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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민 2명 중 1명 행복감… 연령 낮을수록 높아"

"농촌주민 2명 중 1명 행복감… 연령 낮을수록 높아"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농촌주민 절반은 행복감을 느끼고, 연령이 낮을수록 행복감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000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동 및 문화·여가 여건' 부문에 대해 조사한 '2019 농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농촌주민 2명 중 1명은 본인이 '행복한 편'이라고 느끼고 있었고, 삶에 대한 행복감 점수는 평균 60.3점이었다. 연령별로 행복감 점수는 30대 이하 68.7점, 40대 66.8점, 50대 60.6점, 60대 57.5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건강(41.7%), 가족(33.0%), 경제적 안정(16.9%) 순이었다. 농업계획에 대해선 '현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답한 사람이 72.6%로 가장 많았고, '축소할 계획'(17.9%), '중단할 계획'(6.3%), '확대할 계획'(3.1%) 순이었다. 은퇴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겠다'가 48.2%로 가장 많았으나 특정 연령에 은퇴를 희망하는 경우 농가는 69.7세, 비농가는 61.6세 은퇴를 희망했다. 월 생활비는 평균 180만2000원으로 5년 전 대비 46만1000원 높아졌다. 농가는 164만7000만원, 비농가는 185만5000원이었고, 연령대별로 40대가 263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이 83만7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된 문화·여가활동은 TV와 라디오 청취가 33.8%로 가장 많았고, 동호회 등 사회활동 14.7%, 산책 등 휴식이 14.2%, 헬스 등 스포츠 활동 13.7%였다. 농촌에 필요한 문화·여가 시설로는 찜질방·목욕탕·산책로·공원 등 친교·휴식 시설이라고 답한 비율이 24.9%로 가장 높았고, 수영장·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18.3%, 영화관 등 문화예술 관련 시설 16.3% 등의 순이었다. 한편,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촌 거주 청년층의 81.8%는 이주민이었다. 이들의 삶에 대한 행복감은 68.7점이었고, 행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가족(53.0%)을 꼽았다. 청년층 평균 생활비는 217만9000원이었고, 63.9%는 정기적으로 저축해 미래를 준비한다고 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미희 과장은 "청년들에게 농촌이 매력적 거주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농촌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며 "조사 결과가 농촌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필요한 정책 마련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 공개돼 누구나 볼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5:1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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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기준치 400배 초과 수입 학용품 등 70만점 적발

환경호르몬 기준치 400배 초과 수입 학용품 등 70만점 적발 산업부·관세청 "통관단계서 안전성 집중검사, 국내 유통 차단" 휴해화학물질이 초과 검출된 퍼니필통 /산업통상자원부 환경호르몬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입 학용품이 적발됐다. 다행히 통관단계에서 적발돼 국내 유통은 차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어린이 제품의 수입 통관 단계에서 불법·불량제품 70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안전관리 대상 어린이제품 중 학용품이 39개 모델 50만점으로 가장 많았고, 완구 99개 모델 17만점, 어린이물놀이기구 8개 모델 1만점 순으로 적발됐다. 특히 적발된 학용품 중 '얼큰이지우개 연필세트 B', '퍼니필통' 등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 허용치보다 40배, 200배 높게 검출돼 통관보류 및 반송·폐기 초지됐다. 이번 수입 어린이제품 집중검사 결과 적발비율은 전년도(40.6%)보다 2.6% 감소했으며, 적발된 유형은 KC인증 미필, 허위표시 및 표시사항위반이 전체 적발의 98.0%를 차지했다. 정부는 어린이제품 주요 수입국에 대해 수입비중과 적발비율을 감안,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국가와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 제품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름철 수입 급증이 예상되는 물놀이 용품에 대해서도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4:52: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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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무급휴직 1인당 최대 150만원 지원… 15일부터 신청

7월부터 무급휴직 1인당 최대 150만원 지원… 15일부터 신청 '무급휴직 신속 지원' 전체 업종으로 확대 지난 10일 중구 모두투어 사무실. 휴직 중인 직원 책상에 부재중 달력이 놓여 있다. 모두투어는 코로나19로 유급휴직과 무급휴직을 병행 중이다. 임원은 급여를 최대 70% 반납했다.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로 무급휴직할 경우 1인당 최대 150만원씩 지급하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이 7월부터 전체 기업으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이 제출하는 무급휴직 계획서를 15일부터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안정 특별대책 중 하나로 일정 요건을 갖춘 무급휴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급한다. 기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요건을 완화한 것으로 3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거치지 않아도 유급휴직 1개월 이상만 하면 지원금 대상이다. 정부는 고용 급감이 우려돼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된 업종에 한해 지난 4월 말부터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관련 법규 개정을 거쳐 이번에 전체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금을 받으려는 사업장은 노사 합의에 따라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하고 다음 달 1일 이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해야 하고, 매출액 30% 이상 감소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을 지급받는 노동자는 고용보험 자격을 올해 2월29일 이전에 취득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을 받는 노동자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수혜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10~11일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했다. 다만,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대형 3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4:38: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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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골프업계 '활황', 서울·경기 외 제주 골프장까지 경쟁…스크린 골퍼들 유입도 '한몫'

서울·경기권은 '웃픈' 풀북, 제주도는 골프동호회 위주 점차늘어 제주권 골프, 경쟁 조짐 보여 당분간 해외 골프가 어려워진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대표 스포츠로 국내골프업계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보통 1조당 4명 플레이 하는 골프는 7~8분 티업 차이로 출발하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야외 스포츠다. 스크린골프 인구의 필드유입도 주중 풀북에 한몫 했다고 볼수 있다. 최근 수도권 대부분 골프장들이 주말은 물론, 주중 예약도 잡기힘들어 골프부킹업체나 회원권 업체 등 주가가 급 상승중이다. 회원권가격 상승은 물론 골프장비 업체나 골프의류 업체들도 웃픈 시간이 지나가고있다. 골프장 예약 사이트 엑스골프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났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서울·경기권은 인기가 많은 1부 티업(오전 7∼8시 출발 시간대)의 경우 한 달 예약이 가득 차 있다"며 "20만원대로 즐기는 '제주 1박 2일 골프 패키지'를 내달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골프장들이 연일 풀부킹 행렬을 이어가며 그 외곽에 있는 골프장들 까지도 연쇄적 예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는 올해 들어 주말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3%가량 올랐고, 경남 남해 아난티 남해도 지난달 예약률이 5% 이상 상승했다. 평일 수도권 골프장 예약이 힘들어지자 1박2일·2박 3일·3박4일 제주 골프여행 상품까지 다시 나타났다. 국내 제주골프·여행 전문 아이앤디투어(대표 김종희)는 '2020 진에어&전국여행사연합 제주 골프 1박2일'상품을 30만원 중반대 내놨다. 아이앤디투어 김종희 사장은 "이 상품은 전국여행사연합 주관, 진에어 협조로 진행됩니다. 김포출발 60석, 광주, 부산, 청주, 대구출발 30석 좌석을 확보했고 세인트포CC 와 라온CC에서 라운딩 합니다"며 "왕복항공료·라온골프텔 34평(4인1실)·클럽하우스 조식·차량(제주관광 45인승 대형버스)까지 모두 포함된 상품입니다"고 상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주골프 전문 이츠마이라이프(여행사·랜드사 전용)는 해발 500~700m에서 시원하게 라운딩하는 '제주 애월읍 삼총사 엘리시안CC·에버리스CC·타미우스CC' 2박3일 54홀 상품을 내놨는데, 화요일 출발을 40만원으로 잡았다. 이츠마이라이프 구희균대표는 "제주골프를 가장 시원하게 이동 동선 없이 라운딩하는 상품입니다. 항공, 골프리조트, 골프54홀, 렌터카(혹은 기사포함 미니버스)가 포함된 금액은 타사와 비교하지 마세요"라며 "신제주 롯데시티호텔로 숙박을 하실때 1만원만 업하시면 됩니다"고 밝혔다. 골프업계 한 관계자는 "한 동안 가라앉았던 골프용품 소비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속에서도 아웃도어 인기 영향이 골프까지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여름 시즌 냉감 소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한 'W리미티드 시리즈'는 뛰어난 냉감 기능과 필드플레이를 향상시키는 우수한 기술력을 더하면서 멋스러운 골프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골프 전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골프 산업이 웃픈 회복을 넘어 서고 있다"면서 "골프가 비즈니스·접대 등 이상한 의혹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6-14 14:27:2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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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억원 규모 초기기업 육성펀드 조성…"수소경제 활성화 마중물 만든다"

340억원 규모 초기기업 육성펀드 조성…"수소경제 활성화 마중물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 육성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공고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 강동구 소재 수소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340억원 규모의 초기기업 육성펀드가 조성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및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펀드의 운용사인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주)이 '수소경제 및 e-신산업 초기기업 육성펀드'(수소경제 육성펀드) 조성을 위해 15일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공고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16년부터 조성돼 운영중인 에너지신산업펀드는 한전과 미래에셋이 출자한 총 5050억원 규모로, 직접투자 3535억원(70%), 간접투자 1515억원(30%)이다. 이 중 간접투자 재원 중 1250억원은 지난 2017년 11월 3개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운용 중이다. 이번에 펀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하는 수소경제 육성펀드는 에너지신산업펀드의 하위펀드로서 간접 투자 재원 289억원에 민간·정책자금 최소 51억원을 매칭해 340억원 이상으로 결성된다. 펀드에는 수소경제 연관 산업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펀드결성일로부터 4년 이내 존속기간은 10년 이내다. 관련 산업 분야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경제 산업 관련, 수소의 제조·포집·정제·저장·운반·충전·연료전지 등 수소 공급과 이용과 관련된 형태의 비즈니스군이다. 또 AI·빅데이터·5G·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태양광이나 풍력 유지보수(O&M), 스마트 인버터 등을 활용한 발전소 리파워링, 가상발전소(VPP)를 활용한 전력중개사업, 수요반응(DR) 사업 등도 포함된다. 이밖에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절약 또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거나 에너지공급이나 수요 관리를 혁신적 방법으로 수행하는 사업이 있다. 특히 이번 펀드의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초기 단계에 있는 수소경제 산업 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관련 수소 기업으로서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에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수소시장 선점을 유도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경제 육성펀드가 수소경제 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수소법(2021.2월 시행)에 의거해 지정하는 '수소전문기업'에 이번 펀드가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소경제 육성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은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주) 홈페이지(www.energyinfra.co.kr)를 통해 15일 공고되고, 7월10일까지 제안서 접수와 평가 걸차를 8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4:2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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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둔 자영업자 21년만에 최대폭 감소… 임시·일용직 취업자 직격탄

직원 둔 자영업자 21년만에 최대폭 감소… 임시·일용직 취업자 직격탄 5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20만명 감소, 임시직 취업자도 50만명 줄어 지난 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문닫은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발 고용 충격은 특히 영세 자영업자나 저소득 취약계층 중심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달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21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고, 임시직 취업자 감소는 4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폭을 기록하는 등 3~5월 40~50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5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명 줄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28만1000명) 이후 21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또 직원을 둔 자영업자 감소는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으로 이어져 2006년4월~2008년3월까지 24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이후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감소폭은 3월 -19만5000명, 4월 -17만9000명, 5월 -20만명으로 이전과 비교해 더 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1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8000명 늘었다. 소규모 사업체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직원을 줄이는 대신 가족이 무급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임시직 취업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인 임시직 취업자는 지난달 44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만1000명 줄었다. 감소폭은 1990년 1월 통계 개편 이래 최대였던 4월(-58만7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크고,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44만7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임시근로자 감소폭은 1월 -3만2000명, 2월 -1만3000명 수준에 머물다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3월에 -42만명으로 늘어나더니 4월과 5월까지 석 달째 40만∼50만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임시직뿐 아니라 고용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직 취업자도 지난달 132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2000명 감소했다. 이처럼 임시직과 일용직 취업자가 줄어든 이유는 경기가 악화되자 근로계약이 느슨한 임시직과 일용직부터 줄이는 경향이 나타난 결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직 취업자는 지난 5월 1446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9만3000명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이 급감한 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중은 5월 기준 역대 최대인 71.4%로 높아졌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4:04: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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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셧다운, 집에서 쉰 제조업 근로자 12만명 증가

공장 셧다운, 집에서 쉰 제조업 근로자 12만명 증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로 인해 수출이 줄면서 공장이 멈춰선 사이 지난달 약 12만명의 근로자들이 집에서 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일시휴직자는 1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1000명 증가했다. 일시휴직자란 사업 중단이나 연차휴가로 통계청이 조사한 주에 일을 전혀 하지 않은 인원을 말한다. 앞서 4월에도 제조업 일시휴직자는 1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2000명 늘었다. 학원 수업이 재개되고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서비스업 일시휴직자 증가세가 꺽인 것과 대비된다. 교육서비스업의 경우 5월 일을 잠시 쉰 일시휴직자는 14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4월(23만9000명) 전년대비 19만30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해 증가세가 확연히 껶였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시휴직자도 4월 28만1000명 증가한 30만7000명에서 5월에는 14만3000명 증가한 1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서비스업 일시휴직자 증가세가 줄면서 전체 일시휴직자 증가세도 낮아졌다. 5월 전체 일시휴직자는 68만5000명 증가한 102만명으로 4월(113만명) 증가세의 60% 수준이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에 공장을 멈춘 기업들이 5월에도 계속 나오면서 제조업 일시휴직자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 중단을 공시한 기업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 현대건설기계, 지엠비코리아, 대림비엔코, 삼표시멘트, 상신브레이크, 한국전자홀딩스, KEC 등 9곳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해외판매 부진에 수출용 굴착기를 주로 생산하는 군산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지엠비코리아는 공장 전체를 5일 동안 닫았고 두산과 현대건설기계도 수출시장이 위축된 탓에 공장 가동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이 일시휴직자 증가에 영향을 줬다"며 "유급휴직 또는 무급휴직을 받는 기업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일시휴직은 대개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면 해소되지만 문제는 수출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어 제조업 일자리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4:04: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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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제조업 고용 한파 30~40대 직격탄… 60대 취업자는 증가

코로나발 제조업 고용 한파 30~40대 직격탄… 60대 취업자는 증가 5월 제조업 취업자 5.7만명 중 30대가 2.9만명 3~4월 40대 취업자 감소, 총 제조업 취업자 감소분보다 많아 한 구직자가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구직정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쇼크가 숙박·음식업 등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화하고 있지만 제조업에서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제조업 종사 비율이 높은 30~40대 취업자 감소가 눈에 띄는 등 젊은 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제조업 취업자 5만7000명 중 절반을 넘는 2만9000명(50.9%)이 30대였다. 이어 50대(-2만7000명), 20대(-2만3000명), 40대(-1만9000명), 15~19세(-3000명) 순으로 취업자 수 감소폭이 컸다. 반면 60대 이상 제조업 취업자는 오히려 4만4000명 늘었다. 제조업 40대 종사자의 취업자 감소는 5월에 앞서 3~4월에 집중됐다. 4월 제조업 총 취업자는 4만4000명 줄었으나, 40대의 경우 이를 웃도는 5만1000명이 감소했다. 이어 20대(-2만5000명), 50대(-1만3000명), 30대(-6000명), 15∼19세(-2000명) 순으로 취업자가 많이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5만3000명이 늘어 전체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을 낮췄다. 40대는 3월 취업자도 3만6000명 감소해, 전체 제조업 취업자 감소분 2만3000명보다 많았다. 20대(-2만명), 50대(-1만명), 15∼19세(-4000명), 30대(-3000명)에서도 취업자가 줄었고 60대 이상에서만 4만9000명 늘었다. 이처럼 올해 3~5월 30~40대 제조업 취업자는 크게 감소한 대신 60대 이상은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이 어려워진 측면도 있지만, 인구 구조 변화로 30~40대 인구수 자체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30~40대의 경우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커 제조업이 어려워지면서 취업자 감소폭도 커졌다"면서 "인구구조 변화로 해당 연령대 인구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조업 중 마스크나 방역 관련 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어렵지 않고, 60대 이상 취업자가 이들 업종에 집중돼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고용부담이 덜한 임시직으로 주로 뽑으면서 30~40대 취업자는 감소한 대신 60대 이상 취업자는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30~40대 젊은층의 소득이 줄면서 이들이 책임지는 가정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4 13:0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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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D-4'…고3, '재수생과 첫 대결' 벌인다

6월 모의평가 'D-4'…고3, '재수생과 첫 대결' 벌인다 입시계 "이전보다 성적 하향할 것…성적보단 학습 계획 활용" 조언 올해 첫 '전국 단위 성적 채점' 진행…"코로나19 수능 리허설이라 생각"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르는 고3 학생/ 뉴시스 제공 오는 18일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앞두고 자신의 전국 단위 위치를 처음 확인하게 될 고3 수험생이 바짝 긴장했다. 학력평가와 달리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응시가 가능해 사실상 고3과 재수생이 실력을 겨루는 올해 첫 시험이다.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예비 수능의 장'으로 불릴 만큼 입시·학습 모두에서 중요하지만, 시험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학습 계획에 활용하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앞서 4월에 치른 학력평가는 전국 단위 공동채점 및 성적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5월 학력평가도 일부 지역 고3 수험생의 등교가 무산돼 해당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고 공동채점에서 제외됐다. 이에 고3 수험생이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그해 응시 집단의 수준을 점검한다. 새로운 문제 유형 검토는 물론이고,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인지 판단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6월 모평 결과가 이전보다 좋지 않으리라 전망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6월 모평 성적이 고1, 2 때보다 성적이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특히 탐구영역에서 재수생들의 참여로 이전보다 성적이 매우 낮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므로 6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시험 결과 그 자체보다는, 시험 이후 이를 어떻게 학습적 측면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실제 그간 치러진 6월~9월 수능 모의평가의 경우에도 그해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 수능에도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했다. 따라서 모의평가를 치르고 나면 반드시 전 영역 문제를 꼼꼼히 분석해 수능 전까지 꾸준히 반복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이후의 학습 계획 수립에도 이번 수능 모의평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예년과 같은 전국 단위 성적표를 받지 못해 자신의 학습 성취가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6월 모평 시험 결과를 토대로 스스로 학습 방식을 점검하고, 12월 수능 전까지의 내 학습 계획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병진 소장은 "전 영역에서 대체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면 현재의 학습 방식을 유지해도 되지만, 투자 시간 대비 지나치게 성적이 낮은 과목이 있거나 전반적으로 학습 능률이 오르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 자신의 학습 스타일 및 향후 계획을 다시금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6월 모평 환경을 오는 12월 예정된 수능시험에 대한 '고사장 리허설'의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코로나19로 바뀐 고사장 환경에서 실제로 처음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점심시간 연장 및 이에 따른 3교시 이후의 변경된 시험시간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등 6월 모의평가 당일의 모든 시험 실시 과정을 꼼꼼히 복기하고 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영역 전체를 살피기보다, 전략적인 학습 계획도 필요한 시기다. 김 소장은 "무작정 전 영역 전 범위를 다 공부하기보다는, 현재 학습이 가장 덜된 과목이 무엇인지 살펴 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라면서 "영역별 취약 범위나 문제 유형을 추려 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라. 시험 직전까지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자주 틀리는 오답 유형과 함께 암기 내용을 따로 정리해 쉬는 시간마다 볼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한편, 6월 모의평가에서 점심시간이 당초 50분에서 70분으로 20분간 늘어난다. 당초 점심시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이었으나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20분으로 연장됐다. 이후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시간도 모두 20분씩 순연된다.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끝내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2020-06-14 12:35: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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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준 고려대 교수,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 선정

심상준 고려대 교수,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 선정 심상준 고려대 교수/ 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심상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분야에서 기술혁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전문가를 선정하는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미션이노베이션'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계기로 청정 에너지기술의 공공부문 연구개발(R&D) 투자를 2021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다자협의체로써,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25개국이 참여 중이다. 그 중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은 2019년부터 미션이노베이션 사무국(챔피언 운영팀)에서 회원국별로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분야에서 기술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전문가 1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상준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미션이노베이션 사무국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올해 3월 한국의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 후보로 추천됐다.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운영팀의 글로벌 심사를 통해 2020년도 한국의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으로 최종 선정됐다. 심상준 교수는 지구 온난화와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가장 큰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태양광과 미세조류를 활용해 바이오연료, 바이오플라스틱, 식품, 사료, 고부가 단백질 및 의약품 등 다양한 유용물질로 효과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대규모 실증화까지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혁명을 주도하는데 다양한 기여했다. 심 교수는 'Korea CCS 2020 사업'의 생물학적 전환 분과 총괄 책임자로서 미세유체 시스템을 미세조류 선별에 도입해 세계 최고수준의 고성능 광전환 균주를 비롯해 kg당 최대 7000불이 넘는 아스타잔틴(고기능성 항산화물질) 생산성이 우수한 균주를 확보했다. 또한, 미세조류 공정이 갖는 고비용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무기물만을 이용해 미세조류를 배양하는 대규모의 독립영양 조건 미세조류 배양 기술을 개발했으며 투명 고분자 필름을 가공해 저렴하며 무제한으로 스케일업이 가능한 단일 1톤 규모의 필름형 광반응기를 개발해 저에너지형 이산화탄소 전환 공정을 완성했다. 이러한 원천기술 확보는 2015년 6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이산화탄소 전환 관련 원천특허 전용 실시권 계약으로 이어져 판교에 10톤 규모의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생물전환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들은 한국서부발전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대규모의 이산화탄소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로도 활용돼 2019년에 최대 5톤 규모의 미세조류 기반 이산화탄소 유기자원화 실증 공정을 구축했다. 심상준 교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0 Clean Energy(CEM11) 및 Mission Innovation(MI-5) 장관회의'에 초청받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대신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현지시간 12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는 미션이노베이션 챔피언의 온라인 세리모니 행사에 초대됐다.

2020-06-14 12:17:3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