해 구제신청을 했고 인권센터는 A씨와 원장에 대해 조사한 뒤 지난 17일 경기도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인권센터는 신청사건이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해당하며 A씨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원장에게 피해자에게 침해회복 조치를 취하고 인권센터가 추천하는 인권교육을 수강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일반적인 침해회복 조치로는 피해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하거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방안 등이 있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이미 퇴사했기 때문에 그러한 구체적 사항을 권고에 포함하지 않았다"라며 "인권센터의 이번 결정은 하급자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의 폭언이 심각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0-01-21 13:13:42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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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기숙사 핀슨관, 80년 만에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

연세대 기숙사 핀슨관, 80년 만에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 시인 윤동주가 청년 시절 생활했던 연세대 기숙사 핀슨관이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지난 20일 오전 신촌캠퍼스 핀슨관에서 윤동주기념관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핀슨관은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에 재학하던 시절 생활하던 기숙사 건물이다. 윤동주는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이곳에서 숙식하며 동료들과 교류하고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슨관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등록문화재 제770호로 지정된 바 있다. 연세대는 민족의 순결한 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양심을 상징하는 시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핀슨관 전체를 '윤동주 기념관'으로 새로이 꾸몄다. 국내외 최초로 육필원고(등록문화재 제712호) 등 윤동주 시인의 유품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유가족은 2013년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에 유품 전체를 기증했다. 이후 뜻있는 동문들의 후원으로 윤동주기념관 건립 사업이 추진됐다. 연세대는 핀슨관이 지닌 근대 기숙사 건물로서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역사의 흔적을 남기고,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신중한 고증을 토대로 복원과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 그가 살던 방은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건물 외관과 창문, 3층의 다락형 공간은 건축당시인 1920년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윤동주기념관 내부는 문학, 건축, 전시, 디자인, 영상, 사진, 미디어아트 등 각 분야의 젊은 전문가들이 협력해 살아있는 문학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문학관, 도서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Library+Archives+Museum)'을 콘셉트로 잡았다. 기념관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1층 상설전시관에서는 윤동주의 삶과 시, 시대를 알 수 있는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윤동주의 후배 정병욱 교수의 관련 소장품 등 미공개 자료도 다수 전시된다. 윤동주의 시를 감상하는 외국어 시 감상관, 미디어아트관도 들어선다. 2층 윤동주라이브러리에는 윤동주와 관련된 국내외 출판물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가 수집되어 있으며 윤동주의 후배 및 동문 문인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3층 강연장에서는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 예술, 과학을 아우르는 행사를 열고 기획전시실에 정기적으로 기획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관은 전시에 머물지 않고 연구, 교육, 자료 수집,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복합적인 지식 생산과 확산, 문화 창출의 역할을 하고자 설계됐다. 윤동주와 함께했던 공동체와 시대, 그리고 그를 기려온 역사까지 담아내는 확장성 있는 공간으로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소년에도 열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개관 후 시민,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특강과 인문과학 캠프를 열고, 기획전시와 총서 발간 사업도 진행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개관 기념 윤동주 시집을 출간한다. 시인이 졸업 당시 자선시집으로 발간하고자 했으나 불발된 그 내용 그대로 출간한다는 의미가 있다. 윤동주기념관은 학기 개강 후 3월부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01-21 12:30: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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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동은 교수팀, 엘스비어사 '아틀라스 상' 수상

고려대 이동은 교수팀, 엘스비어사 '아틀라스 상' 수상 '화장실이 개도국 교육에 미치는 영향' 연구 고려대학교는 국제학부·국제대학원 이동은 교수와 김형종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공동 저술한 논문이 세계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선정, 시상하는 '아틀라스 상(Elsevier Atlas Awar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2015년 아틀라스 상을 신설해 3800여 개 국제저널에 실린 논문 중 전 세계인의 삶에 현저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논문 한 편만을 엄선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Toilets for education: Evidence from Kenya's primary school-level data(교육을 위한 학교 화장실 공급: 케냐 초등학교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로, 지난해 10월 'International Journal of Educational Development' 저널에 게재됐다. 이 교수 연구팀은 논문에서 케냐의 학교 단위 자료를 이용해 초등학교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학교의 속성이 중요한 것인지 실증분석했다. 분석 결과, 초등학교의 '성별이 분리된 화장실(sex-specific toilets)'은 학년, 성별에 관계없이 출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화장실의 부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위생,건강상 문제를 야기하고, 고학년 학생에게는 안전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이런 효과는 고학년 여학생들에게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화장실이 없어서 생기는 위생상의 문제에 더해, 사춘기에 접어드는 여학생들에게는 안전과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논문은 성별이 분리된 학교 화장실을 건설하는 것은 개발도상국 전반적인 교육 수준 향상 뿐 아니라, 교육에 있어서의 성차별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목표가 될 것으로 제안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일 오후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제학자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연구를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교육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당 논문은 엘스비어사 데이터베이스 'ScienceDirect(https://www.sciencedirect.com)'에 게재되어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다.

2020-01-21 12:1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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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 '2019 콘콘한마당& 아트벤처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예술대, '2019 콘콘한마당& 아트벤처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취·창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19학년도 '아트벤처(창업)공모전'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통해 연극전공 이성녀·이혜진, 실내디자인 전공 이지윤의 여성 이너웨어 창업팀 'MUCI'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공연제작, 참여형 공연전시, 디자인 문구제작,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 예술과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지원했다. 대상 외에 최우수상은 시각디자인 전공 김수진, 윤혜주의 '긁'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문예창작 전공 이정민, 이윤슬, 김수진, 박세진의 '주류문학연구회'가, 장려상은 연극 전공 장한솔, 극작 전공 이진아, 예술경영 전공 정슬비, 서승혜의 '13월'이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대상에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포상과 함께 대학 내 사무실과 회의실, PC 등 전산기기, 세무·법률·회계 등 창업교육과 컨설팅, 지도교수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예술기반 전공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된 포트폴리오 공모전 '콘콘한마당'에서는 시각디자인 전공 최효빈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 관계자는 "예술가를 지향하는 학생들의 특성상 취창업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교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020-01-21 11:45: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