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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폐교 활용해 지역 공동체와 상생 모색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폐교 활용 공모사업'이 단순한 유휴 공간 재활용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생활 인프라를 복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폐교를 지역 주민단체나 지방자치단체가 소득 증대 시설이나 공동 이용시설로 활용할 경우 무상으로 대부하는 방식의 사업을 본격화했다. 단순한 재산 처분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 정책으로, 유휴 자산을 공유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된다. 2023년 공모에는 10건이 접수됐으며,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4개 폐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와는 2년간 무상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필요시 1회에 한해 1년 연장도 가능하다. 교육청은 무상 대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나 악용을 막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정기 점검 체계도 마련했다. 선정된 폐교는 마을의 필요와 자원을 반영해 다양한 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영양 수비초 신암분교는 특용작물 재배장과 공동체 체육시설로, 구미 해평초 향산분교는 스마트팜과 평생학습 공간으로 전환된다. 포항 이가초는 어촌 체험 교육장으로, 경주 의곡초 일부분교는 유정란 생산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례는 폐교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주민 소득 기반과 공동체 회복의 중심축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 활용사업은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삶과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청은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은 생명을 불어넣는 상생의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9:09: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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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다시 제출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계획 “반대 입장 변함없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사업자가 지난 8월 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신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해당 사업계획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지 않으며,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수용할 수 없다"며 기존의 반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행정 절차에서도 합리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같은 사업계획에 대해 중대한 문제점을 이유로 반려 결정을 내렸다. 당시 목포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당 시설 설치를 강력히 반대해 왔다. 이번 재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도 목포시는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계획의 타당성과 부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시는 허가권자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사업계획서가 반복 제출되더라도 시민 건강과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과 같이 지역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와 과학적 검토를 바탕으로 신중하고 일관된 행정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09: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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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도-시군 합동 투자 유치 활동 시작

경남도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외국인 투자 기업과 국내 복귀 잠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도-시군 합동 투자 유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경남도는 지난 14일과 20일 베트남 진출 기업 3개소와 일본 외투 기업 1개소를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각 기업의 투자 동향 파악과 함께 국내 복귀 및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 기업별 맞춤형 상담에 집중했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무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화 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도는 도내 최다 외국인 투자국인 일본과 대한민국 기업 최다 진출국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성 증대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투자와 국내 복귀를 적극 유도해 투자 유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반기 투자 유치 활동은 다음 달까지 도내 일본 투자 기업 37개소와 베트남 진출 기업 1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상반기에는 중국 진출 기업 및 외투 기업 11개소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쳐 잠재 국내 복귀 기업 1개소와 외국인 투자 기업 3개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이번 하반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의 투자 동향을 조사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 투자 유치과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 시점이 오히려 잠재 투자 기업을 유치할 최적의 기회"라며 "경남도는 항공, 기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기업이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인프라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1 09:08: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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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입법고문 신규 위촉·재위촉 수여식 개최

경남도의회는 20일 의장실에서 입법고문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입법고문은 신규 1명과 재위촉 1명으로 구성됐으며 법률·입법·정책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조례 제·개정안 법률 검토, 의정 활동 관련 법률 자문,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제안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규 위촉자인 윤창민 변호사는 경남 지역의 실력 있는 청년 변호사로, 젊은 전문가 특유의 신선한 관점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의정 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위촉된 조정찬 한국입법연구원 상임고문은 지난 4년간 경남도의회 입법 업무와 관련해 전문적 조언과 헌신적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학범 의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급속히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과 복잡한 자치입법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법률 검토와 입법정책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며 입법고문들의 지식과 경험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입법고문께서도 현장 목소리와 법률적 관점을 조화시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의회는 '경남도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근거해 입법고문 6명과 법률고문 2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8-21 09:08: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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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창원시 AI 통합관제센터 구축 제안

창원시의회는 20일 시민 생명과 안전 강화를 위해 긴급출동과 관제센터를 통합한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급차·소방차·경찰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마산합포구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마산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손 의장은 창원시 통합관제센터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수원시 사례를 언급했다. 수원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119구급차가 교차로 진입 시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이후 소방차·경찰차에도 적용됐다. 손 의장은 이를 뛰어넘어 창원시가 인공지능을 도입, 차량 신호 체계를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종 사고 출동·구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마산소방서에서는 화재 진압 시 드론 활용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의장은 현재 창원소방본부가 드론 4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활용 준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손 의장은 "드론을 잘 활용하면 화재 초기 진압이나 원인 파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드론팀 신설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1 09:08: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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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 수시 대비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20일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맞춤형 수시 진학지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맡고 있는 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상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김창묵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와 경북진학지원단 전기홍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6 수도권 대학 수시지원 전략과 수시 6회 지원 전략', '2026 국립대학 수시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2026학년도 대입 지원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수도권 대학과 지역거점 국립대학 지원 흐름을 짚고, 교사들이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전질문을 받아 현장 교사들의 궁금증과 상담 사례를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이론 중심을 넘어 실무 밀착형 연수로 운영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학생과 교사 모두가 진학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진학 방향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09:08: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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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착공…2026년 2월 준공 목표

포항시가 지진 피해로 철거된 옛 시민아파트 부지에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새롭게 건립한다. 시는 20일 북구 학산로 이전 건립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청사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안전선서, 테이프 커팅과 시삽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공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했으며, 주요 내빈들이 시삽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21년 추진위원회의 요청으로 시작돼 2022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보상 협의,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속도를 내왔다. 총사업비 73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144㎡, 연면적 987.8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시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새로운 청사가 들어서면 안정적인 행정복지 공간 확보와 시민아파트 철거 부지의 활용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사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여가·휴식 공간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낸 공간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행정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학산천 복원사업과 더불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9:08: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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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 재취업 지원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2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를 개최한다. '5070 일자리박람회'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하나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김포운수 및 현대그린푸드 등 25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면접이 어려운 40여 개 기업은 간접 채용 방식으로 이력서를 접수받아 진행되기에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지원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으로, 하반기 행사 일정과 세부 내용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09:08: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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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의 빛·세대의 공존’ 세계유산축전 9월 개막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왔다.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갯벌) △고창(고인돌 유적·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다. 이번 축전은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주제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으로, 불국사·석굴암 세계유산 지정 30주년을 기념하며 경주 남산·월성·대릉원·황룡사 등 경주 전역의 유산을 무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12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열린다. 봉황대에서 황리단길을 거쳐 이어지는 퍼레이드와 황룡사 중문을 재현한 무대 공연, '황룡, 다시 날다' 뮤지컬과 드론 라이트 쇼가 천년의 서막을 연다. 이어 13~14일에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팔관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팔관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석굴암 내부 명상 체험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 불국사 청운교·백운교 위를 직접 밟아보는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 등 유산을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해 '살아있는 문화'로 선보인다.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첨성대 별자리 관측 '선덕여왕의 별애별일', 양동마을 '야별행·독락당 고택밤마실', '분황사 음악회', 신라 향가와 페르시아 서사를 결합한 공연 '신 쿠쉬나메', 김알지 설화를 따라 걷는 스토리투어 '아, 신라의 밤이여'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축전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국제적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세계유산을 매개로 문화외교의 장을 넓히고 글로벌 문화도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로, 불국사와 석굴암 등재 30주년에 맞춰 첫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찬란한 신라 유산을 오늘의 삶 속에 되살리고, 미래세대가 그 가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9:08:01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