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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사과축제서 청소년들 뮤지컬 공연

청송군 청소년들이 10개월간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축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편성됐으며, 저학년반인 '토리반'은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고학년반 '가람반'은 '알라딘'을 각각 무대에 올렸다. 청소년들은 10개월간 꾸준히 노래, 연기, 안무를 연습하며 상상력과 용기, 협동심이 담긴 무대를 완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인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뮤지컬은 양수발전소의 재능기부 지원금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문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협동심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25: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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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보조 보일러 없는 자체 기동 성공

한국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보조 보일러 없이 발전 설비를 기동하는 자체 기동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하동빛드림본부는 2009년 보조 보일러를 영월발전본부로 옮긴 뒤 다른 호기에서 생산된 보조증기를 받아 기동 초기 증기를 확보해왔다. 전 호기가 완전히 멈추는 경우가 없어 가능했지만,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경부하기 전력 수요 감소로 석탄발전소도 전 호기를 정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자체 기동 능력 확보가 필요해졌다. 하동빛드림본부는 이에 대응해 2024년부터 총 5회의 자체 기동 실증 시험을 진행하며 관련 절차를 정립하고 발전기술원의 자체 기동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실증 시험 성공으로 하동빛드림본부는 2026년 설 명절과 봄철 특수 경부하기에 예상되는 전 호기 정지 상황에서도 자체 기동이 가능해졌다. 이는 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핵심 요소다. 윤상옥 본부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 재생 에너지가 늘어나면 석탄화력 같은 기저 전원도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하동본부가 재생 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에 선제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2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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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17회 농업한마당축제 성료…특산물 9억 판매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 등이 후원한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th! 하나돼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된 올해 농업한마당축제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화합,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풍성한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제1회 사천시장배 농악대전과 제20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동시에 개최하며 농업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발말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복 체험, 농경문화 놀이 체험,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만들기 등 신규 체험 행사를 구성해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3년 만에 재설치된 소망등 터널은 축제장의 대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며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밝히는 동시에 시민의 소망과 염원을 담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액은 약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농악축제와의 동시 개최로 방문객층이 다양해지고, 품질 높은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김성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농업인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진정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천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5 10:24: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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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0' 발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상반기 운영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0'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통큰 세일' 상반기 행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도내 396개 상권이 참여했다. 소비 인증 페이백, 공공배달앱 할인, 상인회 자율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미참여 상권은 6.85% 감소해 뚜렷한 매출 격차를 보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84.4%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상권 활성화와 고객 유입 효과도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의 92.2%는 행사 이후 해당 상권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소비 촉진 효과 역시 확인됐다. 경상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달달한 혜택들과 함께 찾아온 더 통큰세일'을 콘셉트로, 상반기 운영 방식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경기지역화폐 사용 시 자동 페이백 시스템 도입이다. 상반기에는 종이 영수증을 지참해 홍보부스를 방문해야만 페이백을 받을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참여 점포(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금액에 따라 자동 페이백 적용이 가능하다. 단, 1회 구매 금액이 2만 원 이상일 때만 페이백이 지급되며,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중 총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페이백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행사 참여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큰 세일 맵'을 경기지역화폐 앱과 경상원 상권영향분석서비스에 공개한다. 앱에서는 실시간 위치 기반으로 근처 참여 점포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에는 페이백 최대 20%에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최대 10%)가 추가 적용돼 총 30%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를 통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경기지역화폐 실물 카드로만 가능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발급이 필요하다. 성남시와 시흥시의 경우 조폐공사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동일하게 참여 가능하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통큰 세일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24: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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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RT 어워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영주시가 '2025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년 고도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공식 입증한 셈이다. 시가 수상한 'SRT 어워드'는 SRT 차내지 SRT 매거진이 2018년부터 주관해 온 여행 콘텐츠 시상이다. 고속열차 SRT의 출발지인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매년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대중성과 매력도를 평가해 우수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약 1만 2천 명의 독자 투표와 함께 여행작가 및 전문기자 평가, 에디터 점수, 관광 데이터 분석, 홍보자료의 완성도 등 다양한 항목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그 결과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가옥과 외나무다리로 유명한 무섬마을, 풍부한 자연환경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점이 도시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는 선비정신이 살아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이번 수상은 그 정체성과 가치를 널리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23: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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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군수배 탁구대회 성료…200여 명 참가 속 열전

봉화군에서 열린 제9회 군수배 탁구대회가 지역 내·외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대를 아우른 열띤 경기는 승패를 넘어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월 1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27개 클럽이 참가해 종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영주시에서 다수 클럽이 참여해 인근 시군 간 생활체육 교류의 폭도 넓어졌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박수와 응원 속에서 참가자들은 친목을 다지고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에서는 송이부 남자부문에 에이스클럽 김진철, 여자부문에 봉탁클럽 류인숙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은어부에서는 드림클럽 권동환(남), 한마루클럽 이은영(여) 선수가 1위에 올랐다. 호랑이부는 해피클럽 소속 손동현과 함금란 선수가 남녀 부문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클럽 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송이부에서는 에이스클럽이 우승, 봉탁클럽이 2위, 실버클럽과 봉티티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은어부에서는 스피드클럽이 1위, 해피클럽이 2위, 해피클럽과 풍탁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고, 호랑이부는 TG클럽(1위), 제일클럽(2위), 해피클럽(3위)의 순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체육의 희망도 함께 확인됐다. 전교생 9명의 작은 학교인 상운초등학교의 김아영(2학년) 학생이 최근 '유승민배 U12 전국 초등 챔피언 탁구대회' 개인 단식 부문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는 오상은 국가대표 감독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가 군민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탁구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참여와 지역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23: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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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가족 워크숍 '인공지능과 얼굴'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1월 한 달간 초등학교 2학년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얼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승백·김용훈 작가가 기획한 그림 워크숍으로, 인공지능(AI)이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시각으로 얼굴을 표현해보는 예술·기술 융합형 체험활동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단순한 기술 소비자가 아닌 '탐구자'로서 AI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어린이들이 인공지능의 인식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과 얼굴〉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인공지능이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얼굴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새롭게 탐구한다. 워크숍은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을 만큼 '못생기게' 얼굴을 그리는 〈못생긴 얼굴〉과 ▲인공지능이 인식하지 못하도록 자신을 표현하는 〈얼굴 없는 초상화〉 등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의 시각적 사고방식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얼굴을 재해석하는 창의적 경험을 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비는 가족당 3,000원(박물관 입장료 별도)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1-05 10:2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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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항일투쟁사 특별기획전 개최

청량산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봉화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항일의 기록과 정신을 되새기며, 세대 간 독립운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살리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봉화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풀어내며, 1895년 의병항쟁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약 50년에 걸친 독립운동사를 한자리에 담았다. 전시 구성은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봉화의진과 태봉전투를 중심으로 한 의병항쟁의 시작 △지역 내 항일 무장투쟁 사례 △3·1운동과 파리장서운동 △사회·교육운동의 전개 △1930~40년대 농민·노동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다층적 흐름을 살펴본다. 봉화는 금석주(1857~1920), 권세연(1836~1899) 등 지역 출신 의병장을 비롯해 총 82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다.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따르면, 의병 30명, 3·1운동 관련자 11명, 국내항일운동가 28명, 학생·문화·계몽운동과 광복군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이 확인됐다. 전시 자료는 관련 문헌과 사료, 신문기사, 영상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입체적으로 구성했으며, 항일의 역사적 맥락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며 봉화 지역의 독립운동 자료가 예상보다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자료 수집과 연구를 체계화해 지역사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봉화인의 항일정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그 뜻을 이어가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물관은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운영하며, 단체 관람객을 위한 해설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5-11-05 10:19:4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