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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캄보디아에 '예비 세종학당' 운영한다

덕성여대, 캄보디아에 '예비 세종학당'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 수행 기관' 선정 덕성여대 글로벌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의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와 협력해 예비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은 덕성여대와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의 예비 세종학당 운영을 위해 운영 기간, 수강생 규모, 현지 물가 등에 따라 최대 2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를 통해 예비 세종학당이 운영 기틀을 마련하고 우수 세종학당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주 덕성여대 대외협력처장은 "예비 세종학당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제고와 한-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 교육지원을 비롯한 덕성여대의 글로벌 전략과도 부합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가 위치한 프놈펜 지역은 한국 교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덕성여대는 우수한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현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덕성여대는 예비 세종학당 이외에도 대만 성오대학교 내에 '성오-덕성 한국어센터', 베트남 하노이에 '덕성 한국어 센터'를 운영하는 등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76개국에 213개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세종학당 지정‧운영 사업은 세종학당이 필요한 지역에 현지 대학과 한국 대학이 협력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세종학당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국내 대학은 현지에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며, 현지 대학은 교육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2020-07-08 16:25: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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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산골농장 장선민 대표 선정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산골농장 장선민 대표 선정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 장선민 대표(오른쪽)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강원도 횡성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 대표는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게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농축액 등 가공식품개발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산골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 처음 시행된 1999년 이래 약 15년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온 1세대 기업이다. 계약재배 구매량은 연간 약 70만톤 이상으로 27억원 규모다. 출하가 많아 원물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일정한 매입 단가를 유지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골농장은 강원대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연구개발, 기술개발을 통핸 품질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제조(도라지청 기술개발) 등 특허기술 3건을 취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친환경농산물로 가공한 제품의 소비수요 확산을 위해 설립초기인 2004년부터 직거래매장,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판로를 발굴했으며, 2015년부터는 미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까지 확대해 최근 3년간(2017~2019년) 연평균 매출액 약 4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4월에는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장춘시, 위해시)에 추가로 지사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해외수출액 10만불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해외시장을 개척 중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와 합동교육을 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호 소통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5:43: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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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0회 무역안보의날 기념식 열어

산업부, 제10회 무역안보의날 기념식 열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지식재산권 기반의 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 정책협의회'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2020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역안보의 날은 전략물자에 대한 인식제고와 수출관리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대외무역법' 상 전략물자 제도 시행일(1993.7.1)과 '전략물자관리에 관한 바세나르체제 지침' 제정일(1996.7.12)을 기념해 7월 첫째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그간 주한외교사절, 전략물자수출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공자 시상식을 제외하고 온라인 행사로 열렸다. 성윤보 산업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에서 "최근 세계 각국이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수출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관리제도는 우리기업이 신뢰받는 무역거래자로 인정받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무역안보 환경변화와 우리산업 여건을 고려하면 수출관리 제도를 실효적으로 개선해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교역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5:28: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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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31차 공식협상 개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31차 공식협상 개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6월23일 서울 코엑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RCEP 제10차 회기간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31차 공식협상이 9일 화상회의로 열린다. 한국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국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10여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10차 회기간 장관회의에서 15개국 통상 장관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RCEP 연내 서명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선 장관회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법률 검토와 기타 기술적 쟁점 등 잔여 이슈에 대한 진전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보호주의 확산, 글로벌가치사슬(GVC) 재편 등으로 인해 세계 최대의 경제블록인 RCE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RCEP의 차질없는 연내 서명에 적극 기여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총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인도를 제외한 15개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 타결을 선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5:1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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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렌식 분야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 탄생

디지털포렌식 분야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 탄생 국표원, 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분야 공인기관 인정서 수여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센터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 전달식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주소령 적합성정책국장(왼쪽)이 경찰청 송준섭 디지털포렌식센터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06년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한 프랑스인 집 냉동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유력한 용의자인 프랑스인 부부는 이미 프랑스로 출국한 상태. 수사 초기 프랑스 측은 우리 국과수를 불신하기도 했지만, 국과수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었기 때문에 유전자 감정 결과를 토대로 프랑스와 공조해 용의자 부부를 검거할 수 있었다. 국제 공조 수사에서 KOLAS 인정의 중요성이 부각된 사건이었다. 앞으로는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게돼, 경찰 디지털포렌식 결과물이 104개국 수사기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법정에 증거물로 채택될 수 있게 됐다. KOLAS를 운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경찰청을 디지털포렌식 분야 제1호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하고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인정서 전달식과 현판식을 개최했고 밝혔다. 경찰청은 연 5만6000건 이상의 디지털 증거분석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포렌식 기관으로, 이번 인정 취득을 통해 경찰청은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국제적인 시험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이 맺은 국제협정에 따라 앞으로 경찰청이 수행한 디지털포렌식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국에서 우리나라에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KOLAS는 국내 기업이 해외 수출시 중복 시험인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산업 측면의 역할뿐 아니라, 국내 각종 인증 제도와 연계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제도"라며 "법과학 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국제적인 시험 역량과 공신력을 갖춘 국내 기관이 증가할 수 있도록 KOLAS 공인기관 확대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4:5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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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15% 할인 구매'… 6월 43억원어치 팔았다

'우리농산물 15% 할인 구매'… 6월 43억원어치 팔았다 농식품부·aT, 지역농산물 온라인기획전… 7월 옥션·G마켓, 8월 위메프·티몬·인터파크서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 홍보 배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으랏차차 우리농산물' 온라인기획전이 6월 한 달간 4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를 통해 6월부터 3개월간 운영하며, 7월에는 옥션과 G마켓을 통해 300여개 농가의 우수상품을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한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오미자, 더덕 등의 지역특산물부터 수박, 참외 등 계절과일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품목별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쿠팡과 11번가를 통해 진행한 첫 번째 기획전은 43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7월 옥션, G마켓에 이어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를 통해 한 달간 전용기획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농가의 이커머스 판매사 입점을 지원하고, aT와 이커머스사는 할인쿠폰 발행, 판매수수료 할인,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 지역 농식품의 판매촉진을 돕는다.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6월 첫 기획전의 성공세를 이어 7월, 8월에도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라인 기반 농식품 유통채널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4:26: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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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0 호서발전연구회' 출범

호서대, '2020 호서발전연구회' 출범 호서대가 7일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2020 호서발전연구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실무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2020 호서발전연구회'출범식을 7일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개최하고 실무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총장 직속으로 대학 내 구성원들의 개선요구 사항 또는 대학발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받아,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대학발전의 핵심 키워드인 ▲AI ▲4차 산업혁명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대학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호서발전연구회 위원장을 맡은 정상희 부총장은 "호서발전연구회는 대학 내 상시운영 연구회로 국책사업, 발전계획 및 대학평가 등 우리 대학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해왔다"라며 "특히 이번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여 교수와 직원이 하나돼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20 고교교육기여대학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AI·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AI 교육체제로의 탈바꿈 선언을 하고 전국 대학 최초로 AI단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호서대는 최근 코로나19로 이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인터랙티브한 수업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해 수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2020-07-08 14: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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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도로교통공단 연구교류협력 MOU체결

동국대-도로교통공단 연구교류협력 MOU체결 미래 도로교통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노력 추진 (왼쪽) 윤성이 동국대 총장, (오른쪽)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동국대 제공 동국대(총장 윤성이)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8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연구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와 도로교통공단은 상호 간 연구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연구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교통 부문 신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 등 다학제적 노력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자율주행차 및 교통 빅데이터 부문의 신기술 개발과 법제 개선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과 학술행사 개최,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산·학 협력으로 동국대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공단은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도로교통공단과의 연구교류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통부문 최고의 신기술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국대의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 관련 특성화 전략 분야인 D.N.A (Big Data, Network, AI)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07-08 14:05: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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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첫 모의평가 평이하게 출제… 영어는 상·하위 격차 벌어져

수능 첫 모의평가 평이하게 출제… 영어는 상·하위 격차 벌어져 평가원 "재학생·재수생 코로나 유불리 영향 없어… 수능 난이조 조정 생각 안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시행된 지난 6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한 출제기관의 첫 모의평가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수업이 파행 운영됐지만 재학생과 재수생의 유불리는 드러나지 않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은 139점, 수학가형은 143점, 수학나형은 140점이었다.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와 수학나형은 각각 1점, 9점 하락했으나, 수학가형은 9점 올랐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만큼 차이가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작년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수학나형은 쉽게, 수학가형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의미다. 다만, 수학나형은 지난해 수능에서 매우 어렵게 출제된만큼 이번 시험에선 적정 난이도로 출제됐고, 최근 수능에서 쉽게 출제돼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던 수학가형도 적정 난이도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국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131점)보다 1점 올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을 맞은 학생 비율은 4.41%로 지난해 수능(4.82%)보다는 소폭 축소됐으나 만점자(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은 0.3%로 작년 수능(0.2%)보다 확대됐다. 자연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132점으로 4점 상승했다.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5.01%로 작년 수능(5.63%)보다 줄었고, 만점자 비율(0.2%)도 0.4%포인트 축소됐다. 수학 나형은 135점까지 1등급을 받았다. 1등급 커트라인은 작년 수능과 같았으나 1등급 학생 비율은 4.54%로 작년(5.02%)보다 축소됐다. 만점자 비율은 0.2%에서 1.2%로 많아졌다. 절대평가 전환 4년차를 맞는 영어 영역의 경우 상·하위권 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은 8.73%(3만4472명)로 작년 수능(7.43%)보다 많아졌지만, 2~4등급(44.8%)이 크게 줄고, 6등급이하(33.93%)는 증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 등 상황에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주요한 배경으로 보인다"며 "영어를 마스터한 최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국어와 수학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과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모든 과목에서 지난해 수능보다 1∼7점 높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72점)가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67점)이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영역도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작년 수능보다 모두 1∼8점 상승했다. 화학Ⅱ의 표준점수 최고점(85점)이 가장 높았고, 물리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68점)은 가장 낮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96점)이 가장 높고, 프랑스어Ⅰ과 스페인어Ⅰ의 표준점수 최고점(65점)이 제일 낮았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에서는 원점수 4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42.66%(16만8천732명)로 지난해 수능(20.32%)의 2배로 뛰어 매우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9만5486명으로 재학생이 85.9%, 졸업생은 14.1%로 나타나,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전년 6월 모의평가(14.8%) 때보다 줄었다. 다만, 예년처럼 9월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에선 반수생을 포함한 졸업생 응시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결과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간 성적이 코로나19 이전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예년 6월 모의평가와 올해 모의평가 성적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졸업생, 재학생이 예년 수준 내에서 성적 차이가 있었고, 수능에서도 차이가 예년보다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수험생의 특이사항을 판단해 수능에서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전보다) 쉽게, 어렵게 수능을 내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3:4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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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고용직도 고용보험' 재추진… 연말까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 만든다

'특수고용직도 고용보험' 재추진… 연말까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 만든다 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소득 감소로 이직해도 실업급여 지급 지난 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실업급여설명회장에서 구직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추진하는 정부가 보험설계사와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특고 고용보험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2018년 11월 특고·예술인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관련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관련 부문만 국회를 통과해 오는 12월10일 시행행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추진하면서 특고를 고용보험의 우선 적용 대상으로 꼽아왔다. 개정안을 보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자신이 노무를 제공하고 사업주 등으로부터 대가를 얻는 계약을 체결한 특고를 고용보험에 적용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적용대상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는데,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학습지교사, 골프장경기보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등 산재보험 적용직종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임금근로자처럼 사업주가 특고의 피보험자격 취득·상실 등을 신고토록 하고, 플랫폼노동의 경우 사업주가 근로복지공단에 피보험자 관리,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자료 등을 협조토록 했다. 고용보험료는 특고와 사업주가 공동 부담토록 하되, 구체적인 실업급여 보험료율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실직할 경우 이직일 전 24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했고, 자발적 이직 등 수급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받는다. 특히 일반 근로자와 달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득감소로 이직한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출산전후급여도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요건과 지급수준 등은 대통령령에서 정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개정안 입법 예고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국회에 제출하고 올해 안에 국회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서정 차관은 "금년 말까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국민 고용보험을 위해 적용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외에 기간제·파견근로자가 출산전후휴가기간 중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남은 휴가기간에 대해 법정 출산전후휴가급여 등의 지급을 보장하고, 산재보험 적용을 받는 특고 중 재해율 등을 고려해 산재보험료를 경감하는 근거규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고용부 누리집(www.moel.go.kr) 또는 대한민국 전자관보(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8 13:00: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