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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한국삼육고 전교생 대상 ‘SU 전공체험캠프’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13일 교내 일원에서 서울 노원구 한국삼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SU 전공체험캠프'를 개최하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첫발을 뗐다. 이날 캠프에는 한국삼육고 1~3학년 전교생 447명과 교사 20명이 참가했다. 교내 대강당에서 김명희 입학처장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효석 입학관리팀장이 ▲대학소개 ▲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202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4개 학과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로 이동해 '학과별 전공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각 학과 교수가 전공,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SU 전공체험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별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와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간 2억5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이 사업에 신규 진입했다. 특히 ▲HI-SU(High School-Sahmyook University) ▲SU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 김명희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고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3:49: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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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 수시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돕는다...'쎈진학'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은 수험생·학부모가 2023 대입 수시모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쎈진학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및 '쎈진학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수능 체제 개편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으로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은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 대입 수시모집 대비 쎈진학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교육 쌤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 이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은 서울지역 수험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대입 수시모집 대비 쎈진학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의 각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광남고, 광운대, 서울여고에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1로 만나 희망 대학 및 학과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별도로 마련하였다. 특별진학상담센터 상담 사전 예약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쎈진학 프로그램은 교사용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용으로도 별도 제공된다. 웹기반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수험생은 간단한 성적입력만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3:48: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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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법정 최대폭 인하 이후 휘발유·경유가 하락세

하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연평균 베럴당 101~108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유가도 유류세를 법정 최대 폭으로 인하한 7월1일 이후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장에서 체감되도록 하기 위해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담합이나 가짜석유 유통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석유공사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NH투자증권, 아람코 코리아 등 전문가들과 '유가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유가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하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연평균 베럴당 101~108달러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국제유가는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심화와 OPEC+ 등 산유국 생산능력 제한 등 석유공급 감소, 코로나 회복세로 인한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등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렌트유 기준 2021년 베럴당 70.95달러에서 2022년 상반기 105.03달러로 34.08달러 올랐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서방국가의 대러제재 확대 가능성과 경기 침체 우려 등 상승·하락 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JP 모건과 S&P 글로벌 등 해외 다수 기관도 하반기 베럴당 101~105달러 수준의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전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 등은 하반기 130~14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급격하게 치솟은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현행법상 최대폭인 유류세 37% 인하 시행 이후인 7월1일 이후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다. 산업부에 따르면, 7월1일 유류세 추가인하와 함께 최근 국제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하락분을 반영해 7월13일 기준 시행 이전일(6월30일) 대비 공급가격 기준 휘발유, 경유가 각각 리터당 200원 가량 내렸다. 이달 13일 기준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2073.1원, 경유는 리터당 2117.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6월30일 대비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71.8원, 50.5원 하락한 가격으로 유류세 추가 인하분(7%p)에 비해 추가적으로 하락한 수치다. 최근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되고 있어 주유소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그간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국민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작년 11월 유류세 20% 인하 이후 올해 5월 10% 포인트, 7월 7%포인트를 추가 인하하는 등 현행법상 유류세 최대폭을 인하했다. 이어 신속한 시장가격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정유사 등 업계와 협조해 공급가격을 시행 당일 즉각조치하기도 했다. 이밖에 LPG 판매부과금 30% 인하, 유가연동보조금 한시적 도입,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을 추진했다. 정부는 그간 고유가 대응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파악하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담합이나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국세청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시장점검단은 '가격·담합', '유통·품질' 2개 조로 구성해 서울·경기·충청지역 총 5회, 주유소 10개 이상을 점검했고, 향후에도 주 2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일일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정유4사와 주유소협회 등이 참여하는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적정 가격 수준을 점검하고 가격 인하 독려를 지속하기로 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기름값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만큼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해나갈 계획"이라며 "시장점검단을 지속 운영해 불법행위 단속과 가격 인하를 지속 독려하고,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등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4 11:18: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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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펀드 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징역 40년 확정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징역 40년을 확정받았다. 14일 오전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40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확정매출채권에 80~95% 투자하겠다고 기망한 뒤 약 3200명으로부터 1조3526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 대표 등이 투자자에게 제공한 정보와 달리 펀드를 운영하며 챙긴 금액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봤다. 피해 금액은 5542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김 대표 등은 변호사 윤씨를 통해 허위 내용의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 등을 만들고, 이 같은 서류로 금융당국 적격심사를 통과한 것처럼 판매사들을 속였다고 보았다. 1심에서는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51억7500만원을 명령했다. 하지만 이번 2심 판결에서는 금융시장의 신뢰·투명·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등 해악이 지대하다. 평생 참회하며 살아가게 하고, 초대형 사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1심보다 높은 징역 40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51억7000만원을 명령했다.

2022-07-14 11:14: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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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지역사회 내 교육 생태계 강화 필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평등' 실현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교육부는 유형별로 제각각 운영되던 교육복지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성장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공개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화되는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시사해 교육 평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해진 국회의원, 류방란 학국교육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들이 서로 연계되지 못해 학생들이 정작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한다"며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 간 연계 강화 등 협력적인 학생 지원 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교육 책임제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교육 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특수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교육의 양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이란 기조강연에서 깊어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 지원 체계의 연결고리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의 질은 곧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질이기 때문에 가정과 지역, 지역내 다양한 학습 조직을 마련해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계층 간 교육 격차가 심화된 이유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꼽았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임금 격차는 상당한 편에 속하지만 대기업 종사자 비율은 18%로 밖에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류 원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부유층이나 유리한 집단은 오히려 성적이 올랐지만 반대의 경우 성적이 더 많이 떨어졌다"며 "계층 간 교육 양극화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계층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빈곤층과 학습 부진·다문화 등이 서로 중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후 발표를 맡은 신희경 청소년의 숲 이사장은 '지역에서 본 불리한 여건에 있는 청소년의 삶과 발달'에 대해 설명했고,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은 '삼정중학교 안테나 모임 사례' 소개를 통해 학생 중심 통합지원 교내 협력적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박경옥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최정윤 난곡중 교감,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장, 장덕호 상명대 교수, 이필우 경남교육청 사무관,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나서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박순애 장관은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지원해 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따뜻한 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5:54: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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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더블링' 확진자 늘고 있는데 사회적거리두기 안하나?

정부가 13일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인 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고 일상 회복 기조를 유지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대로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유지 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도 시행된다. 대상자는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확진자 증가세는 늘고 있지만 위중증·사망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BA.4, BA.5 변이가 면역 회피 능력으로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등 전파력이 크지만 '과학방역'을 강조해 온 만큼 상대적으로 위중증·사망 위험은 크지 않다고 본 것이다. 방대본은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4차 접종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치료제를 적극 투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방 접종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다. 방대본은 그동안 3차 접종 비교 4차 접종의 효과를 분석 결과 현재 백신은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는 낮고 지속 기간도 길지 않지만 중증이나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는 상당 기간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했다.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취약시설 5종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방대본은 국민생활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져오는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사회 각 분야별 자발적인 방역 실천을 기반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필요성과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 경험으로 국민들의 방역 피로감도 상당히 누적된 상태까지 고민한 것으로 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거나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일률적 거리두기 없이 대응하는 첫 번째 유행 상황으로 국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2-07-13 15:25: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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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전력비상"…공공기관 적정 실내온도 28도 준수해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공공기관에 실내 적정온도(섭씨 28도) 유지 등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관리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에는 경찰청, 교육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20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요를 경신하는 등 전력수급 상황에 빨간 불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 전력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여름철 수요관리 이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서 8월 중 전력피크를 예상했으나,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력수요가 92.9GW에 달해 2018년 7월(92.5GW)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특히, 에너지를 많이 쓰는 17개 기관에 대해 공공기관별 이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적정 실내온도는 섭씨 28도(비전기식 냉장설비를 60% 이상 설치해 가동하는 경우는 섭씨 26도)를 준수해야한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휴가 분산과 전력수급 위기 단계별 협조사항 등도 논의됐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올해 예상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와 전기 소비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력수급기간 내내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계획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함께 현장 실태점검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3 15:2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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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등 3개사 서울 5·7호선 등 철도차량 입찰서 2.4조원대 담합 '덜미'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철도차량 입찰에서 약 5년 간 2조4000억원대 입찰 담합이 이뤄져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철도 차량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거나 각사가 수주할 물량을 사전에 배분하는 등 담합에 벌인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장금 총 564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현대로템 323억여원, 우진산전 147억여원, 다원시스 93억여원이다. 담합은 2013년1월~2016년1월과 2019년2월~12월 기간 동안 총 11건 이뤄졌다. 담합 대상 입찰의 계약금액 총액은 2조 3952억여원에 달한다. 담합은 2015년 이전까지 국내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 사실상 독점해오던 현대로템이 주도해 이뤄졌다. 현대로템은 자사에 철도차량 전장품 등을 공급하던 우진산전이 완성차량 제작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 상대로 떠오르자 2013년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 입찰부터 우진산전과의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우진산전 역시 현대로템과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현대로템에 전장품 등을 공급하고자 하는 유인이 있었다. 2개사는 이에 6건의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현대로템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담합했고, 우진산전은 응찰하지 않거나 들러리로 참여하고 그 대가로 입찰 관련 사업 일부 하도급을 받기로 3차례에 걸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후 두 회사간 담합이 파기된 2017~2018년에는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우진산전은 물론 다원시스가 본격 입찰에 참여하면서 량당 전동차의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실제로 량당 전동차 가격은 현대로템 독점체제 기간인 1999년~2014년까지 평균 11억6000만원이었으나, 3사 경쟁이 이뤄진 2015년~2018년까지는 평균 8억1000만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2018년 말경부터는 업계 내 저가수주를 방지해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철도차량 제작 능력이 향상된 다원시스를 포함해 2019년 2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 전부인 3사간 담합이 다시 시작됐다. 3사는 그해 12월까지 발주된 5건의 입찰 중 5,7호선 신조전동차는 우진산전이, 간선형전기동차는 다원시스가, 나머지 3건은 현대로템이 수주하기로 사전에 배분하기로 담합했다. 당시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는 법정 분쟁 중에 있어 현대로템이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를 각각 만나며 담합을 협의했다. 현대로템은 특히 합의과정에서 스스로를 '맏형'으로 칭하는 등 담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우진산전은 다원시스의 들러리 투찰에 대한 대가로 양사 간 진행 중이던 법적 분쟁 관련 항고를 취하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일회 거래량과 거래 금액의 규모가 크고, 국가기간산업과 연계돼 경제적 파급력이 큰 교통 산업 내의 경쟁제한 행위를 시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의 핵심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의 경쟁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3 15:0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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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 실습 및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지원금 규모는 2억원이다. 삼육대 간호대학은 기존 구축돼 있는 성인 입원실, NICU(신생집중치료실), 분만실 등 3개 시뮬레이션룸의 설비를 구조 개선하고, 4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오퍼레이션룸(통제실) 위치를 조정, 디프리핑을 위한 녹화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뮬레이션 교수법 워크숍을 진행해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활성화한다. 간호대학은 이를 통해 교육과정에 임상실습 교과목과 연계한 시뮬레이션 운영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간호대학 학생 1인당 경험하는 시나리오 모듈은 기존 5개에서 10개 이상, 실습 교육시간은 35시간에서 80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오복자 간호대학장은 "삼육대는 건강과학 분야 특성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선과 교육·실습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간호대학의 실습교육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4:26: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