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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민·관이 함께 만드는 교육 희망 릴레이…장학금 기탁 참여

봉화 지역 사회가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릴레이에 적극 나서며 인재 양성에 대한 공동 책임 의식을 실천하고 있다. 민간 기업과 지역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 봉화군수)가 주관하는 릴레이 장학금 기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주자로는 정영기 총무이사(봉화군산림조합장)가 나섰다. 정 총무이사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봉화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들의 꿈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뜻에 동참해 김태영 이사((주)유성콘데크 대표)가 두 번째 기탁자로 나서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이사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기탁에 참여했다. 이어 태강환경(주) 박해우 회장도 릴레이 기탁에 동참했다. 박 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장학금 기탁에 대해 박현국 이사장은 "이사님들과 관내 기업 대표님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개인과 단체가 릴레이 기탁에 참여해 지역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간다면 봉화군 학생들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09:3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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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경~안동선 철도 신설 논의…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경북도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문경~안동선' 철도노선 신설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주관했으며 안동시와 문경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지자체·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는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노선 신설의 필요성과 전략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국회, 지자체, 지역민들은 철도노선 신설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표출하며 국토 균형발전, 지역소멸 위기 극복,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하게 요구했다. '문경~예천~신도청~안동' 철도노선은 사업비 2조 689억 원을 들여 57.2km의 단선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현재 추진 중인 문경~김천선과 중앙선이 직결돼 동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횡단축이 완성된다. 경북도는 이 노선이 반영될 경우 도청의 광역 행정기능 강화, 수서발 철도 연결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 향후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국가산업단지 기업·기관 이동 효율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경~안동선' 철도 신설은 동서를 잇는 새로운 성장축의 핵심사업"이라며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의 역량을 결집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9:35: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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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영천시는 18일 별무리아트센터 스타코에서 '2025년 제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올해 하반기 지역사회복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2026년 주요 사업·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각 실무분과가 지역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 사업을 추진했다. ▲장애인분과는 관내 장애인시설·단체 15개소에 휴대용 구급함 가방과 의약품을 지원했고 ▲통합서비스분과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 활용 교육과 실습을 운영했다. ▲노인분과는 노인맞춤돌봄 전담사와 협력해 화재 예방 콘센트 패치를 지원했으며 ▲건강·자살예방분과는 구급키트를 제공했다. ▲아동청소년분과는 문화·여가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볼링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영유아분과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유괴예방·건강 교육을 담은 뮤지컬을 제공했다. ▲청·장년분과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법적 책임 인식 제고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실무협의체 구성원 간 협업과 정보 공유가 강화되면서 지역 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9:34: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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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늘봄학교 안정 운영 위한 전담인력 연수 성료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이달 14일까지 2학기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도내 22개 늘봄지원센터 전담인력(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전담인력의 실무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서적 회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지역청별 연수에서는 2025 늘봄학교 회계 업무, 예산 편성·집행 요령 등 실무 중심 강의를 비롯해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업무 노하우 공유, 운영 체제 이해, 현장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경험과 의견이 교류됐다. 또한 디지털 기반 늘봄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 방안, 디자인 템플릿을 활용한 학교 업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과 아동심리지원 실제, 학생교육프로그램 체험 등 전문성 향상 과정도 함께 운영돼 전담인력의 실무 능력과 역량을 높였다. 특히 청렴 특강과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은 전담인력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회복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역청별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학생 중심의 돌봄 문화 확산과 협력적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소통 강화를 통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간"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인력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9 09:34: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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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 기업혁신파크’로 미래 도시 공식 추진

경남도와 거제시가 1조 5000억원 규모의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에 공식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경남도는 18일 소노캄 거제에서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 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의 국가적·지역적 의미를 강조하며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지사, 변광용 시장, 서일준 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주요 참여 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디지털 융합 미래 도시 성공 추진을 위한 협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 과정을 설명하며 "26년 만에 조성 사업이 재개된 이후로 제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기업혁신파크 지정 후 단일 관광단지로는 세계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위를 확장하고 내용을 더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거제의 미래 가능성을 강조하며 "거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보물도시"라며 "거가대교와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고속도로 연결망 등으로 이제는 섬을 넘어 육·해·공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관광·교육·주거가 아우러진 미래 도시를 대한민국 최고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적으로는 경남도와 거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 도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에서는 사업자와 참여 기업들이 기업혁신파크의 전체 구상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관·기업 간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경남도는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엑스포 유치 추진을 기반으로 사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거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 거점이자 청년이 머무는 혁신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업자 그란크루세는 지속 가능한 민간 투자와 융복합 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의 투자 확약으로 관광 인프라와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와 시는 2026년 국토교통부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 기업혁신파크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남해안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광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 유치를 통해 경남·부산·전남 초경제권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2025-11-19 09:34: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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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연순환형 농업 실현 추진...소각 대신 파쇄 가동

가을철 수확기 이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파쇄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불법 소각을 줄이고 농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이번 사업은 농가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연순환형 농업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미세먼지 저감과 병해충 발생 예방,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2025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춧대, 깻대, 콩 줄기, 과수 전정 가지 등 수확 이후 남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직접 분쇄한 뒤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업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는 물론, 산불 예방과 대기질 개선, 병해충 차단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울진군 내 농업인 또는 마을 단위로 가능하며, 오는 내년 2월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산불감시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파쇄지원단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현장 작업을 실시하며, 산림 인접 지역이나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다만 탄저병 감염 우려가 있는 부산물, 고추 지줏대나 끈 등 이물질이 섞인 자재, 5cm 이상 굵기의 과수 전정 가지 등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는 단순한 폐기물 문제가 아니라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군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파쇄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09:33: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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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코스타리카, 지방정부 교류 확대 협력 논의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1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와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지난 7월 말 최대호 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함께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 호르헤 발레리오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상생 경제 실현 방안을 논의한 후속 일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수교 63주년이자 코스타리카 독립 204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다시 만나 의미가 크다"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는 안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코스타리카와 한국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만큼 안양시와도 커피,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 대표단의 방문은 한국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일정의 일환으로, 향후 커피 산업, 지속가능 정책,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접견 후 대표단은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안전, 교통, 재난, 도시 관리 등 주요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하며 안양시의 첨단 산업 역량과 우수한 도시 운영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양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코스타리카 및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와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9 09:3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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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독일 세계 최대 적층 제조 전시회서 홍보관 운영

울산시가 세계 최대 적층 제조 전문 전시회에서 지역 첨단 제조 기술을 알린다.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폼넥스트 2025'에서 지역 기업들과 함께 처음으로 '울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폼넥스트 2025는 2015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적층 제조 전문 전시회로, 870여 개 업체가 참가해 3D 프린팅 장비와 소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다. 홍보관 운영은 국가뿌리진흥센터가 추진하는 뿌리특화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조·용접·금형 등 전통 뿌리기술에 첨단 제조 기술을 결합해 지역 뿌리·제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사업 취지에 맞춰 해외 전시관 운영과 수요·공급기업 연계 프로젝트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랩스 ▲엠피웍스 ▲메탈쓰리디 등 울산 뿌리특화단지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금속·복합재 기반 3D 프린팅 시제품, 모빌리티 부품 기술, 조선·에너지 분야 적용 솔루션 등 울산형 제조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 및 바이어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담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발굴 ▲국제 공동 R&D 협의 ▲울산 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국제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3D 프린팅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D 프린팅 인프라와 실증 역량을 갖춘 울산은 산업 현장에서 제조혁신이 빠르게 이뤄지는 대표적인 도시"라며 "이번 폼넥스트 참가가 울산 기술력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테크노산단 내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 기관이 집적화돼 국내 손꼽히는 3D 프린팅 인프라 기반 도시로 평가받는다. 금속·복합재 장비 인프라, 시제품 제작 역량, 실증 가능한 산업 환경이 고루 갖춰져 있으며 조선·자동차·에너지 등 주력 산업 전반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과 실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25-11-19 09:33: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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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 시흥시의회는 17일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김진영 의원이 주관한 시의회의 아홉 번째 정책토론회로, 전문가와 예술인, 시민, 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진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가진 도시"라며, "예술과 문화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우수한 예술인과 단체가 많음에도 창작 기반이 부족하고, 일회성 사업 중심의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라며, "창작 안정성 보장,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충, 문화정책과 교육·복지·도시재생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토론회는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시흥시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김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창작이 머물고 소통하며 확산되는 도시"를 시흥시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진영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종헌 교수, 이상범 극단 기린 대표, 이재환 한국예총시흥지회 회장, 정성영 시흥아트센터 운영과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 주요 내용으로, 이상범 대표는 예산 부족과 행정 경직성, 예술가의 소극적 태도를 구조적 문제로 지적하며 "문화재단 설립, 예산 확대, 사후정산제도 도입, 예술가의 주체적 참여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재환 회장은 "예술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실질적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창작공간 확충과 예술인 생활 안정, 복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성영 과장은 "공연예술을 도시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예술인 창작 안정망 구축과 시민 주도형 문화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시흥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9 09:3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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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역사문화유산원, '종가 문화유산 보존관리 교육세미나'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종가 문화유산 보존관리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내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종가 문화유산을 보관·전승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비지정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손상이 비교적 쉬운 종이·목재·섬유 재질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류 문화유산 보존관리 ▲목칠공예품 보존관리 ▲직물류 보관 및 보존 방법 등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2020년부터 추진해온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경과와 결과도 공유된다. 종가 문화유산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자원이지만, 지정 문화유산이 아닌 경우 보존·관리 체계와 자원 확보가 어려워 원형과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 이에 유산원은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비지정 종가 문화유산의 원형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관리를 지원해왔다. 지난 5년간 고문서, 고서, 지석, 목가구 등 총 1,288점의 문화유산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5개 문중 233점의 소장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종가 및 문중이 소장한 다양한 유형유산이 보다 안전하게 보관·전승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문화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19 09:31:3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