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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미관,상권 이미지 제고 위한 '간판디자인 공모전' 첫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제1회 SIGN-UP 간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조화를 갖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시민, 디자이너,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판을 통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작 간판 디자인과 우수 설치 간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창작간판과 설치간판 2개 분야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9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의정부시 간판 개선사업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상권 특화거리 조성 시 적용 가능성도 검토된다. 또한 시청 로비 전시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11월 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SIGN-UP 공모전은 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디자인 프로젝트"라며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간판이 도시의 인상과 매력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6 10:37: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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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 CES혁신상 수상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이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4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로 선정된 '퍼스트랩', 2025년 육성 2기로 선정된 '피엠에너지솔루션', '리플라', '나인와트' 총 4곳이 미국 현지 시간 11월 5일 CES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희(CTA)가 주관해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한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하는 것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국제적 인지도와 기술력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10개 액셀러레이팅(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랩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CES 혁신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기술혁신성을 입증했다. 'Construction & Industrial Tech(건설 및 산업 기술)' 분야에서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화학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무용매 정밀 추출 장비가 핵심기술로 인정받았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 Sustainability & Energy Transition(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 제품' 분야에서 산업장비용 스마트 딥 사이클 리튬 배터리 기술로 수상했다. 안정적 전력 공급과 고효율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리플라는 같은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크의 소재 성분을 분석하는 스캐너 기술로 수상했다. 폐플라스틱 고품질화와 순환경제 기여도가 혁신성으로 인정됐다. 나인와트는 'Smart Communities(스마트 커뮤니티)' 분야에서 건물용 인공지능 에너지 조언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WATTI-Opti' 솔루션은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분석·예측을 기반으로 건물의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결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서 10월 24일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및 펀드 조성 ▲기후테크 육성의 컨틀로타워인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시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곳, 2028년까지 스케일업 20곳,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곳 육성'을 목표로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시작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이번 수상 포함 CES 혁신상 7곳,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금상 2곳, 동상 1곳, 유럽 최대 전시회 비바 테크(Viva Tech)의 가장 주목 받는 기업(Tech Trail) 1곳 선정 등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순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기후테크 3대 비전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36: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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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 유관 기관 합동 폭설대비 훈련 실시 ‘공항고속도로는 이상무’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 기관 합동 모의훈련이 11월 5일 영종대교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소방본부, 영종·서부소방서, 육군 제1687부대 등 22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실전형 훈련이었다. 훈련은 지난해 겨울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사태를 계기로 폭설 시 교통 혼잡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146명의 인원과 41대의 장비가 투입되었으며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 및 차량 고립’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나리오는 실제 폭설을 재현하듯 ▲강설 예보에 따른 초동 대응체계 가동 ▲신속한 제설 및 염화칼슘 살포 ▲사고 차량 구조 및 응급조치 ▲교통 우회 및 통제 ▲재난대책본부와 현장대책본부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도로관리기관이 합동으로 통제를 수행하고, 소방당국은 부상자 구조 및 응급이송을 담당했으며, 군부대와 자율방재단도 제설작업과 장비 지원에 투입됐다. 특히 영종대교는 공항 접근의 핵심 구간이자 국가 기반시설인 만큼, 훈련은 ‘단 한 순간의 교통 마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치밀하게 진행됐다. 인천시 시민안전본부 윤백진 본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는 한층 강화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특히 영종대교를 비롯한 공항 접근 구간은 폭설 시에도 통행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공항하이웨이와 함께 제설장비·인력 운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공항하이웨이㈜ 방종구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훈련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훈련을 통해 겨울철 재난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기상 악화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협업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5-11-06 07:16: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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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100명 공개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아동의 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위원회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해 총 100명으로 구성하며, 연령별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주체적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시흥시 아동 권익 증진과 정책 참여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 참여 기구다. 시흥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적으로 아동친화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인 만 18세 미만 아동이며, 12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선발에서는 신규 위원 57명 내외를 뽑아, 2026년 1월부터 2년간 ▲아동정책 및 사업 의견 제안 ▲아동친화 행사 기획 및 참여 ▲아동 권리 홍보 및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전자우편, 공문 또는 방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활동 우수 위원에게 시장 표창, 자원봉사 시간 부여, 캠페인 및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이주 배경 아동, 장애 아동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우선선발 기준을 적용한다. 문의는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하면 된다.

2025-11-05 16:19: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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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15곳 신규 지정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역 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감염병 감시체계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15개소를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발열(38℃ 이상)과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진료 정보를 토대로 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진료 결과는 주 1회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보고하게 되며, 참여 기관에 월 14만 원(연 168만 원, 2026년 기준)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선정된 의료기관은 2026년부터 표본감시 활동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표본감시 의료기관 확대를 통해 지역별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감염병 유행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1-05 16:1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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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결핵환자 관리 우수기관 선정…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결핵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올해 3만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결핵환자 발생 시 가족접촉자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추가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돌봄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을 강화하고, 중학교 2~3학년 청소년·65세 이상 노인·노숙인·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 사후관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요 감염병"이라며 "이동검진과 접촉자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꾸준히 확대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6:09: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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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서울대 안양수목원, 시민 품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2018년부터 안양시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협의해 온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시민 누구나 사계절 숲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짝 열렸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해 수목보전과 연구, 교육, 시민 힐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어드리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1967년 학술 연구용으로 조성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약 1,158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약 20만㎡ 규모를 시민에게 개방했으며, 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음식물과 반려동물, 돗자리 등의 반입은 금지된다.

2025-11-05 16:09: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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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회용기 인프라 구축으로 '1회용품 없는 클린축제' 실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 시가 주최한 주요 축제에 적극적인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1회용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시는 △다산정약용문화제 △금곡고고고축제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 축제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장 내 음식 부스에 접시·그릇·수저·컵 등 다회용기를지원했다. 또한 현장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절차를 안내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를 조성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지원한 다회용기는 총 3만 4천 개로, 이를 통해 약 850㎏(0.85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성인 소나무 약 13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시는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세척·재사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적용해 자원순환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주체로 직접 참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을 확대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5:35: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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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시민 개방

지난 1967년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조성돼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에게 문을 열었다. 새 이름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다. 안양시와 서울대학교는 5일 오전 10시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상시 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강병철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임상준 안양수목원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며, 약 1,158종의 식물과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품고 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면적은 20만㎡ 규모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2018년부터 협의를 이어오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차례 시범 개방을 거쳐 올해 2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개방은 양 기관이 자연 보전과 시민의 환경 체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 실현에 뜻을 모은 결과다. 방문객들은 인화물질, 음식물(생수 제외), 돗자리, 삼각대, 개인 이동장치(유모차·휠체어 제외) 등을 반입할 수 없으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제한된다. 또한 식물 채취나 쓰레기 투기는 엄격히 금지된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원한다. 동절기(11~3월)는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4~10월)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예약시스템이 정비될 때까지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목원의 보전·연구·교육 기능과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서울대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만추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5:3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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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산 감초 신품종 산업화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감초 신품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열고, 국산 감초 산업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농촌진흥청과 지자체 관계자, 제약·가공업체, 대학 연구진, 재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감초는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로 활용돼 왔으나, 국내 소비량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국산 신품종 '원감'과 '다감'이 지난해 '대한민국약전'에 등재되며 제약 원료로 공식 인정받아, 감초의 국산화 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초 신품종의 특성, 산업화 가능성, 유통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요 발표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관의 '감초 신품종 특성과 시장 동향' ▲전북대 진종식 교수의 '감초의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 ▲농업기술진흥원 정영민 팀장의 '약용작물 재배 및 보급 계획'이 이어졌다. 또한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재배 모델과 제천·평택·금산 지역 산업화 전략이 공유되며, 감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국산 감초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지역 거점형 감초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평택을 감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5:28:4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