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산림자원 확대와 지역 주민의 소득 기반 강화를 위한 '2025년 가시 없는 음나무·초피나무 재배단지 지원사업' 신청을 8월 2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영체 등록을 마친 임업인 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지는 전·답 중 식재 가능한 면적이 필지별 최소 1,000㎡(약 300평) 이상이어야 한다. 하천, 도로, 임야, 구거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되나, 지목은 임야더라도 실제로 농지로 사용되는 경우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보조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단, 대상 토지는 근저당권, 지상권 등 재산권 제한이 없어야 하며, 보조사업 사후관리 기간인 5년 이상 지상권이 설정된 경우나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경우도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시가 없는 음나무와 초피나무는 관리가 쉬우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이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본관 3층 산림과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