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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월은 순천여행가는 달 333이벤트 실시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산들바람 일렁이는 따뜻한 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새롭게 시작된 봄의 기운을 느끼고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계획이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꼭 여행 가야 할 '순천'을 적극 추천한다. ▶ 남쪽 꽃길 따라 느끼는 순천의 맛, 순천 미식 주간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순천은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봄의 정취와 좋은 명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계절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풍부한 봄맛과 지역의 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 미식 주간'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순천 농산물과 계절 메뉴를 경험하며, 순천 미식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 ▶ 3월엔 시티 테마 투어 33% 할인 3월 한 달간, 순천을 각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순천 시티투어 '테마투어' 이용요금이 33% 할인된다. 할인 적용 시 성인은 5,000원에서 3,300원으로 청소년은 3,000원에서 2,000원으로, 어린이는 2,000원에서 1,400원으로 인하된다. 할인 혜택은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적용되며 결제 시 자동 반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화·토요일에는 '생태', 수요일에는 '성곽', 목·일요일에는 '세계유산', 금요일에는 '산사'를 테마로 주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다. 예약은 여로관광(1899-6221) 또는 순천시 바로 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순천 3초의 매력' SNS 이벤트로 봄을 담다 봄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찍었다면 '순천 3초의 매력' 이벤트를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을 맞이하여 순천 관광 SNS에서 진행하는 '순천 3초의 매력' 이벤트는 순천의 봄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3초 내외 영상 또는 3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3가지 키워드로 표현하여 본인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경품으로 기프티콘, 순천 관광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숨겨진 순천의 봄 매력을 담고,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한 특별한 여행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04 15:04:4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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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기업·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의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사업 유형을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구분하고, 올해 5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중장년층 1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연 9백 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인턴십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3월 10일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숙련된 경험을 가진 중장년 1백 명이 컨설턴트가 되어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 회당 30만 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R&D, 자금, 경영,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컨설턴트 활동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은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턴십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기업근무형 인턴십 구인-구직'과 '컨설팅형 수요기업-컨설턴트 매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을 통해 중장년은 일 경험의 기회를 얻고, 기업은 심화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내 기업과 베이비부머의 상생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장년 일자리 해법 찾기를 위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역점 사업을 추진하는바,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맞춤형 일자리 3천여 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04 14:40: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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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는 24개 시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경기도가 4일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 올해는 안양, 의정부, 오산 3개 시가 추가로 사업에 참여해 총 24개 시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참여시군은 화성,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총 24개 시군이다. 신청 대상은 24개 시군에 거주하는 11~18세(2007~2014년 출생) 여성청소년이다. 도는 참여 시군 확대에 따라 올해 여성청소년 약 27만 3천(외국인 등 6천 명 포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만 8천여 명이 증가한 수다. 지원금도 작년보다 월 1천 원 증액해, 1인 최대 연 16만 8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1차는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2차는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시군마다 신청일이 다르므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보호자 및 주 양육자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주소지 시군의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월까지며,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청소년의 건강권 포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4:37: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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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새학기 맞아 대중교통 지원 확대… K패스·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GTX 연계 노선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새학기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K패스·기후동행카드 등을 통한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고, GTX-A 연계 버스 노선 37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운행을 지속하고,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려 시민 모두가 편리한 교통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해 더욱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시행 중인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인 'K패스'의 가입자가 올 1월 1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청년층(19~34세)이 전체 이용자의 52%(5만2천 명)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사용한 교통비의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제도로,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 지원을 확대해 2명 이상 자녀가 있는 경우 30%, 3명 이상이면 50%까지 추가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약 7만7천 명이 1인당 평균 1만9천 원을 환급받았으며, 올해 K패스 예산은 총 145억8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강화됐다. 기존 만 13세 이상 대상이었던 교통비 지원이 지난해 만 6세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연간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기후동행카드'(월 6만5천 원)도 고양시에서 이용 가능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기후동행카드는 수도권 전역(서울·경기도 8개 지자체·인천 부평구)에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고양시에서는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27개 역과 서울시 인가 시내버스 31개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운행 간격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GTX-A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37개 연계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킨텍스역은 기존 9개 노선에서 18개 노선으로 확충됐으며, 대화·가좌·탄현·덕이·중산 지역을 오가는 062A, 062B, 066B, 074, 55, 091A 등 신규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또한 장항공공주택지구와 킨텍스역을 순환하는 N003번 노선도 도로 정비 완료 후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대곡역 연계 버스 노선도 기존 15개에서 19개로 확대됐다. 능곡동-대곡역 간 072B번 신규 개설, 89번 노선의 행신역 연장, 84번 노선 신설, 탄현-숭례문 간 1200번 노선의 대곡역 추가 정차 등이 포함됐다. 시는 배차 간격(15~30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 시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올해 '버스-전철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버스 노선 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실시해 고양시 및 인근 시·군을 경유하는 노선을 종합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창릉지구·대곡역세권)과 광역철도(GTX-A·서해선·교외선) 확장에 따른 버스 노선 조정이 주요 내용으로, 연구 용역을 거쳐 2026년까지 개편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한편, 교통 취약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14대를 운영 중이다. 식사동·고봉동에서 각 4대, 3대 운행 중이며, 2023년 말부터 덕은동(3대), 향동동(4대)에도 운행을 개시해 서울 가양역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대 직장인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했다. '똑버스'는 '똑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방식의 버스로, 호출형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차가 이루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통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버스 노선 확충과 체계적인 환승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혜택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향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2025-03-04 14:37: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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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출신 민족대표 김세환과 3·1운동의 정신을 잇다

106년 전인 1919년 3월1일은 우리 민족 모두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만세운동의 시작일이다. 총칼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독립을 열망한 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특별히 되새겨야 하는 기회다. 당시 수원에서도 만세운동이 격렬했다. 기미년 3·1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참가한 핵심 인사를 일컫는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1889~1945)이 수원 만세운동의 도화선을 만들었고, 이후 한 달 간 20여회에 달하는 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다. 김세환의 업적과 1919년 수원, 그리고 이를 기억하는 수원을 확인해본다. ◇김세환 선생, 수원의 독립운동과 근대 교육 이끈 정신적 지주 김세환은 수원의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교육과 체육 발전에 56년의 삶을 헌신했다. 대한민국 독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건국훈장 중 독립장 이상을 받은 인물은 1천명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국가보훈부가 지난 2020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할 정도로 공로를 높이 인정한 자랑스러운 수원 출신 인물이다. 김세환은 1889년 11월18일 수원군 수원면 남수리 242번지에서 태어났다. 팔달문 북쪽에 자리 잡은 지금의 팔달로2가 그의 고향이다. 기독교가 전파되던 당시 수원에도 1901년 성 안에 감리교회(북수동 수원 종로교회)가 들어왔다. 소년 김세환은 집에서 가깝던 이 교회를 통해 신앙뿐 아니라 교육과 구국 활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그는 서울에 있는 관립 외국어학교로 진학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중앙대학에서 신학문을 배웠다. 수원으로 돌아온 그는 1910년부터 수원상업강습소(현 수원중·고교 전신)에서 직조 감독관으로 일하며 수원의 대표적인 민족 운동가들을 길러냈다. 상업강습소는 수원 상업인들이 주도한 수원상업회의소가 설립해 상업의 지식과 기능의 강습을 목표로 운영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인들의 단결과 항일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해 일제의 견제를 받아 '화성학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폐교가 되는 아픔도 겪었다. 김세환은 훗날인 1941년 일제 당국과 교섭해 폐교됐던 화성학원을 다시 설립함으로써 현재 수원고등학교 110년의 역사를 이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김세환은 1913년부터는 삼일여학교(현 매향중학교 전신)로 자리를 옮겨 학감으로 일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특히 양잠 기술을 가르치고, 교사 증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등 학교 살림을 도맡았다고 알려졌다. 학교 증축 당시 건물에 한반도 지도를 조각해 붙이고, 장마철 수원천을 건너기 불편하던 학생들을 위해 다리를 놓은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삼일교가 바로 그 자리다. 삼일학교 역시 1939년 폐교 위기에 처했는데, 김세환은 수원 출신 갑부 최상희를 설득해 1만원의 희사를 받아 학교를 회생시키는데 일조했다. 독립운동 열기가 고조되던 1919년 2월, 김세환은 YMCA 간사였던 박희도(민족대표 33인)를 통해 3·1운동 준비 모임에 동참하게 된다. 수원과 충남지역의 조직 책임자로 중추적 활동을 하며 각 지역 교회의 주요 인사를 만나 동지들을 규합했다. 다만 3월1일 서울로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 독립선언서에 기명은 하지 못했고, 당일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서울에 머무르던 중 3월13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김세환은 법정에서 "이후에도 조선의 독립을 위해 계속 운동할 것인가?"라는 재판장의 물음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1년여의 옥고를 치른 김세환은 1920년 10월 석방돼 수원으로 돌아왔다. 일제의 간섭으로 교사로는 복직하지 못하고 시내에서 곡물상을 운영하며 사회활동과 지역 유지로서의 활동을 펼쳤다. 1927년 신간회에 참여하면서 수원지회장과 수원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민족주의 운동의 지도자로 활동을 지속했다. 또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및 종로교회를 근거로 활동하며 후학양성과 수원지역 교육계를 위해 헌신하던 그는 1945년 광복 42일만인 9월26일 수원읍 남부정 201번지(현 매교동)에서 운명했다. ◇1919년 3월, 들불처럼 번진 수원 만세운동 수원군 3·1 운동은 김세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미년 수원군에서는 3~4월 21차례의 만세운동이 국지적으로 이어졌다. 들불처럼 번진 독립운동의 핵심 인물들이 김세환의 제자 또는 후배였다. 김세환은 1919년 2월 말 수원 만세 시위를 위한 최종 준비 회의를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열고 제2회 졸업생인 김노적을 수원면 만세 시위 동원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들의 계획은 삼일학교 교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수원시내를 거쳐 화성학원까지 만세 시위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이 이를 감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실행하지는 못했다. 이를 대체한 저녁 횃불시위는 수원지역 지역 3·1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1919년 3월1일 저녁 수원군 수원면 방화수류정 부근. 김세환의 지시로 김노적, 박선태 등 교사와 학생들, 천도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인 등 수백여명이 횃불을 들고 모여들었다. 만세 시위대의 횃불은 동쪽의 창룡문의 봉수대, 서쪽 팔달산 서장대 등 성곽 일대의 봉화로 이어졌다.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날 저녁 시작된 횃불시위는 수원군 전역으로 퍼진 격렬한 만세운동의 시작점이었다. 수원지역 만세운동은 활활 번졌다. 보름 뒤인 16일 수원면 서장대와 연무대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만세를 부르고, 21일 동탄면 오산리에서 평화적 만세운동이 이어졌다. 23일에는 수원역 부근에서 소작농을 중심으로 모인 700명이 만세를 외쳤다. 25일에는 장날을 맞아 수원면에서 청년과 학생 및 노동자들이, 성호면 오산리에서 보통학교 졸업생과 천도교도들이 만세를 불렀다. 26일에도 송산면 사강리 면사무소 부근에서 주민 100명이 태극기 게양 시위를 벌였다 이어 28일 오후 2시 송산면 사무소 뒷산에서도 1천명의 군중이 모여 만세를 불렀다. 일제 경찰이 무력으로 진압하던 중 군중들이 격분해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던 순사부장 노구치를 처단했다. 29일에는 화성행궁 일대에서 김향화의 주도로 수원예기조합 기생 33명이 위생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자혜의원 앞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상황을 전해 들은 상인과 노동자 등이 야간에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격렬한 항거가 이어졌다. 성호면 오산리, 양감면, 태장면 등지에서 수백여명이 산상 횃불시위를 통해 결연한 독립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안룡면, 31일 향남면 발안리와 의왕면 고천리, 4월1일 반월면 등 수원군 전역에서 수백~수천명의 군중이 참여하는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4월3일 우정면과 장안면에서는 2천500명의 군중이 모인 수원군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군중들은 면사무소를 파괴하고, 식민행정 서류를 불태우고, 화수경찰관주재소로 몰려가 일제의 총탄에 맞섰다. 독립에 대한 수원군 주민들의 열망이 폭발한 사건이다. 이후 5일 향남면 발안리, 6일 비봉면, 7일 마도면, 15일 향남면 발안리 등 수원군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있었다. ◇2025년 3월, 선인들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는 수원 수원시는 광복 80주년과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김세환의 업적을 기리고 수원지역 만세운동을 기억하고자 행사와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수원지역 3·1 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되새기는 전시가 있다. 광복 80주년, 3·1 운동 106주년 기념 특별기획 '항거, 수원 1919'라는 제목의 전시는 1919년 3월1일 방화수류정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의 함성을 조명한다. 전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개도와 주요 사건을 기록한 사진과 유물 40여점이 준비됐다. 오는 6월29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김세환의 생애와 활동, 교육운동과 민족운동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수원박물관에서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려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독립 열사들을 위한 묵념과 학생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및 만세삼창 등 공식 기념식에 더해 김세환 서거 80주기 헌화소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25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3·1절과 광복과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었다.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의 이야기를 시민과 우리 후손들이 기억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고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이라며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며 존경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4:36: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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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이충우 시장, 기업인과 소통 위해 현장 방문 실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 여주시 대신면에 소재한 ㈜아스코를 방문했다. 2004년에 설립한 ㈜아스코는 여주 본사에 8개의 전용 압출 코팅라인을 보유하며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제품 및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하여 19가지의 다양한 규격 생산이 가능하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원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충우 시장은 ㈜아스코의 제조시설 및 생산 제품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주요 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생산 제품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내 제품 판로 확대의 어려움에 대해서 토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개발행위 및 건축 과정에서 필요한 자재 구매 시 관내 기업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기업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시어 기업과 여주시의 동반 성장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신임 회장인 김순자 대표도 참석하여 여주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의회에 적극 활동을 독려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4 14:36: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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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관광혁신 위한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와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위해 '2025년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IN:sight)' 공모를 진행한다.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인천 지역 내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해 실증자원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은 관광지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은 보유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으며,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컨설팅과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공모는 ▲한중문화관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해결형'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연계한 '자율제안형'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형' 총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인천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을 계획 중인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3년 파일럿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모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애나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군중 밀집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림헤븐앤드림스카이가 드로잉 아트투어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편의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오르비터는 상상플랫폼 내 3D 길찾기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사업 대상지로 기존 관광지 외에도 한중문화원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추가해 총 4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자율제안형' 유형을 신설해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 문의는 운영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인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4:35: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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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운영…100세 시대 대비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재무 관리뿐만 아니라 신체·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까지 균형 잡힌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에 인천시가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운영한다. ■ 노후 준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5년 1월 기준 53만7,124명으로 전체 인구의 17.8%를 차지한다. 2020년 14%였던 노인 비율이 5년 만에 3.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노인 비율도 16.4%에서 20.1%로 급등했다. 특히 인천의 80세 이상 인구는 11만5,633명, 90세 이상은 1만7,012명, 100세 이상 인구도 519명에 달한다. 이는 노인 연령층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군·구별로 보면 강화군(39.1%), 옹진군(34.1%) 등에서 노인 비율이 특히 높아 고령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체계적인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해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를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운영에 나섰다. 이 센터에서는 시민들의 노후 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 노후 준비 종합 진단부터 원스톱 서비스까지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는 개인별 노후 준비 종합 진단지를 활용해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4개 분야에서 현재 준비 상태를 분석한다. 이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타 기관의 서비스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도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재무 설계 △건강 관리 △여가 활동 △대인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제2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상담은 센터 내 상담실(주중 09:00~18:00)에서 이루어지며 찾아가는 상담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후준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 협의체는 노후 준비 4대 영역과 관련된 전문기관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노후 준비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 '노후 준비 콘퍼런스' 개최…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도움 제공 4월 개최 예정인 '노후 준비 콘퍼런스'는 인천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콘퍼런스에서는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역별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령화 가속…예비 노인층도 증가세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50~64세의 '예비 노인 세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의 예비 노인 인구는 약 77만1,46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5%를 차지한다. 이들은 향후 10~15년 이내에 본격적인 노년기로 접어들며, 노후 준비가 필요한 세대다. 특히 서울(23.3%), 부산(25.2%), 대구(26.3%), 광주(24.7%) 등 주요 도시에서도 예비 노인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인천시는 사전 노후 준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 많은 시민이 센터의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후 준비 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4:35: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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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축제 입장료를 축제상품권으로 '전액 환급'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부터 한국관광 100선으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열흘간 개최된다. 대한민국 봄의 제전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입장을 유료화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입장료는 성인(19세~64세)과 청소년(7세~18세)으로 구분해 각각 5천 원, 4천 원 등이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학생 인솔 교원 등이며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매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메인 매표소 외에도 도사 및 섬진 주차장, 임시매표소 등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 내 부스(노점상 제외), 다압 소재 점포,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중마시장 등 시에서 설치한 점포,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 가능 기간은 개막일인 3월 7일부터 3월 23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입장을 유료화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환급해, 방문객은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함께 호흡하고 만족하는 상생 축제로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4:35:07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