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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학연교수·융합연구’ 협력 협정 체결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22일 오전 10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제1회의실에서 학연교수 및 융합연구 학연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22일 오전 10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제1회의실에서 학연교수 및 융합연구 학연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SKKU-KIST 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우수연구인력 교류 촉진 학연교수 운영 ▲ KIST-SKKU 공동연구센터 설립(KIST-SKKU Carbon-Neutral Research Center)을 통한 공동융합연구 추진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첨단신소재 및 에너지기반 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두 기관이 공동융합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선도적 학연모델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연구성과와 우수인재 양성의 큰 걸음을 내딛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도 "범지구적 화두인 탄소중립 문제에 있어 양 기관이 공동융합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우수한 인력과 데이터를 융합·분석하고 수월성 높은 연구 성과와 차별화된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3 09:4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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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3일자 한줄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유·초중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실시된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정부기관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구매입찰에서 4개 협동조합이 담합한 것으로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 처분을 받는다.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전면 등교수업이 22일 시작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전면등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1학기부터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만이다.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험설계사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부동산, 일자리 등 주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직접 대화한 가운데 부동산 공급 확대, 질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회의 총량을 늘려서 양극화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고 윤 후보는 "방향 설정·연대·책임·통합·국제 협력·미래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굳건히 확립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시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통해 4차산업 기술을 시정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두고 서울시의회가 디지털범죄와 산업구조 재편에 대한 사업 계획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ESG 경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CEO를 포함한 임원진을 교체하며 ESG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상권침해 논란이 있던 사업에서 철수하고 콘텐츠 제작자들의 수익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컴업(COMEUP)'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열린 '컴업 2021'에만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5931명, 투자자 1620명, 일반 참관객 4만2740명 등 연인원 기준으로 총 5만291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면서다.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빠르게 반등하는 수출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연구개발(R&D) 방식으로만 추진해왔던 우주개발 사업에 기술력이 확보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계약방식을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올해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정부가 내년 학자금대출과 금융권대출으로 이중 고통을 겪는 청년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통합 채무조정제도'을 시행한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2022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이 시작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매수심리가 더 위축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대형 가전제품은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 구입한다는 전통적 인식이 깨지면서 온라인몰과 백화점이 경쟁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전업계도 발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백화점 입점에 공들이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낙점, 그린바이오(사료·식품 소재)와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에 이어 최근 레드바이오(의약·의료) 키우기에 나섰다.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최근 누적 거래액이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파른 상승 곡선에 머스트잇은 연내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3주차,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가 가장 높은 수준인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높음' 상황이어서 방역 조치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

2021-11-23 07:00:1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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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세상에 나오다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KaReum Stay)'가 세상에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22일 오전 서울 보(BO)마켓 서울로점에서 지속가능형 관광 정책의 일환으로 제주의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 공개 행사를 가졌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합성어로 제주의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표현하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동·서쪽 지역을 부를 때는 동카름·서카름으로 칭하고 남쪽과 북쪽은 알가름·웃가름이라고 말한다.공사는 지난 1년간 제주관광의 새로운 형태로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 여행의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를 내놓게 됐다. 도와 공사는 카름스테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자)를 타깃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총 14일간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인 '서울 보(BO)마켓'에서 팝업전시 및 홍보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카름스테이 브랜드 주체는 바로 지역주민과 업계"이라며 "공사는 앞으로 카름스테이를 역점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2 14:21: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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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전기컴퓨터공학과, 미래형자동차 우수논문 콘테스트 대상

제3회 미래형 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우수논문 콘테스트 대상을 차지한 인하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최재웅 학생(사진 왼쪽)과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들이 지난달 개최된 '제3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한 미래형자동차 인재 페스티벌은 국내 미래형자동차 분야 석&#8228;박사의 우수논문 및 산학 프로젝트를 발굴해 연구자에게 포상하고,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공유하는 자리이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최재웅 학생(지도교수 송병철)은 '우적 제거 알고리즘을 위한 우천 영상 합성'(공동 저자: 김대하, 이상혁, 송병철) 연구로 우수논문 콘테스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최재웅 학생팀이 개발한 우천 영상 합성 알고리즘은 영상 변환 알고리즘과 데이터 중심 기법을 활용해 기존에 존재하는 강우 데이터 세트들을 통합하고 증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의 우천 영상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실제 우적 제거 모델을 학습시키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학프로젝트챌린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인하대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인하DST팀(지도교수 원종훈)은 ㈜한국에이브이엘과 협력 관계를 맺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성능 향상 기술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하DST팀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성능 향상을 위해 시뮬레이터와 실차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all4one팀(지도교수 권장우)은 적은 제작비용과 유연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자율 주행 모듈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자본력이 다소 부족한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들도 부담 없이 자율 주행 모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범 인하대 대학원장은 "인하대가 미래형자동차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많은 교수님과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본부 차원에서도 교수님과 연구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수논문 콘테스트에는 총 50여 편의 논문들이 접수됐으며, 자율주행기술을 비롯해 영상처리,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구조개선 등 미래형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발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4:0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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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계 숨은 공로자 '언성히어로' 를 찾습니다"

신일문화재단과 서울사이버대가 문화예술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22 언성히어로 어워드' 후보자를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신일문화재단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문화예술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22 언성히어로 어워드(Unsung Hero Award)' 후보자를 모집한다. 언성히어로(Unsung Hero)는 '조명 받지 못한 영웅'이라는 뜻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며 귀감이 되는 사람을 말한다. 22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시상분야는 공연 전 장르 및 예술경영을 포함한 공연예술 관련 전 분야이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문화예술계를 위해 공헌하고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선정된 개인(1명) 혹은 단체(1개)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단, 심사위원단에서 특별히 시상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특별상을 시상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및 지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있는 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내년 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계의 수많은 언성히어로가 있었기에 한국 문화예술은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다. 별을 밝히는 어둠처럼 문화예술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바탕이 돼, 우리 사회를 더욱 가치 있고 아름답게 밝혀준 분들의 고귀한 업적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계의 많은 추천과 신청을 바란다" 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4:0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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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난곡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5억원 전달식 가져

한신대는 19일 서울캠퍼스에서 '난곡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조경혜 교수, 조경숙 여사, 강성영 총장, 전철 신대원장, 이상헌 사무처장/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9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난곡(蘭谷) 조향록 목사(이하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신대 제9대 학장을 역임한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이 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1년 평화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유산 및 가족들의 출연으로 총 9억을 기부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조경혜 교수와 자녀들이 '난곡인문학 장학금'으로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약정)한 바 있다. 그동안 조향록 목사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15억원에 이른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조향록 목사의 장녀인 조경숙 여사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북한 선교에 뜻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과에 상관없이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길 바란다. 통일이 되더라도 기독교를 바탕으로 통일이 돼야 진정한 통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장학금으로 좋은 인재가 배출되고, 비록 미미한 기반이지만 자식들도 계속 기부해 장학기금이 많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인 조경혜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남은 것 중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자녀들도 같은 뜻으로 한신대에 기부했다"며 "아버지가 돈이 없어 신학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없어야한다는 뜻을 가지고 계셨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은 "지금까지 '난곡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이 51명에 이른다. 학기당 평균 두 명의 학생이 전액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한신대는 북간도에 뿌리를 두고 앞으로 100년 안에 평양이나 신의주에 또 하나의 한신대가 세워지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는 꿈, 그 밑거름에 난곡장학기금이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3:5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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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장관, 공급망·백신 등 신통상 아젠다 공조 강화키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과 미국 통상당국이 공급망과 첨단기술, 백신 등에 대한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미 FTA 공동위윈회 개최 결과 브리핑에서 "향후 글로벌 통상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공급망, 첨단기술, 디지털, 기후변화, 백신 등 신통상 아젠다에 대해 한미 통상당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앞서 지난 19일 오후 서울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USTR 대표를 만나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경제통상 분야 각료가 한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USTR 대표 방문도 2010년 11월 이후 11년 만이다. 여 본부장은 "최근 세계경제 회복의 복병이 되고 있는 공급망의 복원력과 안정성 회복, 디지털 경제·탄소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한미 통상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신통상의제 논의를 위해 한국의 통상교섭본부와 미국의 USTR간 강화된 협의채널을 통해 새롭게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미국의 철강 232조 해결을 위해 조속한 협상개시를 요구하는 등 양국 주요 통상현안 해결에 미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여 본부장은 "최근 미국이 EU 및 일본과 협상을 타결하거나 개시한 만큼 우방국인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다시 협상을 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전달했다"며 "미국 내 한국산 고급 철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한국 제조업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급증하는 만큼 철강 232조 해결을 위한 조속한 협상개시를 지속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와 함께 미국 의회의 전기차 인센티브 지원법안이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소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최근 이뤄진 반도체 자료요구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의 우려를 재차 절달했다. 또 추후 이런 조치가 없기를 바란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여 본부장은 이밖에도 우리기업의 미국 주재원 체류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비자 비자 유효기간과 일치시키는 한편, 항공기 부품 관련 원산지 증명서 발급 과정에서도 미국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1-11-22 13:4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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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입찰에서 담합한 4개 지역 협동조합 적발… 과징금 42억원·검찰 고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정부기관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4개 협동조합이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 처분을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전지방조달청이 실시한 2017년도·2018년도 대전·세종·충남지역 아스콘 연간단가계약 입찰에서 담합한 4개 조합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억 7400만원을 부과하고 4개 조합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대전세종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하 본조합)과 3개 조합은 대전지방조달청이 실시한 2017년과 2018년 아스콘 연간단가계약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수량,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아스콘은 아스파트 콘크리트를 줄인 명칭으로, 아스팔트와 굵은골재, 잔골재 또는 아스파트 포장용 채움재를 150~180℃로 가열하거나 상온으로 혼합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주로 도로 포장 등에 사용되고 적정한 온도 유지를 위해 보통 운반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 이내에서 공급이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조합들은 저가 투찰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고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으로 물량을 배분해주기 위해 담합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찰 공고상 1개 조합이 낙찰받을 수 있는 수량은 전체 공고수량의 50%를 넘지 못하고 2개 이상 조합이 낙찰 받을 수 있는 수량 합계는 전체 공고수량의 8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되, 이들 조합은 각각이 전체 공고수량의 절반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개 조합 모두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투찰 수량을 조정했다. 본조합의 경우는 입찰 자체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3개 조합과의 합의 장소를 제공하고 합의 과정에서 투찰수량과 가격을 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 입찰에서 이들이 합의한 투찰수량과 가격대로 3개 조합이 낙찰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구성원 대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아스콘 조합이 행한 담합을 적발·제재함으로써 지역 아스콘 구매 입찰 시장에서의 담합을 근절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찰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합의 장소를 제공하고 담합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조합도 제재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1-11-22 13:14: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