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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대교 건설 "서둘러 주세요!"

낙동강 횡단 교량 부족으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와 부산 도로망의 동서 핵심축 구축을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저대교가 환경단체와의 마찰로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강서구에서 대저대교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저대교는 사업비 3천956억 원을 투입하여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 및 연결도로 총 8.24㎞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2018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4년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부산시와 환경단체의 지루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고, 사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대저대교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는 2020년 이후 중단된 실정이다. 이로 인한 시간 경제적 손실은 오롯이 부산시민이 감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당선 이후 환경단체 측 공동대표, 공동집행위원장 등과 만나 대저대교의 시급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조만간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을 계획하고 있는 등 조기 개통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부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2030월드엑스포 유치와 연계한 교통 물류망 구축, 특히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이 필수적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대저대교를 비롯한 낙동강 횡단 교량의 조속한 건설을 염원하는 15만 구민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박형준 부산시장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대저대교가 조속히 건설되어 부산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강서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13:01: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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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박물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7월부터 학기 중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박물관의 기능과 학예사의 업무를 소개하고 '나와 어울리는 박물관 직업 매칭(홀랜드 기반 진로 적성검사)'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향에 맞춰 각자에게 적합한 학예 업무와 관련 학과를 탐색한 뒤 '교과 연계 역사 보드게임'으로 재미있게 박물관의 소장 유물 및 지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전시 기획 키트를 활용해 마산박물관 전시를 직접 기획해보면서 진로체험을 마무리한다. 마산박물관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학생들의 실제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해운중학교, 경남전자고등학교,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의 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체험한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응답한 인원은 전체 인원의 약 94%였으며, 참여자 대다수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과 인원수에 따라 활동 내용의 구성이 달리 제공되며, 체험료는 없다. 체험 신청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꿈길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해운중 진로체험 담당 교사는 "학교에서 진행한 자체 선호도 조사 결과 학생들이 3일간 참여한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마산박물관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2022-07-13 13:0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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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의 열악한 교육환경 이대로는 안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들이 모여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하늘도시학교설립추진위원회와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는 지난 7일 중구 제2청에서 배준영 국회의원과 영종지역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장 등 2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5고설립 및 영종 교육비전에 관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준영 국회의원과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종호·김광호·한창한·손은비 구의원 및 영종도발전협의회 장지선 이사장, 영종1동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 등 영종지역 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7월 20일에 실시되는 교육부의 하늘5고 중앙투자심사 문제를 비롯해, 영종의 학교 신설 문제와 향후 영종 교육 발전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먼저 하늘도시 학교의 과밀 문제를 성토했다. 인천에서 두 번째로 학생수가 많은 중산초는 이미 학교 운동장에 모듈러교실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학교 앞 아파트가 곧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모듈러 교실이 더 설치될 예정이다. 하늘초와 영종초도 아파트 입주에 맞춰 모듈러 교실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영종하늘도시 학부모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콩나물 시루같은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컨테이너 같은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나 안쓰럽다"며 "하늘4초가 설립되면 모듈러 교실은 피할 수 있는 상황이고, 과밀학급의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늘도시 토지를 분양하면서 수익을 높이기 위해 학교부지를 매각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은 "135,000명 계획해 놓고 현재 64,000명인 하늘도시에는 학교·주차장 등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며 "LH 토지가 남아 있을 때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학교와 주차장 부지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거지와 동떨어진 학교 위치에 대한 성토도 있었다. 현재 영종중학교는 주택이 없는 벌판에 홀로 세워져 모든 학생들이 버스나 승용차 등을 이용해야 한다. 버스에 따라 요금이 상이한 문제와 하교시 수십 미터씩 줄을 서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늘5고와 특성화고 설립에 대해서도 학부모들의 의견이 많았다. 현재 3개의 일반고로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하늘5고가 설립되지 않으면 2026년에는 36명, 27년에는 학급당 41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현안이 되고 있다. 항공우주마이스터고 설립에 대해서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8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간에 설립 논의가 시작됐고, 현재 추진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며 "하늘5고 설립과 함께 항공우주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해 영종이 산업과 일자리, 교육이 어우러진 항공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좋은 도시는 교육·교통·문화·환경·일자리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영종은 교육부터 막혀있다"며 "하늘중학교와 영종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교육청에 통행버스 운행을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부지에 대해서는 적재 적소에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중구청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하늘도시학교설립추진위원회 전영호 회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영종국제도시에 교육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영종의 교육 비전에 대해 지역의 대표로 선출되신 분들이 학부모들과 공감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준영 국회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끝내고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 중구청 학교설립 담당 실무자들을 불러 '영종 하늘5고 설립'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설명자료를 토대로 심도있는 논의를 했으며, 인천시교육청을 중심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보강해 심사 준비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며 "교육부·인천시교육청·중구청 등 관계기관 모두 영종하늘도시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번 중투심에서 반드시 하늘5고 설립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7-13 13:00:3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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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대에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부산시가 해양신산업 혁신융합 캠퍼스를 한국해양대에 조성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해양수산분야 최고의 산학연 연계 협업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연구원이 지원하는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은 혁신도시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 인근 지역 대학과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동 융합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추진내용과 미래 전망성, 그리고 한국해양대가 혁신도시 안에 위치해 있는 점, 한국해양대가 지닌 해양 관련 인프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6억5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12개 혁신도시 중 6개 도시가 선정될 계획이었으나, 캠퍼스 조성과 학과 신설 등에 대한 교육부 승인 등 사업 선정을 위한 절차적 요건이 까다로워 대부분 도시가 선정되지 못했다. 시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수산 관련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대 등 지역 9개 대학과 협력하여 미래해양 신산업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해양 항구(PORT)로 '해양신산업 혁신융합캠퍼스'를 오는 9월부터 구축한다. 먼저, 해양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혁신지구 내 위치한 산학허브관에 ▲해사 인공지능·보안학부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학연협동과정 ▲계약학과(기계IT융합공학과, 친환경스마트선박학과)를 이전·신설하여 산학연 교육 및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해양신산업 분야 연구 인프라를 위해 ▲혁신지구 빅데이터 해양 서버실 통합관제실과 서버실 ▲산학 인공지능(AI) 및 해양 사이버보안 실습실 ▲기술이전, 창업 공간(오션플랜 스페이스) 및 오픈랩 ▲사람-기술-산업 연계를 통한 기업 협업 체계화 네트워크(Industry Collaboration Organized Network : ICON)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는 해양신산업 혁신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혁신도시와 연계한 해양신산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전공공기관·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해양신산업 분야의 첨단해양 특화 산학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나아가 순환 체계 및 상생협력 시스템을 만들고,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박형준 시장은 "동삼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과 한국해양대를 중심으로 해양신산업 분야의 첨단해양 특화 산학 생태계를 조성하게 되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사업 유치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기업과 대학이 실질적 산학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13:00: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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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개장

하동군 금남면 청정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가 오는 15일 개장한다. 하동군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는 메인 풀장을 비롯해 착수 풀장, 어린이 풀장 등 3개의 풀장과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을 갖춰 8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부대 시설로는 야외 휴식공간과 캠핑장·글램핑장이 갖춰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좋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의 어촌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물놀이장 1일 이용료는 성인 2만원, 학생 1만 8000원이며 야영장은 자리당 5만원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 금남면 노량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하루 6차례 도선이 운영되고 있고, 방문 인원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을 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게 할 예정이다. 대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 한복판에 있는 유인도로, 산책로와 펜션도 잘 구성돼 있다. 노량항에서 10분 거리에는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지난 4월 22일 개장한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와 아시아 최장길이 3186m 금오산 짚와이어도 체험할 수 있어 스릴과 함께 한려해상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2-07-13 13:00: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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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해외 마케팅 통해 여행시장 재건 모색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 2년간의 코로나 대유행으로 어려워진 관광시장의 회복과 주요 해외 시장 수요 선점을 위한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부산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전통적 주력시장인 일본, 중국과 최근 성장세인 동남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 현지 마케팅을 펼친다. 13일부터 3일간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관광홍보단 행사(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참가해 여행업계·언론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앞으로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부산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의 핵심 거래처(도쿄, 오사카)를 찾아 부산 상품 개발과 판매 촉진 활동에 대한 추가 비즈니스 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또 제로 코로나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중국 관광시장을 대상으로는 공사가 운영하는 베이징 해외관광홍보사무소를 활용해 부산을 홍보한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3일간 중국(쿤밍)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박람회(CITM)에 베이징 사무소장이 직접 참가해 신규 관광콘텐츠 소개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6월 말 부산노선이 재개된 싱가포르에서 부산 단독으로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10여곳과 함께 현지 유통채널 네트워크 개척 지원과 지역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집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공사는 또 관광시장 재개에 힘입어 올 하반기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현지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재건 등을 위해 지역업계가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초 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국가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올해의 역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여행시장 재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사와 부산시는 다양한 현지 유통채널과 역량을 집중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매진하고, 해외 현지 마케팅에 지역업계가 함께 참여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3 12:5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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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등록 출입기자단 특혜 문제

전북 고창군이 군 출입기자 200여명 중 일부기자(출입기자단)를 특별 관리하고 특혜를 주고 있어 문제가 된다. 고창군은 출입기자단에게 특별대우를 하며 출입기자단은 각종 광고협찬을 받거나 기자간담회 및 기자회견 참석, 군정 중요현안 안건에 대해 초대를 받는 등 특혜가 주어진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7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 기자를 초청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행복, 활력고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후보시절 제시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했다. 중요한 자리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고창군 출입기자단만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는 점이다.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고창군에 출입하는 기자는 200여명에 이르며, 일부기자들을 출입기자단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기자는 "고창군에 2년에서 3년을 홍보하고 발품팔고 고생해야 출입기자단에 오를 수 있다"며 "그것도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몸소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을 출입한지 2년에서 3년이 안됐다는 이유만으로 기자의 권리는 찾지 못하고 의무만 다 해야 한다는 원리는 합당한가 묻고 싶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여느 시군도 마찬가지일거라며 출입기자단이 관리되고 있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기자들도 여러명 있었다.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출입을 못하는 기자들도 많았다"며 "사진도 없앨까도 생각해보고 했지만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저희들도 기자관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2-07-13 12:59: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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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차 추경 6.4조 긴급 편성··· "취약계층 현금 지원 포퓰리즘 아냐"

서울시는 약자의 삶을 돌보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6조370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2차 추경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 하반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생활 물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준금리 상승까지 이어져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고 민선 8기의 안정적 출범과 하반기 긴급한 행정수요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45조8132억원 대비 13.9% 증가한 52조1841억원이다. 시는 증액 규모 6조3709억원에서 법정 의무경비(4조8656억원)와 감액 사업(2054억원)을 제외한 재정투자 사업 규모는 1조710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안심·안전도시 기반 조성(4011억원) ▲도시경쟁력 제고(3834억원) ▲일상회복 가속화(9262억원) 3대 분야에 추경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안심·안전 분야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한다.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진 쪽방 주민들이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동행식당'을 최대 50개 지정해 운영하고, 저소득층 결식아동의 급식 단가를 종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이사가 잦은 무주택 청년들에게 생애 1회 최대 40만원 한도로 이사비를 지원하고,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는 최장 10개월간 월세로 달마다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서울시가 시정 비전으로 삼은 '약자와의 동행'이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보다는 단순 현금성 지원에 그치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에 황보연 직무대리는 "청년, 1인가구 등 전통적인 복지계층이 아닌 시민들도 지금 당장 필요하다면 서울시가 지원을 해서 그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동참할 수 있게 이끈다는 게 동행 프로젝트의 취지"라며 "이러한 현금 지원이 청년들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고 반박했다.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3834억원이 투입된다.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에는 259억원을, 족구장·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는 12억원이 들어간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에 앞서 중랑천, 안양천 등 관내 7개 주요 하천의 악취 저감, 위험·노후시설 개선에는 21억원을 투자한다. 문화·여가, 코로나19 피해지원 등 일상회복 가속화 분야에는 9262억원이 편성됐다. 요금동결과 승객수 감소로 운송 적자가 누적된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손실보전에는 4988억원이 책정됐다. 황 직무대리는 "이번에 대중교통 운영 지원금이 역대 최대 규모"라며 "2015년 이후 대중교통 요금이 올라가지 않았고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기재부가 무임수송 국비보전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서울시가 이렇게 예산을 투자해주지 않으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운송수단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관광 홍보와 관광코스 개발에는 71억원, 서울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에는 8억원, 주말 청와대 앞 '차 없는 거리' 운영 지원에는 3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로 격리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속 지원하고,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는데 유급휴가를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는 이전처럼 계속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에는 3485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에는 624억원이 편성됐다.

2022-07-13 12:24:44 김현정 기자