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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2 스노우 랩 시리즈’ 참가자 모집…"특화 분야 스타트업 발굴"

'2021 스노우 소프트웨어랩' 수업 모습./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푸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IT분야에 특화된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2022 스노우 랩 시리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 랩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시장 검증을 해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푸드 특화 '스노우 푸드 랩 3기' ▲소프트웨어 및 IT 특화 '스노우 소프트웨어 랩 2기' ▲화장품 등 헬스&케어 특화 분야 '스노우 헬스&케어 랩 1기' 등 3가지의 교육과정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5월부터 8월까지 2주간의 기초창업교육과 8주간의 전문 코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추가된 기초창업교육을 통해 각 과정 별 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고, 그 후 시장 전문가-창업팀 매칭을 통한 1대 1 창업 코칭을 받게 된다. 이후 성과 발표회인 '통합 데모데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우수팀(과정 별 5팀)에게는 창업시상금, 창업 공간 및 시설,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의 후속 지원으로 창업팀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숙명여대는 오는 15일까지 예비창업팀을 모집하며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또는 초기 창업(3년 이내) 개인·팀 누구나이다. 참여팀 선발은 서류 심사로 이뤄지며, 각 과정 당 10팀 내외의 팀을 선발한다. 작년에는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모집 과정을 통해 총 32팀, 110명이 최종 선발돼 참여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0 10:35: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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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초·중학생 대상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운영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가 '2022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 입학식 및 첫 수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심화반 학생들 모습./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센터장 김용수)가 '2022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 입학식 및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울산대가 8년 동안 운영 중인 배움터 지원사업은 울산지역 내에서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등 잠재 능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여건을 가진 초·중학생을 선발해 과학 관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2년 배움터 사업은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31명이 참여하며, 학년 및 수준별로 학생을 나눈 기초·심화·사사반 등 3개 반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세부 과정은 기초과학 실험, 가상현실 공간 기반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별 과학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가진 과학 관련 창의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토론, 창작 등 교양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배움터에서 학습한 과학문화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봉사의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배움터 지원사업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울산대를 방문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실험 및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0 10:29: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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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동국대가 내달 17~19일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명상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나선다. 동국대는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에서 '서울국제명상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 명상,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한다. 명상을 통한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사회와 국가로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이번 행사는 학술과 문화, 체험, 산업, 명상놀이터, 명상도서관 등 6개 카테고리,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 ▲국/내외 세계적 석학 참여 명상 콘퍼런스 ▲VR 명상 기기 활용 명상 체험 ▲명상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행복과 평화를 위한 명상 콘텐츠를 주제로 ▲학술포스터 모집 ▲서울국제명상음악 공모전 ▲108초 명상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을 실시해 명상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명상에 관한 치유, 과학, 미래 사회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전 세계 명상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일차에는 IFS, MSC, CBCT 등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막스 플랑크 연구소 소속 타니아 싱어를 비롯해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의학과와 연계된 IMP(InstituteforMeditationandPsychotherapy)기관 소속의 강연자들이 뇌 과학, 신경과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상교육 체험 시현과 K-명상의 역할 방안을 제시하는 장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간화선, 위빠사나, 염불 명상 강의와 실습 체험으로 이뤄진 전통명상과 모두가 쉽게 따라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응용명상으로 구성돼 제공된다. 맞춤형 명상을 제공한다는 행사 취지에 맞게 '행복배달명상'에서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방문 명상 교육을 지도한다. 이 밖에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오큘러스, 뮤즈 등 명상 관련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장'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새롭게 구성된 명상과 산업에 관한 대담이 이어진다. 이정은 기업명상학회협회장, 김진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주식회사 하이(Haii) Founder & CEO,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과 교수 등이 참석해 명상의 산업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시사하고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0 10:2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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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가족력 없어도 45세부터 챙겨야…"이대서울병원 빠른 수술 가능"

김호승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 /이화의료원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찾아오는 대장암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하나인 대장에 생기는 암이다.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에스결장 암과 상행결장암 환자가 많다. 대장암은 종양의 대장 벽 침윤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폐나 간, 복막 등의 전이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 나뉜다. 암세포가 대장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1~2기, 림프절까지 전이가 된 경우에는 3기이며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4기로 분류한다. 이중 1~3기에 해당되는 환자들은 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암이 조기에 발견이 되면 수술이 아닌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장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돼지고기 등 적색육이나 햄 등 가공육 또 당분의 섭취가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등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 환자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으니 건강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대장암 발병률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같은 식습관을 공유하는 문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만 40세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대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내시경 등으로 인해 대장암이 확인됐을 때,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할 경우 내시경 절제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내시경적 절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암이 발생한 대장 부위를 절제하는데 이때는 개복 수술과 더불어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대장암은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화불량이나 복부 불편감등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또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하나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 모든 증상들이 특이적이지 않고 다른 질병과 혼동하기 쉽다. 그래서 평소 대변잠혈반응검사를 성실히 받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호승 교수는 "보통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겻어료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5세부터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또 "대장암 환자들 중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수술 등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대장암은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항암효과가 좋을 뿐더러 비교적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다"며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평소 건강을 잘 지키면서 이상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는 다빈치SP를 사용하여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장암에 있어 다빈치SP를 최초로 사용한 병원이기도 하다. 이대서울병원은 대장암과 관련된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필요에 따라 한 번에 여러 과의 단일공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대서울병원에서는 대장암 환자가 대장암 진단 1~2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내시경 센터에서 대장내시경을 하고 대장암 수술의 필요성을 확인한 경우에는 더욱 빠르다. 수술 전, 환자가 내시경 전에 해두었던 장 정결을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기 위해 내시경 하루, 이틀 내에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운영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9 17:34: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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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미국 써모피셔社에 "백신 원부자재 공장 한국에 설립해달라" 설득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일 서울 코트라 회의실에서 '긴급 수출입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피셔 싸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에 한국에 투자해줄것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9일 대한상의에서 써모피셔사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치해달라고 설득했다. 써모피셔사는 바이오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세계 60여개국에 10만여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올해 6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에 백신 원부자재 공장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지역과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여 본부장이 지난달 말 써모피셔 한국지사를 방문한데 이어, 본사 경영진에게 한국투자를 직접 설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화의에서 여 본부장은 써모피셔사 선임부사장인 댄 샤인(Dan Shine) 등 경영진에게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를 비롯해 백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투자세액공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외투기업의 입지와 관련해 임대료 혜택과 우수 외투기업에 대해선 현금보조 등의 지원도 한다. 여 본부장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 등을 통해 지난해 한국 투자를 결정한 싸이티바(52억5000만달러), 싸토리우스(3억달러) 등 백신 원부자재 기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핵신 허브로 성장해나가는 한국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써모피셔사가 지난 199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이어온 것을 강조하며 "백신 원부자재 제조공장을 한국에 설립해 한국과의 관계가 확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09 15:21: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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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면 수업 늘면서 교권 침해 다시↑…방역 업무 갈등도 최다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 학교 현장의 대면 수업이 늘면서 교권 침해 건수가 전년 대비 다시 증가했다. 특히 교권 침해 주체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 대응과 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면서 교직원 간 교권 침해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임운영)가 9일 발표한 '2021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총 437건으로 402건이던 2020년에 비해 증가했다. 교권 침해 주체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 155건 ▲학부모에 의한 피해 148건 ▲학생에 의한 피해 57건 ▲처분권자에 의한 신분 피해 47건 ▲제3자에 의한 피해 30건 순으로 나타났다. 교총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는 전면 원격수업 등으로 교권침해 건수가 402건으로 2019년 513건에 비해 100건 이상 감소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대면수업이 늘면서 교권침해 상담건수가 437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에 의한 피해가 2020년 24건에서 2021년 57건으로, 학부모에 의한 피해도 124건에서 148건으로 크게 늘었다.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한 것도 특징이다. 2020년 143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학부모에 의한 침해(124건)를 앞섰고, 2021년에도 155건으로 집계돼 학부모의 의한 피해 148건보다 많았다. 교총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학사운영, 업무를 둘러싸고 혼란과 갈등을 빚은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학생 관리를 관리자, 담임, 보건교사 중 누가 할지 갈등이 되기도 했고, 백신 접종 후 병가에 들어가는 교사의 빈자리를 동료교사가 급히 채우면서 그로 인한 업무 과다와 스트레스가 상호 갈등으로 번지는 문제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교육공무직이 교사의 협조요청에 불응하고 오히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말과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고통을 호소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학부모에 의한 피해는 전체 437건 중 148건(33.9%)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중 교사가 학생 지도 과정에서 한 언행을 문제 삼아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는 게 교총의 설명이다. 수업방해 학생들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들도 늘었다. 이외에도 교사들은 학생들의 폭행, 성희롱, 명예훼손 등에 시달렸다며 보고했다. 교총은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사후 처리를 하고 있지만, 당장의 수업 방해, 욕설을 즉시 제지할 수 없어 여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교사 인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교사의 상실감과 상처가 커 문제행동 학생 지도를 외면해버리는 경우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학교 급별로는 유·초·특수학교는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112건으로 가장 많은 반면 중학교와 고교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각각 27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직위별로는 교사는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장·교감·전문직은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권 보호와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과 업무 분장 지침을 마련하고 노무갈등 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호중 교총 교권지원국 국장은 "감염병 상황을 고려한 명확한 대응 매뉴얼과 업무 분장 지침 등을 마련해 교직원 간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갈수록 증가하는 노무갈등 해소를 위해 '1학교 1노무사'제도나 지역교육청 별 노무사를 배치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폭력 제도개선도 요구했다. 이 국장은 "학폭의 범위를 지금처럼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로 너무 폭넓게 하면 학교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렵다"며 "'학교 내' 또는 '학교 교육활동 중'에 '학생 간'의 행위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는 제도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는 노동조합법 개정도 요구했다. 이 국장은 "반복되는 돌봄, 급식 등 공무직 파업이 학교 혼란을 가중시키고 교직원 간 갈등과 교권침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학교가 필수공익사업장이 되면 파업 시, 대체인력을 투입해 파업대란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운영 교총회장 직무대행은 "교권보호 목적은 교사가 자긍심을 갖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05-09 13:0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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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지자체 발주 도시재생계획 수립용역서 담합한 2개 건축사무소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지자체가 발주한 도시재생계획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을 담합한 건축사무소 2곳이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어울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어반플레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두 회사는 2018년 10월 31일 서울 금천구, 2018년 11월 26일 경기도 성남시가 공고한 도시재생계획 수립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어울림엔지니어링을 낙찰예정자로, 어반플레이스를 들러리로 해 참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서울 금천구가 발주한 '금하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실행(활성화)계획 수립용역'에서는 어울림엔지니어링이 자신이 사업수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단독 응찰로 인한 유찰을 방지한다면 낙찰 받을 수 있다고 판단, 어반플레이스에 들러리로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어울림엔지니어링은 어반플레이스의 입찰 참가 제안서와 발표 자료를 대신 작성해 e-메일을 통해 전달했고, 어반플레이스는 이를 그대로 제출했으나, 입찰 결과 이들 외 타 업체가 입찰에 참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들은 낙찰받지 못했다. 경기 성남시 입찰에서는 최초 공고된 입찰에서 어울림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가해 유찰된 후 재공고된 입찰이었는데, 재입찰 역시 단독 응찰을 예상한 어울림엔지니어링이 유찰 방지 등을 목적으로 어반플레이스에게 들러리로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만이 입찰에 참가한 결과, 사전에 합의한 대로 어울림엔지니어링이 낙찰받았는데, 어울림엔지니어링은 이 사업 예산액의 100%인 6억4498만여원의 금액으로 투찰해 최종 6억2000만원의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 사건 입찰 이전부터 개인적인 친분으로 공동수급체를 형성해 입찰에 참가하는 등 협력 관계에 있었으며, 이 같은 관계에서 어반플레이스는 어울림엔지니어링의 들러리 참가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공 분야 용역 입찰에서 친분 또는 협력 관계에 있는 사업자들이 서로 들러리를 서주는 관행화된 담합에 경종을 울렸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특히 건축사사무소들의 입찰담합을 적발·제재함으로써 그 업계에서의 이와 동일 또는 유사한 행위를 억지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 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09 12: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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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서강대 등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 ‘교양 공유대학’ 설립 합심

전국 가톨릭계 대학이 국내 최초로'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을 설립해 미래형 교양 교육모델 구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내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대학 교육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12개 가톨릭계 대학은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소속 대학으로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상지대 ▲가톨릭꽃동네대 ▲광주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국 가톨릭계 대학들은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 및 운영 ▲한국 가톨릭계 대학의 교양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협력 ▲가톨릭계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유 등을 위해 합심하기로 결정했다. 성공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각 대학은 대학 간 교양 교과목을 공유하고, 교양 공유대학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성공을 위해서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참여대학 및 전공 교육과정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양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확대 등은 물론, 미래형 메타버시티(Metaversity, 메타버스와 대학의 합성어)를 구축해 대학 교육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원종철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회장(가톨릭대 총장)은"무엇보다 미래형 공유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모든 가톨릭계 대학이'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에 동참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국내 최초의 디지털 기반'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이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미래형 메타버시티'로 성장해 누구나 쉽게 전인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9 11:40: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