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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26일‘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토론회 개최

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과학기술계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KAIST 제공 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과학기술계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기술패권 시대 전문연구요원제도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추진된 이번 토론회는 4대 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대학원총학생회,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 등 과학기술계 주요 단체가 공동 주최자로 나섰다. 전문연구요원제도가 과학기술계 각계각층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지 않은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이 제도의 현실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토론회 추진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국제정세가 격변하면서 과학기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여기에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분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1971년 KAIST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부터 도입된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이공계 인재의 해외유출을 막고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온 만큼, 달라진 환경 속에서 제도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관점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게다가 최근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2+1 제도(학위과정 2년, 박사 취득 후 기업/연구소에서 1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가 2023년부터 새로 도입된다고 알려지면서 변화도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전문연구요원제도를 어떻게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강화할지, 또 이 제도 자체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대학원생, 학부생, 교수, 병무청 관계자, 정책 전문가, 산업계, 언론계,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도 예정돼 있다. 한편 토론회에는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우일 한국과총 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정책 토론에는 이동헌 KAIST 대학원총학생회 생활부장, 박선우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부총학생회 부위원장, 윤새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처장, 최희정 서울대 자연대 부학장, 병무청,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위원,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 유용하 서울신문 과학전문 기자, 김준 ESC 청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5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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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사 ㈜삼정이앤씨, 친환경 수소냉각기 국산화 성공 '주목'

지난해 6월, 김승섭 대표이사가 이끄는 ㈜삼정이앤씨가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발명특허 CHILLER'를 개발, 국내 전지역 수소충전소에 납품 운영, 실증완료를 마치고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했다. /(주)삼정이앤씨 제공 정부가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두 축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의 생태계 조성은 아직 요원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약 2년 11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부족한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역시 미진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이 분석이다. 이 가운데 ㈜삼정이앤씨(대표이사 김승섭)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강소기업으로 등장했다. 최근에는 향후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대학과 손잡고 새로운 플랫폼에 의한 차세대 인재양성에도 나섰다. 수소냉각기 생산분야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 가운데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기 개발과 양산, 상업화로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 중심 축으로써 대학과 손잡고 예비사원 육성에 나선 것. ◆ "기업경쟁력의 가장 우선순위는 현장형 인재양성에 있다" 이 기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발빠른 대처방안의 하나로 지난 9월 순천향대와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은 그 때문이다. 지난 19일 오후,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삼정이앤씨의 사내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가운데, 김승섭 대표이사(가운데)와 김중섭 총괄이사(오른쪽)가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를 생산하는 과정을 학생들의 현장수업 운영에서 적용하기로 하고 임 교수의 제안설명에 대해 진지한 표정으로 협의하고 있다. /㈜삼정이앤씨 제공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를 통해 매년 정규직 사원을 차세대 예비사원으로 확보한 가운데 채용약정은 물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합하는 공동 교육과정의 참여기업으로써 예비사원 인력양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기업으로 나섰다. ㈜삼정이앤씨와 순천향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를 통해 소정의 교육과정내에서 매년 5명이내의 학생을 선발하고 1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2~3학년은 기업의 현장이수를 통해 졸업 후, 곧바로 기업으로 채용하는 구조의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는 "준비된 현장 실무교육과정을 착실히 배울 수 있고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교육을 거치지 않아도 현장리더형 사원으로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강점을 갖게 된다"며 " 특히, 우수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앞선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실무에 중심을 둔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기업 자체적으로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수소냉각기 전문인증기업 (주)삼정이엔씨는 응축기, 증발기 등 60여종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하면서, 수입 대비 약 25%이상 원가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15% 증가시키는 등, 국산화율 87%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상호 교수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친환경 에너지 수소냉각장치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우수인력 양성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향후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세계시장을 무대로 국위 선양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 선도기업으로써 가장 크게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삼정이엔씨의 수소냉각기 국산화라는 성공신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자체조사결과 국내시장 수소충전 인프라사 거래점유율 97% 차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래 표 참조) 지난 12일에는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제10-1949490호)'의 특허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홍대용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삼정이앤씨가 자체조사한 결과,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의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사 거래율 97%수주점유율 현황을 달성했다. / ㈜삼정이앤씨 제공 자체조사한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의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사 거래율 97% 수주점유율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수소충전소의 필수 핵심설비 냉각장치를 개발, 전국의 120여개에 이르는 수소충전소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수주,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급부상했다. ▲2011년 국내 최초 열교환기 자체 개발 ▲2015년 국내 최초 SKID 냉각기 특허 등록 ▲2016년 국내 최초 열충격냉온시스템 특허 등록 등 자체 냉각장치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한 노하우를 축적, 국내 산업용 냉각기 발전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김중섭 총괄이사는 "수입에 의존했던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는 종래기술보다 월등한 극한의 냉동기술을 국산화 개발에 성공, 수소전기차 충전시와 대기시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어기술을 적용했다"며 "최근 현대자동차 넥쏘 및 수소버스를 제한 시간이내 완충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조건도 갖춰 연이어 12대를 곧바로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지난 28년간 오직 산업용 냉각기 한 품목만 생산하면서 국내 산업현장의 웬만한 규모의 회사에서는 삼정이엔씨의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에서도 알아주는 냉각기 전문회사가 됐다"라며 "이제는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시급히 착수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 양성과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기존 냉각기 및 냉동 관련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며 콤프레샤 모터 및 각종 모터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SPEED CHILLER' 전 기종에 도입함으로써 하자율 ZERO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극한의 상황에 대비해 강제로 부하를 부여하는 Stress TEST를 통해 냉각기 성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삼정이엔씨의 신화는 1984년 일찍이 에어컨 수리점에 취업해 기초적인 냉동기술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면서 1993년 삼정엔지니어링으로 창업, 현재의 ㈜삼정이엔씨로 이어지면서도 28년동안 뚜렸한 수익을 내지 못하다가 2018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대량 생산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수소충전소용 냉각기를 최초로 수주, 경기도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120여개 수소충전소에 납품과 운영 실적을 올렸다. 이어 2019년 1월에는 최초로 6대 연속충전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에 성공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넥쏘 12대 연속 충전'에 성공하는 안정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삼정이엔씨, 시장점유율 90%이상 차지 기업의 인프라는 시장점유율 90%이상을 차지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했다. 사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자체 기술력을 통해 냉각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현장 조건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동종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도 따라 붙는다. 최첨단 장비를 갖춘 자체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어 영업부터 설계, 완성까지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현하는 한편,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해결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종업계 최초 기계설비공사업 인증을 비롯해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벤처기업 확인서,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클린사업장 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9월에는 충전분야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 확인제도는 수소사업 매출액 또는 인력개발비의 비중이 일정 기준에 만족할 경우만 확인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김승섭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상용화하기 시작한 이동형 방폭 수소 냉각장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소 산업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아 수소충전인프라분야 우수상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품질 제일주의의 원칙과 고객만족의 결합을 통한 산업장비의 전문업체로서 보다 더 경쟁력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신기술을 활용해 21세기 냉각 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신의(信義)'와 기술개발의 '혁신(革新)'을 통한 냉각장비 전문업체로서 보다 더 경쟁력있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삼정이앤씨의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김승섭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김중섭 총괄이사(오른쪽)와 함께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의 수소충전 과정과 테스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수업에서 적용하기로 협의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활짝 웃고 있다. / ㈜삼정이앤씨 제공 앞서, (사)스마트 4차산업혁명협회는 지난 6월 ㈜삼정이엔씨가 산업과 환경에 조화로운 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자동차분야위원장'으로 김승섭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사)스마트 4차산업혁명협회는 국내 관련 산업체의 발굴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공분야 AI 인재양성 등에 필요한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산학협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3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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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한 달 앞두고’ 전국 초중고 ‘2년만’ 전면 등교…“최고 확진자 수에 불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유·초중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실시된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전면 등교수업이 22일 시작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전면등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1학기부터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만이다. 그간 누적된 학력 격차와 돌봄·심리 결손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도 일부에서는 전면 등교 방침이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면서다. ◆ 학교 방역지침 개정 시행…예방접종 학생 동거인 확진시 '음성' 확인 후 등교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지만, 교육 현장은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방역과 학교 현장에서의 준비를 위해 3주 늦게 22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돌입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 학교가 다시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중심적 공간으로 돌아오고, 일상 회복을 위한 학사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모둠, 토의토론 수업과 소규모 체험 활동도 허용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과대·과밀 학교는 상황에 따라 전면등교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지역 과대 학교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학교 방역지침도 개정됨에 따라 확진 학생이 격리 해제되는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격리 해제만으로 등교할 수 있다. 가족 등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될 경우 기존에는 보건당국에 의해 자가격리자로 분류됐지만, 앞으로는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PCR 검사 음성, 임상증상 없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할 수 있다. 가족 등 동거인이 자가격리자일 때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등교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등교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가 음성이어야 등교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면등교 현장 방문을 위해 찾은 서울 용산구 금양초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니 부모님들도 학생들도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도 철저하게 방역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 아이들이 학습도 그렇고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등교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주일 확진자 3천여명…학생 백신 접종율도 13%로 '우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 매일 학교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면서도 방역 상황에서 일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2806명, 해외유입사례는 21명이다. 최근 신규확진자 발생 동향을 보면 평일 기준 연일 3000명대를 웃돌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그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일평균 약 2970명 꼴로 나오고 있다. 주간 단위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도 군포시 중학생 한 학부모는 "그간 학년별로 나눠 등교하며 동선 분리가 이뤄졌는데, 이제 전체 학년이 나와 인원이 늘어나니 걱정된다"며 "지난 2년간 주변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감염돼 자가격리하는 상황을 많이 접하다 보니, 전면등교 상황이 더욱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또 다른 학부모도 "학사 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한 달 남짓인 상황에서 전면 등교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학생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내년에 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학생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지만, 학생 접종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현재 12~17세의 접종 완료율은 13%에 머물러 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등교한 경기도 안양시 초등학교 2학년 김모양은 "친구들과 매일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지지난 주 친한 친구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경험해보니, 또 그런 일이 반복될까 걱정도 된다. 부모님도 학교에서 마스크 벗지 말라고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이나 학교 측도 이같은 우려를 인지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정부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에서 18살 이하를 예외로 했던 부분을 예외 없이 적용하는 방법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금양초를 방문해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학교별로 다양한 방침을 지역이나 학교 사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2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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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출제 오류’ 문제 제기...“문제 제시문 모순”

종로학원 측은 지난 18일 치러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도 이와 같은 이의신청을 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종로학원 제공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과목 20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입시업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 수능 문제 이의신청 게시판에도 해당 문제의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종로학원은 22일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는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 집단을 가려내는 문제다. 제시문과 보기로 구성돼 있는 해당 문항에서, 제시문에는 집단Ⅰ과 Ⅱ 중 한 집단만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된다고 돼 있다.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며 생식하는 집단의 경우 대립유전자와 유전자형의 빈도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김연섭 종로학원 과학팀장은 "집단Ⅰ의 경우 유전자 B의 빈도가 B*의 빈도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제시문에 나온 마지막 조건 'B의 빈도는 B*의 빈도보다 크다'는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집단 Ⅱ가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되는 집단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집단 I의 개체 수를 구해 보면 유전자형이 B*B*인 개체 수가 음수인 -10이 되므로 이 역시 모순"이라고 설명했다. 즉 개체 수는 음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문항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김연섭 팀장은 "문제의 설정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음수의 개체를 고려하지 않고 주어진 보기로만 문제를 풀면 ㄱ,ㄴ,ㄷ이 모두 옳은 것이라는 결론이 나와 정답이 5번으로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두고, 수능을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의신청 글 작성자는 "올해 EBS 수능완성에서도 하디·바인베르크 문제에서 개체 수가 음수가 나오는 오류가 있었는데 이를 연계하며 잘못 출제된 것 아니느냐"며 "아예 문제 자체의 오류로 답을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생명과학Ⅱ 지원 인원은 7868명으로 전체 과학탐구 영역 지원 인원의 1.6%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이의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오류 인정 여부를 29일 발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0:0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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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2일자 한줄뉴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 21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5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통장이 압류된 저소득층은 앞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주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수기나 비데 등 렌탈 기기의 설치비와 철거비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사업자가 부담토록 했다. <산업>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로 초래된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가 중고차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디젤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한국의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를 크게 바꿔놨다. 방역 마스크 제조기업이 매출 1000억원 기업에 새로 포함됐고, 특히 코로나19 진단을 포함한 의료·제약 업종에선 무려 11개 기업이 '벤처 1000억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고객 불만에 휩싸였다.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 진출 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엉터리 자막과 엉뚱한 고객센터의 응대로 고객 불만에 직면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정부가 금융공공데이터 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확대한다. 한국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 금융상품 기본정보 등을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테마주가 일제히 시총 상위를 갈아 엎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1주택자 종부세 납부 기준을 11억원으로 인상했지만 집값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라면에 이어 참치캔, 치킨까지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 발생하며,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80%를 처음 넘어섰다. 4주차에 접어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2021-11-22 06: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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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본격화

동아에스티가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마지막 임상을 가속화한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올해 1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됐다. 총 605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2022년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7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000만 달러 외에, 단계별 마일스톤 9500만 달러와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를 수령한다.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2020년 경영 실적 보고 기준 77억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계획된 일정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전세계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21 13:41: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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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치 개발한 한울 백창기 대표 등 4명 김치산업 발전 정부포상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신문DB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제2회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산업포장은 국내 최초로 소포장김치(꼬마김치)를 개발해 대중화하고 수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울 백창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한울은 2020년 기준 약 10개국 160만달러 수출 등 30년간 김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해왔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주)예소담(단체),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 (주)뜨래찬 윤경미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제19회 김치품평회' 수상작과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 시상식도 이어진다. 올해 김치품평회는 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돼 9개 제품이 수상한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예소담이 수상하고, 농업회사법인 다솜식품(주),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 등 8개 제품이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에서는 도미솔식품, (주)올마루,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 등 5점이 선발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아울러 '2021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22일 열띤 경쟁을 펼치고, 미국과 러시아 독일 등 3개국에서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쿠킹쇼 등이 개최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년 만에 김치부문 무역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을 밝히고 김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2021-11-21 13:33: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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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비데 등 렌탈 서비스 설치·철거비 없어진다… 쿠쿠홈시스 등 7개사 불공정약관 시정

앞으로는 정수기나 비데 등 렌탈 기기의 설치비와 철거비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또 최고 연이율 96%에 달했던 렌탈료 지연손해금이 6%로 크게 낮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렌탈 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에 대해 직권조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3개 불공정 조항을 시정토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직권 조사 대상 사업자는 (주)교원프라퍼티, 에스케이매직(주), 엘지전자(주), 청호나이스(주), 코웨이(주), 쿠쿠홈시스(주), (주)현대렌탈케어다. 쿠쿠홈시스는 내달 중순, 코웨이는 내년 1월 초까지 약관 시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자들은 이미 관련 약관 시정을 완료했다. 공정위가 이들 렌탈 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을 들여다 본 이유는 최근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소비행태가 '소유'에서 '사용'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렌탈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그에 따른 소비자 불만과 민원이 크게 증가해왔기 때문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 전체 규모는 2020년 기준 40조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의 시장 규모는 10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과거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같은 고가 제품이 렌탈 주요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렌탈 영역이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렌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불만, 민원신청은 2018년 1만3383건, 2019년 1만5317건, 2020년 1만7524건으로 증가 추세다. 우선 소비자들의 청약 철회나 해지를 제한한다고 지적돼 왔던 설치비나 철거비 부담 주체가 사업자 측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렌탈 물품을 설치할 때 드는 비용은 대부분 고객이 부담했고, 고객 사정으로 중도 해지할 경우 설치비용을 고객이 부담하는게 관행이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렌탈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은 사업자 의무이고 사업자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물품을 인도해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영업행위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으로서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며 "설치비용을 고객이 부담하게 하는 조항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시키는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 고객의 해지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으로 약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는 초기 설치비 뿐만 아니라, 고객 사정으로 중도 해지할 경우에도 설치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약관이 바뀐다. 공정위는 렌탈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할 때 처처럼 기간 만료시 물품을 반환해 가는 것도 사업자 의무로 보고 부담사업자가 부담하는게 합당하다고 봤다. 이에 앞으로는 계약이 만료하거나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중도 해지될 경우 물품의 철거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약관이 바뀐다. 렌탈료를 연체하는 경우 부과되는 과도한 지연손해금도 연 6%로 낮아진다. 공정위 조사 결과 고객이 월 렌탈료를 연체할 경우 지연손해금은 연 15%~96%에 달했다. 쿠쿠홈시스의 경우 연체기간에 따라 최소 월 2%에서 최대 8%까지의 가산금을 차등 부과해왔다. 공정위는 "상법 제54조를 보면, 상행위로 인해 채무의 법정 이율은 연 6%, 민법에서는 이자있는 채권의 이율은 다른 법률의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이 없으면 연 5%로 정하고 있다"면서 렌탈 서비스 약관조항이 고객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지연손해금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렌탈계약서 개인신용정보 제공 등과 관련해 렌탈서비스와 상관없는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벤트 안내 등을 목적으로 정보를 이용하는 것을 기존 필수 항목에서 선택 항목으로 수정된다. 또, 그간 고객의 동의 체크 한 번으로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정책 등을 동시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으나 앞으로는 각각 동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상법)' 등 다른 법률에 따른 청약철회가 가능하게 했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판법)'에 적용되는 거래의 청약철회 시 철거비용을 고객이 부담하게 한 조항을 삭제했다. 이밖에 '등록비 조항', '고객 신용카드 사용 조항', '재판관할 조항', '폐기비 조항', '물품관리 및 유지 책임 조항', '렌탈료 청구 조항', '계약 자동갱신조항', '환불 조항' 등 총 13개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렌탈 서비스 분야 불공정 약관을 시정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의 청약철회권, 해지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 등을 시정해 고객의 권익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1-11-21 12:40: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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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특성화고교 730명 대상 ‘진로·학습 컨설팅’ 실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진로진학 지도 교사 170여명이 서울 고교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진로진학과 교과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교사 171명이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 진행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지도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습코칭에 대한 온라인 사전 연수를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일반고 학생은 물론 183명의 특성화고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상담, 맞춤형 학습 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6회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정서와 학습 등의 지원에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교사의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회복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7: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