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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는 대외 통상 리스크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16일부터~4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사업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한다. 시장조사와 컨설팅, 해외 마케팅, 물류 지원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중동지역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했다.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며, 도내 수출 중소기업 약 6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뷰티, 식품,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의료기기,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무역위기 산업군 기업이다. 수출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해외 인증·특허, 수출 물류비 등 최대 6개 항목을 패키지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는 일반 수출 최대 500만 원, 중동 지역 수출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기업은 소재지, 수출 준비도 등 정량평가와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중동 정세 악화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1:27: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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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저신용대출 2.0 1차 1,618명에 20억 지원

A씨는 계약직 종료로 소득이 끊기면서 1년간 성실히 이행하던 개인워크아웃(채무 원금을 상환 능력에 맞춰 감면받아 장기 분할 상환하는 제도)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A씨는 현재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통해 받은 대출금으로 일부 채무를 상환하고,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상담을 받으며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B씨는 교통사고 이후 실직하면서 3인 가구 월소득이 100만 원 미만으로 줄었고, 불법사금융까지 이용한 상황이다. B씨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했으며, 가계 지출 점검과 재무 상담을 받으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신청자 2,195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1,618명에게 총 20억 6천만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1일 1차 접수를 시작해 약 2,20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접수 시작 30분 동안 8,984명이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며 조기 마감됐다. 도는 신청자 2,195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사를 진행해 기존 극저신용대출 미완납자와 신용평점 기준 미충족자를 제외한 1,618명을 최종 선정했다. 대출 이용자 분석 결과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 원이었다. 연령대는 40대가 33.5%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43%, 일용직·프리랜서 32.8%, 무직 13.3%, 사업자 10.9%였다. 대출 용도는 생활비가 75.2%로 가장 많았고, 대출 상환 및 공공요금 납부가 10.7%, 의료비가 5.1%였다. 전체 대출자 1,618명 가운데 27.1%(438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서민금융 지원 사업이다. 올해 사업 개편을 통해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대출 실행 전 상담을 의무화하고 금융·고용·복지 연계 지원 체계를 도입해 대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일자리 연계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차 접수는 5월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대출 상품 도입도 검토 중이다. 세부 일정과 요건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생계 위기를 겪는 도민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자금 지원과 함께 금융, 고용, 복지 연계를 통해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1:2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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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0회 구미인동 3·1문화제’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3월 14일 구미시 구평별빛공원에서 열린 '제20회 구미인동 3·1문화제 기념식'에 참석해 3·12 만세운동 유가족과 보훈단체, 구미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구미인동 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구미 인동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순국선열의 항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문화제는 3월 1일 전국 휘호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3월 12일 인동 3·12 만세운동기념탑에서 추모제가 열렸고, 3월 14일에는 구평별빛공원 일원에서 기념식과 시민문화제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시민건강달리기 행사에는 구미 시민 312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3·12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3·12 추모탑에서 구평별빛공원까지 3.12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문화제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2004년 3월 지역에서 태어나 현재 구미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스무둥이 명예회원증'을 수여했으며, '20주년 기억의 길'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19년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5 11:26: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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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상하이·선전 관광 마케팅…'中관광객 유치 본격화'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중국 주요 여행플랫폼 기업과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2026 K-관광로드쇼 in 선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관광시장 회복세와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관광시장 공략에 나서며 경북 관광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3월 11일 상하이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과 경북 관광상품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5월 중국 노동절 연휴와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기업 트립닷컴 그룹과 협력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콘텐츠로는 ▲경북 봄철 여행과 벚꽃 명소 ▲경주·안동 등 전통 역사문화 관광지 ▲포항 등 현대적 도시 랜드마크 ▲경북 음식문화와 만들기 체험 ▲지역별 축제·이벤트 등이 소개된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미식, 역사,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테마의 경북 여행 후기를 확산해 중국 현지 관광객에게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중국 잠재 여행객의 관심을 실제 경북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온라인 판매망과 연계한 홍보와 관광상품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3월 12일 선전에서 열린 '2026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선전은 중국 광둥성의 핵심 경제도시이자 2026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다. 설명회에서는 불국사·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역사문화 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지역 미식과 축제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대구·김해 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관광 인프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등 경북 관광의 경쟁력도 함께 홍보했다. 이날 선전TV와 선전위성TV 등 현지 방송사도 행사장을 찾아 경북 관광과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경북의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관광 매력을 알렸다. 경북도는 현지 박람회와 로드쇼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APEC 레거시 투어 경북 관광 특화상품 발굴과 기업회의·포상관광 방한단체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인바운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찬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확보한 국제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관광객 유치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통해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1:26: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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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SMR 1호기’ 유치 시민설명회 개최

경주시는 차세대 원자력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SMR 1호기'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정책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SMR 1호기 유치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경주의 미래 산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문가 발표를 통해 SMR 1호기의 기술적 안전성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경제적 가치 등이 소개됐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강화된 안전 설계 특징과 함께 SMR 1호기 유치 시 기대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SMR 1호기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와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 시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주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향후 유치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 1호기 유치는 단순한 산업 유치를 넘어 경주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혜를 바탕으로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반드시 SMR 1호기를 경주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1:25: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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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웅산업·수시스템 투자협약…125억 투자 42명 고용

경주시는 ㈜태웅산업, ㈜수시스템과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과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필규 ㈜태웅산업 대표이사, 방예현 ㈜수시스템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명계3일반산업단지 동일 부지 내 필지를 분할 활용해 신규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태웅산업은 약 7,920㎡ 부지에 77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수시스템은 약 3,967㎡ 부지에 4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2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총 125억 원이며 고용 규모는 42명이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가 명계3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웅산업은 1998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0년 경주 외동으로 이전해 자동차와 전자제품 부품을 생산하며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자동차 내장부품과 흡차음 부품, 카페트 열성형 제품 등을 생산하며 현대·기아 등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수시스템은 2020년 경남 김해에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자동차와 전자제품 관련 필터 및 자동차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자동차 부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필규 ㈜태웅산업 대표이사는 "경주시와 기업투자지원과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신공장 설립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예현 ㈜수시스템 대표이사는 "경주시의 투자환경과 행정 지원 덕분에 경주에 본사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명계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3-15 11:25: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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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현장 점검

경주시는 안강읍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의 취약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공정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취약 시설 사전 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시설 완공 이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공 이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건립 단계부터 시설 용도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과 관리 주체를 명확히 설정해 예산 낭비 없는 내실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남은 사업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31억 원(국비 112억 원, 시비 119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에 맞춰 진행 중이다. 주요 시설인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2,895.57㎡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되며 주민복지 기능을 갖춘 지역 문화·복지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03-15 11:25: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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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지역 안보 협력 강화

경북도는 3월 13일 15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국가방위요소 및 통합방위작전 관련 유관기관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회의는 비상사태 발생 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대책을 심의하는 자리다. 2011년부터 대구·경북 간 협력 강화와 효율적인 통합방위 체계 구축을 위해 제50보병사단과 대구·경북경찰청 등 지역 내 국가방위요소 기관들이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 회의는 1997년 통합방위법 제정 이후 변화한 안보 환경에 대응해 지역 통합방위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금년도 북한 정세와 대구·경북 대응 태세 ▲2026년 통합방위 분야 추진 방향 및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대테러 활동 현황과 테러 발생 시 대응 방안 ▲국가방위요소로서 소방의 역할 ▲국가안보 패러다임 전환과 지방 통합방위 전략 등 5개 주제가 발표됐다. 또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지방 통합방위 발전 방안이 공유됐으며, 상황 발생 시 기관별 대응과 지원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안 업무를 논의하며 통합방위 발전 계획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양한 안보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전에서는 무기와 장비뿐 아니라 국가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민의 정신전력과 사상전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2026-03-15 11:25: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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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구미권 선정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서 구미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시·도에서 8개 협력체계가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경북 구미권과 전북 정읍권 등 2곳만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소아·응급·분만 분야를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함께 '경북형 필수의료체계 구축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점에서 광역 차원의 추진 의지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경북도는 22개 시·군 가운데 분만 취약지가 18곳, 응급의료 취약지가 15곳, 소아청소년과 취약지가 4곳에 이르는 등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적지 않다. 특히 구미권의 경우 2차 의료서비스의 지역 내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등 지역 의료 유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안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거점병원인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응급·분만 등 3대 필수의료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소아 분야에서는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공백이 없도록 24시간 소아진료체계를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 3곳과 'One-hour 진료체계'에 참여하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 중등증 이상 환자가 발생하면 구미차병원으로 즉시 전원·의뢰해 야간과 휴일에도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응급 분야에서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성주군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성주병원 등 당직의료기관 운영을 지원해 24시간 응급진료를 유지하고, 구미권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미차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체계를 마련해 지역 응급의료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분만 분야에서는 고위험·중증 산모를 위한 협력망을 구축한다. 구미권 내 22개 산부인과 의원과 구미차병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고위험 산모 진료 협력과 추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통합 관리한다. 경북도는 시설·장비비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협력병원 간 의뢰·회송 체계와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시에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연간 12억83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오는 4월 협력 의료기관 간 업무협약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15 11:24:4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