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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2.0%→1.85%로 인하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2.0%→1.85%로 인하 7월9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등서 신청 접수 세종청사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 지원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2.0%였던 학자금대출 금리를 0.15%포인트 추가 인하해 2학기부터는 이자율 1.85%로 대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학자금대출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19년 2.2%였던 대출금리는 올해 1학기 2.0%로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올해 174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고,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원의 이자 비용이 감소해 약 13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연배상금률은 1학기 4.5%에서 2학기엔 0.65%포인트 인하한 3.85%로 시행된다.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은7월9일~10월15일 14시까지, 학생은 본인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실행은 10월15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학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대출제도 개선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자금 상환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학자금대출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대출이용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7 13:04: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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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독도 주변해역 해양생태계 개선사업 시행

해수부, 독도 주변해역 해양생태계 개선사업 시행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 경과 /해수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갯녹음으로부터 독도의 해조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 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바다사막화'라고도 불린다. 2018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에는 약 322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감태, 대황 등 대형 갈조류를 포함하여 약 68종의 해조류가 독도에 서식하고 있어 단위면적당 생물량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독도 주변해역에서 해조류를 섭식하는 둥근성게의 이상증식과 암반을 하얗게 덮는 석회조류의 확산으로 갯녹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해양생물의 다양성 감소와 해양생태계 균형의 훼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경상북도(울릉군) 등과 함께 2015년부터 '독도 해양생물다양성 회복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2.8톤의 성게를 제거하여 최근 성게 밀도가 확연히 줄어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2회에 걸쳐 수중 성게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그 개선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사전 모니터링 후 6월에 1차 성게 제거작업을 마쳤으며, 7월 8일에 2차 성게 제거작업을 실시한 후 9월경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조류의 훼손된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해역에서 석회조류 제거(0.2ha)와 자생 해조류(감태, 대황 등) 이식(종묘 700개)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적에 의해 개체수가 조절되는 생태계 먹이사슬 원리를 이용하여 성게의 천적생물인 돌돔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관과 지역이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독도의 해양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땅 독도 주변 바다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7 12:48: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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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오산시, 관·학협력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한신대-오산시, 관·학협력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한신대 박물관 '오산역사 바로알기', 한국사학과 '오산역사 기록하기' 수업 개강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념사진 촬영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진행됐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6일 오후 6시에 송암관 유사홀에서 '한신대-오산시 관·학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한신대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옥장흠)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오산시의 '평생교육 관·학협력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신대에서는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함께하는 오산역사 바로알기'(오산역사 바로알기)와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가 함께하는 오산역사 기록하기'(오산역사 기록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산역사 바로알기'에서는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오산시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일반·심화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선사시대, 삼국시대, 임진왜란, 한국전쟁 등 갈등과 대립, 그리고 평화와 관련된 지역의 역사적 실체를 알리고 그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시민의식, 자긍심 및 평화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강의에는 총 36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오산역사 기록하기'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마을 공동체가 해체되는 가운데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문화자료를 수집·기록함으로써 지역 역사가 단절 없이 후속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해 최초로 개설된 이번 강의에는 총 18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윤성 한신대 교무처장, 옥장흠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이남규 박물관장, 오산시 평생교육과 이상국 과장, 유계자 팀장, 이선영 주무관, 강성수 주무관 등과 프로그램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옥장흠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의 사회로 김윤성 교무처장의 인사말, 이상국 오산시 평생교육과장의 축사, 이남규 한신대 박물관장의 교육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성 교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제2기 '오산역사 바로알기' 강좌가 인기가 좋아 정원을 넘겨 추가 인원 받았다고. 배우는 자는 늙지 않는다는 말처럼 수료식에서는 더 젊어진 여러분을 뵐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국 오산시 평생교육과장도 "한신대와 오산시의 돈독한 협력관계 아래에 진행되는 한신대의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산시민에게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오산역사 기록하기' 수업이 신규로 개설됐다. 기록은 역사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남기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그렇게 남은 기록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와 오산시는 지난해 5월 '평생교육 관·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시민교육을 위해 협력의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작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신대학교 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역사알기 프로그램 외에 '오산역사 기록하기'를 추가로 개설해 진행한다.

2020-07-07 12:4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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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시작으로 군산대·전남대 등 국립대도 등록금 반환 논의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전북대가 국립대 중 처음으로 특별장학금 형태로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하면서 국립대학으로 등록금 반환이 확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가 수도권과 지역 등 전국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여 2학기 대면 강의를 장담할 수 없는 데다, 학생들의 요구가 거센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립 대학들의 등록금 반환 논의가 이어지면서 전북대의 이번 결정이 국립대 등록금 반환의 신호탄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북대는 1학기 납부 등록금의 10%를 학부생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의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상한액은 전북대 재학생 1인당 평균 납부금 196만원의 10%인 19만6000원으로, 지급 대상은 1학기에 등록금을 내고 2학기에 등록하는 학부생이다. 자퇴하거나 제적된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대는 내달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생은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총학생회와 지속해서 장학금 지급 문제를 논의했다"라면서 "학생들은 등록금 환불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학교의 법적·행정적 입장은 특별장학금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대의 이런 결정은 국립대 간 신호탄이 됐다. 일부 국립대가 등록금 반환성 특별장학금 지급 논의에 돌입한 것. 아직 반환 결정을 한 국립대는 전북대뿐이지만, 정부가 대학의 '자구 노력'을 강조했고, 대부분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는 국립대가 이를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는 총장이 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정병석 총장은 최근 신입생과 재학생, 각 학과(부) 대표, 학생중앙운영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생 설명회'를 열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재난지원금 등의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밭대도 전북대처럼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등록금을 반환키로 사실상 결정짓고 정부 재정지원과 대학의 가용재원 규모가 확정되면 학생자치기구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산대도 총학 등 학생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반환 성격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전제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등록금 반환 여부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어떤 형식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라며 "다만 학생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07-07 12:36: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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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가축전염병 검역전용 엑스레이 설치

인천공항에 가축전염병 검역전용 엑스레이 설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장에 농축산물 검역전용 엑스레이(X-ray) 설치를 완료하고 7일부터 가동한다.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장에 농축산물 검역전용 엑스레이(X-ray) 설치를 완료하고 7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지난 2018년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한 검색을 실시해 왔다.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전용 엑스레이를 설치해 검색을 강화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이날 인천공항을 방문해 검색전용 엑스레이 설치·운영과 국경검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항만을 통해 해외여행객이 반입하는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여행객들이 축산물을 불법 휴대하거나 해외에서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않도록 충분히 홍보해 국경검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의 돈육 또는 돈육제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다 적발되면 500만원~1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국 축산물이나 돈육 제외 축산물의 경우 100~500만원 벌금이다. 농식품부 검역본부는 공항만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 농축수산물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검색과 차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7 11:5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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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일부 반환, 건국대는 왜 가능했나?

총장명의 전체 학부모 서신 "코로나 어려움 보상에는 미흡하지만 더욱 우수한 교육서비스로 보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020학년도 1학기 전면 온라인 수업과 이에 따른 학생들의 등록금 일부 반환요구와 관련, 건국대가 학생들과 합의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모델이 ▲절차(등심위 논의와 학생 소통) ▲방식(학업지원 장학금과 고지감면) ▲재원과 규모(실질 납부등록금의 10% 내외) 등 3가지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12년 째 등록금 동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 등 대학의 어려운 재정여건과 정부의 직접적 지원이나 재정투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 대학을 둘러싼 교육 현실과 학생들의 요구를 절충한 적절한 대안이라는 점 때문이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는 절차적 측면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주장과 등록금 반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그 취지를 공감하면서 지난 4월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들이 요구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대표들과 11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건국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월 초부터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과 교학소통위원회(위원장 임융호 교학부총장)를 30여 차례 열고, 학사 운영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학사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다른 대학보다 이른 4월 3일 전면 온라인 수업을 결정했다. 또한, 중간·기말고사의 온라인 시험, 1학기 성적의 절대평가 등 주요 사안들을 조기에 확정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방식에 있어서도 '코로나19 특별장학'이라는 방법을 택하면서 사각지대 없이 모든 재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비성 학업장려비 지원과 등록금성 장학금 지원으로 이원화해 학생 선택에 따라 2학기 고지서 감면으로 실질 부담을 낮추는 선택을 했다. 건국대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가 실직하거나 폐업한 경우)을 대상으로 지원한 '힘내라 건국 장학금'과는 별도로, 학생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는 점도 다르다. '가정 형편'이 아니라 '코로나-19 피해'에 초점을 맞춰 전체 재학생 1만5578명 가운데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으로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는 재학생 3396명(21.8%)에게는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실질 등록금을 납부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성 장학금'을 지원해 사각지대가 없게 했다. 등록금성 장학금의 2학기 고지서 감면이나 1학기 계좌 이체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다. 재원과 규모에서도 건국대는 정상적으로 학기가 진행댔다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됐어야 할 예산과 자구 노력을 통해 교비에서 절감한 예산을 모두 모아 44억원의 '특별장학' 재원을 마련했다. 전면 온라인수업에 따른 성적 절대평가로 인해 지급할 수 없게 된 성적장학금과 해외교류 프로그램 예산, 행사·근로·봉사·비교과 등의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전체 학생들에게 환원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경상비 등 다른 모든 예산을 절감 또는 삭감했지만, 학생 지원과 장학 관련 예산은 삭감하지 않고 이번 특별장학에 투입해 1학기 전체 재학생이 실질 납입 등록금의 10% 안팎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별장학금 44억원은 한 학기 수업료 수입 총액(500억원)의 8.8%에 해당한다. 계열별 재학생이 납부한 수업료 기준 8.3%의 감면 또는 반환 효과가 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경우 총 29만원, 공학·예체능계열의 경우 36만 원, 수의학계열의 경우 39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원된다. 학교 추산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5000여명의 학생은 35만원 이상~4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148명(외국인유학생 포함)은 최대 42만7000원을 지원받는다. 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도 학생들과 등록금심위위원회를 열고 같은 방식으로 2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6,900명 전체 재학생에게 계열별 등록금 기준에 따라 수업료 총액기준 8.6%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등록금 전액 감면 학생을 포함해 재학생 1인당 10만~45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별장학 재원은 성적장학금을 비롯한 해외프로그램 운영비 절감액, 비교과 운영 축소에 따른 교비 절감액, 건물관리용역 및 공공요금 감소분, 대학본부가 마련한 추가재원 등이 포함됐다. 건국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원과 관련 6일 총장 명의로 재학생과 학부모 서신을 보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학생들의 불편함과 고통을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다른 학교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은 상황은 아니지만,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합의점을 학생들과 소통과 대화를 통해 마련하였다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7-07 11:16: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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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AI, 빅데이터, IoT, VR, AR교육 본격 시작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는 지능 정보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실감형미디어(VR, AR) 교육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10시간 이상 운영하는 학교로 올해 12개 중학교를 선정해 1,000만 원씩 지원한다. 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는 자유학년제의 '주제선택활동'시간을 이용해 인공지능(AI) 챗봇 만들기,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영어 수업,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팜 만들기,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나의 미술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뽑아 올 2학기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지능 정보 핵심 기술 교육,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등 교원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의 기초·기반 교육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7 10:55:19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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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의 자유·강제노동 금지' 등 ILO 핵심협약 3건 국무회의 의결

'결사의 자유·강제노동 금지' 등 ILO 핵심협약 3건 국무회의 의결 노조 가입·활동의 자유 확대 등 노동권 강화… 노동관계법 등 개정도 추진 국내 형벌체계와 상충하는 '강제노동 철폐' 협약은 제외 정부 "노동권 분야 국격 신장, 한-EU FTA 분쟁 리스크 해소에 필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 협약 중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 금지 등 노동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3개 협약 국회 비준을 다시 추진한다. 정부는 7일 제34차 국무회의를 열고 ILO 핵심협약 비준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준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으로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관련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이달 2일 병역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ILO 핵심협약이 올해 안으로 국회 동의절차를 마치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날 심의·의결된 비준안은 '강제 또는 의무노동에 관한 협약'(제29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제87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제98호)이다. ILO 핵심협약이란 국제노동기구가 채택한 기본적 노동권의 보장과 관련한 국제규범으로 190개 협약 중 8건이다. 한국은 1991년 ILO에 가입했으나, 핵심협약 중 아동노동금지와 균등대우 관련 협약 4개 협약만 비준한 상태다. ILO 핵심협약을 비준한 나라는 ILO 회원국 187개국 중 146개국, OECD 36개 회원국 중 32개국이다. 정부는 작년 10월 같은 내용의 핵심협약 비준안을 관련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제대로 된 논의 없이 20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었다. 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 법이 개정되면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조 가입이 허용되고, '지위·감독자'를 제외한 5급 이상 실무 공무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관련 교원노조법이 개정되면 해직 교원이 참여하는 전교조도 사실상 합법화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강제 노동을 금지하는 협약과 상충되는 사회복무요원의 경우는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과 사회복무요원 중 선택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다만, 이번 비준안에는 강제노동 금지 관련 '강제노동 철폐'(제105호) 협약은 제외됐다. 해당 협약은 '정치적 견해 표명'이나 '파업 참가' 등에 대한 처벌로 강제노동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국내 형벌체계와 상충한다. 우리 형벌체계는 실정법을 위반한 정치적 견해 표명이나 쟁의행위 참가 등에 대해 징역형 규정을 두는 경우가 있어서다. 협약 취지를 국내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관련 징역형 자체를 삭제하거나 금고형으로 전환하는 등의 법 개정이 필요하나, 이를 위해선 금고형을 주로 과실범에게 부과하는 우리나라 형벌 체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ILO 핵심협약 비준은 그간 노동계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온 것이지만, 경영계는 노사관계에서 힘의 균형이 노동계 쪽으로 쏠릴 수 있다며 완강히 반대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외부 환경 변화로 ILO 핵심협약 비준을 더 미루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유럽연합(EU)은 한국이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고 있지 않은 것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2018년 말 한-EU FTA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장에 따른 분쟁 해결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한국이 한-EU FTA 규정을 위반했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EU는 한국을 상대로 불이익 조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ILO 핵심협약 비준이 되지 않을 경우 EU 측의 다양한 비무역적 조치를 통한 압박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ILO 핵심협약 비준은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일이며 잠재된 통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국익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7 10:44: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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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을지로 '관광특구'골목상권 우리가 살린다"…수표교호프·정동예술단·뮤지컬 셰프 협약식

'코로나19'극복 기원 퍼포먼스 펼쳐 중구청, 24개 업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외 방역태세 철저관리키로 공연티켓 보여주면 500㏄ 맥주 교환권 이벤트도 서울 을지로 노맥거리 상인들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서울 중구 을지로3가 '관광특구'인 수표교 일대 상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공연예술단, 뮤지컬 공연단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한 일명 '노가리골목'의 수표교호프(대표 김형두) 및 주변 상인들은 7월 6일 오후 5시 정동예술단(단장 김만석) 총괄감독 홍성일, (주)페르소나 뮤지컬 셰프공연단(대표 최철기)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벌였다.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2017년부터 골목상권을 발전시켜 오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 중구청이 '관광특구'로 지정해 거리영업을 허용, 전개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종로·중구 인근 샐러리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을지로 3가 '노맥(노가리)거리'는 '서울시의 가볼만한 곳, 힙지로 핫플레이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유명세를 타며 일평균 방문객 1만 여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거리영업이 제한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노맥거리 또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을지로 번영회 점주 와 종업원 100여명은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운영재개 준비에 들어간 바 있다. 중구청 또한 24개 업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야외테이블 간 2m확보, 방역수칙 준수 등 시범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을지로 노가리골목 번영회 초대 사무국장 김형두 수표교호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상권에 활성화를 불어 넣기 위해 정동예술단, 뮤지컬 '셰프'와 업무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예술단과 회원들의 유입은 물론 전통공연 예술인들의 유입을 통해 보다 다양화된 수요층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홍성일 정동예술단 총괄감독은 "코로나19 퇴치 후에도 전국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살리기 공연을 계속해 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서울의 명소로 알려진 을지로 노가리 골목상권이 보다 짜임새 있는 상권으로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황근생 뮤지컬 '셰프'의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을지로 3가 수표교 일원은 종각에 위치한 셰프공연장과도 가깝다"면서 "수표교 호프의 영수증을 가져 오면 할인혜택은 물론 각종 이벤트시 초청의 기회를 제공해 골목상권살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표교 호프측은 뮤지컬 '셰프'와 정동예술단의 공연 티켓을 가져오면 무료로 500㏄ 하이트 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0-07-07 09:55:25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