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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대구한의대, 지역인재양성 본격 추진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영덕군(군수 김광열)과 손잡고 지역밀착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성인학습자와 지역민 모두에게 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영덕지역돌봄학과'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2기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대구한의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해당 학과는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영덕캠퍼스(구 영해여자중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며, 현재 1기 재학생 30여 명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영덕지역돌봄학과는 대구한의대와 영덕군이 공동 운영하는 4년제 학과로, 지역사회 돌봄과 재난 대응, 군정 연계 등 실천형 교육을 핵심에 두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한 점이 특징이며, 특히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지닌 성인학습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배운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수업은 주 1회, 매주 토요일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학기당 15주간 진행된다. 이론보다는 실습과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해 졸업과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돼 있다. 대구한의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매학기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영덕군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별도 학기당 50만 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가장학금까지 더해지면 최대 등록금 전액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어 성인 학습자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입학에 필요한 세부 지원 요건과 전형 절차는 대구한의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영덕군청 교육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학생 선배와의 1:1 상담 기회도 제공돼 입학을 고민 중인 지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경력, 연령, 전공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강은 2026년 3월 7일로 예정돼 있으며, 수시 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영덕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054-730-6101~3)에서 가능하다.

2025-08-17 07:51: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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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자녀가정 간담회 개최...유공자 감사 증서 수여

울진군이 저출산 해소와 가족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한 실질적 소통에 나섰다. 다자녀가정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자녀 넷 이상 양육한 유공자에게 감사 증서를 수여하며, 생생한 육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간담회 및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열고,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자녀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손병복 군수와 관계 공무원, 다자녀 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육아, 교육, 주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다자녀가정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다자녀유공자 증서'도 함께 수여됐다. 울진군은 자녀를 4명 이상 책임 있게 양육한 가정을 선정해 군수가 직접 증서를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참석자는 "아이를 많이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최근 다양한 지원이 늘어나면서 용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이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다자녀가정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며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7 07:50: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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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예술 공연과 만세삼창이 어우러진 기념식 현장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물들었다. 영주시는 지난 1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광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영주시가 주관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학생,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은 영주선비관악합주봉사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사와 축사, 어린이합창단 관음사 가릉빈가의 무대, 스토리텔러 류필기의 풍류 콘서트, 영주남성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합동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성·여성·어린이 합창단 80명이 함께 부른 '광복절 노래'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에는 김병기 영주시의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이유는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함"이라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영주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6 22:4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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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들락날락 블루로드 페스티벌' 음악과 여행이 만난 여름의 정점

영덕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진 '들락날락 블루로드 페스티벌'이 지난 16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연과 예술, 여행과 일상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클래식리조트가 개최한 '들락날락 블루로드 페스티벌'은 ㈜대한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후원한 여름 공연 시리즈다.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다섯 차례 열렸으며,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됐다.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회차마다 다른 무대 구성으로 관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호응을 얻었다. 피날레 무대였던 5회차 공연에서는 영화 '라라랜드'의 대표 OST를 비롯한 10곡이 연주됐다. 플루티스트 김민희, 퍼커셔니스트 신재승, 피아니스트 홍나영, 비올리스트 박종영, 첼리스트 김반석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였고, 1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며 무대를 빛냈다. 주공간인 더클래식 아트홀은 영덕 해변에 인접한 리조트형 공연장으로, 자연경관을 무대로 삼은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음악 감상이 곧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이어지며, 지역 문화 기반시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와 함께 마련된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핸드메이드 제품과 지역 특산물이 어우러진 장터는 축제에 활기를 더했고,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현장을 구현했다. 더클래식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관광지에 머물렀던 영덕의 이미지를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재정의하고 있다. 자연과 콘텐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문화 플랫폼이 현실화되며 지역 문화의 잠재력이 다시금 부각됐다. 손현정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여행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여행이 만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들락날락 블루로드 페스티벌'은 공연을 넘어 예술과 자연, 지역 공동체가 결합한 종합 문화 경험으로 자리매김했다. 더클래식리조트는 이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영덕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2025-08-16 22:41:4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