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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세 자릿수 채용 사라졌다…신입사원 증발 '현실화'

中企 세 자릿수 채용 사라졌다…신입사원 증발 '현실화' 올해 대졸신입 채용기업 74.8,% '한 자릿수 뽑아' 인크루트 제공 올 한해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규모는 대체로 한 자릿수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0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다. 기업 536곳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올해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채용한 기업 비율은 67.0%로 지난해 85.5% 대비 18.5%p 감소한 것으로 대조를 보였다. 이들 기업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규모를 자릿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한 자릿수 채용)'0명대'가 74.8%로 지배적이었다. 이에 비해 (두 자릿수 채용)'00명대'는 22.7%로 3분의 1 이상 줄었고, (세 자릿수 채용)'000명대'는 고작 2.5%에 불과했다. 즉 올해 신입사원을 모집한 기업 4곳 중 3곳은 그 규모가 한 자릿수였다는 것으로, 신입사원을 뽑더라도 1명에서 최대 9명 이내의 소규모 채용에 그쳤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8월 인크루트가 하반기 채용동향조사를 한 결과 기업 64.1%가 하반기 '한 자릿수 신입채용' 계획을 밝혔다. 기업들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보수적인 채용에 나선 셈이다. 기업별로는 ▲대기업(한 자릿수 41.1%, 두 자릿수 47.1%, 세 자릿수 11.8%) ▲중견기업(한 자릿수 42.1%, 두 자릿수 57.9%) ▲중소기업(한 자릿수 89.2%, 두 자릿수 10.8%)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세 자릿수 채용은 대기업에서 유일(11.8%)했고, 중견 및 중소기업에서는 전무했다. 본 설문조사는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 공동으로 이달 2일부터 7일간 진행, 기업 인사담당자 총 536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2020-11-18 09:08: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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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80주년 한신대, 장준하 통일관 개관·돌베개 공원 조성

개교 80주년 한신대, 장준하 통일관 개관·돌베개 공원 조성 17일 개관식 개최…문재인 대통령·정세균 국무총리 등 축사 전해 한신대 장준하통일관 개관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7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에서 '장준하통일관 개관식 및 돌베개공원 개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신대 졸업생인 장준하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로,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는 정치가, 언론인, 민주·통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 행사는 장준하 선생의 서거 45주년과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한신대는 기존의 '60주년기념관' 건물을 '장준하통일관'으로 명명하고 1층 로비에 '장준하기념홀'과 '장준하 기억의 방'을 조성했다. 행사는 1부 기념예배, 2부 기념예식, 3부 장준하통일관 개관 및 돌베개공원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성 한신대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개회기도, 김효배 한신대 총동문회장의 성경봉독, 박종화 목사(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의 설교, 이해동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화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진리를 따라 산 장준하 선생은 돌베개와 함께 땅에 묻혀 자유와 평화의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2부 기념예식은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환영사,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의 격려사,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축전 대독, 장경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을), 이해학 목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축사, 이해영 한신대 부총장의 장준하 선생 약력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3부는 한재영 한신대 사무처장의 사회로 장준하통일관 테이프 커팅식, 이영남 한신대 기록정보관장의 전시관 설명, 돌베개공원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또한 김재홍 함경북도지사,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유인선 강북문화재단 이사장, 권태훈 장준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연규홍 총장은 인사말에서 "115년 전 오늘은 바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이다. 민족사의 아픔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날에 우리 민족의 자랑 장준하 선생님을 기념하는 장준하통일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독립군, 정치인, 재야 민주인사, 언론인 등 다양한 역할 속에서 장준하 선생은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갔다.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한신대는 '통일대통령' 배출의 꿈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바 있다. 임시정부 재야의 대통령인 장준하 선배님의 통일의 꿈을 한신대가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장준하 선생의 삶은 온몸으로 애국을 실천해온 대장정이었다. 독립군으로 일제에 맞섰고, 전쟁의 폐허 위에 인간의 가치를 심었으며, 진실과 양심으로 독재와 싸웠다. 우리는 45년 전 비통하게 선생을 잃었지만, 장준하라는 이름을 한시도 내려놓지 않았고, 마침내 우리는 뿌리 깊은 민주주의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또한 "장준하 통일관에서 우리는 선생이 간절히 소망했던 자주독립과 통일의 길을 만날 것"이라며 "장준하의 길 99m의 끝에서 마지막 1m를 바라보자"고 전했다. 이날 축전은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한신대 초빙교수가 대신해 읽었다.

2020-11-18 06:2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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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부적격', 힘 실리는 가덕도신공항

김해신공항 '부적격', 힘 실리는 가덕도신공항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됐던 김해신공항이 4년여 만에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가덕도신공항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위원장 김수삼)가 17일 밝힌 검증 결과를 보면, 김해신공항은 안전성은 물론 시설 운영·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삼 위원장은 이날 11개월에 걸친 검증결과를 발표하며 "검증과정에서 비행 절차 보완 필요성, 서편유도로 조기 설치 필요성, 미래수요 변화대비 확장성 제한, 소음 범위 확대 등 사업 확정 당시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던 사항들이 확인됐다"며 "국제공항의 특성상 각종 환경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면에서 매우 타이트한 기본계획(안)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의 협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장애물 제한표면 높이 이상 산악의 제거를 전제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법제처)해석을 감안할 때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검증위는 치열한 논의과정에서 여러 가지 외부 추측이나 오해가 있기도 했으나, 최종보고서로써 답한다는 입장을 갖고 흔들리지 않고 검증을 진행해 왔다"면서 "검증 결과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도 일부 있을 수 있을 것이나, 검증위가 지난해 12월부터 처열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내린 결과에 대해 정부와 부울경, 국민 여러분께서 최대한 존중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검증 결과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김해신공항 사업의 백지화를 전제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발의키로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의 정책 일관성이 지켜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이날 검증 결과 발표 직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는 부산시민의 간절한 여망이 만들어낸 쾌거이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권 관문 공항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국가산업인 2030 부산 월드 엑스포의 유치를 위해서라도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가덕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되면서 유일한 대안인 가덕 신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으나 가덕 신공항 추진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덕 신공항 추진은 우선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협력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공항 건설은 국토부나 국토부가 지정한 사업자가 추진할 수 있고, 국토부 협조 없이는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김해신공항안을 두고 국토부와 날 선 공방을 벌였던 부산시가 어떻게 국토부 협력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가장 시급한 것은 5년 단위로 내달 수립되는 '제6차 공항개발계획'에 가덕 신공항 건설 계획을 명시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덕 신공항안이 포함되지 못하면 신공항 사업은 수년간 표류할 수도 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대구 민심도 변수다. 대구시 이날 검증결과 직후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 사회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도민이 행동으로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전부가 일만 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김해신공항이 갑자기 문제가 생기고 가덕도로 옮기겠다는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러나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후년 대선 등 정치적 이슈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일사천리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020-11-17 16:1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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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수순… 검증위 "근본적 검토 필요" 결론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수순… 검증위 "근본적 검토 필요" 결론 김해신공항안(기존 김해공항 확장안) 추진이 4년여 만에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김수삼 위원장은 17일 "김해신공항안은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해신공항 타당성 검증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전성 문제와 함께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선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을 인정, 김해신공항안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국토교통부가 활주로 신설을 위해 공항 인근 산을 깎는 문제를 두고 부산시와 협의하지 않은 점을 절차상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검증을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결과는 안전문제에 대해 부산시와의 협의가 중요하다고 봤던 지난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시가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강력히 추진하는 만큼 사실상 김해신공항은 백지화 수순을 밟는 대신, 가덕도 신공항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내년 치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고려해 4년여를 끌어온 국책사업을 번복했다는 비판도 제기될 전망이다. 앞서 김해신공항은 2016년 공항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동남권 신공항으로 추진키로 결정됐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3800만 명의 여객처리 용량을 갖춘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2018년 12월 마련했고, 이후 기본계획(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3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해신공항 추진을 둘러싸고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부·울·경과 국토부는 지난해 6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의 적정성을 국무총리실에서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고, 지난해 12월 총리실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김해신공항 검증위를 발족해 검증을 일임했다.

2020-11-17 14:5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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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FTA 4차 협상 개시… "상품양허 등 분야별 타결방안 모색"

한-캄보디아 FTA 4차 협상 개시… "상품양허 등 분야별 타결방안 모색" 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 협상이 18~20일 화상으로 진행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산업부 노건기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하고, 감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총칙,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등 협정문과 상품 시장접근에 관한 양허 협상을 진행해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한다. 양국은 지난 10월 3차협상 이후 분과별 회기간 화상회의를 개최해 협정문, 시장개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이견을 좁히려는 협의를 추진해왔다. 한-캄보디아 FTA 체결시 한-아세안 FTA, RCEP에 더해 우리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대한 시장접근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캄보디아 교역액은 2019년 10억3000만달러 규모로 전년보다 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은 화물자동차, 음료, 편직물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편직제의류, 직물제의류, 신발 등이다.

2020-11-17 14:3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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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과 과학기술·보건의료 등 분야서 경제협력 확대

카자흐스탄과 과학기술·보건의료 등 분야서 경제협력 확대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 화상회의로 개최 정부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 과학기술·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성윤모 장관과 베이부트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장관 등 양국의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신북방 3개국과 경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부가 시리즈로 진행하는 회의 중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일 한-우즈벡 경제무역공동위가 열렸고, 오는 23일엔 한-투르크 경제공동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우선 한국의 우수 기술과 카자흐스탄 자본을 결합한 대표적 협력사업인 '현대차-아스타나모터스사 자동차 협력사업'이 올해 10월 알마티 공장 준공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평가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중앙아 지역으로 수출돼 한국의 부품 수출과 카자흐스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상호 호혜적인 경제 협력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합금철 전기로 공장 건설과 개보수, 카자흐스탄 내 CNG 충전소 추가 건설 등 신규 개발되는 양국 공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양국은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보건과 디지털 분야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기업이 설립한 알마티 씨젠랩은 카자흐 정부가 지정한 PCR 검사기관으로서 코로나19 진단 서비스와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등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국은 이달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카자흐 보건의료 워킹그룹'을 통해 양국 간 의약품 협력과 감염병 대응협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정상순방 조치로 체결된 양국간 IT 협력 의향서를 토대로 IT 컨설팅, 기술교류 및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가기로 했다. 양국은 세관 절차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AEO MRA) 이행, 무역보험 지식공유 프로그램(KSP)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양국 간 교역 확대는 물론 카자흐스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밖에 중소기업 기술교류, 인프라, 스마트팜, 하수처리, 문화교류, 기록관리,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한국은 투자금 미회수 등을 포함한 한국 내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카자흐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0-11-17 14:2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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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냉각 저장으로 갓 담근 김치 맛 최대 12주까지 유지

과냉각 저장으로 갓 담근 김치 맛 최대 12주까지 유지 농진청, 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 줄인 '과냉각 저장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김치 수출과 소비에 도움이 되도록 갓 담근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하는 김치 과냉각 저장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김치 수출량은 지난해 기준 10억 5000만 달러로 2018년보다 7.7% 증가했다. 또한, 일본에 편중되었던 수출국도 최근에는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과 달리 미국이나 유럽으로 수출되는 김치는 배에 실려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20∼40일이 경과되고, 이 기간 동안 발효가 계속돼 지나치게 익은 상태가 된다. 수출업체에서는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기 위해 식용항균제 등을 처리하기도 하지만 현장에서는 물리적인 저장 연장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김치 저장온도를 낮추면 발효가 지연되는 점에 착안해 어는점 이하의 온도에서 얼지 않은 상태로 저장하는 과냉각 저장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일반 김치냉장고 형태인 직냉식 냉장고는 냉매가 흐르는 부분이 다른 곳보다 더 차가워 성에가 발생한다. 그러나 과냉각 저장은 냉장고 내부 모든 부위의 온도 편차가 적어야 효과적이므로, 단열재와 전도체를 냉장고 내부에 배치해 목표 온도 이내의 온도 편차가 유지되도록 했다. 이 기술을 일반 포기김치에 적용한 결과, 잘 익은 상태의 산도인 0.6%에 도달하는 기간이 1도(℃)에서 3주가 소요됐으나 -2.5도에서는 12주가 소요됐다. 관능검사 결과에서도 과냉각 저장 김치가 일반 저장 김치보다 신맛이 유의하게 낮았다. 김치의 과냉각 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김치 제조 시 포함된 호기성 미생물로, 호기성 미생물이 적은 겨울철 시판되는 김치(1.8kg)는 -3.8도까지 과냉각 상태가 유지됐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김치를 냉해동할 경우 아삭한 식감과 유산균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당류의 하나인 트레할로스를 배추절임 과정과 김치 양념에 추가해 김치를 제조하고, 급속 동결하는 연구도 진행했다. 이는 김치 염도가 낮고 당도가 높을수록 냉해동 시 아삭한 식감이 유지되는 원리로, 김치 당도가 19브릭스일 때 냉해동 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김치 과냉각 기술에 대해 산업재산권을 출원했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시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농진청은 18일 농업공학부 패킹하우스에서 현장평가회를 열고, 김치의 과냉각 저장과 급속 냉해동 기술을 소개한다. 농진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이성현 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농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저장 기술"이라며 "김치 수출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7 13:53: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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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 배우 양택조가 말하는 운전면허 반납 후 삶의 변화 5가지

도로교통공단과 배우 양택조가 말하는 운전면허 반납 후 삶의 변화 5가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양택조 씨(82세)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후 달라진 삶의 변화 5가지를 안내한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양택조 씨(82세)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후 달라진 삶의 변화 5가지를 안내한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양택조 씨는 운전면허증 반납 이후 자신에게 찾아온 삶의 변화로 △건강한 삶의 활력 증진 △경제적 이득 △운전에서 해방된 자유로움 △대중교통 혜택 △운전대 대신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는 시간이 늘어난 점으로 총 5가지를 설명했다. 양 씨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건수는 3만3239건으로 전년(2018년 3만12건) 대비 10.8%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부상자수는 4만8223명, 사망자수는 769명에 달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초고령화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를 통해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21년부터는 전국으로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인 양택조 씨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반납 이후 그에게 찾아온 삶의 변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17 13:41: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